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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수산

해양환경공단, 인도네시아 기름유출사고 대응 지원한다.

자갈세척기 등 방제 장비와 인력 파견



해양환경공단(KOEM, 박승기 이사장)은 지난 7월 12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인근에서 발생한 대규모 기름유출사고 대응을 위해 방제장비와 기술인력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언론사에 따르면, 지난 7월 12일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공사페르타미나의 해상 시추공에서 약 17,161kl의 기름이 유출돼 자바섬 인근 10개 마을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이는 2007년 태안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의 유출량인 12,547kl보다 많은 양으로써 피해 복구까지 최소한 4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공단은 인도네시아 사고 현장으로 모래자갈세척기와 유회수기 등 방제장비와 기술 인력을 지원한다. 특히 공단에서 자체개발한 모래자갈세척기는 시간당 5톤 이상의 기름 묻은 자갈을 세척할 수 있어 현장에서 기름제거 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인도네시아 기름유출 사고 현장에 공단의 전문 방제장비와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국제협력이 실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지역의 해양오염사고 대응을 위한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지역의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비정부 기관들의 교류를 위한 RITAG(지역방제기술전문그룹, Regional Industry Technology Advisory Group) 워크숍에 공단은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가입국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대규모 기름오염사고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 파견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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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 한 그릇에 담은 효심”
충남도는 28일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자원봉사센터와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이수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이사장, 장종현 백석대 총장, 70세 이상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의 힘!으로 온기 담은 마음을 나누어효(孝)’라는 주제로 △전문봉사단 문화공연 △보양식(곰탕) 나눔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보양식을 제공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도는 2200여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을 더욱 확대하고, 취약계층 4만여 가구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24시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와 4개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을 통한 예방과 진단,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00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