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31일까지 무더위와 집중호우로 인한 가축 및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종합 기술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여름철 평균기온은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더위에 취약한 축종(젖소·돼지·닭 등)은 30℃ 이상 고온이 지속되면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해 면역력과 생산성이 떨어지고 심할 경우 폐사한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무더위로 인한 고온 스트레스 최소화를 위해 축종별 맞춤형 현장 기술 지원을 펴고 있으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수급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고 있다. 또 무더위에 대비하고 가축 피해를 예방하고자 △에어 제트팬 및 측벽 배기팬 기술 지원 △축사 지붕 스프링클러, 송풍팬, 안개 분무기 및 쿨링패드(냉각판) 지원 △육계 스마트 환경관리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돈사 환경관리시스템 지원 등 폭염 대응 시설·장비 지원 4개 사업(12개소)에 4억 4000만 원을 투입, 축산기술 보급 활성화에 집중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 같은 폭염 대응 현장 기술 및 시설·장비 지원으로 축산 환경 조절을 통한 △산유량 증가 △체세포수 감소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 △출하
경기도는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동물보호소를 대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일제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1일 밝혔다.이번 일제검사는 지난 7월 25일과 29일 서울특별시 소재 고양이 민간보호시설 2개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검사 대상은 도내 동물보호소 총 65개소에서 보호 중인 동물 중 ‘죽은 동물’, ‘6월 1일 이후 입소한 동물’,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을 보이는 동물’이다. 경기도는 25일 서울 동물보호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자 즉시 도내 동물보호소 65개소에 상황을 전파하고 역학적으로 관련이 있는 도내 동물병원 및 동물장묘업체 5개소에 출입통제, 소독 등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이어 26일부터 27일까지 도내 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8천여 마리에 대한 긴급 임상예찰과 경기도 직영 보호시설 3개소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조류인플루엔자 감수성 동물인 개, 고양이의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도민들께서는 동물과 접촉 후 손씻기, 야생 조류 사체 접촉 금지 등 인체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지역특화작목 구기자의 해외 수출시장 확대 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일반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청양 구기자차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설문 결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내 소비자의 구기자차 경험은 다른 차 종류 대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기자차를 1번이라도 마신 경험은 30.3%, 구매 경험은 53%로 조사돼 음용 경험보다 구매 경험이 높아 긍정적인 판매 가능성을 확인했다. 구매 용도는 △건강용(50%) △다과·기호용(31%) △식수 대용(8%) △미용용(4.3%) △선물용(3.7%) 순으로 나타났다. 청양 구기자차를 2종류(티백형, 원물형)로 구분해 미국 소비자들의 품질 평가와 미국 소비자들이 가진 제품 이미지를 조사·분석한 결과, 주요 소비자층은 △남성 △40대 △고학력으로 나타나 남성 건강 관련 기호식품으로서 시장 내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구기자차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미국 소비자 30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60.7%가 남성이었으며, 연령대는 40대가 71.7%로 가장 많았다. 또 학력은 91.7%가 박사 졸업 및 수료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축수산업 단체장과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농축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농정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정명근 화성시장 주재로 임인성 화성시농어업회의소회장, 이상환 농촌지도자화성시연합회장, 김용주 G한우연구회장, 정찬일 한국수산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장,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 수향미 육성, ▲ 가축 질병 사업 확대, ▲ 시화호 내 한정어업면허 처분, ▲ 농업인의 날 행사 확대 등에 대한 추진사항 및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어려운 농어가 현실을 더욱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며, “건의사항에 대해 부서별 충분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극한호우 뒤 폭염이 다시 찾아온 충남도 내 곳곳 여름 들녘에 ‘가을걷이’ 이색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충남도가 자체 개발한 국내 최단 초조생종 벼인 ‘빠르미’를 일반 농가에 보급한 이후, 재배 농가가 크게 늘어나며 속속 수확에 나서고 있다. 2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빠르미는 국내 쌀 가운데 생육 기간이 가장 짧고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노지 이기작과 시설하우스 삼모작에 성공한 품종이다. 도 농업기술원이 2009년부터 국내외 조생종을 교배해 개발, 이앙부터 수확까지의 기간이 80일 안팎에 불과하다. 충남 대표 쌀 품종인 삼광벼가 130일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50일가량 수확을 앞당길 수 있는 셈이다. 빠르미는 재배 기간이 짧아 △농자재 및 인건비 절감 △물 사용량 30% 절감 △비료 사용량 10% 이상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시설하우스 휴경 기간을 활용해 재배할 경우, 염류 집적 문제 해결과 벼 수확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앙 시기 조정을 통한 자연재난 회피 재배도 가능하며, 여름철 풍수해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을 때 대체 작물로도 재배할 수 있다. 실제 이번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일부 지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와 함께 가락시장의 신선한 농수축산물을 당일 배송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서비스는 지역 전통시장과 도매시장에서 판매하는 식재료와 먹거리를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당일 내에 배달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농수축산물 유통의 선두주자인 가락시장이 [동네시장 장보기]에 입점하며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고객들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 각 지역의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소매 쇼핑몰인 가락몰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는 가락시장이 선보이는 서비스인 만큼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 공사는 가락시장의 온라인 판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온‧오프 통합 판매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쇼핑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02-3435-0286)에게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8일 농작업 재해 위험을 줄이고 농업인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농업인 안전 365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농업인 안전 365 릴레이 캠페인은 농어업인안전보험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한 농작업 실천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홍보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정대영 도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을 중심으로 ‘안전한 농촌일터, 우리 함께 실천해요’, ‘농업인 안전 365, 사고 없는 안전한 농촌’ 등의 구호와 함께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다음 릴레이 캠페인 주자로 전북농업기술원과 예산군농업기술센터를 지목했다. 김초희 도 농업기술원 농업안전팀장은 “이번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이 농업 안전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 10일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제반 형성을 위해 ‘충청남도 농어업작업안전재해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전문위원회 구성을 비롯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전라남도는 7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강진 도암주조공사가 100% 강진 쌀과 뽕잎으로 빚어 가벼운 산미와 균형잡힌 뽕잎의 풍미가 일품인 청량한 탄산감이 여름에 잘 어울리는‘뽕잎막걸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뽕잎은 누에의 먹이지만, 50여 종의 각종 미네랄과 21종의 아미노산, 59종의 유기성분을 함유해 기능성 식품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런 뽕잎의 효능을 눈여겨본 박병현 도암주조공사 대표는 뽕잎막걸리를 2007년 출시했다. 뽕잎의 효능을 살리기 위해 뽕잎을 찐 후 건조해 250~300℃에서 녹차와 같은 방법으로 덖은 다음 발효탱크에서 유효성분을 우려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알코올 6%의 뽕잎막걸리는 너무 시거나 달지 않은 균형 잡힌 막걸리로 가벼운 산미와 함께 뽕잎의 풍미가 퍼지는 점이 일품이다.
□ 올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 9개 도매시장법인(공판장 포함, 이하 생략)과 함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지수 관리를 새롭게 추진한다. □ 공사는 지난해 11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경영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이해관계자와 연대하여 지속가능한 도매시장을 만들어가는 열린 공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총 16개 과제 및 47개 지표를 포함하는 ESG 경영 전락체계를 통해 ESG 경영의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연계하여 도매시장법인과 공동 노력이 필요한 과제 위주로 ESG 지표를 구성·관리하여 범 도매시장 ESG 경영 체계를 정립한다는 취지다. □ E(환경 경영) 지수는 전기사용량과 거래물량 대비 쓰레기 배출량으로 측정하고, S(사회적 책임) 지수는 위탁수수료 대비 각종 장려금 등 지급액, G(지배구조) 지수는 공정거래 위해 행위 발생 건수로 구성했다. - 특히 사회적 지수에 들어가는 각종 장려금 지급액에는 도매시장법인이 농안법 상 지급하는 장려금과 보전금 외에 산지에 지원하는 팰릿 출하비, 상품화비(포장상자·스티커 등), 물품 구입비 등 ‘출하주 직접 지원비’를 포함하여 실질적인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