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3일 수산관리과 대회의실에서 수산업 발전을 위한 올해 ‘제1차 어촌지도자협의회’를 개최했다. 어촌지도자협의회는 수산업 발전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어촌지도자를 대상으로, 어업현장에 도움이 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제공해 어촌지역 갈등요인 해소 및 수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이날 협의회는 보령·홍성·서천 지역 어촌계장, 수산업경영인연합회장 등 어촌지도자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사고 및 긴급상황 대처법’, ‘해양쓰레기 재활용 과정’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도의 수산 정책 방향 및 양식어업 방류 매뉴얼 등 어업인이 알아야 할 중요한 제도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어촌지도자협의회 대상인원은 수산관리과 관할 67명, 태안사무소 관할 126명 등 총 193명이며, 교육은 지소별 상·하반기 각 1회, 전체 회의 1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어촌지도자협의회를 통해 어촌지도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도정 시책을 홍보하겠다”며 “어업인과의 소통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지난 28일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여수광양항의 선박 안전항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곤 해양방제본부장, 최상헌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개발사업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이 지난해 6월 여수 신북항에 배치한 5,000톤급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를 활용해 여수광양항 발전 및 입·출항 선박 안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퇴적물 및 준설토 제거·처리를 통한 여수광양항 수심 확보 ▲선박 통항 밀집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및 항행장애물 제거 등을 통한 통항로 안전 확보 ▲보유하고 있는 지적재산권 활용 및 연구를 위한 기술가치 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상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여수광양항 내 해양환경 모니터링 및 보전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김태곤 해양방제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해상운송 선박이 여수광양항을 안전하게 드나들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의 준설업무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공해 및 심해저 등 국가관할권 이원지역의 해양생물다양성(BBNJ: Biodiversity Beyond National Jurisdiction) 보전 및 지속가능이용을 위한 협정안이 예정시한을 하루 넘긴 3월 4일 오후 9시 30분(현지 시각) 뉴욕에서 마련되었다.□ 정부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월 20일부터 개최된 협정 성안 정부간회의에 외교부, 해양수산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인사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수석대표 외교부 이자형 국제법률국장)을 파견하여 협상에 참여케 하였다.□ 동 협정은 1982년 유엔 해양법협약의 세 번째 이행협정으로서 1994년 심해저협정, 1995년 공해어업협정에 이어 약 30년 만에 마련된 것이다. 바다 표면적의 약 2/3를 차지하는 공해 지역에 대한 환경 및 해양생물다양성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최초의 지구적 다자조약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공해 및 심해저에 해양보호구역(MPA: Marine Protected Area) 등 구역기반관리수단을 설정하는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고, 공해 및 심해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활동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의 실시요건 및 상세 절차 규정 ◦ 공해 및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3일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 ‘2023 경기국제보트쇼 개막식’에 참석했다.이 자리에는 염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김성남(국민의힘, 포천2)·장대석(더민주, 시흥2)·임상오(국민의힘, 동두천2)·이오수(국민의힘, 수원9)·최만식(더민주, 성남2) 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염 의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김동연 지사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경기국제보트쇼에서 최대 규모의 전시와 풍성한 콘텐츠를 통해 바다와 레저에 대한 다채로운 경험을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킨텍스, 수자원환경산업진흥원, 한국마리나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5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실시된다. 총 200개 사 1,300여 부스가 참여하며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및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경남도는 2일 오후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오는 4월로 예정된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지정해역 현장점검을 대비하여 최만림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지자체와 국립수산과학원, 해양경찰, 굴수협 등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지정해역 위생시설 관리현황 및 해역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최 부지사는 대책회의에서 기관별 해역관리 대책을 꼼꼼하게 챙겨보고 이번 미 FDA 점검을 통해 경남 청정해역의 세계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도록 기관별 맡은 바 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미 FDA 지정해역 점검은 한미패류위생협정 및 대미 수출 냉동패류의 위생관리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2년 단위로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미 FDA 점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017년 점검 이후 6년 만에 실시된다. 오는 4월 3일부터 4월 17일까지 미 FDA 점검관 6명이 도내 1호 지정해역(통영 한산~거제만)과 2호 해역(고성 자란~통영 사량도)을 방문하여 육상‧해상 오염원 관리 실태와 수출용 굴 가공공장 등을 점검한다. 지정해역 연간 생산되는 패류는 1만 7,000여 톤으로 굴이 1만 500여 톤, 63%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전년도 미국으로 수출된 굴은 3,155톤, 2,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3월 2일(목) 인천지역을 방문하여 신임 해양경찰위원 임명식에 참석하고, 인천크루즈터미널과 수산물 수출물류센터를 점검한다. 먼저, 조 장관은 해양경찰청을 방문하여 지난 2월 21일 새롭게 선임된 제2기 해양경찰위원들에게 대통령 임명장을 수여하고, 해상치안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위원회는 「해양경찰법」에 따라 소관법령의 재·개정 사항이나 주요 정책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모두 7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3년이다. 조 장관은 임명식에서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해양경찰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해양경찰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해양경찰의 주요 정책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심의하고 조언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조 장관은 인천항크루즈터미널을 방문하여 터미널 시설과 세관, 출입국, 검역기관 등의 크루즈선 입항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현장을 점검하면서 “오는 3월 13일 속초를 시작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되었던 크루즈선 입항이 3년 만에 재개될 예정이다”라며, “인천에도 3월 19일 MS Europa 2를 시작으로 금년도 12척의 크루즈선 입항이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2월 26일(일) 전남 여수지역에 위치한 해상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하여 양식 어류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였다. 올해 저수온 경보 발표는 작년보다 3주 가량 앞당겨져 해수부와 지자체는 비상대책본부 및 현장대응반을 가동하여 수온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저수온 시기 양식장관리요령을 지속적으로 지도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 ◇ 특보상황(2023.2.26. 기준) * (관심) 주의보 7일 전후 → (주의보) 수온 4℃ 도달 → (경보) 수온 4℃ 이하 3일 이상 지속 ㅇ 저수온 관심: 남해 연안(12.9~) ㅇ 저수온 주의보: 남해 도암만·득량만·여자만·가막만·사천만·강진만(2.17~) ㅇ 저수온 경보: 함평만(12.21~), 경기만 북부(12.28~), 천수만(1.4~),서해 연안(1.26~) ※ '21년 저수온 특보 현황 : (관심) '21.12.23 → (주의보) '21.12.28 → (경보) '22.1.12 하지만, 최근 전남 여수지역에서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의 패사발생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송 차관은 여수시 남면 화태 인근 어류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하여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피해 어업인들을 위로하는 한편 애로사
◈ 2.20. 11:00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해수부-남해안권 정책협의회’개최… 업무협약 체결 및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방안 적극 논의◈ 해수부-3개 지역 합동 중장기 전략 수립, 추진단 통해 핵심과제 발굴 및 구체화 예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0일) 오전 11시,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해수부-남해안권(부산·전남·경남)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정책을 밝혔고, 부산‧전남‧경남 3개 지자체도 지난해 12월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와 3개 지자체가 뜻을 모아 남해안권을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벨트로 구축하고자 이번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추진전략 수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 ▲국제적인 관광거점 및 관련사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추진단 구성 및 운영, ▲글로벌 브랜드 및 관광자원 등 개발, ▲해양레저관광 관련 제도 정비 및 중장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해빙기를 맞아 2월 15일부터 3월말까지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에 집중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에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화되면서 일어날 수 있는 낙석·균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옹벽, 급경사지, 건설공사장, 노후 건축물 등 사고 발생 우려시설 등 총 97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특히 ▲비탈면 균열 ▲시설물 주변 지반 침하 여부 ▲구조물 변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관리 주체의 안전관리 의무사항 이행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필요 시,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지적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빈틈없는 후속조치를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점검 시 관리자의 시각에서 벗어나 이용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생활공간 주변에서 위험요소를 발견할 경우 안전신문고 앱이나 시청,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