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2026년 반려해변 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단법인 굿웨이브를 민간 사무국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반려해변은 기업, 학교 등 단체가 특정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지속적으로 돌보고 가꾸며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제도로, 2020년 제주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됐다. 사무국은 일선에서 반려해변 제도를 운영하는 주체로서 입양단체, 지역 코디네이터, 지방자치단체 간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입양단체가 반려해변 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사단법인 굿웨이브는 연안 정화활동, 수중 정화활동, 전문 다이버 양성 교육 등 다양한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 단체로, 올해 사무국으로 선정돼 입양단체의 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지난 4월 입양단체를 모집해 41개 단체를 선정했으며, 하반기에는 추가 입양단체를 모집하고 합동 연안정화 캠페인, 전국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용석 이사장은 “반려해변은 건강한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만들어 가는 뜻깊은 제도”라며 “사무국을 중심으로 반려해변 네트워크가 더욱 견고하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오는 28일 포항 호미곶 주변해역에서 민간 환경단체 오션캠퍼스와 함께 해양보호구역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제31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생태학적 보전 가치가 높은 해양보호구역의 지정 취지를 알리고,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 호미곶 주변해역은 해양보호생물인 ‘게바다말’과 ‘새우말’이 서식하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다만 폐어구 등 침적 폐기물로 인한 서식 환경 훼손 우려가 있어 적극적인 정화활동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정화 활동에는 오션캠퍼스 소속 전문 다이버 15명이 참여하며, 참여자들은 수중 자원 보호를 위해 직접 수중에 진입해 침적 폐어구 등을 수거할 예정이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바다의 날을 앞두고 민간과 합동으로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민간 다이버 단체와 협력해 강원 조도, 제주 문섬, 강원 남애리에서 세 차례 수중정화활동을 통해 폐어구 총 800kg을 수거했으며, 올해 3월에는 울진군 나곡리 주변 해역에서 폐어구
경상남도와 통영시가 주최하고 경상남도·통영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대규모 해양 환경 캠페인 ‘다이브 아워(Dive Hour) 2026 : 통영 300’이 오는 6월 20일 오후 3시 통영 죽림만 내죽도 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다이브 아워(Dive Hour)’는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인 ‘어스 아워(Earth Hour)’에서 착안한 세계적인 수중 정화 실천 운동으로, 다이버들이 같은 시간대에 입수해 60분간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스쿠버다이버와 프리다이버 300명, 수상안전관리자․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을 포함해 총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4년 5월 포르투갈 세심브라에서 수립된 단일 장소 최다 인원 동시 수중 청소 세계 기록(274명) 경신에 도전한다. 주최 측은 이번 동시 입수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행사 운영 성과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7년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에는 수중 정화 활동과 함께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폐그물과 폐웻수트 등을 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에 2회 연속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해양 레저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16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4일간의 화려한 여정을 마치고 25일(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 축제는 역대급 인파인 29만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하고, 지난해 대비 10~20% 증가한 약 160억 원의 지역 경제 창출 효과를 거두며 명실상부한 수도권 최고 해양축제로서의 명성과 실익을 동시에 입증했다.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완성! 화성 뱃놀이 축제와 함께 Grand Open’을 주제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 궁평리, 백미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육·해상 콘텐츠를 선보였다. 축제 마지막 날인 25일 오후에는 전곡항 청소선 부잔교에서 이번 축제의 핵심 역사 콘텐츠로 큰 사랑을 받았던 역사복원선 ‘조선통신사선’의 운항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안전 회항 환송식’이 열렸다. 이상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직무대리를 비롯하여 주요 관계자들은 4일간 전곡항 앞바다를 안전하게 빛내주고 전통 해양 교류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해 준 국립해양유산연구소 관계자 및 승조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남 함평군은 “지난 13일 함평읍 석두마을이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어촌체험휴양마을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해 어촌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함평군은 공모를 통해 지원받은 국비 4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석두어촌체험휴양마을의 숙박·휴양시설 고도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모듈러 숙박시설 설치 ▲카라반 재단장 ▲관리동 시설 보수 등이 포함됐다. 군은 사업을 통해 석두어촌체험휴양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성과 체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을 대표하는 어촌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노후화된 숙박시설을 개선하고 휴양 인프라를 확충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체험형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손홍주 석두어촌계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석두어촌체험휴양마을의 발전 가능성과 지역 어촌관광 자원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해양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쾌적한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최근 고수온과 이상해황 등으로 생산량이 급감하는 새조개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연내 상품화를 목표로 전주기 생산체계 구축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조개는 대부분 자연산에 의존해 해황에 따라 풍·흉 차가 큰 품종이다. 최근 소비는 급격히 늘고 있으나, 고수온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어 생산량 확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양식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해 국내 최초로 연내 전주기 양식을 위한 인공종자 생산, 중간육성, 본양성 체계를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종자생산(5월)과 수하식 양식 연구를 통해 연말까지 6.2㎝ 크기로 성장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국내 최초로 자체 생산한 양식산 어미를 활용해 20만 마리의 조기 종자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생산된 종자는 지난해보다 3개월 앞당긴 4월부터 중간육성과 본양성을 실시, 연내 7㎝ 이상의 상품 크기 생산을 목표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자연에서의 산란 : 4~5월, 인공적 산란유도(조기 종자) : 2~3월 또한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기 종자를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