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안병구)는 밀양영화고등학교에서 재학생 88명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및 치매 파트너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양성해,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치매의 기초 지식, 치매 예방법, 치매 파트너의 역할 및 활동, 치매 환자와의 소통 기술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억력 퀴즈, 치매 인식개선 활동, 손뼉 치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천재경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한층 더 긍정적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함께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들의 든든한 사회적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밀양영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및 치매 파트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수상 교통망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울산시는 박람회장 간 연계교통수단 도입을 위해 6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태화강 십리대밭교 아래 강변에서 폰툰보트(Pontoon Boat)* 시범운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평한 바닥의 배로, 2∼3개 큰 공기 주입식 또는 금속 튜브(폰툰) 위에 갑판 설치 구조로 여가용 보트로 널리 사용 폰툰보트는 바닥에 부력이 큰 플로트를 장착해 높은 안정성과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수상레저 선박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이나 노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최근 해양 레저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시범운행은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수상교통수단 도입을 위해 직접 폰툰보트를 태화강에 운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범운행 첫날인 6월 27일 오전 10시에 열린 시승식은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10여 명이 탑승한 가운데 진행된다. 운행 구간은 십리대밭교 아래 태화강수상스포츠센터에서 출발해 국가정원교(은하수다리)를 경유하며, 태화강 하류인 삼산여천매립장 입구까지이며, 약 6km를 운행한다.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지닌 태화강을 중심으로 약 5km 떨어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구리시 경기도와 안전총괄과, 하수과, 자율방재단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평동 1004번지(개맥이공원 인근) 일대의 빗물받이에 대한 대청소를 시행했다. 빗물받이는 강우 시 도로와 주택가에 고인 빗물을 하수관거로 빠르게 배출하여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주요 시설이나,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나 쓰레기로 인해 배수가 안 되거나 역류가 발생해 침수 피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시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본격적인 장마 시작 전인 6월 27일까지 안전총괄과 주관으로 ‘빗물받이 일제정비 주간’을 운영하여,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등과 함께 빗물받이에 유입된 담배꽁초나 낙엽 등 배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각종 폐기물을 집중 정비하는 등 장마철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빗물받이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첫 관문이자 기본 시설인 만큼, 사전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장마철을 앞두고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제로’로 만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양시는 효율적이고 투명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6일 시청 8층 정보화교육장에서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데이터 분석 도구(Power B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의 전 과정으로 ▲엑셀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 연결 및 전처리 ▲파워쿼리를 활용한 데이터 정리 및 변환 ▲실무 적용 가능한 대시보드 구성 등이 진행됐다. 또, 공공데이터포털, 국가통계포털(KOSIS) 등의 공공부문 데이터를 활용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직원들은 복잡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차트와 그래프로 변환해보고, 직접 대시보드도 제작했다. 안양시는 정책 수립 및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는 이번 교육과정을 전 직원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공공부문의 데이터 활용 능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라면서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지난 26일 시청 8층 정보화교육장에서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위한 공공 생활수영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여수시체육회,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과 장애 청소년 생활수영 교육 활성화 및 지속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 포용형 생활수영 교육 모델’ 구축을 본격화했다. 현재까지 생활수영 교육은 비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초등학교 특수학급 아동들은 안전 문제와 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교육 기회를 제공받지 못했다. 이에 시는 대상 아동과 자원봉사자를 1대1 매칭해 전문기관을 통한 맞춤형 안전 커리큘럼을 제공할 방침이다. 교육은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실내 수영장에서 특수학급 아동 12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백도현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생활수영 교육은 모든 학생에게 동등하게 주어져야 할 기본권”이라며,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보호자의 불안을 해소하는 실질적인 복지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협약은 생명 안전 교육의 사각지대를 공공이 책임지겠다는 사회적 선언의 의미가 담겨있다“며 ”장애 청소년이 물속에서도 스스
화성특례시는 26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남양, 송산, 마도, 서신, 비봉, 매송, 새솔 등 서부권 지역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추진 중인 교육 정책과 주요 사업들을 학부모들과 공유하고, 각 지역의 교육 환경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화성교육지원청 이전 요청 ▲어린이 교통안전 인프라 확대 ▲폐교 위기 극복 위한 도시학교와 차별화된 교육 운영 ▲과밀학급 개선 등을 요청했다. 시는 이날 제안된 의견이 실질적인 개선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학부모님들의 목소리는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소중한 제안”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6일 서부권역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6일 서부권역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포천음악창작소는 지난 26일 저녁 포천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가수 하림과 함께 떠나는 음악 소풍’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치유와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수 하림의 따뜻한 해설과 인문학적 감성이 더해져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하림은 대표곡인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위로의 말은 누가 해주나요’ 등 자작곡을 직접 연주하며, 음악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과 감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공연에 참여한 시민들은 “잔디밭에서 가족과 함께 공연을 보며 소풍을 온 듯한 기분이었다”, “하림 씨의 진심 어린 노래와 이야기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천음악창작소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예술로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양주시 고읍동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 군내면을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이 전 구간(1·2·3공구)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본격 추진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6일 옥정~포천 광역철도 3공구의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앞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6일 제1공구, 올해 3월 31일 제2공구 사업계획을 승인한 바 있어 이번 승인으로 ‘옥정~포천 광역철도’의 전 구간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의 종점인 양주시 고읍지구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 군내면까지 총 16.9km을 연장하는 지하철 건설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 5,067억 원이 투입되며, 정거장 4개소와 경정비용 차량기지 1곳을 신설한다. 경기도는 전 구간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각종 인허가 절차와 용지보상을 즉시 진행하고 3공구 구간 공사를 조속히 착수해 2030년 하반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대 포천시청에서 도봉산역까지 이동 시간이 버스 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기업이 오면 도시가 바뀐다’는 확신을 도시 전략의 중심에 세웠고, 지난 3년 동안 이 원칙을 토대로 시정을 이끌어 왔다.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 유치에서 시작해 산업단지 고도화, 규제 해소, 미래산업 기반 확보, 상권 활력으로 이어진 의정부의 변화, 그 여정을 살펴본다. 기업유치 성과…기업이 오면 도시가 달라진다시는 민선 8기 출범 직후 ‘기업유치팀’을 신설하며 규제에 묶인 베드타운의 한계를 ‘좋은 일자리’로 돌파하겠다고 선언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과 재정자립도 하위권이라는 현실 진단 끝에 ‘기업이 오면 사람이 온다’는 선순환 시나리오를 선택한 것이다. 실행은 전형적이지 않았다. 시장이 직접 나선 ‘찾아가는 기업유치 설명회’, 공무원‧민간 전문가 워킹그룹, 부서 간 전략회의까지 전 과정을 현장 밀착형으로 설계했다. 그 결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바이오간솔루션 ▲의정부농협 복합문화시설 ▲㈜시지바이오 등 총 5개의 앵커 기업‧기관이 잇달아 의정부행을 택했다. 특히, LH 경기북부지역본부의 입주로 300여 명의 상주 인력이 유입되면서 용현산단 인근 식당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관내 내손2동 지역(내손동 700번지 일대)이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더드림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 더드림 도시재생 공모사업’은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춰 도시재생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준비단계인‘기반구축 단계’를 비롯해‘사업추진 단계’,‘지속운영 단계’ 3단계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의왕시가 참여한 기반구축 단계 공모에는 도내 10개 지역이 신청했으며, 5월 14일 1차 평가와 6월 24일 종합 발표평가를 거쳐 내손2동이 최종 7개 선정지에 포함됐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내손가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해제된 구역으로, 지난 2022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장기간 개발이 지연되고 주거환경이 악화되면서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가속화됐던 지역이다. 특히, 이 지역은 전체 건축물의 약 97%가 30년 이상된 노후 주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기반 시설 부족과 관리 부재 등으로 인해 도시 기능 전반이 침체된 상태였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해당 지역에 2026년부터 2028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7일, 조안면에 소재한 정약용 유적지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영정 및 동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정호영 종손 내외와 나주정씨 대종회 종친 20여 명, 박석무 다산연구소 명예 이사장, 김태희 소장, 김필국 실학박물관 관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시 문화원, 문화재단 등 산하 기관 단체장과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제막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상징 기념물 제작 영상 시청 △영정·동상 제막 △뮤지컬 ‘정약용’ 갈라쇼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제막 후에는 영정을 모시는 고유제를 진행해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제작 과정 영상에는 정약용 선생의 6대손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 정해인 씨가 깜짝 등장해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정약용 상징기념물 제작에 착수했으며, 이번에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전신 입상 형태의 영정과 동상을 공개했다. 권희연 숙명여대 미술대학장과 한명욱 교수가 그려낸 영정은 가로 1.4m,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7일 광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2025년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협약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은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유통·판매 포함) △공공기관 등 5개 영역과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 교육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수단 차단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정신건강 위기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기반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퇴촌면과 경안동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우선 지정‧운영하며 고위험군 발굴 및 자살 위험 요소 차단, 인식 개선 활동 등 지역 밀착형 자살 예방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생명존중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