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조선해양수산

바다 불청객’적조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하동군, 양식어업인·수산기관단체 대상 간담회 개최…적극적인 어장관리 당부


 하동군은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 윤상기군수 주재로 하동군수산업협동조합 대회의실에서 매년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유해성 적조 발생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어류양식어업인을 비롯해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 남해사무소, 하동군수, 수산업협동조합, 하동군수산업경영인연합회, 하동군어촌계장대표 등 수산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8일 오후 5시를 기해 남해군 서면 남상리 서측 종단에서 통영시 한산면 추봉리 동측 종단해역에 적조경보를 발령하고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인근 남해에서 피해를 입은 만큼 어업인들이 적조에 대비한 경각심을 가지고, 어업활동 중 적조발생 현장을 목격했을 때에는 신속하게 군청 해양수산과와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 남해사무소로 통보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그러면서 현재 적조 발생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4월부터 어류 활력강화제, 폐사체 처리장비 지원, 액화산소 공급 지원 등 적조 피해예장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올해도 ‘적조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가 없는 해’를 만들기 위해 황토 4868t, 적조 등 관련 사업비 11억 7000만원을 확보해 적조방제 장비와 황토운반 살포용 형망선 등을 임차해 신속한 방제작업으로 수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지역 적조발생 동향을 예의 주시하며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고 있으며, 어장예찰 결과와 적조발생 진행과정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휴대폰 단문자서비스(SMS)를 이용한 실시간 속보 연락망을 구축, 어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적조 발생시 방제대책에 따라 어업인과 유관기관이 합심해 황토 살포 등의 자율 방제활동과 적극적인 어장관리에 힘쓴다면 어업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경기농업인 여러분이 농촌을 든든히 지탱하는 버팀목이며, 바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강조”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9월 4일(목) 이천시 예스파크에서개최된 제64주년 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대회행사에 참석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전하며, “농업인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이며, 우리 농촌을 든든히 지탱하는 버팀목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회의 역할도 소개했다. 정운경 부의장은 “스마트농업 확대, 친환경 농산물 유통망 강화, 청년·여성 농업인 지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농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기후위기, 인구 감소, 유통 구조 변화, 디지털 전환 등 변화 속에서,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혁신과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농업 현장의 지혜를 모으고 경험을 공유하며, 미래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정윤경 부의장은 마지막으로 “오늘의 만남이 경기도 농업의 새로운 도약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사천시, 2025년 양펑평등진흥 유공 기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인 사천시가 남성과 여성이 서로 동등하게 존중받고 차별없이 자신의 능력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양성평등 도시로 인정받았다. 사천시는 9월 4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진흥 유공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사천시가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양육 친화적 조직문화 확산 ▲양성평등 의식 강화 ▲안전한 근무환경 마련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을 적극 독려해 왔다. 그 결과 2021년 대비 2024년 남성 육아휴직자가 180% 증가하는 등 가족의 돌봄을 사회와 조직이 함께 책임지는 문화를 확산시켰다. 더불어, 권장연가 일수 지정, 유연근무제 도입, 가족사랑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실천하여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과 재충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는 여성 관리자 비율 확대, 성인지 교육 강화, 4대 폭력 예방교육 및 상담센터 운영 등으로 조직 내 성평등과 직장 내 안전망을 강화했다. 특히, 2024년 신규로 시작한 ‘우리동네 젠더스쿨’ 사업을 통해 읍·면·동 리더 및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