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2일 남부청사에서 ‘우리들의 수다 시리즈-수업에 폭싹 빠졌수다’를 주제로 ‘2025 놀이토크 콘서트 시즌7’을 개최한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놀이토크 콘서트’는 2019년부터 운영해 온 도교육청 유아교육 분야의 대표 행사다. 놀이중심 교육과정 실천에 힘쓰는 도내 유치원 교원의 고민과 시사점을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는 장으로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행사는 경기미래교육의 방향과 사회 변화에 따른 교육적 흐름을 교육과정 속 ‘놀이’ 중심 이야기로 풀어가며 유치원 교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순서는 최근 인기를 얻은 드라마 제목을 소재로 삼아 ▲다채로운 우리들의 ‘수업 숲’ ▲유치원 교사의 성장 이야기 ‘나에게 반했수다’ ▲놀이 온(ON) 속 ‘놀이와 수업’ ▲유치원 교사의 수업 실천 이야기 ‘디지털로 펼쳤수다’, ‘인성으로 녹였수다’, ‘생태로 스며들었수다’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놀이토크 콘서트’는 현장 참여와 함께 도내 유치원 교원 누구나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GO3)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놀이토크 콘서트 운영으로 경기 미래교육을 위한 유치원 교육과정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 1섹터로서 유치원이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문화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교육과정 지원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수업에 폭싹 빠졌수다’ 행사 포스터(유튜브 링크: https://youtube.com/live/66Aq0WMDvB4?feature=share)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도내 한우 브랜드를 알리고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6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3일간 춘천시와 원주시에서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춘천시에서는 ‘제4회 강원한우데이’가 춘천시청 호반광장에서, 원주시에서는 ‘제11회 치악산한우축제’가 댄싱공연장 주차장에서 열린다. 각 행사장에서는 △ 한우 부위별 최대 50% 할인 판매, △ 경품 이벤트, △ 초대가수 공연, △ 어린이 놀이존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푸드트럭 등 먹거리 공간도 함께 운영되어 관람객들이 보고, 먹고, 즐기며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우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실효성 있는 축산물 소비 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한우데이 행사 홍보물(춘천) 치악산 한우축제 홍보물(원주)
임병택 시흥시장이 집중호우ㆍ침수ㆍ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임병택 시장은 지난 6월 1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확대공감회의에서 “재난 대응은 일시적 조치가 아닌,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노력”이라며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과 행정의 빈틈없는 역할이 중요하다. 모든 부서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갖춰달라”라고 말했다. 동 현안 공유와 협력 강화를 위해 매달 추진하는 이번 회의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실ㆍ국장, 부서장, 동장 등이 참석했으며,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동 단위 협조 사항을 논의하며 민관협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기상청의 올여름 기상 전망에 따라 국지성 집중 호우와 고온 현상에 대비해 분야별 대응 전략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풍수해 합동훈련, 침수감지장치 설치 등 침수 대응 강화(안전교통국) ▲폭염 취약계층 보호 및 외국인 재난 정보 전달체계 구축(복지국) ▲살수차 운행 확대 및 재난폐기물 기동처리반 운영(환경국) ▲산사태 취약지 및 도시녹지 안전 점검, 하천 준설 등 사전 대비(공원녹지국) ▲건축물ㆍ광고물 구조안전 점검 및 드론 활용 민관 합동점검(도시주택국) ▲농축산 재해 예방 및 농업인 대상 사전 알림체계 구축(농업기술센터) ▲하수도ㆍ빗물받이ㆍ펌프장 점검 및 복구 비상체계 구축(맑은물사업소) 등 전 부서 협업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임 시장은 “각종 자연재난이 복합화ㆍ대형화되고 있는 만큼, 어느 한 부서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라며 “모든 부서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기상상황과 지역별 취약 요소를 면밀히 분석해 실시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재난 예방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지난 6월 11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확대공감회의 현장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13일) 오전 7시 20분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제100회 부산미래경제포럼」을 열어, 제100회 특집행사 개최 후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의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장, 부산 소재 대학 총장,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그간 부산미래경제포럼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부산 발전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부산미래경제포럼」은 저명인사 초청 강연을 통해 국내외 경제·사회 동향을 학습·공유하고 부산의 주요 현안을 진단해 부산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매달 개최해와 이번에 100회째를 맞이한다. 역대 주요 강연자로 ▲추궈홍(주한중국대사) ▲마크 리퍼트(주한미국대사) ▲주영민(구글모바일마케터) ▲정재승(카이스트 교수) ▲신동식(한국해사기술회장) ▲반기문(前. 유엔사무총장) ▲이광형(카이스트 총장) ▲유현준(홍익대학교 교수) 등 많은 유명인사들이 참여해 왔다. 그간 99번의 부산미래경제포럼을 통해 부산형 라이즈 기반의 지산학 혁신 생태계 조성, 시민행복도시 구현을 위한 도시 디자인, 물류·금융·창업 비즈니스 허브 도시 구축, 인공지능(AI) 디지털 신산업 도시 조성, 일자리 중심의 지역경제 자생력 강화, 문화예술·관광·콘텐츠 기반의 세계적(글로벌) 문화도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의 부산의 내일을 제안하고 설계했다. 특히, 이 행사는 그간 포럼에 참여해 부산의 미래를 함께 논의해 온 강연자들과 시 정책을 협업·연계하는 사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소통과 연결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는 '정책 포럼'의 고무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제99회 최정윤 셰프) 지난 3월 시 미식관광분야 정책고문으로 위촉, 국제 미식 행사 유치 등 부산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자문 및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을 진행 중이다. (제98회 조남준 난양공대 교수) 지난 4월 한국해양대학교와 공동연구‧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 5월 말 한국해양대가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공모에 1차 선정, 오는 9월 최종 선정을 위한 준비 중이다. (제90회 나건 홍익대 교수) 최근 개방한 영화의전당 실내정원 ‘비프 포레스트’ 조성에 총괄 자문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 디자인에 창의적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제75회 이성호 디스트릭트코리아 대표) 시와 (주)디스트릭트코리아의 초대형 몰입형 미디어아트 아르떼뮤지엄 부산 유치 업무협약(MOU) 체결 후 지난해(2024년) 8월 개관한 아르떼뮤지엄은 부산만의 특성을 반영한 미디어아트 전시를 구현한다. (제32회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장) 현재 소상공인연합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골목상권 정책 등을 시에 제안하고 있다. 지난해(2024년) 11월 도모헌 제1기 ‘부산학교’에 참여해 ‘골목길 경제학’을 강연하고 2022년 10월 ‘부산의 15분도시 특강’에서 ‘머물고 싶은 동네’ 조성에 대해 시의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새로운 100회의 시작을 여는 이날 포럼은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행사 조찬 ▲2부 부산시립합창단의 ‘제100회 특집 공연’, 역대 강연자 및 참석자들의 릴레이 메시지 전달, ‘제100회 발자취 영상 상영’ ▲3부 주제 강의 후 참석자 질문 및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부대 기획전으로 ‘동백상회’ 특별 전시 구역(ZONE)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언바운드랩데브 조용민 대표가 '인공지능(AI)이 이끄는 부산 비즈니스 혁신과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조용민 대표는 액센츄어, 아이비엠(IBM), 삼성전자를 거쳐 구글코리아 상무를 역임한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 전문가다. 현재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술 신생기업(스타트업) 빌드, 투자지원 육성(액셀러레이팅) 캐피털 펀드인 ‘언바운드랩데브’ 대표 겸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로 활동해오며 방송 출연과 저술 등을 통해 비즈니스 전략을 대중들과 소통해 오고 있다. 시는 '글로벌 인공지능 허브도시 부산'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부산의 미래와 시민의 삶 전체가 인공지능(AI) 기반 위에 안착할 수 있는 디지털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시정 역량을 쏟고 있는 만큼, 이번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AI) 연관 산업 활성화 기획에 대해 추가적인 전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산업과 경제, 문화, 행정, 교육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부산 전반의 종합적 성장에 대한 고민을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함께 논의하고, 이를 시정에 녹여내 인공지능(AI) 혁신이 이끄는 부산의 미래 경쟁력을 더욱 집중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부산 시민을 위한 정책 설계의 숨은 조력자 역할을 해오고 있는 '부산미래경제포럼'의 역할을 앞으로 더욱 강화해 각계 분야의 다양한 지혜를 모아 부산의 괄목할 만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시행 중인 ‘경기 기후보험’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경기도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회의에 참석해 우수 정책 소개 시간에서 주제 발표로 ‘경기 기후보험’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아시아·태평양 각국의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경기 기후보험은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로부터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정책보험으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도민이면 누구나 자동 가입된다. 이 보험은 온열질환, 한랭질환, 감염병 등의 진단비와 기상특보 관련 상해 시 지급되는 위로금 등을 정액 보장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순환경제’를 주제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경기도는 RE100, 자원 재활용, 환경교육 등 기후·환경·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세계지방정부연합은 전 세계 140개국 24만여 개 지방자치단체 및 175개 지자체 협의체가 소속된 국제기구로 지방정부 간 정책 교류와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아시아·태평양 지부에는 217개의 지자체가 가입했다. 이날 기후보험을 발표한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경기 기후보험이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도 기후대응의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는 예측 불가능한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 경기도의 정책적 노력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기후보험 발표 세계지방정부연합 회의 포스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0일 경기도가 주최한 ‘2025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시상금 1,000만 원을 수여받으며 규제혁신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시군이 지난 1년간 추진한 규제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서류검토, 서면심사,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시군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각 시군이 직접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사례를 소개하고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도지사 표창과 총 1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가 주어졌다. 시는 이날 대회에서 「전국 최초,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 합리적인 산식개발」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와 관련된 지역 주민의 불신과 갈등은 오랜 과제로 남아 있었으나, 시는 이를 회피하지 않고 주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했다. 그 결과, 기존의 획일적인 기준에서 벗어나 세대 수, 환경영향 등 실질적인 피해 정도를 반영한 합리적인 주민지원기금 산식을 새롭게 개발했다. 이 산식은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해 수용성을 높였으며, 실제로 두 차례 유찰됐던 소각시설 입지 공모가 이번에는 13개 지역에서 신청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와 같은 제도 개선 사례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고양시만의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는 등 확산 가능성 또한 입증됐다. 경진대회 심사는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확산가능성, 발표 완성도 등 5개 항목(총 90점 기준)에 따라 심사위원 평가(90%)와 사전 여론조사 결과(10%)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시는 기존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접근으로 규제를 개선하고, 그 효과 역시 정량적·정성적으로 명확히 나타낸 점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 시의 ‘시민 중심 행정’이 옳은 방향임을 재확인한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속통행정’으로 실효성 있고 체감도 높은 규제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우수상 수상 기념촬영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2025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우수상 수상 관련 부서(자원순환과, 법무담당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경기도가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시행하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본선 구간 3개 공구 모두 입찰이 성립되면서 사업 추진 속도가 더 빨라지게 됐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1공구는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금광기업' 컨소시엄 2개 업체, 2공구는 'BS한양' 컨소시엄과 '극동건설' 컨소시엄 2개 업체, 3공구는 '태영건설' 컨소시엄과 '남광토건' 컨소시엄 2개 업체가 참여하여 입찰이 성립됐다. 3개 공구 모두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시행하는데 턴키 유찰시 설계와 공사를 별도 발주하는 기타공사로 입찰방식을 변경해야 한다. 이 경우 10개월 이상 사업기간이 늦어져 고양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일괄입찰 성립으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 중 1, 2, 3공구 모두 기본설계 심의를 거쳐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26년 하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국토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서울시 은평구(새절역)에서 고양시 덕양구(고양시청)을 잇는 3개 공구, 15.0㎞ 구간에 정거장 8개소(환승 2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설치하며 총사업비는 1조 7,314억 원이다. 고양은평선 광역철도는 지난해 12월 국토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 서부선, 3호선 등과 연계해 경기도 서북부 철도망 연장을 통한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3기 신도시 창릉지구와 인접 대규모 주거지역 등 경기북부 교통개선 및 교통편의 증진을 전망하고 있다.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최근 턴키사업의 경우 유찰되는 경우가 많은데 3개 공구 모두 입찰이 성립돼 정상적으로 공사 일정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며, “지역 주민의 숙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꼼꼼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은평선 노선도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다가올 장마철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7월 4일까지 지역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2000㎡ 이상 또는 7층 이상인 민간 대형건축공사장이다. 여름철 우기는 지반 침하, 강풍에 의한 가시설물 낙하, 건설장비 전도 등 대형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로, 굴착공정이 진행 중인 현장은 시청 건축안전관리과 전문인력과 민간 토목·건축 전문가, 공사 관계자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외 현장은 공사 관계자의 자체점검을 기본으로 하며, 필요시 현장 확인과 병행 출장 점검도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우기 대비 안전대책 수립 여부 △절토부, 굴착사면, 옹벽 등의 변형 발생 여부 △비계, 가설울타리 등 가시설물 설치 상태 △타워크레인 등 건설장비와 배수시설의 관리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바로 시정이 어려운 지적사항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의 강도와 빈도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공사장 내 잠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관계자들이 장마를 대비해서 건축공사장을 점검하고 있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울릉군청과 함께 6월 12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큰바늘꽃 200개체를 울릉도에 이식한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8년 큰바늘꽃의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담수 멸종위기 식물(큰바늘꽃, 독미나리, 물고사리)의 인공증식 기술을 확보하고 있음 울릉도는 도로 및 시설물 건설 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훼손되어 큰바늘꽃의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연구진은 울릉도의 큰바늘꽃 보전을 위해 지난 4월 자생지 현황을 둘러보고 봉래폭포 지구를 대체서식지로 선정했다. 봉래폭포 지구는 지하수의 용출로 유량이 풍부한 지역으로 토양이 습윤하게 유지되는 곳이다. 이번에 이식되는 큰바늘꽃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인공증식 기술 개발을 통해 생산한 200개체이다. 연구진은 이식 이후 생존율과 적응 여부 등을 정기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바늘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인 큰바늘꽃은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됐으며, 7~9월에 꽃을 피운다. 울릉도를 비롯해 경상북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의 하천 또는 계곡 주변에 제한적으로 생육하며 해외에서는 러시아,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관상을 이유로 하는 무분별한 채취와 도로 건설 등 서식처 훼손으로 멸종위기에 몰렸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다양성보전연구실장은 “이번 큰바늘꽃의 복원으로 울릉도 야생에서 개체군이 확대되고 생물다양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협력하여 담수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큰바늘꽃 복원 사업 소개. 끝. 붙임 큰바늘꽃 복원 사업 소개 □ 큰바늘꽃(Epilobium hirsutum) ○ 바늘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2012년), 한국적색목록 취약종(VU)에 해당 ○ 생태 및 분포 특성 - 하천, 계곡, 습지 주변에 서식하며7~9월에 개화함 - 강원도 및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서만 생육하며, 전 세계적으로는 러시아, 중국, 일본 등에 분포 ○ 주요 위협 요인 - 무분별한 채취, 도로 건설, 시설물 증축, 경작지 조성 등의 서식지 훼손 (출처: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한눈에 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 큰바늘꽃의 울릉도 내 복원 ○ 날 짜: 2025. 6. 12.(목) ○ 복 원 지: 봉래폭포지구(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산38-2) ○ 복원방법: 큰바늘꽃 인공증식 200개체 이식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20만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난 3년 동안의 도정 운영 결과와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군 방문에 나선다. 도는 오는 16일 부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5개월 동안 15개 시군을 차례로 찾는,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군 방문 슬로건은 ‘힘쎈충남 답게! 대한민국의 힘이 되다!’로 정했다. 각 시군 방문은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 정책 현장 방문,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주요 현안을 보고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도민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정책 현장 방문을 통해서는 스마트팜 단지, 외국인 투자 기업,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해양치유센터, 섬비엔날레 기공식, 공공산후조리원, 충남 재활병원,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 등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부여군은 민선8기 도정 핵심 정책인 스마트팜을 선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첫 방문지로 택했다. 김 지사는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가진 뒤,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에 위치한 스마트팜단지를 찾아 조성 현황 등을 점검하고, 인근 장암 마실방으로 자리를 옮겨 청년농과 간담회를 갖는다. 김 지사는 이어 다음 달 22일 시장이 궐위 중인 천안시로 발걸음을 옮겨 시정 운영 상황을 살피고, 8월 12일과 13일에는 예산군과 홍성군을 차례로 찾는다. 9월에는 9일 공주시를 시작으로, 15일 서산시, 16일 당진시, 22일 서천군, 30일 보령시를 방문하고, 10월에는 15일 태안군, 16일 논산시, 20일 청양군, 21일 아산시, 30일 계룡시를 차례로 찾은 뒤, 11월 4일 금산군에서 시군 방문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민선8기를 실질적으로 마무리 하는 해”라며 “이번 시군 방문에서는 더 많은 도민 의견을 듣고, 각 시군별 우수 현장을 찾아 정책 효과를 살피며, 220만 도민과 대한민국을 선도 중인 힘쎈충남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해 5월 13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첫 일정으로 서천군을 찾아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고립․은둔 가구가 세상 밖으로 용기 있게 내딛은 한 걸음을 ‘복지관 출석 기록’으로 적립, 서울사랑상품권이나 바우처로 전환해 주는 사업이 전국 최초 서울에서 시작된다. 작지만 의미 있는 발걸음을 유도해 고립 생활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의 일환으로 ‘참여형 안부확인 적립금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내 복지관 14곳에서 진행되며, 시는 이달 중으로 중·고위험 고립가구 중 안부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 260여 명을 선정해 본격적으로 시범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립·은둔 상태에 놓인 가구가 밖으로 나와 외부 활동에 참여하게끔 유도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적립금을 쌓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이를 계기로 외부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돕는 자발적 참여 기반의 고립 완화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는 ▴복지관에 출석해 ‘방문 적립’하거나 ▴복지관․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1:1 상담을 받으면 ‘상담 적립’ ▴복지관 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기여 적립’, 총 세 가지 활동에 참여하면서 적립금을 쌓을 수 있다.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면 월 최대 5만 원까지, 최장 6개월간 적립할 수 있다. 적립금은 활동별로 참여한 복지관마다 다를 수 있으며, 매월 서울사랑상품권이나 바우처(복지관별 사용처 상이) 등으로 전환해 참여자에게 지급된다. 각 복지관은 관내 거주하는 고립가구를 발굴해 사업에 참여하게끔 연계하며, 올해 12월까지 ‘참여형 안부확인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토대로 사업 결과를 분석 및 모니터링하여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강북구(구세군강북, 번오마을, 꿈의숲) ▴강서구(가양5, 등촌9) ▴관악구(성민) ▴노원구(공릉, 노원1, 하계) ▴동작구(대방, 상도, 흑석) ▴서대문구(이화여자대학교) ▴양천구(신월), 7개 자치구 총 14개 복지관에서 운영된다. 각 복지관은 ‘중․고위험 고립 가구 중 안부확인이 필요한 대상자’를 추리고 고립위험 체크리스트, 기관 사례회의 등을 거쳐 6월 중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고립 가구 외에도 복지관 서비스 범주 바깥에 있었던 신규 발굴 대상자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참여 횟수와 빈도 변화, 참여 전․후 고립위험 체크리스트 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고립 완화 정도를 분석, 종합적인 사업 성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시범사업을 통해 고립 가구가 자조모임․서울연결처방 등 관계망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도 지원한다. 황성원 서울시 고독대응과장은 “고립 가구에게 작은 활동이라도 하나씩 시작하게끔 유도해 고립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자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고립·은둔 가구에게 문밖으로 한 발짝 발을 내딛고 다른 사람과 어우러질 수 있는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적 연구와 사업을 시행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참여형 안부확인 적립금 사업 참여 복지관 복지관 홍보 포스터
의왕시는 7월 4일까지 ‘2025년 의왕 탄소제로 챌린지’ 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 는 시민들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으로 ▲에너지(LED 조명 교체 등 4개 항목)▲자원순환(장바구니 사용 등 4개 항목) ▲소비(저탄소 제품 구매 등 3개 항목) ▲ 기타(두발로 Day 참여) 4개 분야의 12개 실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챌린지 참여는 안내문의 QR 코드 접속 후 12개 실천 항목 중 5개 항목을 실천하고 인증 사진을 참가자 핸드폰으로 직접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챌린지 인증을 마친 선착순 1,000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 5천원권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기타 ‘탄소제로 챌린지’ 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확인하거나 의왕시 환경과(031-345-380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이 쉽게 탄소 절감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항목으로 챌린지를 구성했다” 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