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이용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의 20년 성과를 돌아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처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년 동안 위대한 길을 걸어왔다”며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복지관을 헌신적으로 이끌어주신 이선덕 관장님과 직원들, 봉사자,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05년 6월에 개관한 처인장애인복지관은 첫해 예산 6억4천만 원에서 현재 26억8천만 원에 이르렀고, 일일 평균 이용자는 31명에서 203명으로 늘어났다"며 "프로그램 수는 112개에서 228개로, 회원 수는 401명에서 3,726명으로 증가했는데 시는 복지관이 그동안 당사자 중심주의의 복지를 실현하기 일해 열심히 일을 잘 해왔다는 증거”라고 했다. 이 시장은 “사랑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마음의 다리를 놓고 온기를 주고받는 것이라고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6월 17일(월),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원장 이영기)과 통합 물관리 체계 구축 및 하천 유량·수질 측정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양 기관의 원장과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 산하 두 공공기관이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하여 효율적인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하천 유량 및 수질 측정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천 유량 측정 기술·정책 및 정보교류 프로그램 운영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조사연구 및 기술개발 ▲정책 확산을 위한 홍보 및 교육 ▲저수심 지역 측정 정확도 향상을 위한 무선조종 보트 공동 활용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저수심용 유량 측정장비 ‘KIHS 버디-S’를 한국환경보전원에 무상 대여하기로 했다. 이 장비는 접근이 어려운 저수심 및 위험지역에서도 안전하고 정확한 유량 측정이 가능하여, 현장 측정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국환경보전원은
‘2025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이 오는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진주에서 개최된다.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 매일경제신문, 한국창업보육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청년 창업과 K-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삼성ㆍLGㆍGSㆍ효성 등 4대 기업 임원, 중소벤처기업 CEO, 창업가 및 예비 창업가, 대학생 등 약 45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지난 세기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견인한 글로벌 기업인 삼성, LG, GS,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가치인 진주 K-기 업가정신의 요체를 배우기 위해 1박 2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현장 중심의 조언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청년 창업에 필요한 주요 과정과 실무 정보를 다루는 강연과 소통의 시간이 함께 마련된다. 1일 차인 9일에는 ‘K-기업가정신 성지순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진주시 지수면, 의령군 정곡면, 함안군 군북면에 위치한 LG·GS·삼성·효성 등 4대 창업주의 생가를 방문해 이들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직접 체험한다. 2일 차인 10일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본격적인 청년 포럼이 개최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미래 사회를 살아갈 모든 학생들을 위한 AI 역량 함양과 서울 미래교육의 방향을 논의하는 ‘AI 인재양성 심포지엄'을 6월 19일(목)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교원, 교육전문직, 학부모, 대학 교수, AI·SW 산업계 종사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하며, AI 인재상과 AI 교육 정책에 대한 열린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 혁신 전략과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국 최초로‘AI 인재상'을 제안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번에 제안되는 AI 인재상은 학교 현장 초·중·고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도출되었으며, 이론 중심의 개념을 넘어 교실 수업과 학생 성장에 적용 가능한 실천적 기준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시교육청이 지향하는 AI 인재상은 특정 직업군(예: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양성에 국한하지 않고, AI-X 시대를 살아갈 모든 학생들을 위한 보편교육 기반의 AI 인재를 의미한다. AI-X 시대란 인공지능 기술이 다양한 분야와 융합되어 일상과 산업 전반에 깊이 확산되는 사회를 의미한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힘쎈충남이 이번엔 29개 기업으로부터 67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이끌어내며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놨다. 김태흠 지사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10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정영웅 두보산업 대표이사 등 29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29개 기업은 2030년까지 10개 시·군 산업단지 등 53만 1001㎡의 부지에 총 6694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하고, 국외에서 복귀한다. 이들 기업이 계획대로 가동할 경우 신규 고용 인원은 1395명이다. 구체적으로 종이상자 업체인 두보산업은 180억 원을 투자해 천안 동면 개별 입지 4만 460㎡의 부지에, 한우 육가공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성신종합유통은 116억 원을 투자해 천안 성남면 개별 입지 3958㎡ 부지에 공장을 신증설한다. 계란판·계란팩 제조 업체인 풍년그린텍은 327억 원을 들여 천안 동면 개별 입지 4021㎡의 부지에 경기 안산 공장을 이전하는 동시에 생산 시설을 넓히기로 했다. 공주 남공주일반산단에는 반도체 제조용 혼합물 업체인 티에스피가 270억 원을 투자해 9862㎡
수려한 한려해상을 품고 있는 3개 시·군이 새로운 상생과 연대의 장을 펼쳤다. 2025년 6월 17일, 삼천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1회 사천·남해·하동 한마음 생활체육대회」가 사천시체육회의 주최로 3개 시·군 생활체육 동호인 등 약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공동 현안을 해결하고, 상생 발전의 길을 찾기 위해 지난 해 11월 출범한 「사천-남해-하동 행정협의회」의 첫 공동 행사로, 향후 정책 추진과 체육·문화·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첫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 또한 경쟁보다는 협력을, 승부보다는 우정을 위한 대회라는 취지에 맞게 궁도와 배드민턴, 족구와 탁구, 테니스 5개 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한 3개 시·군 생활체육 동호인들 또한 승패보다는 소통과 배려, 상호 간 응원과격려를 통해 대회의 가치를 더욱 빛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생활체육 분야를 넘어 문화와 관광, 산업의 여러 분야에서 서로의 힘을 보태는 공동 번영을 위한 상생의 길을 만들어 나가자’ 며 오늘 대회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양주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관내 26개 택시승차대를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시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선다. 금연구역 지정 대상은 택시승차대와 그 시설 경계로부터 10m 이내 구역이다. 이번 조치는 유동 인구가 많은 대기 공간에서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영유아·노약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시는 금연구역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7월부터 3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금연 안내와 시민 인식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10월 1일부터는 관련 법령에 따라 금연구역 내 흡연 시 과태료 부과 등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택시승차대는 공공장소인 만큼, 자발적인 시민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지역 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2025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문화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4월 베트남에서 입국한 근로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불고기 만들기 체험’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날 체험 행사는 수원시 서둔동에 위치한 ‘먹거리광장’에서 시작되었다. 먹거리광장은 경기도가 조성한 식문화 복합공간으로, 다양한 식문화 체험과 교육이 가능한 공간이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직접 식재료를 손질하고 불고기를 만들어 시식하는 체험을 통해 한국의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방문한 국립농업박물관에서는 대한민국의 농업 역사와 현대 농업기술에 대해 학습하며, 농업의 변천사와 미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용인 한국민속촌을 찾아 전통 가옥과 민속 공연을 관람하며 한국의 전통 문화와 생활상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단순한 노동 참여를 넘어,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녔다. 특히, 베트남 국적의 휭 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5년 화랑훈련 통합방위사태 선포에 따른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지난 16일(월) 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관계기관과의 통합방위 협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평택시청을 비롯해 제3075부대,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 송탄소방서 등 5개 관계기관이 참석해 전시 및 위기 상황 발생 시 각 기관 간의 협조체계 구축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화랑훈련은 전국 시군구 단위로 실시되는 범국가적 훈련으로, 지역방위의 실질적인 주체인 지방자치단체와 군·경·소방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통합방위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 훈련은 실제 전시 상황을 가정한 ‘통합방위사태 선포’ 아래 진행돼, 지역 내 실질적인 위기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대비와 실전과 같은 훈련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관계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오는 6월 셋째 주에 진행되는 본격적인 화랑훈련 기간 중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전진선 양평군수는 16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존중 학교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상호 존중 학교문화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 간 상호 존중과 배려로 학생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학교를 넘어 지역 사회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 후 다음 릴레이 주자로 이충우 여주시장과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상호존중 학교문화 확산 릴레이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청년정책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청년정책 통합 플랫폼 ‘청년포털’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년포털’은 결혼, 주거, 일자리, 육아 등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 정보를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웹사이트를 말한다. 또한 정책 제안과 질의응답, 설문 조사 기능을 갖춘 양방향 소통 공간으로 구성돼 청년들의 의견이 직접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청년 지원사업에 대한 온라인 신청·접수 시스템도 구현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10월 ‘청년포털’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1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 정보를 손쉽게 얻고, 정책 결정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전문가 자문단과 청년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청년정책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온오
밀양시가 오는 28일 유서 깊은 고택과 현대인의 감성을 결합한 특별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밀양 백년고택 힐링여정’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와 문화,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으로, 조선 후기 금주 허채 선생과 삼대에 걸친 유학자의 학문 정신이 깃든 단장면의‘허씨고가’와 밀양의 대표 관광지인‘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를 연계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정통 인도 요가 특화 시설인 요가컬처타운의 힐링 요가 체험으로 시작된다. 이후 허씨고가로 이동해 서석림 자장치유 꽃차문화연구원장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발효차 및 다식 체험, 작가 오서(‘내리실 역은 삼랑진역입니다’저자)와 함께하는 문학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또한, 자연주의 도예가 김치준, 청년 현대미술가 윤우제, 지리산 전통부채 장인 김주용, 공예작가 이남희 등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가 함께 진행되며, 단장마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텃밭 꾸러미를 선물로 나누며 밀양의 정과 온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경란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밀양의 다양한 한옥 고택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가 연계된 특색 있는 문화 체험을 통해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