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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합문화공간 '도모헌', 시민 관심 입증하며 누적 방문객 수 30만 명 돌파!

도모헌, 개관 1년 안 되어 누적 방문객 수 30만 명 달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 당초 연간 방문객 20만 명 목표를 뛰어넘는 성과 이뤄
부산 제1호 생활정원으로 지정된 소소풍 정원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
박형준 시장 “방문객 30만 명 돌파는 도모헌이 시민들의 일상과 감성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 더욱 사랑받는 장소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도모헌'이 지난 2024년 9월 24일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수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도모헌'은 과거 부산시장의 관사였던 열린행사장을 새로 단장(리모델링)해 일반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 공간으로, 40여 년 만에 시민에게 다시 문을 연 복합문화시설이다.

이번 '방문객 30만 명 돌파'는 당초 시가 세운 연간 목표인 20만 명을 훨씬 웃도는 실적이다. 하루 평균 1천 3백여 명이 도모헌을 찾았으며, 개관 이후에도 여전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관 6개월 만인 지난 4월에는 누적 방문객 2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부산 제1호 생활정원으로 지정된 소소풍 정원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들이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 수가 꾸준히 늘어, 개관 약 10개월 만에 누적 30만 명을 달성하였다.

이는 단순한 공간 개방을 넘어,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 결과로 보인다.



한편, 도모헌에는 ▲부산 제1호 생활정원인 소소풍 정원 조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강연·힐링 프로그램 운영 ▲무료전시 등 다양한 문화 활동도 가능해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소풍 정원] 테마별로 ▲잔디정원 ▲연못정원, ▲참여정원(조각 및 기념수) ▲조형소나무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나무, 청나래고사리, 층꽃나무 등 252종 47,650본이 식재되어 있다. 최근에는 휴게테이블(의자)과 평상(덱)쉼터 등 야외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시민 편의를 더하였으며, 시민들은 소소풍 정원에서 산보를 통해 도심 속 휴식의 시간 즐길 수 있다.

[강연·힐링 프로그램] ▲상반기에는 소소풍 페스티벌, 러브앤피스 가구전시, 아트부산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는 도모헌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해설 투어’ 프로그램, 부산 분야별 리더의 성공담을 함께 할 수 있는 ‘부산스토리’, 삶의 의미를 찾는 인생학 강연인 ‘부산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무료전시] 최근에는 1~2층 라운지에서 무료 전시도 개최되어 방문객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여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도모헌의 가치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미디어파사드를 운영하여 역사성을 활용한 미디어 문화 콘텐츠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소소풍라운지 조성 ▲도모헌 개관 1주년 기념행사 ▲명사 특별 강연 프로그램 ▲40만 번째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누적 방문객 30만 명 돌파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도모헌이 시민들의 일상과 감성을 연결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이들이 전통과 문화,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여 도모헌이 더욱 사랑받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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