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가 AI 퇴치와 확산방지를 위한 주변지역의 철저한 방역에 나섰다.
구는 지난 1월 2일과 3일 양일간에 걸쳐 AI 발생농가 주변인 경명로(연희사거리~검암역 사거리)와 서곶로(아시아드사거리~공촌정수장 앞) 일대 구간에 지역 군부대 제독차량 2대를 지원받아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2월 28일 구 보건소 방역차량만으로는 부족함이 있어 군부대 지원을 요청했고 협의가 이루어졌으나, 그 동안 추운날씨로 결빙이 예상돼 추진이 보류됐었다.
이날 방역에는 육군 제17보병사단, 수도군단 10화생방대대를 비롯한 서부경찰서 및 서구보건소가 함께 참여하여 원활한 소독이 이루어 졌다.
구 관계자는 “향후 관계기관과 공조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AI 확산방지 및 조기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