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난 11일 오후 2시 도암 망호선착장에서 SDN(주)(대표 최기혁)에서 친환경적으로 건조한 알루미늄 연안복합어선(낚시어선)인‘소오강호’진수식을 개최했다. 그간 군에서는 급증하고 있는 바다 낚시관광 수요에 부응하고, 어촌 소득증대의 일환으로‘망호항’을 낚시어선 거점항으로 조성하고 마을기업을 키워 나가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해왔다. 이번 진수식은 그 시작을 알리는 행사여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군은 진수식을 계기로 정부의 공모사업으로 신청 중인‘뉴딜 300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망호항의 어항 기초시설을 보강 및 정비를 확충하는 한편, 어항 내 유휴수역에 낚시어선 계류시설과 낚시관광 커뮤니티 조성 등을 통해 강진만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지역발전을 촉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진수되는 낚시어선‘소오강호’는 망호 마을기업인‘강호영어조합법인(대표조합원 최민규)’에서 발주하고 SDN(주)에서 건조한 최첨단 알루미늄어선이다. 총톤수 9.77톤, 전장 20m, 넓이 4m, 가솔린 750마력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최대 속력은 33노트, 승선인원은 22명이다. 특히, 최점단 탑재는 물론, 가족단위 생활낚시로 발전하고 있는 바다낚시문화에 부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위원장 남언욱)는 오는 7일(월)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의 대표 상징물인 광안대교의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천혜의 해상공간을 가진 전국 최고의 해양도시인 부산은 그동안 내륙관광 집중과 대표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없어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서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이에 시의회는 해양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광안대교의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해보고 이에 따른 행정적, 제도적 문제점 검토와 전반적인 지원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하였다. 토론회는 동서대 강해상 교수의 “광안대교 관광자원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남언욱 위원장을 좌장으로 최도석(시의원), 이동호(시의원), 김은영(부산일보 논설위원), 곽재훈[(사)걷고싶은 부산 상임이사], 나호주(부산관광공사 상임이사), 조용래(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 김효경(부산시 건설행정과장), 조규호(부산시설공단 기반시설본부장) 등 8명의 지정토론자가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해양교통위원회 남 위원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교량을 직접 걸으면서 주변 해안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호주의 하버브릿지, 샌프란시스코
해양환경공단(KOEM, 박승기 이사장)은 지난 7월 12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인근에서 발생한 대규모 기름유출사고 대응을 위해 방제장비와 기술인력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언론사에 따르면, 지난 7월 12일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공사페르타미나의 해상 시추공에서 약 17,161kl의 기름이 유출돼 자바섬 인근 10개 마을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이는 2007년 태안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의 유출량인 12,547kl보다 많은 양으로써 피해 복구까지 최소한 4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공단은 인도네시아 사고 현장으로 모래자갈세척기와 유회수기 등 방제장비와 기술 인력을 지원한다. 특히 공단에서 자체개발한 모래자갈세척기는 시간당 5톤 이상의 기름 묻은 자갈을 세척할 수 있어 현장에서 기름제거 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인도네시아 기름유출 사고 현장에 공단의 전문 방제장비와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국제협력이 실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지역의 해양오염사고 대응을 위한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지역의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비
하동군은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 윤상기군수 주재로 하동군수산업협동조합 대회의실에서 매년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유해성 적조 발생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어류양식어업인을 비롯해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 남해사무소, 하동군수, 수산업협동조합, 하동군수산업경영인연합회, 하동군어촌계장대표 등 수산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8일 오후 5시를 기해 남해군 서면 남상리 서측 종단에서 통영시 한산면 추봉리 동측 종단해역에 적조경보를 발령하고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인근 남해에서 피해를 입은 만큼 어업인들이 적조에 대비한 경각심을 가지고, 어업활동 중 적조발생 현장을 목격했을 때에는 신속하게 군청 해양수산과와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 남해사무소로 통보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그러면서 현재 적조 발생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4월부터 어류 활력강화제, 폐사체 처리장비 지원, 액화산소 공급 지원 등 적조 피해예장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올해도 ‘적조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가 없는 해’를 만들기 위해 황토
경상남도는 26일 해양수산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공모’ 사업대상지로 경상남도(고성군)가 최종 확정됐다. 경상남도 고성군이 추진하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일대 10만㎡에 2019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3년간 국비 220억 등 총사업비 800억 원을 투입하여 한국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첨단 순환여과시스템, IT 기반 바이오플락양식시스템, 친환경 스마트 종자생산시스템 등 테스트베드와 배후부지 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고성군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계획은 삼천포발전본부에서 발생되는 일반 해수보다 7~8℃ 높은 온배수(연간 29억톤 정도)를 열공급설비를 통해 안정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강점으로 볼 수 있다. 경상남도는 이번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우리나라 양식어업의 발상지인 경남이 AI, ICT 등 4차산업 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이며, 민선 7기 도지사 핵심 공약 실천으로 해양수산분야에서도 스마트화가 더욱 탄력을 받음으로써 경상남도가 우리나라 양식산업 혁신성장을 선도할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사천시가 ㈜현성 MCT와 사천 삼천포~제주 간 카페리 운항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천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송도근 사천시장, 구범수 현성MCT 대표이사, 이수근 대선조선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이 해상여객운송사업자 선정위원회 심의 및 사업자 확정 후 여러 준비를 거쳐 드디어 첫 단추가 채워진 셈이다. 이날 현성MCT 구범수 대표이사는 “오는 2021년 1월 하순부터 디젤엔진의 1만9000톤급 카페리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사천시에서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성MCT에서 삼천포~제주 노선에 투입할 예정인 카페리선은 5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롭게 건조하게 될 길이 160m, 폭 25m, 흘수 5.5m 규모의 초현대식 고급형 여객선이다. 5톤 화물트럭 150대, 930명 승객을 한꺼번에 나를 수 있는 선박으로 한국선박안전법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안전을 확보한 선박으로 건조된다. 최소 4개의 VIP 객실을 갖추게 되고, 1등실은 28객실로 구성된다. 그리고 2등실은 4개, 3등실은 20개 구성되는 등 객실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또, 하이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7월 30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도지사 이재명), 화성시(시장 서철모),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과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문호리 일원 송산그린시티 동측부지 약 418만㎡에 세계적 수준의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3년 이후에는 제2외곽순환도로, 신안산선 등의 개통으로 인천공항에서 30분, 서울 도심 및 여의도는 1시간 이내에 화성국제테마파크 접근이 가능해져 국내외 관광객 모두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아시아 대표 관광지로 성장할 입지를 갖추고 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업추진을 위한 용지 공급 및 공사 진행과 행정적 지원에 협력하고, △경기도와 화성시는 관광단지 지정 등 테마파크 사업 관련 인허가 등 행정을 지원한다.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은 사업 진행과 랜드마크 건설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 공공기여 등에 협력한다. 협약기관은 별도의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상호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결정하며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2월 화성국제테마파크 복
국제해사기구(IMO)의 배출가스 규제 강화에 따라 정부의 LNG 연관산업 육성추진 정책과 미세먼지 저감 계획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친환경 연료추진 예선(LNG Tug Boat)이 인천항에서 상업 운항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이 정부(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정책 사업인 ‘노후예선 LNG 연료추진 전환사업‘의 시범사업 항만으로 선정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로부터 사업관리를 위탁받아 7월 31일(수)부터 첫 시범사업에 참여할 예선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IMO 2020과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대응하고, 항만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인인 선박배출 미세먼지의 저감을 위해 선박규모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은(고출력 엔진을 탑재하여 배기가스 배출량도 큼) 노후 디젤연료 예선을 친환경연료 추진 선박으로 대체 건조하여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으로 타 예선의 전환을 유인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가 운영중인 LNG연료 추진 친환경선박 ‘에코누리호’를 기준으로 디젤유 대신 LNG연료를 사용할 경우 질소산화물(NOx) 92%, 황산화물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7월 26일 오후 2시,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약 40명의 국민참가자와 함께 ‘제2회 국민포럼’을 개최했다. ‘국민포럼’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다양한 물 관련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국민소통 프로 그램이다. 지난 4월 ‘수돗물 안심’을 주제로 제1회 국민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국민포럼은 ‘체험으로 체감하는 가뭄과 지하수’를 주제로, 한국수자원공사의 ‘가뭄교육체험장’과 ‘지하수 전시체험장’ 등 교육체험시설 관람과 자유토론으로 진행되었다. ‘가뭄교육체험장’과 ‘지하수 전시체험장’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체감을 높이기 위해 가상현실 등 다양한 시청각 기술을 활용한 국민교육체험시설로, 2020년 정식운영 예정이다. 토론에서는 교육체험시설의 콘텐츠 보완, 물 부족과 물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한국수자원공사의 역할 강화 방안 등 다방면에 걸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의 제안은 실행가능성 등을 검토하여 한국수자원공사의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물관리 업무에 반영을 검토하고, 진행과정은 온라인 국민소통포털인 ‘단비톡톡(www.kw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