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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김해시 선정

전국 3개 기초자치단체 중 한 곳... 총사업비 165억 원 투입
경남도․김해시 협업 결실, “스마트 서비스 개선 기대”
탄소중립 교통서비스·태양광 발전·자원순환 서비스 등 6개 분야 추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김해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65억 원(국비 80억 원, 지방비 80억 원, 민간 5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기후위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고,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기후대응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남도는 공모 신청 단계부터 김해시와 협력해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실현가능성을 높이고자 외부 전문가 자문과 관계기관 협업을 추진해왔으며, 이 같은 노력이 공모 선정으로 이어졌다.

김해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참여형 탄소저감 교통서비스, △유휴부지 활용 태양광 발전소 및 스마트 주차장 구축, △재난 위기 대응을 위한 스마트 볼라드·블럭 설치, △에너지 절감기 보급, △산업체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서비스, △탄소중립 포인트 통합 플랫폼(GIMHAEPPY pay) 구축 등 6개 분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 제공과 주차장 빈자리 안내 등을 통해 시민의 친환경 이동을 유도하고, 교통 혼잡 및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공주차장과 유휴부지에는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빈자리 안내·앱결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주차장’을 운영해 친환경 에너지 자립과 시민 편의 증진을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재난 피해가 잦은 지역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볼라드·블럭’을 설치해 지진과 침수 등 상황을 조기 감지하고 실시간 경보를 제공한다. 소상공인 점포와 산업시설에는 ‘에너지 절감기(세이브 ON)’를 보급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참여 기업에는 탄소 절감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서비스’와, 시민과 소상공인이 탄소중립 실천에 따른 포인트를 적립해 전환 가능한 ‘GIMHAEPPY pay 통합 플랫폼’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순환경제와 녹색경제 보상 생태계가 조성될 전망이다.

신종우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김해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기후위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시 문제를 스마트 기술로 해결하는 혁신적인 스마트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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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백세, 행복한 노후… 부산시, 「제45회 노인생활체육대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0일) 오전 10시 부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45회 부산광역시장기 노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인생활체육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체육행사로, 지역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운동경기에 참여하면서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다. 이날 대회는 박형준 시장과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회장 문우택)를 비롯한 16개 구·군 지회 선수와 응원단 등 3천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7종목의 열띤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는 ▲식전공연 ▲개회식 ▲종목별 운동경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운동경기는 ▲개별경기 3종목(장기·바둑·한궁) ▲단체경기 4종목(큰 공굴리기·미니농구·고리던지기·카드낱말맞추기)으로 구성된다. 단체경기와 개별경기 성적을 종합해 우승한 지회에는 제45회 노인생활체육대회 부산시장기를 수여하며, 각 개별경기의 우승 팀에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전국노인건강대축제에 부산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박형준 시장은 “생활체육은 서로를 지탱하는 따뜻한 관계를 만들고 일상에 활력을 주는 가장 강력한 도구로, 오늘 대회는 어르신들이 부산을 이끌어 가는 동행자로서 그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