□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줄 도심 속 워터파크, 서울시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 총 6개소가 20일(목)에 동시 개장한다. □ 서울시가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가까운 한강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6월 20일(목)부터 8월 18일(일)까지 60일간 뚝섬·여의도·잠원한강공원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망원 수영장은 현재 진행 중인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로 인해 운영되지 않고, 광나루 수영장은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올해는 개장하지 않는다. □ 특히 올해 달라지는 점은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재탄생한 ‘잠실 물놀이장’이 정식 개장한다는 것이다. 총 2만 8천㎡ 규모로 한강 수영장 중 가장 커 시민들은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수영장과 물놀이장 현장에 대장균, 소독제, 탁도 등 수질의 상태를 실시간 알려주는 ‘LED 전광판’도 신규로 설치된다. 시민들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질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한 후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서울시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한강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1만 5,325명이 방문해 한강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돌아갔다. □ 수영장 이용요금은 어린이 3천 원, 청소년 4천 원, 성인 5천 원이고, 물놀이장은 어린이 1천 원, 청소년 2천 원, 성인 3천 원이다. 6세 미만은 무료다. ○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카드에 등재된 가족 포함),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및 보호자 1명(1~3급 해당),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는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신분증, 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 의료보험증 등)를 제출하는 경우 입장료의 50%를 할인받는다. □ 수영장·물놀이장은 60일 동안 휴무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새로 개장하는 잠실 물놀이장은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 다만, 태풍, 집중호우, 미세먼지 경보,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등 기상악화 시 수영장·물놀이장 운영이 중단된다. 시설 이용 전 기상예보, 미래한강본부 누리집을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사계절 물놀이장으로 새단장한 잠실 물놀이장, 다양한 시설 설치된 여의도 수영장 등 6개소 개장>□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 6개소는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도록 성인풀, 청소년풀, 어린이풀, 유아풀로 나누어 구성돼 있다. 장소별 특성에 따라 취향에 맞게 골라서 즐길 수 있다. □ 뚝섬 수영장 : 흐르는 물에 튜브를 타고 도는 유수풀과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4m 높이의 아쿠아링,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선텐장이 설치돼 있다. 지하철 7호선 자양역과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가장 좋다. □ 여의도 수영장 :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아쿠아링, 바닥분수, 조형분수, 유로번지, 미니 바이킹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있어 워터파크 못지 않은 수영장이다. □ 잠원 수영장 : 넓은 공간에 성인풀(수심 1.5m), 청소년풀(1.2m), 유아풀(0.5m)로 구분돼 있고 직사각형 형태의 수조가 설치돼 있어 수영을 즐기기에 가장 적합하다. □ 잠실 물놀이장 : 한강 방향으로 인피티니월(Infinity Wall)이 설치된 ‘원더풀’, 가운데로 갈수록 깊이가 깊어지는 최대 수심 60cm의 ‘조이풀’, 얕은 수심의 ‘유아풀’이 조성돼 있다. 자갈로 만든 실개천 ‘자연형 계류’, 조형 분수 등 다양한 시설과 넓은 녹지도 있어 기존 수영장과는 또 다른 분위기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 난지 물놀이장 : 한강을 가장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는 인피니티풀(Infinity Pool) 형태로 조성되어 있으며, 한강을 배경으로 분수도 있어 가족 단위로 많이 즐겨 찾는 여가시설이다. □ 양화 물놀이장 : 규모는 크지 않으나 어린이가 이용하기 좋은 수심인 0.8m의 풀이 한강과 연접해 설치돼 있고, 실개천 등 자연 친화적인 친수공간과 목재 데크 쉼터가 조성돼 있다. <대장균, 탁도 등 수질 상태 표출 ‘전광판’ 설치, 안전요원 배치, 바가지 가격 차단 등 이용 편의성↑>□ 서울시는 한강 수영장·물놀이장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수질 ▴안전 ▴가격 3개 분야에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먼저, 깨끗한 수질을 위해 노후한 여과기 8대를 신규로 교체했다. 시설 운영 기간 동안에는 점검반(2인/1조)을 통해 매일 탁도, 소독제, pH(산성) 간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주 1회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대장균 수치를 확인한다. 모든 수치는 현장 ‘LED 전광판’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 안전요원 총 62명을 배치하고, 의무실에는 간호조무사가 상주한다. 이 밖에도 감시탑, 구명환, 자동심장충격기, 구급함 등을 갖추고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근무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도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 □ 또한, 매점·휴게음식점의 바가지 가격을 차단한다. 사전에 한강공원 편의점 등 시중가 수준인지 확인한 후 영업을 승인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승인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경우 위약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위약금액도 지난해 대비 10배로 대폭 상향(1회 기준 10만 원 → 100만 원) 조정했다. 3회 이상 적발 시 부정당 업자 지정, 입찰 참가 제한 등 제재 규정도 마련한다. ○ 이 밖에도 현장 위생환경을 철저히 점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제공한다. □ 한편, 서울시는 정식 개장 전날(6.19) 잠실 물놀이장에서 15시~18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300명을 초청하는 동행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레크리에이션, 물총놀이, 마술공연, 해치와 함께하는 네컷사진관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이번 행사는 KB증권에서 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하며, 물놀이장 입장료, 간식, 물총, 파라솔 등을 지원한다. □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도심 속 가까운 피서지인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이 여름을 맞아 6월 20일(목)부터 개장한다.”며 “올여름도 한강에서 무더위를 피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한강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붙임 : 참고사진 1부 수영장 및 물놀이장 사진 뚝섬 수영장 여의도 수영장 잠원 수영장 잠실 물놀이장 양화 물놀이장 난지 물놀이장
□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화) 오후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사당역․도림천 일대 침수 예방을 위한 방재시설 점검에 나선다. 집중호우 시 빗물 저류를 준비 중인 ▴사당IC 저류조 증설 현장 ▴관악산 호수공원, 두 곳을 찾아 공정과 수방 대비 태세를 살필 예정이다. □ 우기를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가용부지에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 유출량을 줄임으로써 저지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이른바 ‘10cm 빗물 담기’ 현장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 올여름부터 건물 옥상을 비롯한 운동장, 공원, 공사장 등 가용부지에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10cm 빗물담기 프로젝트’가 본격 시행된다.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일시 저류, 하천과 저지대로 유입되는 노면수의 단시간 집중을 막아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다.□ 이날 첫 번째 점검 지역으로 오 시장은 사당천 상류에 위치한 ▴사당IC 저류조 증설 현장(서초구 방배동)을 찾아 저류 준비 상태를 확인한다. 폭우 시 우면산에서 내려오는 빗물을 가둬 사당천 하류부인 사당․이수역 일대의 침수 피해를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사당IC 빗물저류조 증설 현장은 기존 저류조 바닥을 5m 추가로 굴착하여 저류량을 1.8만 톤→ 3만 톤까지 확대하는 공사로, 지난달 공사를 완료하고 이번 여름부터 빗물을 저류하게 된다. □ 이어, 관악구 도림천 상류에 위치한 ▴관악산 호수공원으로 이동해 호수에 빗물을 저류하는 방안과 실행계획에 대해 점검한다. 집중호우가 예보되면 호숫물을 미리 빼내 수위를 낮추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계곡물이 한꺼번에 저지대로 몰리지 않도록 호수에 저류한다. ○ 관악산 호수공원의 최대 저류 계획량은 2천5백 톤으로, 현재 공사 중이나 올해 임시 가동하는 신림공영차고지 저류조(3만5천 톤)와 함께 하류인 도림천으로 흘러드는 빗물 유입량을 줄여주어 하천 범람 위험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 그 밖에 서울시는 ‘사당역 일대’ 침수를 막기 위해 수도방위사령부 건물 옥상 및 연병장(6천 톤), ‘강남역 일대’는 공공․민간 건물 옥상을 빗물 담기 부지로 활용하고 ‘양재천 일대’는 청계저수지(42만 톤)․서울대공원 주차장(2.3천 톤)을 활용해 유출량을 줄인다. 참고1 사당IC 저류조 및 관악산 호수공원 현장전경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6월 18일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 추동리 산 1-3번지 일원에서 17시 25분에 발생한 산불을 1시간 5분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2대, 진화차량 10대, 진화인력 38명을 긴급 투입하여 18시 30분경 진화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구체적인 산불발생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042-481-4239)과 충청남도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하여 줄 것과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산불 현장사진 산불 현장사진
이달 25일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앞둔 가운데 안양시가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안양시는 지난 13~14일 동안구 동안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서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 관련 동별 주민설명회’를 열고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선도지구 평가 기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미래도시지원센터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이틀간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설명회에는 총 600여명의 주민이 참석했다.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특별법상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는 공공기여 체계에 따른 용적률 완화(법적 상한의 150%)를 받을 수 있고, 역세권 범위의 공동주택 단지가 역세권 및 상업・업무지구 등의 복합개발을 시행하는 등 경우에는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 검토도 가능한 점 등을 설명했다.또 선도지구 신청을 위한 특별정비예정구역(안)을 사전 공개했다. 아울러 공개된 특별정비예정구역(안)에 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단지는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구역 설정에서 제외된 점과 설정된 구역의 통합 재건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안전진단 면제 혜택을 받기 어려운 점을 알렸다.시는 국토부가 제시한 정량적인 표준 평가기준에 따라 선도지구를 선정할 방침으로, 평가 기준에서 비중이 가장 큰 ‘주민 동의’ 항목 등 공모 시 각종 동의서 양식이 별도로 제공되는 점 등 관련된 유의사항도 전달했다.시는 공모 지침을 이달 25일 시 홈페이지에 확정・공고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선도지구 신청 조건, 평가 기준, 동의서 양식 및 징구 방식 등 공모 관련 사항을 막바지 준비 중이다. 안양시는 올해 4,000호+α(1~2개 구역)의 범위에서 선도지구를 선정할 계획인 가운데, 9월에 제안서를 접수하고 오는 11월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상동광업소의 기억, 우리의 기록』출판기념회가 오는 20일 14시 하이힐링원 내 카페 반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지난 7월부터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용선(아리랑아카이브 대표)와 영월 시민기록단 수강생이 합작으로 상동 광산문화를 기록해 아카이브를 구축하여 광산기록을 더 늦기 전에 발굴·보존해 후손에게 전승할 미래 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책으로 만들고 지역 주민과 함께 우리 모두의 기억으로 간직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책에서는 1916년부터 1994년까지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상동 광업소뿐만 아니라 사택을 중심으로 한 마을과 골짜기의 지명, 지명에 얽힌 설화, 마을사람들의 풍속, 고개와 길을 통한 교류 등 구술 조사와 문헌 조사를 바탕으로 지명을 토대로 한 상동읍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다. 이번 기록보관(아카이브)을 통해 책 집필을 총괄 책임한 진용선 대표는 “상동광업소가 폐광된 지 30년이 지나서 사라진 것들을 시민기록단과 함께 기록한 오늘의 작은 노력이 희망 자료보관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문화도시센터장 김경희는 “이번 자료 보관을 통해 어두운 석탄광산에서 영월이 지향하는 빛나는 문화광산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며, 하반기에는 북면 영월광업소를 중심으로 한 자료보관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제천시 수도사업소(소장 조견행)가 미국 환경자원협회(이하 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하는 숙련도 시험에서 8년 연속‘적합’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시험(Proficiency Test, PT)은 미국 ERA(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 인증 시험기관)에서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농도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시료를 분석해 제출된 결과값을 비교 평가하고 항목별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으로, 올해는 세계 각국의 정부 및 민간 분석기관 등 920곳이 참여했다. 수도사업소는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미생물 분야와 ERA가 시행한 중금속, 이온성물질, 소독부산물 등 17개 전 항목에서‘적합’판정을 받아 8년 연속 국제숙련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국내외가 인정하는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서 검사의 측정 및 분석 능력에 대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견행 수도사업소장은“지속적인 먹는물검사기관 분석 역량 강화로 측정분석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채숙)는 17일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예산안을 수정 의결하였다. 부산시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15조 6,996억원) 대비 1조 2,627억원(8.0%) 증가한 16조 9,623억원이고, 부산시교육청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5조 2,478억원) 대비 1,790억원(3.4%) 증가한 5조 4,268억원이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부산시 추경예산안은 부산시의 제출안과 동일한 16조 9,623억원이다. 부산시 일반회계 세입부문은 부산시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반영하였으며, 일반회계 세출부문은 부산연구원 지원 △5억원,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시행 △26억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송손실 지원 △100억원 등을 삭감 조정하고, 삭감한 예산을 조선산업 현장전문인력 양성사업 1억 4,400만원, 부산실내빙상장 운영지원 1억원, 시내 일원 광역시도 정비 3억원 등에 증액 조정하였으며, 차감 잔액 예비비로 조정하였다. 또한, 일부 사업에 대하여 부대의견을 제시하였다. 부산시 특별회계와 2024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원안대로 의결하였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2024년도 부산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부산시교육청의 제출안과 같은 5조 4,268억원이다. 부산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부문은 부산시교육청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하였으며, 세출부문은 직업계고 동아리 지원 △1억 6,400만원, 직업계고 체제개편 사업의 전환개교 지원 △15억원과 동 사업의 정책연구용역 △3,200만원, 북부교육지원청-구포도서관 통합광장 조성 △1억 1,900만원 등을 삭감 조정하고, 삭감 재원은 예비비로 조정하였다. 2024년도 제1회 부산광역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원안대로 의결하였다, 정채숙 예결위원장은 “추경예산은 한정된 재원으로 시급하고, 필요성이 있는 경우로 한정하여 엄정하게 편성되어야 하므로 사업계획이 부실하거나 사업의 시급성 및 타당성이 부족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는 등 추경예산안을 엄격히 심사”하였다며,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공공요금 인상,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여러분의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 학교시설 환경개선 등을 위해 편성한 이번 예산이 적재적소에 집행되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한 부산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4년도 부산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 변경안은 18일 열리는 제32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참고 1 ▢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부산광역시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총괄> (단위:억원) 구 분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기정액 (B) 증감액 (A-B) 증감률 (%) 요구액 의결(A) 계 169,623 169,623 156,996 12,627 8.0 일 반 회 계 135,224 135,224 125,903 9,321 7.4 특별회계 34,398 34,398 31,092 3,306 10.6 ※ 구성항목별 계 및 차감금액은 소수점 이하 단수 조정으로 상이할 수 있음. <부산광역시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부대의견> 1. 예산편성 시 관련 법과 조례에 명시된 사전절차를 철저히 준수할 것 2. 통합재정안정화기금(재정안정화계정) 전출금 사업은 매년 적립금 규모를 순세계잉여금의 30%로 일괄적으로 적립하지 말고 예결위와 논의하여 적정 규모를 산정하여 적립할 것 3.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사업은 2024년도 제1회 추경 편성과 관련하여 진행 경과를 분기별로 의회에 보고할 것 4. ’24년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사업(배달지원)은 각 구·군별 수요조사를 충실히 실행한 후 불용되는 국·시비 등의 예산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 5. U-헬스케어센터 철거 사업 등 부산시가 추진 중인 사업을 중단·폐지할 경우 사전에 사업 성과를 충분히 분석 및 평가하고 시설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 지속 여부를 판단하도록 노력할 것 6. (재)부산디자인진흥원 운영 지원 사업 등 디자인 진흥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1~2023년 편성 출자출연 및 공기관 위탁대행 사업에 대한 정산을 실시하고, 계속적인 이월 발생 사유를 분석하여 의회(상임위, 예결위)에 보고할 것 7. HAHA캠퍼스 관련 사업은 사유재산인 지역대학에 부산시 재원이 투입되어 자산을 형성하고 운영하는 것으로서, 학교시설에 대한 무상사용 기간을 명확히 하여 사업을 추진할 것 8. 성매매피해자 구조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그동안 다양한 지원 사업이 있었고 대부분 폐쇄되었으므로, 중복·낭비적인 지원이 없도록 하고, 지원대상자를 일반인 성매매 피해자로 한정하는 등 피해자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것 9.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시행 사업은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각종 지원책의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동백패스와 K패스 사업의 통합을 검토하여 의회에 보고할 것 10. 부전~마산 복선전철 PSD 교체 사업은 비용분담 협약안에 대한 시의회 동의 절차를 조속히 이행할 것 11. 자갈치시장 위탁관리 사업은 예산편성 사전절차인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 절차를 이행할 것 <2024년도 부산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 총괄> (단위:억원) 구 분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기정액 (B) 증감액 (A-B) 증감률 (%) 요구액 의결(A) 교육비특별회계 54,268 54,268 52,478 1,790 3.4 <2024년도 부산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 부대의견> 1. 온라인학교 설립 후 유사사업은 통폐합할 것 2. 직업계고 체제개편 사업은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 3. 늘봄스쿨 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운영대책을 마련할 것 4. 24시간 긴급보살핌 늘봄센터 운영 사업은 부산시·자치구 유사 사업에 대한 통합 운영을 면밀히 검토하고, 기존 센터의 운영 성과를 분석·평가한 후 추가 설치를 진행할 것. 5. 예산안 편성 단계부터 사업의 타당성 및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는 사전절차를 마련할 것 6. 부산광역시교육청 예산의 임의 집행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남북교육협력기금’ 및 ‘임시정부대장정’ 사업의 방만한 예산운영 및 예산 임의사용 등에 대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유사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 참고 2 ▢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종합의견 <부산시>1.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세출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세입 여건은 더욱 불안정한 상황이므로 합리적인 세입목표액 산정과 효율적인 징수활동 전개로 안정적 세수 확보를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람.2. 모든 사업은 시작 단계부터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분석하고, 구체적인 사업목적과 추진계획, 사업내용과 규모 등을 확정한 다음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시기 바람.3. “예산전용”과“예비비”는 제도의 목적과 취지를 감안, 최소한의 범위 내 엄격하고 제한적으로 운영하도록 하여, 시의회의 예산안 심사·의결 권한을 침해하는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세밀한 결산정보 확인을 위해 “예산변경” 내역을 별도 자료로 시의회에 제출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여 주시기 바람.4. 일부 사업에서 명시이월에 해당하는 사고이월이 발견되었음. 향후 명시이월과 사고이월을 구분하는 기준을 명확히 하고, 관련된 규정을 재확인하여 오류를 방지할 필요가 있으며, 이월사유에 따라 정확하게 이월 처리하여 주시기 바람. <부산시교육청>1. 교육청의 낮은 재정자립도(이전수입비율 89.6%)를 감안하면 향후 경제 상황에 따른 교육재정 부족 현상에 대비가 필요하므로, 자체 수입 확대 등 안정적인 세입 확보 노력과 기금의 효율적인 활용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 교육재정을 계획적ㆍ전략적으로 운용하여 주시기 바람.2. 명시이월 및 계속비 사업 이월액이 과다하게 발생하고 있으므로, 예산편성 시 사업계획 및 재원 규모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학교 현장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한 적정 사업 시기 결정 등 이월액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여 주시기 바람.3. 성과보고서 결산 현황을 살펴보면, 매년 반복적으로 초과 달성 및 미달성된 성과지표가 확인됨으로, 이러한 지표에 대해서는 성과목표가 적합하게 설정되었는지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 및 수정이 필요하며, 향후 성과지표 전반에 대한 목표 수준의 합리성과 적정성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개선 노력이 필요함. 4. 의결된 예산을 변경 사용한 경우 결산 정보를 파악하기 곤란하므로 세밀한 결산 정보 확인을 위해 “예산변경” 내역을 별도 자료로 시의회에 제출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여 주시기 바람.
경기도는 17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등 경기북부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간담회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사)경기북부사회적경제네트워크를 비롯한 북부지역 사회적 경제 분야 시민단체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함께 참여해 시민단체의 건의 사항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시민단체는 이날 ▲경기북부 사회적경제 정책 별도 수립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북부지원 설립 ▲사회적경제 전담 지원센터 미설치 지역 우선 지원 ▲협동자산화 지원사업 홍보로 경기북부지역 사회적경제조직 참여 확대 ▲사회적경제 활동가 발굴 및 육성 ▲사회적경제 현장 네트워크 조직 활성화 지원 등을 제안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경기북부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단체가 제안한 경기북부 발전 내용을 토대로 살기 좋은 경기북부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단체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6월 19일과 7월 3일에도 경기북부 자치, RE100 분야 시민단체와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것은 단순한 ‘분도’가 아니라 ‘특별자치도’입니다. 특별자치도는 ‘행정·재정·규제 특례’를 보장받는 것이 핵심입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북부의 발전과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해법이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장까지 견인하는 국가 발전 프로젝트입니다”- 5월 31일 민선 8기 제9호 경기도청원 답변 中거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의 '분도' 논의는 199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선 공약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고, 지방선거 공약에도 등장했다. 하지만 정치적 구호에 그칠 뿐 제대로 된 추진은 이뤄지지 않았다. 민선 8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단순하게 경기도라는 행정구역을 북부와 남부로 나누는 분도가 아니다. 행정과 재정, 규제 특례를 보장받는 새로운 행정구역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신설해 경기북부의 발전을 극대화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장까지 견인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민선 8기 경기도의 전반기는 도 역사상 최초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적극 추진한 기간이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민선 8기 경기도의 전반기 활동을 정리했다.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기반 마련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던 김동연 지사는 취임과 동시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본격적인 실행 기반 마련에 나섰다.2022년 12월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한 총괄 자문 기구인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고,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에서 전담 조직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을 행정2부지사 소속으로 신설했다. 2023년 1월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이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기본계획과 청사진 마련을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발전전략’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등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경기북부 대개발 비전과 발전 전략 수립지난해 9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에서 김동연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2040년까지 17년간 총 213조 5천억 원의 투자와 민간자본 유치하고 경기북부 GRDP(지역내총생산) 1.11%p, 대한민국 경제성장률 연평균 0.31%p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경기북부 지역에 ▲3-Zone(콘텐츠미디어존(CMZ), 평화경제존(DMZ), 에코메디컬존(EMZ) 클러스터 조성) ▲9대 벨트(디스플레이 모빌리티, IT(정보통신), 국방‧우주 항공, 지역특화산업, 메디컬‧헬스케어, 그린바이오, 에너지 신산업, 미디어 콘텐츠, 관광‧마이스) 조성 ▲기반시설 확충 등을 하겠다는 3대 전략도 마련했다. 철도 기본계획 및 지방도로 조기 확충, 청년 일자리 창출, 4대 관광벨트 조성 및 재원 마련 등 경기북부의 미래비전과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런 내용을 담은 ‘2040 경기북부 발전계획’ 추진을 위해 도는 경기북부 대개발 전담조직(TF)을 구성해 기반시설, 균형발전, 미래·경제, 관광·환경, 정주여건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매월 회의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이런 발전계획을 실현할 수 있는 첫걸음이자 전제 조건으로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 도의 입장이다. ■ 도민 공론화 추진 및 공감대 형성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가장 필요한 것은 도민 의견이다. 경기도는 대내외 공감대 형성을 위해 숙의공론조사, 100여 차례 이상의 지역간담회, 여러 차례의 국회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와의 꾸준한 소통을 지속했다.먼저 효과적인 공론장 마련을 위해 다양한 전문분야 11명 위원으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회를 가동했다. 이어 1만명을 대상으로 한 도민참여단 모집조사와 도민참여단 1,225명 대상 6회에 걸친 권역별 숙의토론회, 316명이 참여한 종합 숙의토론회를 통해 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숙의 공론조사를 거친 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동의가 74.2%로 높아졌고, 주민투표 적극 투표 의향도 85.4%에 달했다. 경기도민 5천 명 대상 여론조사에서도 55.0%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찬성했으며, 북부주민은 65.2%가 찬성했다.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북부지역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역에 걸쳐 시군 정책토론회 9회, 공청회 10회, 숙의토론회 8회, 시군 공직자 설명회 28회, 경제·종교·직능·사회단체 대상 설명회 개최 47회 등 도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100여 차례 가졌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국회토론회도 수 차례 개최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정부와 국회의 관심을 이끌어냈다.경기도의회와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했다. 도의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도지사와 간담회를 갖는 등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함께 마련했다. 특별위원회는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 시군을 방문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설치 전략 등을 단체장들과 공유하고, 정책 제언과 건의사항,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가졌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과 주민투표 실시경기도는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첫 행정 절차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했지만,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했다. 도는 주민투표를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듣고 북부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려 했지만, 주민투표 결정이 나지 않아 21대 국회에서는 특별법이 제정되지 못했다. 이와 별개로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이름 공모를 추진했지만, 결과 발표 이후 도민들의 반대 청원이 발생하는 등 논란을 겪기도 했다. 반대 의견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지난 5월 28일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을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흔들림 없는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어 5월 29일에는 3시간이 넘는 누리소통망(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특별자치도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도민들과 소통했다. 5월 31일 반대 청원에 대한 공식 청원 답변을 통해서도 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정식 명칭은 특별법 제정 과정을 통해 국회의 심의와 도민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될 것임을 명확히 했다. 또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향한 굳건한 의지를 재차 강조하며 흔들림 없이 정면 돌파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선 8기 경기도는 후반기에도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22대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도민과 도의회, 국회의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대토론회 등 공론화를 지속할 예정이다.국회에 대한 노력으로 김 지사는 최근 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도민소통공간인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로 초대한 데 이어 개원한 22대 국회를 찾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별법 통과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밖에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투표 실시 및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경기도의회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다양한 계층의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단체·학계와 함께 공론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론화 과정 가운데는 특별자치도를 주제로 100여 명의 도민들, 단체들과 함께 대규모 원탁토론회와 릴레이 찬반토론 등도 예정돼 있다. 지난달 30일 22대 국회 개원 이후 더불어민주당 정성호·박정 의원,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련 특별법'을 발의했다. 법안은 경기 북부 10개 시군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하고 ▲자치권 강화와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계정 설치 ▲규제 자유화 ▲지역인재 우선채용 ▲수도권 규제 특례 ▲군사 보호 및 미활용 군용지 특례 등의 내용을 담았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경기도의 노력은 후반기에도 계속된다.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백암면 백암리 365-6번지 일원에 길이 220m의 도시계획도로(소1-2호)를 개통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백암터미널과 인접한 이 도로 주변은 주택, 상가 등이 밀집되어 있고 백암 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진출입 차량이 늘어나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구는 지난 2018년부터 설계, 보상 절차 등을 거쳐 지난 11일 도로를 준공했다. 사업비는 총 38억원이 투입됐다. 해당 도로는 폭 10m 왕복 2차선으로 개설됐다. 도로 양쪽으로는 보행로도 갖춰졌다. 구는 이번 도로 개설로 이 일대 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보상 절차와 예산 확보 등으로 인해 사업 추진 기간이 다소 길어졌음에도 통행 불편을 감내하고 기다려 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읍·면 지역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세심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지리산 등 17개 국립공원의 탐방로 20.17km 구간에 설치된 타이어매트를 자연 친화적인 탐방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5년까지 전면 철거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에 설치된 타이어매트는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밧줄 형태로 엮어 만든 고무매트로 적설량이 많고, 급경사 지형으로 이루어진 설악산, 덕유산, 지리산 등 산악형 국립공원에 주로 설치됐다. 그러나 2016년부터 타이어매트가 더운 여름철에 고무 냄새를 유발하고 자연경관을 저해시킨다는 민원 등이 제기됨에 따라 국립공원공단은 2017년부터 탐방로 정비공사 시 타이어매트를 신규로 설치하지 않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3월 초 국립공원의 자연 친화적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국립공원 내 타이어매트의 전면 철거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탐방로 정비공사 및 상시 전문보수 인력 등을 활용해 지리산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17개 국립공원 122개 구간에 설치된 타이어매트를 모두 철거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끄럼 방지와 같은 타이어매트의 순기능을 대체하기 위해 야자 등 자연에서 유래한 자재로 만든 매트를 탐방로에 설치하여 자연 친화적이고 안전한 탐방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탐방로는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공원시설”이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계이자 국민의 휴식처인 국립공원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탐방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1. 국립공원 내 타이어매트 설치 현황. 2. 국립공원 내 타이어매트 정비 계획. 3. 관련사진. 끝. 붙임 1 국립공원 내 타이어매트 설치 현황 공원명 설치 현황 (최근 3년간 철거된 구간 2.27km 제외) 비 고 구간 연장(km) 계 17개 공원 122개 구간 20.17 지리산 의신마을~세석평전 0.01 지리경남 거림~1400고지 0.03 지리경남 칼바위~장터목 0.37 지리경남 중산리~천왕봉 0.37 지리경남 법계교~순두류~법계사 0.08 지리경남 유평~천왕봉 0.35 지리경남 추성동~천왕봉 0.42 지리경남 백무동~장터목 0.08 지리경남 백무동~세석평전 0.35 지리경남 의신~벽소령 0.02 지리경남 음정~벽소령 0.05 지리경남 쌍계사~불일폭포~삼신봉 0.10 지리경남 신흥~의신옛길 0.05 지리경남 요룡대~화개재 0.04 지리전북 직전마을~피아골삼거리 0.12 지리전남 경주 천우사~고위봉 0.70 계룡산 상신탐방지원센터~큰배재~작은배제 0.13 동학사 세진정~남매탑~큰배제 0.02 삼불봉고개~삼불봉~관음봉~관음봉고개 0.45 갑사~금잔디고개~남매탑 0.20 갑사분소~연천봉고개~관음봉고개~은선폭포~동학사탐방지원센터 0.18 신원사~연천봉고개~연천봉 0.20 수통골주차장~빈계산~금수봉~자티고개~도덕봉~수통골 0.25 수통골탐방지원센터하단~체험학습관~수통폭포~금수봉삼거리 0.16 수통폭포~성북동삼거리 0.18 수통폭포~가리울위삼거리 0.02 보광암~등운암~연천봉 0.08 한려해상 - - 설악산 설악동~울산바위 0.31 대승령~장수대 0.29 비선대~영시암 0.12 백담사 ~ 대청봉 0.09 오색약수터~국도44호선(용소폭포) 0.37 오색~대청봉 0.12 소공원~토왕성폭포 전망대 0.50 오세암~봉정암 0.09 속리산 오송지구~문장대 0.38 내장산 약사암입구~가인마을 0.35 내장백암 전대수련원~은선골삼거리 0.11 내장백암 가야산 백운동~서성재~칠불봉~상왕봉 0.04 허득상가~해인사~상왕봉 0.30 치인~남산제일봉 0.17 청량동~남산제일봉 0.02 백운동~만물상~서성재 0.15 덕유산 서창공원지킴터~안국사 0.06 인월담~향적봉 0.20 구천동탐방지원센터~영각공원지킴터 0.70 백련사~오수자굴~중봉 0.05 안성탐방지원센터~동엽령 0.15 황점~삿갓재 0.05 양악~월성재 0.20 오대산 상원사~두로령 0.22 소금강~동피골 1.26 해탈교~월정사회사거리~상원사 0.01 운두령~계방산~노동계곡 0.08 계방산~삼거리 0.02 주왕산 - - 태안해안 - - 다도해상 - - 치악산 구룡교~비로봉~상원사~성남탐방지원센터ㆍ매표소 0.35 금대야영장~상원사 0.06 영원산성~주능선 0.04 월악산 덕주사~영봉 0.39 만수교~만수봉~만수교 0.15 지릅재~마패봉 0.06 하늘재~포암산~만수봉삼거리 0.12 상천리~금수산~상리 0.12 장회리~제비봉~얼음골 0.02 뫼악동~북바위산~물레방아 0.07 하늘재~마패봉삼거리 0.20 신륵사~신륵사삼거리 0.04 보덕암~보덕암삼거리 0.16 상천리~망덕봉~망덕봉삼거리 0.06 상천리~가은산~옥순대교 0.13 안생달~황장산~안생달 0.03 북한산 육모정공원지킴터~육모정고개 0.04 북한 백운탐방지원센터~하루재~위문~백운대 0.14 북한 백련공원지킴터~진달래능선~대동문 0.02 북한 운가공원지킴터~진달래능선 0.06 북한 정릉탐방지원센터~보국문 0.02 북한 청수폭포~일선사~대성문 0.20 북한 북악공원지킴터~형제봉삼거리 0.07 북한 구기분소~대남문 0.35 북한 비봉탐방지원센터~비봉능선~문수봉~대남문 0.09 북한 정진~족두리봉 0.01 북한 진관계곡~비봉 0.12 북한 행궁지입구~남장대지~청수동암문 0.05 북한 북한산성계곡~대성암~대남문 0.07 북한 효자동 입구~솔고개 0.03 북한 통일교-도봉대피소~다락능선 0.12 북한도봉 도봉대피소~마당바위-주봉 0.02 북한도봉 포대입구~도봉주능선~우이암 0.06 북한도봉 오봉탐방지원센터~도봉주능선 0.03 북한도봉 송추폭포입구~오봉능선 0.03 북한도봉 사패산~사패능선~포대능선 0.08 북한도봉 회룡골~사패능선 0.01 북한도봉 도봉서원~산정약수 0.05 북한도봉 소백산 초암사~국망봉 0.54 소백 삼가~비로봉 0.41 소백 희방주차장~연화봉 0.18 소백 주정골~죽령(죽령옛길) 0.03 소백 점마~하좌석 0.18 소백 연화봉~비로봉 0.70 소백 비로봉~국망봉 0.58 소백 어의곡~어의곡삼거리 0.33 소백북부 월출산 천황사지구~도갑사 0.17 천황사~통천문삼거리 0.17 산성대입구~광암터 0.35 금릉경포대~바람재 0.05 경포대삼거리~종주능선 0.08 변산반도 원암~남여치 0.05 내소사입구~재백이고개 0.02 가마소~내소사 0.01 내변산탐방지원센터~가마소~굴바위입구 0.02 무등산 원효광장~장불재 0.06 무등 증심교~장불재 0.02 무등 의재미술관~새인봉갈림길 0.02 무등 증심사상가~중머리재 0.15 무등 중머리재~목교 0.03 무등 원효광장~서석대 0.03 무등 수락골기점~군암봉 0.06 무등 제2수원지~용추폭포갈림길 0.17 무등 원효교~장불재 0.30 무등동부 장불재~신선대억새평전 0.02 무등동부 태백산 당골광장~천제단 0.15 금천~문수봉금천갈림길 0.20 붙임 2 국립공원 내 타이어매트 정비 계획 (단위: km) 공원명 연도별 타이어매트 정비 계획 비 고 계 '24년 '25년 계 20.17 8.89 11.28 지리산 2.44 1.24 1.20 경주 0.70 - 0.70 계룡산 1.87 0.94 0.93 한려해상 - - - 설악산 1.89 0.87 1.02 속리산 0.38 0.38 - 내장산 0.46 0.31 0.15 가야산 0.68 0.19 0.49 덕유산 1.41 0.60 0.81 오대산 1.59 0.55 1.04 주왕산 0 - - 태안해안 0 - - 다도해상 0 - - 치악산 0.45 0.10 0.35 월악산 1.55 0.65 0.90 북한산 1.67 1.02 0.65 소백산 2.95 1.01 1.94 월출산 0.82 0.22 0.60 변산반도 0.10 0.10 - 무등산 0.86 0.36 0.50 태백산 0.35 0.35 - 붙임 3 관련사진 지리산 설악산 치악산 소백산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8일 올여름 강수량과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논콩 파종 후 배수로 관리 등을 철저히 해야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내 콩 파종 한계기는 6월 하순(장마 이전)으로 그 이후 파종하는 경우 수량이 점차 줄어들 수 있어 늦지 않게 파종해야 한다. 콩 파종 직후 강우로 인해 논이 물에 잠기는 경우 입모율이 45% 이하로 떨어질 수 있어 침수에 취약한 논은 비가 오기 3일 전까지는 파종을 마쳐야 한다. 고품질 논콩 생산을 위해서는 적기 파종이 중요하며, 파종 직후 물에 잠기지 않도록 논 골을 정비해야 한다. 배수로 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생육 초기 토양에 수분 함량이 높고 기온이 낮아지면 역병, 뿌리썩음병, 시들음병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생육 초기 병이 발생하면 적용약제를 사용해 초기에 방제해야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다. 백인철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농촌지도사는 “최근 몇 해 여름철 이상기상에 따른 논콩 등 농작물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라면서 “안정적인 논 타작물 재배를 위해서는 배수 관리 등 파종 후 수확할 때까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논콩 재배 면적은 전략작물 직불제와 도 자체 사업인 논 이모작 재배 농가 지원사업 등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정책에 따라 지속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