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미조항에 고등어 잡이 대형선망 어선이 입항, 19일 오후 고등어 하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고등어 잡이 어선은 동해안에서 조업해 전날 밤 미조항에 입항했다. 남해군 미조항은 지난 2013년 대형선망 접안을 위한 물량장 신설과 고등어 자동화 선별기 설치 등으로 당일하역과 출고가 가능해 고등어 대형선망의 위판기지로 자리 잡았다.
한중 양국 정부의 합의에 따라 지역 최대현안 사항인 서산-룽청(榮成)항로 국제여객선이 올해 상반기내 취항이 순조로울 전망이다. 서산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쿤밍(昆明)에서 개최된 제25차 한중해운회담에서 서산-룽청항로를 비롯한 한중항로 현안들이 합의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부는 서산-룽청항로 투입 선박의 선령 범위 확대 등의 기준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중국 사드 보복의 빗장이 풀려, 국제여객선 취항 준비에 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와 사업자는 앞으로 투입선박 확보 및 해양수산부 운항면허 취득 등 관련 제반 사항을 차질 없이 준비해, 올해 상반기에는 국제여객선을 취항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사드보복 여파로 서산-룽청항로 국제여객선 취항이 불가피하게 지연되고 있으나 이번 합의를 계기로 국제여객선 취항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며 “충청권 최초의 국제여객선이 조속히 취항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 18일 도정회의실에서 어업인 단체와 간담회 개최, 김창영 경남수협장 협의회 회장 등 20여명 참석- 한경호 권한대행, “소통과 협치를 위한 오늘 간담회가 ‘대한민국 수산1번지’ 재도약 원년의 해 실현에 첫걸음이 될 것” 경남도는 18일 오후 5시 도정회의실에서 어업인 단체와 소통과 협치를 통한 참여도정 실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경호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내 수협장, 한국자율관리어업 경남도연합회,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 여성어업인 대표 등 어업인 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경남도의 해양수산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어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양수산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현재 해양수산 여건은 고령화, 수산자원 감소, 기후변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며, 특히 지난 2년간 이례적인 고수온 현상으로 도내 양식업에 큰 피해를 낳았다. 매년 반복되는 어업재해로부터 어민들을 보호하고자 어업재해 대응장비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원 등 어업인 복지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어민들의 체감도는 다소 낮은 것 같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시간을
남해군이 겨울철 대표어종인 대구 자원 조성을 위해 인공수정란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18일 창선면 단항위판장에서 박영일 남해군수, 김창영 남해군수협장, 어업인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 수정란 방류 행사를 열었다. 이날 군은 호망을 통해 어획된 대구 친어(親漁)를 구입, 인공 수정한 후 대구가 집중 어획되는 삼동면 물건․은점해역에 약 4000만 알의 수정란을 방류했다. 대구는 냉수층을 따라 남해안에서 산란하기 위해 이동하는 회귀성 어종으로, 겨울철 남해군 어업인들의 주 소득원이다. 가구당 2000만원 전후의 높은 소득을 올리는데, 해돋이 관광객 등 해마다 남해군의 겨울철 먹거리로 지역경제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군은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수산 자원 증강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대구의 산란시기로 포획금지기간인 매년 1월 한 달 동안 대구 수정란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달 경남도로부터 29건의 호망에 대해 포획·채취금지 해제 허가를 받은 후 대구 친어를 구입, 채란과 인공수정작업을 거쳐 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남해군과 경남도수산기술사업소 남해사무소, 남해군수협, 물건·은점호망자율관리공동체가 공동으로 참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인천항을 국제해양관광 플랫폼으로 도약시키고자, 新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터미널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여객터미널 신축 및 기존 터미널 일원화 추진> ○ 인천항만공사는 송도 신도시와 인접한 곳에 新국제여객터미널(연면적 66,805㎡)을 신축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제1국제여객터미널(연면적 25,587㎡)과 제2국제여객터미널(연면적 11,256㎡)의 합산 규모보다 약 2배가 확장된 규모로 ’19.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 현재 인천항을 이용하는 카페리선은 연안항의 제1국제여객터미널과 내항의 제2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하여 입․출항하고 있다. 이 중 제1국제여객터미널은 6개 선사가 대련, 연태 등의 6개 항로를 운영하고 있고, 제2국제여객터미널은 3개 선사가 청도, 천진 등의 4개 항로를 운영하고 있어 터미널 이원화 운영에 따른 여러 가지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이원화 운영현황을 사전에 인식하지 못한 이용객들이 각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항로를 착각하여 제2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천진행 카페리를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기다리는 경우 등 웃지 못할 사례가 심심치
□ 속초시는 어업경쟁력 제고 및 안정적인 조업 활동 기반조성을 위해 2018년도 해양수산사업 지원 사업자 신청을 오는 2월 9일까지 받는다.□ 올해 지원되는 사업으로는 어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어선유류절감장비, 연승어선 냉장고‧냉각기, 해면양식장 지원, 정치어망 세척기 지원 등 4개 사업과□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해수유입방지시설, 어선 추진기 로프절단장비, 어선사고 안전장비 보급, 어로기관 안전항해장비 등 해난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지원 5개 사업이다.□ 사업별 지원대상 어업인이라면 2월 9일까지 사업신청서 등을 작성하여 속초시청 해양수산과, 속초수협, 대포수협에 접수하면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해양수산사업 지원을 통해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수산업 경영 여건이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어업인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수협 등과 협조하여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청 해양수산과(033-639-2413)로 문의하거나 속초시청 홈페이지(http://sokcho.go.kr) 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수산 분야 신규 인력 육성을 위해 창업어가 멘토링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창업어가 멘토링은 경험이 부족한 신규 어업인에게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후견인)를 1대1로 매칭해 수산업 경영에 도움을 주는 사업입니다. 창업어가 신청 자격은 어업인후계자 선정 또는 귀어한 지 2년 이내인자, 올해 귀어 창업자금 지원(예정)자입니다. 도움을 주는 후견인 자격은 해양수산 신지식인, 선도우수·전업경영인, 수산·지도·연구직 퇴직공무원 및 수산계 대학 교수 등 수산 분야 전문가입니다. 올해 수산 양식·제조 기술사 자격증 소지자로 확대됐으며, 후견인에게는 후견활동 지원금으로 매월 60만 원이 지급됩니다. 모집 기간은 15일부터 2월 14일까지이며 사업 참여를 바라는 창업어가 및 후견인은 전라남도나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최연수 원장은 “도서지역 젊은이들이 바다에서 미래의 꿈을 펼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어촌 순회교육, 현장 방문지도를 강화해 지역 수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문의)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남부지부 061-550-0655, FA
지난 1월 3일 사천시 송포만에 자리한 ‘사천요트 삼천포 마리나’는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장’을 유치 확정했다. 해양경찰청은 수상레저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세에 대응하여 지난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 대행기관’과 ‘수상안전교육 집행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정공고를 시행하였다. 이에 사천요트 삼천포 마리나(대표:강상헌)는 일반조종면허 시험장 유치를 위한 시험선 및 구조선, 공유수면 점ㆍ사용허가,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하고, (사)대한수상안전교육협회 경남지부로 인가받아 사천시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지난 1월 3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경남사천일반 조종면허시험장”으로 지정되었다. 금번 일반 조종면허시험장 추가지정의 핵심은 기존 시험장과의 접근성과 시민편의 시설, 응급 시 대처능력, 시험장 내 수역의 안전성, 책임운영자 및 시험관의 인적 구성 등이 중요한 지표로 적용 되었고, 경남사천일반 조종면허시험장은 높은 수준의 기준과 경쟁에도 불구하고 각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경남사천일반 조종면허시험장은 이번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장 추가지정 신청을 위해 시험선과 구조선 등 장비를 새로 제작 및 구입
지난 4일 새해 첫 번째 강진 한우경매시장이 개장됐다.이른 새벽 5시 영하를 오르내리는 한겨울 추위였지만 300여명의 한우농가와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나와 무술년 첫 한우 경매를 활기차게 열었다.강진군이 2018년 농업소득배가 원년의 해를 맞아 한우분야 첫 걸음마를 시작한 것이다. 이와함께 우시장을 방문한 농가를 대상으로 강진완도축협과 축산사랑모임(가칭 축사모)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신년맞이 떡국 나눔 행사도 가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한우경매시장에서 거래된 송아지 가격은 비육우가 평균 344만원, 번식우는 310만원에 거래돼 전년 대비 39만원이 올랐다. 성우 역시 생체 1kg당 9천500원~1만원대로 상승세였다. 손발이 꽁꽁 얼 정도로 매서운 날씨였지만 우시장에 출하한 한우농가와 관련 단체 관계자들 모두의 눈에는 한우가격 안정과 상승에 따른 여유로움과 입가에는 웃음꽃이 피워졌다. 그 어느 때 보다 농업소득 확대에 대한 자신감도 느껴졌다. 특히 무술년 우시장 첫 개장은 강진군이 2018년을 ‘농업소득배가 원년의 해’로 설정한 가운데 관내 한우 농가들이 농업소득배가 운동의 참여와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첫 날로 그 의미를 더했다. 그 동안 강진군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