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여름철 집중호우 이후 폭염 대비 녹조 관리 점검 회의 개최

전국 주요 유역 녹조 발생 현황 점검 및 신속 대응 방안 논의
조류차단막 설치, 제거설비 운영, 고도정수처리 강화 등 먹는 물 안전 총력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8월 14일 대전 본사에서 여름철 폭염에 따른 녹조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녹조대응전담반과 본사, 유역본부, 현장 담당자 등이 참석해 전국 주요 유역의 녹조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기상 전망을 고려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기후변화로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나타나는 극단적인 날씨가 지속되면서 녹조 관리 여건이 한층 어려워지고 있으며, 앞으로 녹조 발생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녹조 확산 차단을 위해 주요 상류 구간에 조류차단막을 설치하고, 녹조 발생을 저감하는 수면포기기와 녹조제거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먹는 물 안전 확보를 위해 주요 취수장 인근에도 조류차단막 설치와 함께 심층에서 취수하여 취수구로의 녹조 유입을 차단하고, 정수장에서는 분말활성탄 투입, 오존 처리 등 고도정수처리로 수돗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녹조제거 공정 및 안전관리 점검 ▲최근 기상 현황 및 전망 공유 ▲현장 의견 청취가 진행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회의 내용을 토대로 녹조 소강 시점까지 ▲제거설비의 신속한 현장 투입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 강화 ▲정수처리 공정 강화 등 전방위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동학 환경에너지본부장은 “폭염으로 인한 녹조 심화 가능성이 높은 만큼 현장 대응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필요시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지원하겠다”며 “한국수자원공사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8월 14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여름철 폭염에 따른 녹조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조류차단막 설치, 녹조제거설비 운영, 고도정수처리 등 전방위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안양시, 친환경 현수막 활성화 정책 시동…지속 가능한 도시 위한 실천
안양시가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옥외광고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 현수막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분해성 소재와 수성 또는 친환경 잉크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현수막을 말한다. 친환경 현수막은 일반 현수막에 비해 광택이 적고 장기간 사용이 어렵지만, 합성 플라스틱과 유성 잉크를 사용해 재활용이 쉽지 않은 일반 현수막과 달리 매립 시 자연분해가 가능하고 소각 시 유해물질 방출량이 비교적 낮은 환경적 이점이 있다. 앞서 ‘안양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가 지난 12월 제정 및 시행됨에 따라 친환경 현수막 체계로 전환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이후 시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확대를 위한 첫 조치로 홈페이지에 이달 11일 관내 ‘친환경 현수막 제작가능업체’ 등록 공고를 게시했다. 등록을 희망하는 친환경 관내 현수막 제작 가능 업체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친환경 소재임을 확인가능한 증빙서류(시험성적서 등)를 준비해 안양시청 건축과 건축경관팀에 직접 제출하면, 시는 내용을 검토해 요건을 충족하는 업체를 등록하고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양주시, ‘광복80주년 기념 연합 예배’ 개최
양주시가 지난 13일 양주시 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연합 예배’가 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강석보 목사) 주관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예배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보 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과 회원들을 비롯해 관내 교회 신도들이 참석했으며, 강수현 양주시장, 안기영 국민의힘 양주시 당협위원장, 박재용 경기도의원, 한상민·강혜숙 양주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예배는 찬양을 시작으로 신앙고백, 대표기도, 성경봉독, 말씀선포, 합심기도, 봉헌찬양, 축사, 만세삼창, 애국가 제창, 축도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한 기도와 함께 신앙 안에서의 연합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강석보 목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 교회가 함께 예배드릴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신앙이 이 땅의 정의와 평화를 세우는 데 더욱 쓰임받기를 바라며, 오늘 이 자리가 나라와 지역사회를 위해 기도하고 연합하는 믿음의 공동체로 거듭나는 시간이 되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945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