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포천시 중앙로 73, 3층)가 2015년 8월 문을 연 이래 개소 10주년을 맞이했다. 포천상담소는 지난 10년간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주민과 경기도의회를 잇는 든든한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김성남(국민의힘, 포천2)·윤충식(국민의힘, 포천1) 도의원은 “포천상담소는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지역 현안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온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상담소로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상담소는 교통·환경·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접수된 민원과 정책 제안을 신속히 검토하고, 도의회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포천상담소에는 이상택 상담관과 이영주 주무관이 근무하며, 주민 편의를 위해 친절하고 신속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포천상담소는 단순한 민원 접수처를 넘어, 도의원들이 의정자료 검토, 회의, 원격 업무 등을 수행하는 스마트워크센터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성남·윤충식 도의원은 “도의회와 지역 주민을 연결하는 중요한 거점으로서,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이어가고 의원들의 의정활동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천상담소는 앞으로도 도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지역과 도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해시는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총 37억원을 투입해 상수도관망 전문유지관리 용역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시 전역에 구축된 92개 상수도 블록시스템의 유지관리와 유량·수압 분석으로 유수율(총생산량 중 요금 부과 급수량) 향상에 중점을 뒀다. 유수율이 저조한 9개 블록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블록고립확인, 단계시험, 원격누수감시, 노면음청조사 등으로 누수 지점을 신속히 적출, 보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관망 모니터링으로 누수 징후가 발생한 블록은 즉각적인 조치를 취한다. 아울러 관망 해석과 압력 제어 방안 수립으로 상수도관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과수압으로 인한 관로 누수를 예방함으로써 수돗물 공급의 신뢰도를 향상시킨다. 시는 지난해 12개 블록에 대한 집중 누수탐사로 173건의 누수를 복구해 연간 3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관망 상시 모니터링과 선제적인 조치로 누수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등 각종 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의 자립을 돕기 위해 ‘폭력피해자 주거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폭력피해자 주거지원사업은 피해자와 동반가족이 안전한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며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자립을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에서는 현재 서부권(영암)과 동부권(여수), 2개소의 주거지원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 주관 폭력피해자 주거지원사업 확대 공모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이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6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기존 운영 중이던 20호의 임대주택에 더해, 서부권에 3호 임대주택을 추가 확보해 총 23호 규모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전남도는 총 43가구 86명의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안정된 거처를 제공하며, 자립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임대주택 추가 확보를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입주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또한 피해자가 보다 안정적으로 자립하도록 사업 홍보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폭력 피해자들이 사회로부터 고립되지 않고 스스로의 삶을 회복하도록 주거 안정을 포함한 다각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피해자 맞춤형 보호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따뜻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적으로는 총 350호의 폭력피해자 임대주택이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전남은 기존 20호에서 확대된 23호로 운영 규모를 넓혀 피해자 보호와 자립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1366전남센터 주거지원 리플릿
대구광역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8월 22일(금)부터 9월 19일(금)까지 4주간,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관내 총 1,448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위생취약업소, 식품접객업소, 무인판매점, 학교 매점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조리·판매 과정의 위생관리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여부 ▲학교매점의 고열량·저영양 및 고카페인 식품 판매 여부 ▲무인판매점 내 정서 저해 제품 또는 펀슈머(Fun+Consumer)를 겨냥한 불량제품 판매 여부 등이다. 또한, 무인판매업소 등에서 판매되는 가공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해, 시중에 유통 중인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정성을 꼼꼼히 검증할 계획이다. 한편, 상반기 점검에서는 1,427개 업소 중 1곳에서 마스크 미착용 사례가 적발돼 행정조치가 이뤄진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 점검에서는 보다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재발을 방지할 방침이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지도를 통해 학부모와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식품 안전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8월 20일 오후 7시 동천체육관에서 ‘2025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 개막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축제(페스티벌)는 전 세계 7개국 12개 대학에서 온 1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국내 유일의 국제 대학 조정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은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50여 명의 선수단과 4,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다. 행사는 오후 6시 30분에 마련된 식전 카이크루, 울산대 기린응원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행사인 선수단 입장, 단추 누름 의식(버튼 터치),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공식 행사가 끝난 오후 7시 40분 개막 축하 공연에는 케이팝(K-POP) 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박지현, 라포엠(LA POEM), 노라조, 트리플에스(tripleS) 등이 출연해 여름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개막식과 함께 오전 10시부터 참가 선수들이 조정 경기정을 타고 울산교에서 태화강 전망대까지 3km 구간 행진(퍼레이드)을 펼치는 로잉 투어도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축제는 울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 에 선사시대 사람들의 고래잡이 장면을 묘사한 배 그림을 활용한 상징(엠블렘) 디자인이 제작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알리는 세계적(글로벌) 스포츠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축제(페스티벌)는 ‘스포츠 선진도시 울산’으로 도약한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다”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페스티벌)는 지난해에도 참가한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케임브리지대학교, 미국 하버드대학교, 엠아이티(MIT), 예일대학교, 독일 함부르크공과대학교, 일본 도쿄대학교, 중국 북경대학교 등을 비롯해 올해는 독일 뮌헨대학교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가 추가로 참여해, 6개국 10개 해외 팀과 국내의 유니스트(UNIST), 울산대학교 등 총 7개국 12개 대학 150여 명의 조정 선수들이 참가한다. 본격적인 조정 경기는 다섯째 날인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태화교와 번영교 사이 800m 구간에서 진행된다. 23일은 혼성 에이트(8+), 남자 포어(4+), 여자 포어(4+) 예선, 혼성 에이트(8+) 패자부활전이 열리고, 24일에는 남자 포어(4+)와 여자 포어(4+) 결승전과 패자부활전, 순위전, 혼성 에이트(8+) 결승전과 순위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23일과 24일 경기 기간 동안 태화강 행사장 일원에서는 세계 명문대학 홍보관과 시민 조정 체험 구역(존) 등도 함께 운영된다. 이 외에도 ▲19일 참가자 환영음악회 및 국제 교류의 밤 ▲21일 울산 주요 산업체 탐방 및 고래바다여행선 투어 ▲22일 청소년 대상 세계 명문대 학생 상담(멘토링) 프로그램 ▲24일 폐막 행사 및 환송만찬 등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이번 축제와 함께 ‘제3회 울산광역시장배 조정대회’ 도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태화강 일원에서 생활체육인 등 17개 팀이 참여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제14회 강원특별자치도 사회공헌장」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사회공헌장’은 도내 사회복지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2012년 제정 이후 매년 기부문화 확산과 사회공헌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희망나눔’, ‘사랑나눔’, ‘행복나눔’ 3개 부문으로 시상해 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올해 공모에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장 추천을 통해 총 13건의 후보(개인·단체)가 접수되었으며, 현지 실사를 거쳐 지난 8월 12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보장위원회」에서 개인 3명, 단체 3개소가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희망나눔 부문 : 개인 지형근(서울), 단체 홍천한우사랑말유통 영농조합법인(대표 나종구) - 사랑나눔 부문 : 개인 최철순(평창), 단체 강릉관광개발공사(사장 강희문) - 행복나눔 부문 : 개인 고형숙(속초), 단체 ㈜경동(대표 성유경)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표창패가 수여되며, 오는 9월 30일(화)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4회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며 기부와 봉사 문화를 확산시킨 수상자와 후보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내 나눔과 배려의 가치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14회 강원특별자치도 사회공헌장 수상자 공적요약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International Streaming Festival)」을 오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영화의전당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광고형 무료 티브이(FAST)* 등 스트리밍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기업의 국제 교류와 해외 진출,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한다. * 광고형 무료 티브이(FAST : 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또한, 국제 교류의 장인 ‘글로벌 오티티(OTT) 어워즈(Global OTT Awards, 이하 국제시상식)’를 비롯해 ‘오에스티(OST)콘서트’, ‘미디어 앤드(&) 브랜드데이’, ‘시리즈 상영’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계에서 주목받는 우수 콘텐츠를 시상하는 국제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는 18개(경쟁 14, 초청 4) 부문에 대해 시상하며, 경쟁 부문에 출품된 총 145개 작품(13개 국가, 24개 주요 플랫폼) 중 부문별 후보를 지난 7월 21일 공개하였다. 최종 수상작은 8월 24일 시상식에서 최종 공개될 예정이다. 국제 시상식에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화려한 출연진이 대거 함께한다. 올해 드라마 <하이퍼나이프>로 활약한 배우 박은빈, 작품마다 변신을 거듭하는 <굿보이> 오정세, 개성 넘치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폭싹 속았수다> 염혜란과 최대훈 등 국내 대표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빛낼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도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사카구치 켄타로, 상반기 중화권 최대 히트작 <난홍>으로 주목받은 백경정 등 해외 스타들도 한자리에 모인다. 레드카펫 행사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후보작과 시상식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kis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 스트리밍 서밋'(8.22. 파라다이스호텔)은 오티티(OTT) 분야(세션)와 광고형 무료 티브이(FAST) 분야(세션)로 나뉘어,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주요 동향과 미래 전망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개막 기조 강연은 글로벌 리서치 그룹 옴디아(Omdia)의 ‘2025년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를 재편하는 글로벌 스트리밍 트렌드’로 시작한다. 글로벌 오티티(OTT) 산업의 지역별 현황을 진단하고 케이-오티티(K-OTT)의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한다. 또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광고형 무료 티브이(FAST) 분야의 시장 확대와 해외 진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된다. '투자유치 쇼케이스'(8.23.~8.24. 파라다이스호텔)에서는 15개 사의 우수 기획안 발표와 함께 미디어기술(테크) 기업 15개 사에 투자유치 홍보 기회를 부여하고 일대일(1: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오에스티(OST)콘서트', '미디어 앤드(&) 브랜드데이', '시리즈 상영'이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관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오에스티(OST) 콘서트, 8.25. 19:00] 야외극장에서는 홍이삭, 너드커넥션, 중식이밴드, 이브, 일레인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미디어 & 브랜드데이, 8.22.~8.25.] 상영관과 광장에서는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화면해설 방송 시연(무료 체험)과 티빙 <대탈출: 더스토리> 체험 공간(부스) 등이 운영된다. ▲[시리즈 상영, 8.22.~8.25.] 야외극장 및 중극장에서는 국제 시상식 주요 후보작인 <미지의 서울>, <난홍>, <클래스메이트인 여자애들, 전부 좋아했습니다>, <4°C>, <북상> 5편을 선보이며, 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 관객과의 대화 : <난홍>, <클래스메이트인 여자애들, 전부 좋아했습니다>, <4°C>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스트리밍 산업의 최신 흐름과 혁신을 한눈에 조망하고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를 위해 우리시는 우수한 콘텐츠 발굴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행사 포스터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이하 독서대전) 본 행사 개최 관련 최종 보고 및 추가 검토 사항 확인을 위해 지난 8월 13일 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독서대전 추진협의회는 협의회장인 이석범 김포시 부시장을 필두로 주최‧주관‧협력기관 임원, 출판‧도서관‧문화예술계 대표 등 총 18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독서대전 사업의 중요사항을 결정 심의‧자문하며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각종 지원을 하는 전담조직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독서대전 본 행사의 최종 추진 방향과 계획을 공유한 후, 프로그램 구성 및 내용, 참여기관 및 개인별 역할, 추가 아이디어 공유 등 열띤 논의로 진행됐다. 한편 김포시는 독서대전 본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협의회뿐만 아니라 또다른 전담조직인 실무추진단, 시민기획단, 행정지원협의회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여러 전문가 및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고자 노력하였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석범 김포시 부시장은 "독서대전의 메인행사인 본행사가 40여일 남았다" 며 "김포의 특색을 반영한 개성 있는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담조직의 협조를 부탁했다. 김포시는 풍성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및 잠재독자의 독자화를 위해 명사특강, 도서관 책 축제, 책 있는 저녁 등 연중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 19일부터 9월 21일까지 3일간 김포한강중앙공원 및 라베니체 수로, 장기도서관 등에서 개막식, 공연, 체험, 북페어, 강연 및 북토크, 전시, 학술‧포럼, 이벤트 등 독서 축제를 개최한다. 독서대전 추진협의회 2차 회의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5년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을 인정받아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데이터 인재 양성 선도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양성, 데이터 공동 활용 확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결정 지원 등 각 분야에 걸쳐 지속적인 데이터 행정 혁신을 추진해 왔다. 공공데이터의 개방 및 품질 관리뿐만 아니라 공공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해 민간 활용도가 낮은 공공데이터를 분석·개선하고, 개방과 품질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꾸준히 힘써왔다. 이번 수상은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ㆍ지방자치단체ㆍ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평가는 ▲분석ㆍ활용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흥시는 아이누리돌봄센터 설치 시 사전 입지 분석을 하고 1인 가구 특성 분석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등 다양한 정책에 빅데이터 기법을 접목해 왔다. 또한, 각종 공공데이터를 최신 정보로 제공해 시민의 편의성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는 이와 함께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4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데이터 행정 분야 우수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덕환 시흥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데이터가 시정 전반에 더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가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복귀 잠재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도-시군 합동 투자유치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지난 14일과 20일, 베트남 진출 기업 3곳과 일본 외투기업 1곳을 찾아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기업별 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복귀 및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안내 등 맞춤형 상담을 하는 데 주력했다. 이는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후 무역 관세 부과 등 글로벌 경제의 주요 변화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특히, 도내 최다 외국인투자국인 일본과 대한민국 기업 최다 진출국인 베트남을 대상으로,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공급망의 불안정성 증대와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 투자와 국내 복귀를 유도해 투자유치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하반기 투자유치활동은 다음 달까지 도내 일본 투자기업 37곳과 베트남 진출 기업 19곳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중국 진출기업 및 외투기업 11곳을 대상으로 활동을 펼쳐 잠재 국내복귀기업 1곳과 외국인투자기업 3곳을 발굴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했다. 도는 이번 하반기 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기업의 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책을 제공해 실질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경남도 투자유치과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지금이 오히려 잠재 투자기업을 유치할 최적의 기회"라며, "우리 경남은 항공, 기계, 자동차 등 첨단 제조업의 중심지로서 기업이 투자하기 가장 좋은 인프라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14일 일본 외투기업 방문투자 상담 14일 베트남 진출기업 방문투자 상담 창원남문 외국인투자지역 현장시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20일 시청 기자실에서 강현석 부시장 주재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시 재정 운영과 관련한 의도적 왜곡으로 시민 불안이 확산되는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혔다. 특별회계 예산은 용도가 정해져 있어강 부시장은 먼저 순세계잉여금에 대한 오해를 지적했다. 순세계잉여금은 단순한 여유자금이 아니라, 향후 기반시설 건설을 위한 재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순세계잉여금은 남는 돈이 아니라 민락2하수처리시설, 자원회수시설 등 필수 인프라 사업을 위해 적립해 둔 예산”이라며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비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재로서는 적립된 재원조차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시 재정은 전국 평균보다 알뜰하게 운영특히, 강 부시장은 시 재정건전성과 관련해 “의정부시 일반회계 기준 순세계잉여금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다”며 “이는 시가 재정을 보다 알뜰하게 운영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의정부시의 일반회계 기준 순세계잉여금 비율은 약 3.3%로, 전국 지자체 평균인 5.04%보다 1.5배 낮은 수준이다. 이는 시가 예산을 목적에 맞게 적절히 집행하고, 불필요한 예산 남용이나 과도한 적립 없이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해왔다는 점을 보여준다. 지방채는 꼭 필요한 인프라 구축…채무비율은 전국 평균 절반지방채 발행에 대한 비판도 일축했다. 그는 “464억 원 규모의 지방채는 광역철도, 바둑전용경기장 등 이미 추진돼 온 사업을 이어가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민선 8기가 새롭게 시작한 사업은 단 하나도 없다”고 강조했다. 지방채 금리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강 부시장은 “2024년 지방채는 전액 정부자금으로 조달됐고, 이자율은 전국 공통으로 적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에는 정부자금을 조달할 수 없는 사정으로 가장 저리의 금리를 제안한 금융기관에서 융통했으며, 향후 정부자금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도 붙였다”고 설명했다. 정부 차원의 시금고 이자율 공개 적극 찬성특히 강현석 부시장은 “지난 13일 대통령 주재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에서 논의된 지자체 금고 선정 및 이자율 공개를 정부가 추진한다면, 의정부시는 이를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일부 정치인 발언에 대한 유감 표명이어 일부 정치인의 발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그는 “순세계잉여금이 높은 지자체에 교부세를 덜 배정하자는 주장은 결국 의정부 시민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것”이라며 “재정자립도 22.1%에 불과한 시로서는 국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을 왜곡된 주장으로 덮어버리는 것은 무책임한 정치 행위”라고 지적했다. 협치를 통한 미래 대비 강조강 부시장은 마지막으로 “의정부시는 지역내총생산(GRDP)과 지방세 수입이 경기도 내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고, 사회복지 예산 비중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정쟁이 아니라 양질의 기업 유치와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등 미래를 위한 협력”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시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지혜를 모아 더 나은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당부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 강현석 부시장이 8월 20일 시청 기자실에서 시 재정운영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운영하는 ‘독서의 달’ 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2년 6천 명이던 참여 인원이 2023년 1만 명, 지난해에는 1만 6천 명으로 늘며 3년간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지역 내 17개 공공도서관에서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물론 공연·전시·영화 등 책과 가까워지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동환 시장은 “독서의 달 행사는 시민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지원해 지역 사회의 지적·문화적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인 대상 ‘캘리그라피, 詩作’ 등 6개 프로그램 총 8개 도서관에서 진행 가좌·식사·행신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은 2025년 고양 독서대전 초청 작가인 나민애 교수의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를 주제 도서로 손글씨를 쓴다. 단순한 독서를 넘어 문학적 감동을 시각화하여 독서의 여운을 깊이 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7개 도서관 로비와 종합자료실에서도 책에서 마음에 드는 문장을 직접 필사하는 ‘손으로 한 줄, 詩를 쓰다’ 코너를 준비한다. 캘리그라피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참여형 이벤트를 통한 필사 결과물은 고양 독서대전과 연계해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삼송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독백의 발견 : 소설 아몬드로 만나는 감정의 언어’는 문학 작품 기반으로 감정을 분석한 뒤 나만의 독백을 완성해 발표한다. 또 일산도서관에서 준비한 ‘윤동주를 읽다, 나를 듣다’는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아 시와 문장을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신원도서관에서는 ‘달밤 청년 독서’를 통해 ‘단 한 번의 삶(김영하)’, ‘스토너(존 윌리엄스)’ 등 책을 함께 읽고 인생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또 덕이도서관에서는 ‘말로 정리하는 나의 읽기’로 독서 모임을 갖고, 출력독서법 등 독서를 확장하는 방법에 대해 배운다. 한편 이색 프로그램인 ‘연애 부크(BOOK) 박스’는 9월 16일 강촌공원 책쉼터에서 진행된다. ‘사랑의 증명(오휘명)’을 주제 도서로 연애 관련 밸런스 게임을 활용한 독서 토론을 실시할 계획이다. 어린이 참여 ‘도서관 방탈출’, ‘북 앤 보드게임’… 어려운 고전문학·경제 쉽게 배워 ‘도서관 방탈출 : 수성궁의 비밀’은 화정·마두·주엽어린이·높빛도서관에서 진행하며 초등학생 5~6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고전문학 ‘운영전’을 주제로 방탈출 퀴즈가 주어지고, 참가자들은 도서관과 도서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면서 고전문학에 흥미를 가지게 된다. 9월 10일 풍동도서관에서 열리는 ‘북 앤 보드게임 : 똑똑! 경제교실’은 초등학교 3~6학년이 참여하게 된다. ‘현명한 용돈생활’을 주제로 ‘오늘은 용돈받는 날(연유진)’을 읽고 보드게임을 하면서 경제에 대해 배울 수 있다. 화정·행신어린이도서관의 ‘너의 마음을 연기할게’는 역할극을 통해 공감 능력을 향상시킨다. 초등학교 1~2학년 참가자들은 ‘괜찮아, 나의 두꺼비야(이소영)’를 읽고 등장인물 감정 역할극을 함께한다. 한편 어린이 참여 이벤트로 ‘이 책의 결말은?’코너도 마련된다. 17개 도서관 로비와 어린이자료실에서 올해의 책 후보 도서 앞부분만을 읽고, 이후 내용을 상상해 직접 적거나 그려보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모두가 함께 즐기는 공연·전시·영화… 다양한 행사 개최로 독서문화 활성화 ‘도서관에서 울리는 가을의 아리아’ 공연은 9월 13일(토) 오후 3시, 아람누리도서관 3층 아람마루에서 막을 올린다. 아람누리도서관 리모델링 후 새롭게 조성된 아람마루에서 가을 분위기에 맞는 아리아와 가곡 오페라 공연을 90분 동안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풍동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어린이 동화 ‘냥라대왕’의 아트 프린트 전시가 열린다. 17개 도서관 로비와 종합자료실에서는 고양시 사서들의 책 소개 모임 도서발굴단이 발행하는 온라인 콘텐츠 ‘도발단톡’의 7월 발행분을 전시한다. 아울러 경기인디시네마 공동체상영 지원 영화를 가좌·아람누리·화정도서관에서 상영한다. ▲‘별의 정원’(9월 13일, 가좌) ▲‘비밀의 언덕’(20일, 아람누리) ▲‘장손’(21일, 화정) 등을 관람하고 영화와 연계해 감정 보물지도 만들기, 모종 심기 등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연체자 해제’, ‘과년도 잡지 나눔’ 등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독서의 달 프로그램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https://www.goyanglib.or.kr)을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시 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안내문 성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캘리그라피, 詩作’ 안내문 어린이 독서문화 프로그램 ‘도서관 방탈출’ 안내문 ‘도서관에서 울리는 가을의 아리아’ 공연 안내문 2024 독서의 달 행사 ‘예술 제본과 북바인딩(행신도서관)’ 2024 독서의 달 행사 ‘여권 없이 떠나는 세계 여행(일산도서관)’ 2024 독서의 달 행사 ‘배우로 독서하기(화정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