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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이끌 기초연구 과제 확정

- 도, 14일 충남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 개최 -
- AI·로봇기반 통합모빌리티 시범도시 구축 등 5건 추진 -

  충남도는 최근 ‘2025년 충남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미래사업 기초연구 과제 5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후보 과제 평가·선정 절차 설명 및 질의응답, 심층 토의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도는 올해 초부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와 시군, 공공기관 등을 통해 총 47건의 제안사업을 발굴했으며, 과제 선정을 위한 논의와 사전 서면평가 등으로 정책 부합성, 미래 성장 가능성,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후보 과제 15건을 추렸다.

  이날 회의에선 예비 심사로 사전 선별한 후보 과제 15건을 대상으로 과제 제안자가 추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과제별 질의응답과 논의를 거쳐 위원별 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최종 선정한 기초연구 과제는 △온디바이스 AI 및 로봇기반 통합모빌리티 시범도시 구축 △탄소중립경제 구현을 위한 폐기물 재활용 소재 개발 및 소·부·장 산업 육성 △대산항 국제 여객·물류 거점화 △해양폐기물 연료화 신기술·기업 연계 실증사업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총 5건이다.

  이들 과제는 앞으로 도내 핵심 전략산업으로 발전할 잠재력을 갖춘 사업으로 기술 경향(트렌드)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선정했다.

  도는 협의회를 통해 올해 안에 기초연구를 마무리하고 타당성과 구체적 추진 전략을 마련한 후 국비 사업, 도 주관 사업과 연계하는 등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협의회와 함께 지속적인 사업 발굴 및 정책 연계를 추진해 충남형 미래산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방침이다.

  전 부지사는 “미래사업 발굴은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이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충남의 경제·사회를 이끌 신성장 동력을 찾아내고 이를 실질적으로 사업화하는 과정”이라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을 선도하고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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