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봄철을 맞이하여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면서 평창읍은 조동리, 고길리, 지동리, 하일리, 원당리, 마지리, 종부리, 뇌운리 구역 등을 중심으로 산림구역 719.97ha내 산불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산불발생 상황에 대비하여 단계별 산불 진화 요령에 따라 상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상황 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진화 모의훈련을 3월 8일 평창읍 종합운동장 인근 야산에서 실시했다. 이번 산불진화 모의훈련에는 평창읍 진화대 8명과 감시원 15명, 관계공무원 3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결장치가 장착된 첨단 산불진화차 1대, 등짐펌프 10점, 갈퀴 5점을 활용하여 산불발생상황에 따라 초동 진화, 주불 진화, 뒷불 진화 및 감시 등의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진화 활동을 통해서 진화대와 감시원의 신고 및 초동 진화 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신고와 초동 진화함으로써 대형 산불로 번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이번 모의훈련이 목표이다. 김두기 평창읍장은“봄철 건조한 날씨가 산불 발생 위험을 높이고 있다,”라면서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기에 봄철 영농 준비를 하면서 영농부산물 태우기는 금지되어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협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가 겨울철 다음으로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3월부터 5월까지 올해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경남도내 화재발생 분석 자료에 따르면, 봄철 화재건수는 3,641건으로 겨울철 화재발생 3,918건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다. 특히 임야 등 실외화재가 1,354건으로 전체 봄철 화재의 37.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화재원인은 부주의 1,960건, 전기적 요인 661건 순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봄철 화재 및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건설현장, 공사장 등 화재취약시설에 화재예방 컨설팅·교육을 강화하고, 글램핑장·캠핑장 등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먼저, 건설현장과 공사장에는 용접 작업 시 불티로 인한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현장자문단(소방서, 시군 허가부서, 안전보건공단) 운영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지원 ▲사회관계망(SNS)을 이용한 화재예방 홍보를 통해 화재안전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지역축제와 행사장은 해빙기 맞이 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4년 3월 지역특성화 재난 대비 전국 민방위 훈련 계획에 따라,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45분 간 구리농수산물공사 일대에서 공사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풍수해, 지진 등 자연 재난에 의한 위급 상황을 가정해 안전하게 대피하는 훈련과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훈련으로 이루어졌다. 대피 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 시 대피유도요원의 지시에 따라 직원들이 신속하게 대피장소로 이동하고 비상시 행동 요령을 익히는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미처 대피하지 못한 노약자 등의 긴급 구조 교육도 진행됐다. 안전교육훈련은 화재 발생 등 유사시 소화기를 사용한 신속한 화재 초기 진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사용법을 익히는데 중점을 뒀으며, 화재진압과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인명 구조 방법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구리농수산물공사 관계자는 “이번 지역특성화 재난 대비 민방위 훈련은 공사 전 직원들이 비상시 행동요령 등을 잘 숙지하고 비상대응능력 등 역량을 강화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사진자료> 지난 3월 6일 진행된 재난 대비 민방위 훈련에서 구리농
충남도는 7일 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도·시군과 민간의 시설물 안전 점검 및 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 관리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옹벽, 사면, 도로 등 해빙기 취약시설을 철저하게 안전 점검하고 관리해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고자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선 김준완 국토안전관리원 충남지역본부 부장이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 점검·관리 요령과 사고 조치 요령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 교육 참석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방법을 알리는 등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병행해 생활 안전의식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안전 관리 교육으로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담당자 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교육을 적극 진행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는 이달 20일까지 관내 재난위험시설 등 8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시는 담당부서 및 민간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안양시안전관리자문단으로 합동점검반을 꾸려 지난달 26일부터 관내 재난위험시설 2곳, 대형건설공사장 4곳, 토목시설물 2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재난위험시설 및 토목시설물에 대해서는 주요 부재의 구조적 균열과 변형, 구조적 안전성 등을, 대형건설공사장에 대해서는 굴착 사면 붕괴 또는 낙하위험 제거 여부, 계측관리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안전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은 즉시 관리주체에 통보해 조치하도록 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조치하도록 할 방침이다.이와 관련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5일 오후 건축구조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5명과 함께 재난위험시설인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의 한 연립주택을 방문해 외부 벽체균열 및 주변 지반 침하 등을 점검했다.해당 연립주택은 지난 2020년 12월 안전등급이 E등급으로 하향됐으며, 이후 시는 해당 건물에 대한 출입통제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오고 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으로 시민들의
충남도는 6일 공주시와 함께 공주시 웅진동 백제체육관 일원과 도 드론 통합관제센터에서 ‘도·시군 드론영상 실시간 통합관제 연동훈련’을 실시했다. 도는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수집 및 관계기관 공유 등을 통해 도민 안전을 확보하고자 앞으로 매달 2회씩 시군과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훈련은 시군 지역 여건을 고려한 가상의 재난 상황을 설정하고 그간의 피해 이력 등을 반영한 시나리오로 실전과 같이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백제체육관 대형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드론 기술을 활용해 재난 상황 인지, 현장 영상 확보, 임무 부여 등 재난 현장 상황을 조기 확보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초기 대응에 중점을 뒀다. 또 훈련 영상은 재난관리부서와 공유했으며, 각종 재난·재해사고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도의 ‘드론영상 실시간 통합관제시스템’은 도내 15개 시군에서 촬영한 드론 영상을 도 통합관제실로 실시간 전송받으며, 현장 드론 조종자와 쌍방향 음성 통신으로 소통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지난 2021년 곡교천 수해지역 실종자 수색과 대형구조물 안전 점검 등 재난·재해 현장에서 신속하게 영상을 확보하고 제공하는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영태)은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88명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순회교육(2.26~2.27)을 추진하였다. 최근 산림사업장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근로자들의 작업환경이 경사가 심한 현장에서 기계를 사용하여 작업이 이뤄지고 예상치 못한 위험 요소가 많아 산림분야는 재해율이 높은 직종이다. 이번 교육은 산림청 산림사고예방 12대 안전수칙 및 주요 안전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하였으며, 근로자들이 반복적인 작업에 대한 안전 불감증을 지적하고 안전수칙 준수에 따른 사고 없는 사업장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사업장 근로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교육과 안전점검을 통해 무사고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축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자동식 물막이판을 설치토록 하는 등의 강화된 시설기준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상기후로 인한 급격한 폭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공동주택 단지 설계 단계부터 지하주차장 입구 자동식 물막이판, 지하출입 계단에 침수방지 계단, 환기구 등 개구부 침수방지 턱 설치를 의무화하고 지하 우수저류조 설치 등을 반영하도록 했다. 또 공동주택단지 우수배수시설 기준도 폭우를 대비한 배수로 용량 설계, 예비 배수펌프 추가 확보와 배수 역류방지밸브 설치 등을 반영하고 단지 내 지하 우수저류조 설치도 권고하도록 했다. 시는 이 같은 강화된 공동주택 시설기준을 올해 사업계획승인 신청 단지부터 적용키로 했다. 시는 또 공사 중 폭우 시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계획 수립 시 침수 예방·대응 대책과 우기 안전 점검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하는 사업계획승인 조건을 부여하고, 사용검사 시 확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신축 시부터 침수 피해 예방시설 시공과 체계적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만들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은 원내(청주시 오송읍 소재)에 운송차량 화학사고 대응 훈련장을 지난해 말 완공하고, 3월 4일부터 소방·군·경찰 등 담당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장은 운송차량(탱크로리)이 화학물질을 운송하는 과정 중에 도로에서 발생하는 실제 사고 상황을 구현한 국내 최초의 대응 훈련시설이다. 시설면적 458.4㎡(약 139평) 규모에 유해화학물질 유·누출 사고 총 18가지 상황이 연출되도록 설계했다. 특히 기존 훈련장에 없는 도로 위에서의 운송차량(탱크로리) 파손, 하부 배관 및 맨홀 손상에 의한 화학물질 유·누출 외에도 기체, 액체 등 여러 물리적 유형의 화학물질 유출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방재와 확산 차단 훈련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번 훈련장은 훈련에 사용한 물을 재이용할 수 있는 여과설비 등을 갖추어 친환경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기능과 기술을 도입하여 3건*의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보유한 특허기술은 관련 기관에서 교육 및 훈련을 목적으로 활용하는 경우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화학물질 운송사고대응 훈련장치(‘24.1.5), 화학물질 운송사고대응 훈련시스템(’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