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3일 오전 4시 30분부로 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호우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김동연 지사는 재난안전상황실 대형화면에 띄워진 교각, 하천변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진입로 등을 일일이 가리키며 대처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오늘부터 최대 200㎜의 강우가 예상되는 북부지역에 대해 “지난달 호우피해 복구가 한창인데, 약해진 지반으로 2차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특보 발령 등 적극적으로 예찰에 임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최근 집중호우 경향이 강해진 것이 해수면과 기온 상승으로 인한 대기 중 수증기 증가가 원인이라는 기상자문관의 설명에 “역시 지구온난화, 기후위기 등의 영향이 크다”면서 “일상화된 극한호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상시적인 정비와 점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2일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중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읍면동 지원체계 등 현장 대응력 확보 ▲7월 호우 피해지역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작업 및 예찰·점검 실시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재난 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휴가철 행락객들의 안전확보 ▲반지하주
▶ 수확기 과실의 고온장해 경감을 위한 기술교육 및 현장지도진주시는 최근 반복되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상으로 인해 과실의 고온장해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주요 과수인 배, 단감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배 ‘신고’ 품종에서 수확기에 일소, 과육 갈변, 밀증 등 고온장해 피해가 발생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수확기 피해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농가를 대상으로 고온장해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과 기술자료를 적극 배포하고 있다. 더불어 온라인 홍보와 현장 지도를 병행하며, 배연구센터와 연계한 기술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예방 수칙을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수확기 과실의 고온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과실의 당도, 경도, 전분맛 등 품질 특성 변화를 체크해 적기에 수확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만개 후 일수와 적산온도를 기준으로 조기 분산 수확을 권장하고 있다: 1차 수확은 만개 후 160일 이상, 적산온도 3450℃ 이상에서 실시하고, 적숙기인 본 수확은 만개 후 170일 이상, 적산온도 3750℃ 이상에서 진행하는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명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임시 통학로를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광명초 인근 광명제4·5R구역 재개발 공사로 정비되지 않은 먼 길을 돌아서 통학해야 하는 학생들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하게 임시 통학로를 정비하기로 했다. 작년 12월 입주한 트리우스광명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올해 1학기에는 광명제4·5R구역 사이 광이로를 이용해 통학했으나, 해당 길이 공사 재개로 폐쇄되면서 오는 2학기에는 광명제4R구역을 돌아 등하교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간 광명초 학부모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문제 해결에 나섰고, 지난 11일 관계 부서장과 회의를 거쳐 우회로를 신속하게 정비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광명제4R구역에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 외곽 도로 ‘사성로2번길’과 ‘광명로928번길’ 약 900m 구간에 보도를 우선 정비해 통학로로 개방하기로 했다. 또한 안전보안관 14명과 교통봉사대 8명 등 안전 인력을 배치해 등하교 시간 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빠르게 통학할 수 있도록, 이르면 오는 10월 광명제4·5R구역 사이 기존 임시 통학로였던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원장 정수호)이 최근 증가하는 자연재해 및 복합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재난·재해 통합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실시한 이번 훈련은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과 경기도교육청 8개 부서(운영지원과, 시설과, 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진로직업교육과, 정보화담당관, 안전지원과)가 참여해 재난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관 간 공동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훈련에는 5G 시스템, 기상청 지진중계 시스템 등 8개 부서에서 운영하는 12개 시스템과 592대의 장비가 참여해 대규모 통합훈련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모의훈련은 재해(침수)로 인한 전원공급 중단 상황을 가정해 나이스, 에듀파인, 5G 시스템 등 주요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비상 상황 선포를 시작으로 11단계 상황 단계별 조치 절차에 따라 ‘시스템 긴급종료 – 복구 – 정상화’하는 전 과정을 점검했다. 또한 이번 모의훈련은 단순 시뮬레이션 훈련에 그치지 않고 재난·재해시 발생 가능한 문제를 각 기관(부서)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사전에 식별하고 이를 수정·보완하는 한편 대응매뉴얼을 정비하여 현실화하는 작업을 병행했다. 정수호 경
정체된 고속도로에서 도민들의 길터주기로 ‘모세의 기적’이 펼쳐지며 화재 피해를 최소화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에 따르면, 8월 7일 오후 3시 46분경 김제시 금산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금산사IC-김제IC 구간)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현장에 도민들의 자발적인 길터주기로 출동로가 확보돼, 소방차가 지체 없이 도착해 초기 진압과 환자 이송을 신속히 마쳤다. 이날 사고는 승용차와 화물차 등 4대가 추돌하면서 화물차량 전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차량 전면이 전소됐으나 다른 차량으로 번지지 않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또한 없었다. 다만 교통사고로 인한 환자 3명(중상 1명, 경상 2명)이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금산119안전센터에서 현장까지의 거리는 약 4.5km였다. 사고 여파로 정체가 이어지던 도로였지만 차량 운전자들이 양쪽 차로를 비켜주며 출동로를 열어준 덕분에 소방차는 멈춤 없이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화재가 더 크게 번지는 것을 막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출동 당시 소방차량을 운전한 김제소방서 금산119안전센터 조용상 소방장은 “멀리서부터 차량들이 양쪽으로 갈라지며 출동로가 열리는 모습을 보고 도민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8일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와 함께 여름철 폭염 대비 ‘재난안전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여름철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NC 다이노스는 홈구장인 창원NC파크 경기장 대형 전광판을 통해 폭염 대비 행동 요령 등 재난안전 홍보 이미지를 송출해 야구장을 찾은 많은 야구 팬에게 재난 안전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도는 유관기관과 함께 경기장 앞에서 ‘재난안전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요령, 안전 위험요소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하고, 양우산, 차량용 비상탈출 망치, 물티슈 등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경기장 주변의 위험 요소를 꼼꼼히 점검하며, 안전한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윤환길 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민관이 함께 실천하는 재난예방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NC 다이노스를 비롯한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도는 행정안전부와 ‘여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 신고 기간(6.1.~8.31.
박승원 광명시장이 최근 반복되는 대형 공사 현장 인명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재난·안전관리 권한 확대가 해답이라고 8일 밝혔다. 특히 광명시는 지난 4월 신안산선 공사 현장의 붕괴 사고에 이어, 지난 4일 광명~서울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감전 추정 사고가 발생하며 안전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지역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보다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현장을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현재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안전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중앙정부 주관 사업이라 하더라도 그 현장이 시민의 삶과 맞닿아 있다면 시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지방정부가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도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강력한 대응 메시지를 내놓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지방정부의 역할과 권한을 재정비할 적기”라며 “광명시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방정부 권한 강화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향후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최근 5년간(2020~2024년) 휴가철(8월)에 발생한 교통사고 데이터 84,742건을 분석한 결과, 20대 운전자는 렌터카, 40대 운전자는 음주운전, 60대 운전자는 졸음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 렌터카 교통사고에서는 운전경력이 상대적으로 짧은 20대 운전자에 의한 사고와 사망자가 26.3%, 44.0%로 가장 많았다. 20대 렌터카 운전자는 타 연령에 비해 야간사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긴장감이 풀리는 휴가철은 음주운전 유혹에 빠지기 쉬운 시기다. 휴가철 사고의 7.0%를 차지하는 음주운전사고는 40대 운전자가 21.6%로 가장 많았고, 사고의 19.3%가 22~24시에 발생하여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여름 휴가철은 무더운 날씨, 열대야로 인한 수면부족과 피로감 때문에 졸음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연령별로는 60대 운전자의 졸음운전 사고가 22.4%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8월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여름 휴가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강원도의 경우 타지역*에서 온 운전자에 의한 사고 비중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지역으로 분석된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혁)은 연일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있는 가운데 하절기 사업으로 전북 남원시 일대에서 진행중인 숲가꾸기(풀베기) 사업장에 대해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점검을 8월 7일 실시하였다. 실외 작업의 경우 기상청 발표 체감온도보다 2∼3도 높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현장의 체감온도를 측정하고 휴식시간 및 근로시간 조정 등을 통해 폭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시원한 물,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준수와 온열질환 증상 교육,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조치를 강화토록 조치하였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풀베기 사업장에 있는 분들은 폭염에 취약한 근로 작업자들로 한 가정의 부모이자 자녀이므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숙지·준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