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6년도 맞춤형 컨설팅 감사사례 교육 실시
7월 20~22일, 시․군 및 공공기관 소속 700여명 대상
회계․사회복지․기술분야별 사례 교육, 적극행정 특강 등
경기도가 적극행정 확산을 위해 도내 시군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감사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회계, 사회복지, 기술(건축・토목・환경 등) 등 분야별 업무담당자와 감사담당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교육은 감사를 직접 수행하는 업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자주 지적되거나 중과실로 지적되는 사항들을 분야별 맞춤형으로 안내해 적극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 변용현 도 감사총괄담당관은 감사사례 교육에 앞서 소극적, 무사안일한 업무처리에서 벗어나 적극행정을 위한 공무원의 역할과 사전컨설팅감사제도 등을 소개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사전컨설팅감사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2014년 4월 도입한 선진감사 기법으로, 공무원 등이 법령의 불명확한 유권해석, 법령과 현실의 괴리 등으로 능동적 업무추진을 못하는 경우,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사전에 그 업무의 적법성, 타당성을 검토하여 컨설팅 하는 제도를 말한다.
백맹기 도 감사관은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고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선 실무자들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해 사전에 예방하고 적극행정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