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5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2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산업전(이하 조선해양산업전)’ 개막식을 개최해 조선기자재의 판로를 개척하고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등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조선해양산업전은 ‘친환경 에너지와 스마트 선박’이라는 주제로 오는 7일까지 3일간 열린다. 14개국 136개사에서 참여하는 310개 부스 규모의 전시회를 비롯해 조선소-기자재업체의 기술교류와 구매상담, 국내의 조선업계 고위급 관계자와의 패널토론, 수출상담회와 컨퍼런스 등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조선해양산업전은 조선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스마트와 친환경 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의 장”이라며 “우리 도는 세계 최강의 조선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조선의 새로운 재도약을 위한 판로 개척과 수출지원, 기술 개발에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는 창원시, 통영시, 김해시, 거제시, 고성군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케이조선, HSG성동조선㈜, 삼강엠앤티㈜, 대우조선해양ㆍ삼성중공업 사내협력사 협의회, 중소조선연구원,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를 12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온라인 축제로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명품 가리비, 경남 고성 가리비 전 국민의 식탁을 훔치다’라는 슬로건으로 전 국민이 경남 고성 가리비와 다양한 특산물의 매력에 빠져들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어업인들을 위해 소비층을 다양화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하면서 ‘경남 고성 가리비’의 높은 상품성과 맛, 효능을 알리고 고성군의 명품 수산물 브랜드 ‘해자란’의 인식을 더욱 견고히 높여갈 예정이다. 또한 가리비 구매자를 대상으로 매일 156명을 추첨 선정하여 사은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경남 고성 가리비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경남 고성의 특산물을 함께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파머스마켓과 축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 고성군민을 위한 현장 판매를 실시한다. 가리비 5kg을 25,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으며, 카드 결제와 고성사랑상품권을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2020년부터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지난 15년간 공사중단 상태였던 고성 조선해양산업특구 양촌·용정지구가 정상궤도에 올랐다. 양촌·용정지구는 지난 2007년 조선해양산업특구로 지정돼 중대형 특수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대규모 조선소 건설을 추진해 온 곳이다. 2010년, 육지부 토지 75%를 확보한 상태에서 조선업의 불황으로 공사가 중단됐으나 고성군은 2022년 9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특구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사업 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하고 해상풍력발전전문단지 조성을 사업계획으로 추가하는 등 사업재개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0월 양촌용정지구 일반산업단지 지정계획을 반영하여 산업단지계획지정 신청에 이르게 됐다.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는 고성군 동해면 양촌리 일원에 2027년까지 8,404억 원(공사비 7,358억, 보상 650억, 용역 150억, 예비비 244억)을 투입하여 1,574,366㎡(산업시설 958,887㎡, 지원시설 75,589㎡, 공공시설 539,890㎡) 규모의 산업단지로 조성돼 해상풍력발전 하부구조물(모노파일, 자켓, 플로터 등)과 조선(선체블럭, 신조 건조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11월 29일, 이상근 군수와 이기봉 부군수, 이종일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조직위원회와 경남요트협회가 주관하며 남해군, 통영시,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하는 제10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가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2일간) 경남 통영시 도남항, 사량도, 남해 물건항에서 진행되었다. 지난 9월 개최하기로 계획되어 있던 대회가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가 되었으나 이번 11월 본격적인 한파가 몰려오기 전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경기는 주경기인 크루저급(10m 이상 12인승) 요트대회가 통영 도남항에서 출발하여 사량도 금평항(진촌마을)을 거쳐 남해 물건항까지 가는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또한 남해군에서는 26일~27일 이틀간 남해군 물건항에서 요트를 쉽게 접하기 힘든 남해군민 100여명을 초청하여 무료요트승선체험행사를 운영하였다. 대회 시상식은 11월 27일 남해군 엘림마리나리조트에서 진행이 되었으며, 대회 종합 우승은 경기도 평택에서 온 평택엔젤스팀이 차지하였다. 평택엔젤스팀은 “남해 물건항 특유의 풍광과 정취 그리고 독일마을의 배경이 너무 조화롭고 아름다우며, 특히 안전하게 요트를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 시설이 조성되어 언제든지 쉽고 편하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1월 14일(월) 07시경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북서방 약 81km 해상에서 우리수역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 중국 타망어선 2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 및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입역한 시각부터 출역한 시각까지 어업활동 등의 내역을 조업일지에 정확하게 기록하고 보고하여야 한다. *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이번에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무궁화24호)이 나포한 중국어선 2척은 11월 10일(목) 19:00경 한국수역에 입역 후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포획한 어획물을 무단 반출할 목적으로 어획량을 축소하여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나포 현황 >일시 / 장소 선명 톤수 승선원 위반사항 ‘22.11.14(월) 07:56 /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북서방 약 81km 요대금어 A호 (중국 타망) 139톤 16명 어획량 축소기재 ‘22.11.14(월) 07:56 /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북서방 약 81km 요대금어 B호 (중국 타망) 139톤 15명 어획량 축소기재 서해어업관리단은 나포한 중국어선을 해상에서 추가 조사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1월 5일(토) 19시경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북서방 약 200㎞ 해상에서 중국 유망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어선에 허용된 어구 이외의 어구를 적재 시 격납하고 덮개를 덮어야 한다. 하지만 이번에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4호)이 나포한 중국 유망어선 1척은 우리 수역에서 사용할 수 없는 망목내경(그물눈크기) 50mm 이하의 그물을 격납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 나포 현황 >일시 / 장소 선명 톤수 승선원 위반사항 ‘22.11.5.(토) 19:00 /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북서방 약 200㎞ 소사어 A호 (중국 유망) 149톤 14명 허가외 어구 미격납 남해어업관리단은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하여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할 예정이다. 김영진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중국어선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것이다. 조업 중인 어선부터 조업 후 어획물을 옮기
남해군은 3일 남해군청에서 대동수산영어조합법인 및 베트남 미그룹(Migroup)과 함께 굴 등 남해산 수산물 베트남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대동수산영어조합법인 김희정 대표는 베트남 미그룹 민 회장과 2023년도에 200만 달러, 한화로 약24억원 어치의 남해산 굴을 수출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2023년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수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설천면 봉우에 위치한 대동수산은 그동안 양질의 수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계속적인 기술개발과 적극적인 해외수출을 모색해오고 있는 업체로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베트남 미 그룹은 2013년 설립되었으며, 하노이와 호치민 등에서 최고급 대형해산물 레스토랑 11 곳을 운영하고 있다. 종업원만 무려 1,000명에 이른다. 그 외에도 식품, 음료, 수산물수입, 유통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해군, 대동수산, 미 그룹은 남해의 우수한 수산물이 베트남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10월 6일 조직개편을 통하여 해양환경국과 수산자원과를 신설하고 수산물 수출과 유통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베트남
경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고성군(군수 이상근), 삼강엠앤티㈜(대표이사 이승철)가 10월 25일 웨스틴조선 서울호텔(그랜드불롬)에서 열린 2022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서 고성 조선해양산업특구 양촌·용정지구에 해상 풍력발전 전문단지를 설립한다는 7,3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투자협약의 주요 골자는 삼강엠앤티㈜가 고성군 동해면 양촌리와 용정리 일원 조선해양산업특구 양촌·용정지구에 2027년까지 7,350억 원을 투자하고, 경상남도 또는 고성군에 거주하는 자 중 2,000명을 우선 고용한다는 것이다. 해상 풍력발전 전문단지의 부지조성에만 투입되는 비용임에도 지난해 8월에 체결된 5,000억 규모의 투자협약보다 약 2,350억 원이 증액됐으며, 건축과 기계·장치 등 설비비용을 포함한다면 1조 이상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강엠엔티㈜는 2007년 7월 조선해양산업특구 중 내산지구 특화사업자로 선정된 후 조선기자재(선체블록 및 조선기자재 파이프) 및 해상 풍력발전 하부구조물 생산공장을 설립해 현재까지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8년 7월에는 장좌지구 특화사업권을 고성조선해양주식회사로부터 인수해 사명을 삼강에스앤씨㈜로 변경하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10월 18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제물포르네상스 추진과 주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 시장이 건의한 현안사업은 ▲인천 해양수산발전 최고위 정책협의회 운영, ▲인천 내항 기능이전 국가계획 반영 요청, ▲준설토 투기장 소유권 지자체 이전,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확대, ▲어장확장 및 조업시간 연장 등이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달에도 인천을 방문한 조승환 장관을 만나 인천시의 현안 사항을 설명하고 해양수산부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한 바 있다. 따라서, 제물포르네상스 추진과 관련해 인천시의 요청 사항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해양수산부 장관과 다시 한 번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됨에 따라 중앙부처와의 소통과 협력이 한층 더 진전될 전망이다. 이번 만남에서 유정복 시장과 조승환 장관은 인천 해양수산발전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고위정책협의회(인천시 행정부시장-IPA사장-인천해양청장 참석)와 별도로 인천시장과 해양수산부장관이 참석하는 최고위 정책협의회도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인천항 발전을 위한 인천시와 해수부의 소통과 협력이 한층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