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4일 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남도연합회(이하 연합회) 임원 이취임식’에 참석해 송태성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 지사와 연합회 임원·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유공자 시상, 취임 임원 소개 및 선서, 연합회기 인계, 축하 떡 자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 신임 회장은 2021년 연합회 천안시 회장을 거쳐 이번 19대 회장에 취임, 이대희 18기 회장의 뒤를 이어 연합회를 이끌게 됐다. 연합회는 전문 농업경영 실천, 농정 개혁, 농권 실현을 목표로 1987년 설립됐으며, 농업 발전과 앞서가는 농촌 구현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남도연합회는 출범 이래 1만 3000여 명의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고 기술 교육, 농정 개혁 운동을 통해 충남 농업의 근간을 마련한 농업 발전의 주역”이라면서 “‘농업인의 대변자’로서 농업인 권익 향상에 앞장서며 헌신과 노력을 기울여 온 연합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민선 8기 도정의 핵심 과제는 농업으로, 농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바라보고 구조와 시스템을 근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경기 연천군 소재 산란계 농장(약 43,000마리 사육), 전북 정읍시 소재 토종닭 농장(약 42,500마리 사육), 충남 서산시 소재 메추리 농장(약 110,000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2월 22일 경기 연천군 소재 산란계 농장, 전북 정읍시 소재 토종닭 농장 및 충남 서산시 소재 메추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명령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였다. 중수본은 철새가 북상을 위해 이동하는 시기이고, 2월 겨울철새가 1월과 비슷한 규모*로 남아 있으며,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항원이 지속 검출되는 상황임을 고려하여 농장 내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에 대한 통제와 소독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하였다. * (‘22.10월) 83만수 → (’22.11월) 143만수 → (‘22.12월) 156만수 → (’23.1월) 139만수 → (‘23.2월) 130만수 철새 북상 시기가 지난해에 비해
최근 한우 가격 폭락으로 축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유전체분석을 통한 선제적 개체수 조절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는 올해 ‘2023년 경기한우 명품화 사업’을 통해 한우 가격 폭락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사육두수 과잉 문제를 해소해 한우 가격안정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한우 명품화 사업’은 한우산업 발전은 물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2001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개체수 조절은 명품화 사업 가운데 하나인 유전체분석을 통해 축적된 정보를 활용할 예정이다. 유전체분석은 한우의 외모・유전정보를 수치화한 것으로 장기간 사육하지 않더라도 한우의 능력을 조기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도는 현재 도내 한우 7천6백 마리의 정보를 보유 중인데, 이 정보를 활용해 25개월 이상 출산 경험이 있는 저능력우 암소 3천 마리(40%) 정도를 조기 출하시킬 계획이다. 이렇게 출하가 진행될 경우 해당 농가에는 마리당 20만 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안용기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선제적 조기 출하를 통해 농가에서는 사료비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개체수 조절로 수급 과잉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평택시(시장 정장선)은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 건립한 평택시 농산물가공창업관에서 농산물가공 창업자 양성을 위한 그룹별 컨설팅을 실시한다. 지난 1월16일에 농산물가공기술교육 수료생 중 창업을 희망하는 4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창업관 창업자 설명회를 개최하여 식품조리, 습식, 건식, 아이스크림 분야로 창업아이템을 분류 하고 컨설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컨설팅의 주요내용은 창업자가 창업초기 방향성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창업아이템을 결정하고, 결정한 품목에 대한 사업계획서 작성을 통해 현재 본인의 창업 수준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그룹별 컨설팅 이후 농업인 창업자 양성을 위한 시제품생산, 원가분석, 생산·위생관리, 포장재 선택 등 기술지원으로 농산물 가공창업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공무원은 “창업아이템 컨설팅을 통한 창업초기 방향성을 개선하고, 현장밀착형 컨설팅을 통해 창업 활성화 및 안정적인 농외소득기반을 조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이 2.17일 발표한 「산지쌀값조사」와 관련하여 비추정평균 및 단순평균 기준 산지 쌀값은 아래와 같다. < 산지 쌀값 동향 > (원/20kg, 괄호 80kg, %) 구분 9월 10월 11월 12월 ‘23.1.5 ‘23.1.15 ‘23.1.25 ‘23.2.5 ‘23.2.15 비추정평균 39,028 (156,112) 45,328 (181,312) 45,662 (182,648) 45,374 (181,495) 45,135 (180,540) 45,092 (180,368) 45,027 (180,108) 44,859 (179,436) 44,966 (179,864) 변동율* △4.1 16.1 0.7 △0.6 △0.3 △0.1 △0.1 △0.4 0.2 단순평균 40,768 (163,071) 47,027 (188,107) 46,804 (187,217) 46,620 (186,479) 46,456 (185,824) 46,367 (185,468) 46,357 (185,428) 46,264 (185,056) 46,294 (185,176) 변동율 △4.0 15.4 △0.5 △0.4 △0.2 △0.2 △0.02 △0.2 0.1 * 9~12월 변동율은 전월 대비이며, ‘2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특별사법경찰은 즉석섭취·편의식품류*를 제조 및 판매하는 업소에 대해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17일까지 한 달간 집중 수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즉석섭취․편의식품류 :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그대로 또는 단순조리 과정을 거쳐 섭취할 수 있도록 제조․가공된 식품 시는 1인 가구 증가로 가정 또는 야외에서 한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식품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이번 수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즉석섭취·편의식품류(밀키트 등)의 식품제조·가공업소, 배달 플랫폼을 활용한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및 관내 상습·고질적 식품위생 위반업소 등을 대상으로 단속한 후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적발 시 해당 영업자 등을 입건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수사내용은 ▲제조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원재료에 대한 보관기준 위반 여부, ▲사용(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보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등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식품의 냉장·냉동 보관기준을 위반했을 때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또한 생산·작업 기록과 원료 입출고·사용 서류 등을 작성
김해시가 최근, 사료값 인상 및 한우가격 하락 등 축산농가 경영 악화, 축산악취 개선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실현 필요, 반려동물 양육 가구수 증가에 따른 동물복지 정책 수요 증대, 안전 먹거리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시대 요구, 가축전염병 차단을 통한 축산물 생산의 안정 공급 등 각종 국·내외 여건 변화에 발맞추어 시민이 살기 좋은 미래형 축산 구축을 위해 5개 부문, 12개 분야, 66개 사업에 총사업비 201억원 계획한, 2023년 축산발전사업 로드맵을 제시했다. 과거, 축산 강국과의 FTA 체결에도 끄떡없던 축산시장의 위기감이 기회가 아닌 파산 직전의 위협을 주고 있다. 해외 곡물가격 상승, 유가상승으로 인한 사료값 인상에 김해시 축산농가는 매일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2022년 가축통계 조사에 따르면 김해시 한육우는 793농가, 36,948두다. 경남에서 합천군에 이어 두 번째로 사육두수가 많으며 2021년 704농가, 33,969두 대비 농가수 12.6%, 두수는 약 3% 증가한 것으로, 이는 전국적으로 전년대비 한육우 사육두수가 3.6% 증가한 수치와 유사하다. 공급량 확대가 한우가격 하락의 한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를 극복하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농업인들이 ‘손바닥 정원’ 사업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벼농사 과정)’에 참석해 “수원시는 공동체가 중심이 돼 도시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 정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업인들께서 도움을 주시면 성공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시민 주도로 도시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정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 도시의 빈 곳을 찾아내 시민 공동체가 꽃과 나무 등을 심어 정원을 만드는 것이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1월 13일부터 2월 3일까지 관내 농업인, 귀농·귀촌 희망자, 도시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했다. ‘고추’ 과정으로 시작해 ‘포도’, ‘시설채소’, ‘생활개선’, ‘블루베리’, ‘화훼’, ‘벼농사’, ‘도시농업’ 등 8개 과정을 운영했다. 전문강사가 각 작물 재배 기술을 설명하고, 공익직불제 교육을 연계했다. 농정 현안 과제도 홍보했다. 2일 열린 벼농사 과정 교육에는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식량과학원 강신구 연구사
진주시는 3일 사봉면이 있는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조도수 소장과 진주시 농협쌀 조합 공동사업법인 박윤철 대표 등 수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주드림 쌀 2톤을 호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된 진주드림 쌀 ‘영호진미' 품종은 남부지방 재배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국산품종으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적당한 찰기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밥맛 좋은 최고급 쌀로 평가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시 최초로 진주드림 쌀 2톤을 두바이로 수출한 이후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호주 수출은 호주 내 인터넷 계약 판매와 시드니 현지 마트에서 판매할 물량으로, 판매동향을 모니터링한 후 본격적인 추가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수시장 불안정에 대비하고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으로 진주드림 쌀의 수출 증대와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