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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 ‘다각화’ 나선다

-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공모 선정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에서 공모한 ‘2023년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과 충청남도에서 주관한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어 각각 국비 지원금과 충청남도 지원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부여군은 민선 8기를 맞이하여 그동안의 공공 직접 일자리 위주 정책을 부여의 풍부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양질의 부여형 일자리 창출 전략으로 수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일자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이번 컨설팅 사업을 바탕으로 정부의 최근 일자리 정책과 연계하여 지역단위 일자리 창출에 군의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노사민정 상생협력협의회 구성 및 운영을 통합 일자리 거버넌스 체계 확립 및 부여형 일자리 실천협약 체결 및 지원조례 마련하는 등 농업 중심의 부여군 여건 기반의 미래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여 인구감소와 초고령사회 극복을 위해 전략적으로 접근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된굿뜨래 청년보부상 지원사업은 창업 초기 기반이 열악한 청년기업가를 대상으로 청년기업의 로컬 자원을 활용한 아이템 개발비를 지원하고, 초기 성장 안정화 사업화를 위한 맨토링, 성장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최근 국내외 경기 어려움이 있고 지역내 일자리 규모가 작아 획기적인 일자리 창출에는 한계가 있지만, 그동안 일자리 정책에서 놓친 지역내 수요가 많은 일자리 틈새 분야를 선택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발굴과 지역경제가 상호간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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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주둔부터 경제자유구역 지정까지, CRC로 그리는 의정부의 미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캠프 레드클라우드, 의정부시의 새로운 내일을 그리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0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사용됐던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기회의 땅’으로 삼아, 시민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CRC는 단순한 미군 기지가 아닌, 의정부의 역사와 미래가 함께 깃든 중요한 공간이다. 민선 8기 들어 CRC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잇고 있는 의정부시의 혁신적 변화를 살펴본다. 70년 안보 희생의 상징…CRC의 역사적 가치CRC는 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한 약 83만6천㎡(25만 평) 규모의 부지로, 1953년 7월 미1군단이 ‘캠프 잭슨’이란 명칭으로 주둔을 시작했다. 1957년 5월에는 6.25전쟁 참전용사로 명예 훈장을 받은 미첼 레드클라우드 상병을 기리기 위해 기지명을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로 변경했다. 정전협정 이후 70년간 한미동맹의 상징이었던 CRC는 미2사단의 사령부 주둔지로서 근현대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다른 공여구역과 달리, 2022년 반환 이후에도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해 독보적인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공간이다. ‘닫힌 땅을 시민의 품으로’…주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공간그동안 CRC는 대학 유치를 위한 교육연구시설, 안보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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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김상균 교수 초청 ‘제2회 함평아카데미’ 성료
전남 함평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고품격 강연을 개최하며 군민의 미래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6월 5일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함평아카데미’가 군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제2회 함평아카데미에는 국내 AI‧메타버스 분야의 전문가인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가 ‘AI 시대를 항해하는 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상균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인지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메타버스경영’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등 AI 분야에서 공공 및 민간 프로젝트에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김상균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AI와 메타버스 등 복잡한 개념들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특히,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과 전략 등을 중심으로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벌써 우리의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AI와 메타버스에 대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런 수준 높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