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공사·용역 발주 규모를 19.6조 원으로 확정했으며 하반기 총 11.4조 원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ㅇ 이는 LH 연초 계획이었던 19.1조 원보다 0.5조 원 늘어난 규모로, 지난해 계획(18.2조 원)* 대비 1.4조 원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 ‘24년 계획(18.2조원) 대비 발주 실적은 17.8조원(97.6%) ㅇ LH는 하반기 발주액 11.4조 원 중 8조 원(70% 수준)을 공공주택 건설공사 분야에 발주함으로써,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ㅇ 또한 9월까지 하반기 전체 물량의 73%인 8.3조 원을 발주, 투자집행 시기를 앞당겨 민간 건설경기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ㅇ 하반기 발주 예정 주요 지구로는 △고양창릉 S-3, 4블럭 건설공사(4,726억 원) △남양주왕숙 4공구 조성공사(2,763억 원) △인천계양 A10블럭 건설공사(2,121억 원) 등이 있다. □ 발주계획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사 부문은 10.4조 원, 용역 부문은 1조 원 규모이다. ㅇ 공사 부문은 △종합심사낙찰제 7.1조 원(67건) △간이형종합심사제 1.1조 원(54건) △적격심사제 1.2조 원(234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3일부터 도내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발 벼 해충(흰등멸구)이 급증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제 방법을 안내했다. 15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서천군에서 벼 20포기당 1마리 수준의 벼멸구가 확인됐으나, 최근 서산시 일부 포장에서 흰등멸구가 20포기당 400마리 이상 확인되는 등 중국발 벼 해충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흰등멸구는 벼멸구처럼 강한 ‘호퍼번(hopper burn)’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밀도가 높아질 경우 수량 감소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조기 방제가 필수이다. 벼멸구는 매년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 중국 남부·동남부에서 국내로 유입되며, 수면 위 10cm 이내의 볏대에 집단 서식하면서 심한 경우 벼를 말라죽게 만든다. 암컷 한 마리가 380-450개의 알을 낳는데, 고온 환경에서 2-3세대를 거쳐 급속히 확산한다. 25℃ 조건에서 한 세대 발생 기간은 약 27일이며, 고온 시 24일로 단축된다. 방제 시에는 논 볏대 아래쪽을 털어 해충 발생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약제가 벼 밑둥까지 충분히 스며들도록 꼼꼼히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제는 반드시 등록된 약제로 작용기작이 다른 계통을
충남도는 최근 ‘2025년 충남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미래사업 기초연구 과제 5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후보 과제 평가·선정 절차 설명 및 질의응답, 심층 토의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도는 올해 초부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와 시군, 공공기관 등을 통해 총 47건의 제안사업을 발굴했으며, 과제 선정을 위한 논의와 사전 서면평가 등으로 정책 부합성, 미래 성장 가능성,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후보 과제 15건을 추렸다. 이날 회의에선 예비 심사로 사전 선별한 후보 과제 15건을 대상으로 과제 제안자가 추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과제별 질의응답과 논의를 거쳐 위원별 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최종 선정한 기초연구 과제는 △온디바이스 AI 및 로봇기반 통합모빌리티 시범도시 구축 △탄소중립경제 구현을 위한 폐기물 재활용 소재 개발 및 소·부·장 산업 육성 △대산항 국제 여객·물류 거점화 △해양폐기물 연료화 신기술·기업 연계 실증사업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총 5건이다. 이들 과제는 앞으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9월 30일까지 2025국제농업박람회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는 박람회 기간인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박람회장 환경정비, 매표소 검표, 관람객 동선 안내, 주차장 관리 등 박람회의 원활한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총 420명을 모집하며,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활동 시간은 1일 4시간으로 제한해 오전 30명, 오후 3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1365자원봉사 포털에 접수하면 된다. 박람회에선 교통비를 포함한 소정의 실비, 유니폼, 자원봉사 시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1365자원봉사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국제농업박람회 행사운영팀(061-330-927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관수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자원봉사자는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닌 박람회를 함께 이끌어갈 운영 인력”이라며 “자원봉사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전남 나주 산포면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를 주제로 미래 농업의 비전과 혁신 기술을 선보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8월 16일 자원봉사자와 함께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했으며,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침수 주택 내 오염물·토사 제거, 파손 물품·폐기물 처리 등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이 시장도 현장에서 침수 피해를 복구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동환 고양시장은“갑작스러운 폭우로 불편을 겪고 계신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찾았다”며 “피해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1-2. 이동환 고양시장과 봉사자가 침수 피해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8.5.(화)-8.15(금) 간 개최된 플라스틱 오염 대응 국제협약 성안을 위한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추가협상회의(INC*-5.2)가 마지막날까지 치열한 협상에도 불구하고, 협약 문안 타결에 이르지 못하고 종결되었다. 당초 회의는 8.14.(목) 종료 예정이었으나, 마지막까지 협상이 지속되면서 기한을 넘겨 8.15.(금) 오전 9시에 종료되었다. ※ 협약 추진 배경 : ‘22년 2월 제5차 유엔환경총회(UNEA)에서 국제협약 성안 추진 결의를 채택하여, 정부간협상위원회(INC) 회의를 통해 법적 구속력 있는 협약 성안을 목표로 설정 * Intergovernmental Negotiating Committee to develop an international legally binding instrument on plastic pollution, including in the marine environment 이번 정부간협상위원회에는 전 세계 180여개국 유엔회원국 정부대표단과 국제기구, 산업계·시민단체·학계 등 이해관계자 3,7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했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의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조치와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이날 오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후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한 김동연 지사는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벽을 살펴봤다김 지사는 “기술적으로 괜찮다고 해서 마음을 놓으면 안된다”면서 “만사 불여튼튼이다. 더 하는 것이 부족한 것보다 낫다는 마음으로, 혹시라도 우리 아이들이 지나다가 옹벽이 잘못돼 다칠 수 있다는 경각심으로 임하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도시주택실 관계자에게 “수원시와 함께 정밀안전진단을 신속하게 실시하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면서 “주변 주민들께서도 불안하실 테니 안전진단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에게도 “정밀안전진단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이재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지원해 드리고, 안전진단이 끝나면 보수․보강까지도 완벽하게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해당 주택은 지난 13일 오후 주차장 옹벽에 균열이 생겼다는 신고가 장안구청 당직실로 접수됐으며, 소방본부 상황실에서 전달받아 소방과 경찰이 공동 대응했다. 수원시는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17일까지 산림청 주관으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광복 제80주년 기념 ‘2025년도 나라꽃 무궁화 대축제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인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를 대표해 전남도산림연구원에서 무궁화 전국 축제에 70점의 분화를 출품, 전국의 시·도가 참여한 단체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개인 부문에서 함평의 박민숙 씨와 해남의 김종관 씨가 산림청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남도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2020년 은상, 2021년 은상, 2022년 대상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대상을 수상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전국 최고의 무궁화분화 육성과 품종관리 실력을 다시 한번 전문가들과 국민 평가단으로부터 인정받은 셈이다. 품평회에선 전남도산림연구원이 추진한 시기별 무궁화 재배관리 방법 체계화와 시군 역량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무궁화 재배·관리 컨설팅’, 전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등이 크게 한몫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연구원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다시 찾아와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새 무궁화 품종도 적극 육성하고 보급하겠다”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호우로 인한 전 부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호우 피해에 따른 긴급 지원 및 신속한 조치 이행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병수 시장은 13일 호우경보에 따른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회의를 주재해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며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시는 13일부터 전직원의 1/2 이상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긴급 대응에 나섰고, 14일에도 이재민 발생지역 긴급 지원 점검 및 호우위험요인 제거에 빠르게 나서고 있다. 김포시 부시장과 주요 부서 간부들은 14일 상습침수구역인 지방하천·소하천, 공동주택 위험시설, 사망사고 발생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는 한편, 신곡천 및 노을배수펌프장 일원, 봉성포천과 유현교, 사우동 농장마을의 배수능력과 수위 변동, 제방 안전성, 시설물 구조 안정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또한 이재민이 발생한 지역의 긴급 지원 상황을 세밀히 살피는 동시에 신속한 향후 조치를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천 범람 및 제방 유실 지역의 복구 계획 및 안전 대책도 마련 중이다. 김병수 시장은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고, 더 이상 피해가 확산되지 않게 상습침수구역과 위험시설 및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