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건축안전센터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월 18일부터 26일까지 도내 건축공사장 21개소를 대상으로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침수 우려 지역 및 사면·옹벽 등 붕괴 위험이 높은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6월 중 모든 대상지에 대해 안전조치 이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도 건축안전센터의 구조 분야 전문가와 시군 건축물 안전관리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특히 구조전문가는 사면 붕괴나 옹벽의 구조적 안정성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건축안전센터는 2020년 3월 설치 이후, 현재까지 건축공사장 289개소, 노후건축물 230개소, 해체공사장 48개소 등 총 567개소를 점검해왔으며,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재해 유형별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김순하 강원특별자치도 건축과장(건축안전센터장)은 “우기와 폭염같은 자연재해는 피할 수 없지만, 철저한 대비를 통해 안전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사전예방 중심의 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건축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시청 본관 1층 로비와 시청 마당에 위치한 생활정원이 ‘문화 소통의 장(場)’으로 탈바꿈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된 본관 1층 새단장 공사를 통해 공간의 틀을 허물고 시민과 직원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고 밝혔다. 기존 안내시설과 구조물 등 복잡한 요소는 과감히 걷어내고 ‘비움’ 속에 ‘채움’을 담았다. 또한 여백과 개방감을 살리는 공간 설계로, 시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머무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시켰다. 새로워진 로비에서는 음악이 흐르고, 영화가 상영되며, 다양한 전시가 펼쳐진다. 직원들은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에 소소한 공연을 보기도 하고, 시민들은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다. 이 모든 콘텐츠가 울산시청 로비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특히 울산책방은 울산시가 지향하는 ‘열린 행정’의 상징하는 대표 공간으로서, 책을 매개로 한 지식 나눔과 감성 교류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민과 직원 모두가 자유롭게 책을 읽고 나누며, 이곳은 단순한 로비를 넘어 지식과 감성이 흐르는 공동체(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지난해 전국 최초로 215㎡(65평)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7월 1일 열리는 ‘2025 포천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를 앞두고, 지난 16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원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상담 연계 시스템 활용법과 실전 홍보(마케팅) 전략 등을 안내하며, 상담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2025 포천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는 지역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산업 및 유통 구매자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행사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42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며, 30여 개 구매(바이어) 기관과 최대 8회까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기업 전시 부스와 더불어, 일반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수출 및 상표 홍보(브랜드 마케팅) 세미나도 열린다. 상담회는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리며, 포천시에 있는 제조업 중소기업이라면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포천시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031-538-3297)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8일(수) 대전광역시 KW 컨벤션에서 '지역·주택정책 향후 방향 모색’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LH 토지주택연구원과 한국도시재생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지방 인구 감소 및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10시 개회사를 시작으로 2시간 동안 3가지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되며, 토론 진행은 이영은 LH 토지주택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는다. 주제 발표에서는 박경 목원대학교 명예교수, 박정은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정기성 LH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이 각각 ‘일본 지역정책 경험과 시사점’, ‘지방 중소도시 인구댐 역할 강화방안’, ‘청년주거 정책 방향’을 발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 순서에서는 이영은 LH 토지주택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강현수 중부대학교 교수 △김옥연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김항집 광주대학교 교수 △서수정 건축공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송우경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승현 국토교통부 과장이 참여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7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이지스자산운용㈜(리얼에셋부문 대표 이철승)과 1조 8천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철승 이지스자산운용(주) 리얼에셋부문 대표,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가 체결되면, 이지스자산운용㈜은 명지녹산국가산단 일원에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2기 건립·운영 등에 총 1조 8천억 원을 투자하고 300여 명의 직접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부가적인 생산유발효과는 3조 4천92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조 3천320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7천570여 명이며, 이와 함께 취·등록세, 지방소득세 등의 지방세 수입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신규 인력을 지역인재로 우선 고용하고, 데이터센터 건축과 설비 구축 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건설산업자 우선 참여에 따른 직접 수주 기회 제공, 데이터센터 기반의 클라우드 전환 상담(컨설팅) 지원 사업 등 디지털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상호 협력 사업도 공동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농부장터’를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개장한다. 농부장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올해 농부장터에는 공개 모집과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된 관내 18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농산품, 관내 원재료로 만든 먹거리 등을 판매한다. 특히 이른 아침에 연꽃테마파크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일부 부스는 오전 8시부터 조기 개장하며 장터 운영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개장일인 6월 2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장터 이용 설문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햇토미 소포장(500g)을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며, 참여 농가 및 업체의 농산품 일부를 증정한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흥시 농부장터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경험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청년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총 2,650쌍의 부부에게 현금 100만 원을 지급하는 ‘경기청년 결혼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기청년 결혼지원사업’은 청년참여기구에서 제안하고,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다. 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경기도 주민등록자 ▲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 청년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 완료 ▲2024년 부부 합산 소득 8천만 원 이하 등 총 4개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부부의 최근 5년간 경기도 거주기간과 지난해 부부 합산 소득수준을 반영해 이뤄지며, 선정 시 오는 11월 경기청년 결혼 지원금 100만 원이 지급될 계획이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이 직접 당사자에게 필요한 정책을 구상해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청년 신혼부부가 참여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정책을 개발·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민원24(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4일 성사시립테니스장 전천후구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지역 체육회, 테니스 동호회 회원 등 시민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시작된 개장식은 고양특례시테니스협회 주관‘LOVE TENNIS WITH GOYANG’대회 등으로 마무리됐고, 지역 체육 발전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동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오늘 개장한 전천후구장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 여러분이 자유롭게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의 건강과 여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성사시립테니스장 전천후구장은 기존의 12면의 테니스코트 중 총 4면의 코트 상부에 막구조 및 조명시설을 설치해, 강우나 혹서 등 기후 조건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사용 가능하다. 이번 시설 확충으로 성사시립테니스장은 기존 야외 코트와 함께 다양한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복합 체육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또 날씨에 상관없이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지역 주민들의 체육 활
성남시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국제교류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우호 협력 관계이던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 베트남 타잉화성 등 2곳 해외 도시와 자매결연 체결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신상진 성남시장과 관계 공무원, 시의회 부의장 등 18명의 성남시 대표단은 6월 17일부터 22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와 베트남 타잉화성을 공식 방문한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성남산업진흥원이 동행해 자매도시 간 기업 교류와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타잉화성에서는 양 도시 기업 간의 투자설명회와 수출 상담 등이 이뤄진다. 성남시 대표단은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 도착 첫날(6.17) 현지 한인회 임원(5명)들과 현지 식당에서 소통의 자리부터 마련한다. 우리 교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양 도시 간 외교 협력 차원에서 교민 사회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이어 6월 18일 △칸데인터내셔널 호텔에서 리우지 중국 후이저우시 당서기와 조찬 회동 △한중 후이저우 산업단지 방문 △리우링 공원 내 우정나무 식수 행사 △전자·배터리·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분야의 협력 가능성 타진을 위한 더사이(DESAY), 티씨엘(TCL) 등 기업 방문에 나선다. 중국 후이저우시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년 6월 21일(토) 오전 10시, 경일고등학교(멀티미디어실)에서 ‘(가칭)성진학교 설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 특수학교 설립의 배경과 필요성 △ 학교 설립 계획 △ 지역사회와의 연계 방안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한 소통으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포용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설명회 참석 대상은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주민설명회 후, 필요한 경우 소통 채널을 마련하여 주민의견 수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는 학생수는 특수교육에 대한 인식 변화 등으로 매년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서울 내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총 14,546명이며 이중 4,531명(31.1%)만이 특수학교에 재학하고 있으며, 8개 자치구에는 특수학교가 없어 원거리 통학, 과밀학급·일반학급 배치, 취학유예 등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체장애 특수학교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7개 자치구*에 편중되어 있어 동북권역** 지체장애 학생의 원거리 통학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별 균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시립미술관 건립을 본격화한다. 시는 일직동 499번지 일원 기형도문화공원 부지에 총사업비 약 2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천700㎡ 규모의 시립미술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착공은 2027년, 개관은 2028년 하반기 목표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생태계를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광명시는 미술관이 전무한 실정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평균은 인구 18만 명당 미술관 1개소로, 시는 문화 격차 해소와 시민의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해 미술관 건립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광명시립미술관은 전시 공간을 넘어, 예술 향유와 창작, 소통이 융합된 시민 참여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480㎡ 규모의 전시실을 비롯해 세미나실, 수장고, 야외 조각공원 등이 마련된다. 미술관 정면에는 내·외부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파사드 휴게공간을 설치한다. 미디어파사드는 투명 유리창에 영상과 이미지를 투사할 수 있는 기술을 접목한 설비이다. 전시 콘텐츠 연출과 공공정보 제공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미술관의 개방성과 예술성, 기능
충남도가 세계 무역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경기가 하강하는 국면 속에서도 도내 중소기업의 활로를 넓히기 위해 ‘충남형 수출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방정부형 수출 정책의 새로운 모형을 제시하고 있다. 민선 8기 도는 기존의 단편적인 지원 방식을 넘어 해외사무소 확대(기존 3개국 → 7개국), 통상자문관제 도입, 도지사 순방과 연계한 시장개척단 파견 등 입체적이고 전략적인 수출 지원 기반을 다져왔다. 도내 중소기업의 든든한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해외사무소는 현지 수출 어려움 해결, 바이어 발굴, 수출 상담 등 도의 수출 지원사업 전 과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해외사무소가 없는 지역에는 통상자문관을 배치해 현지 밀착형 수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장개척단도 파견해 사업 연계와 수출 계약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규격 인증 획득 지원(CE·FDA·ISO 등 인증 취득 비용) △국제특송 지원(해외 바이어 대상 샘플 발송 운송비) △수출입 보험료 및 바이어 신용조사 지원 △충남FTA통상진흥센터 운영(수출 전문가 상담 제공) 등 수출 전 과정에 걸친 촘촘한 지원책을 도입해 도내 기업을 뒷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