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충남 문화 이끈 이우성 문체부지사 공직생활 마침표

- 제14대 문체부지사 중책 맡아 ‘문화가 꽃피는 충남’ 위해 앞장 -
- 이 부지사 “자연인으로 돌아가서도 문화 충남의 길 응원할 것” -

 

  문화가 꽃피는 충남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가 30여 년 간의 공직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문체부지사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서공직자로서의 마지막 여정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을 기억하겠다충남에서 여러분과 함께 문화가 있는 삶을 만들었던 소중한 기억을 오래토록 간직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부지사는 1989년 제32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콘텐츠산업실장, 문화예술정책실장, 종무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충남과의 인연은 2020 1 14일 제14대 문체부지사로 취임하면서 시작됐으며, 2년 반 동안 문화가 꽃피는 충남을 구현하는데 앞장서 왔다.

 

  취임 당시 다짐한 도내 곳곳에 다양한 문화가 넘쳐흐르고, 도민이 자유롭게 문화를 향유하는 품격 있는 충남 구현은 2020 10월 도의 10년 중장기 문화정책을 담은충남 2030 문화비전의 탄생으로 실현시켰다.

 

  문화비전은 10년간 충남의 문화를문화권리 향상포용적 문화향유 서비스 제공미래 문화성장 기반 조성문화 협치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4개의 기둥 위에서 찬란히 꽃 피우도록 기획했다.

 

  이와 함께 충남미술관과 예술의전당, 한국유교문화원과 충남스포츠센터 건립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문화예술인 복지 지원센터와 충남관광재단은 힘차게 출범해 역할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와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 개최 준비는 물론,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 등 현안 사업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이 부지사는문화가 꽃피는 충남은 아직 완성형이 아닌 현재 진행형인 만큼 후배 공직자들이 그 길을 끊임없이 개척해 주기를 바란다저 또한 자연인으로 돌아가서도 문화 충남의 길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퇴임사를 마쳤다.

 

  양승조 지사는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충남의 문화·예술·체육·관광을 잘 이끌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정말 수고 많으셨고, 어디에 있든 문화 충남의 길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미군 주둔부터 경제자유구역 지정까지, CRC로 그리는 의정부의 미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캠프 레드클라우드, 의정부시의 새로운 내일을 그리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0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사용됐던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기회의 땅’으로 삼아, 시민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CRC는 단순한 미군 기지가 아닌, 의정부의 역사와 미래가 함께 깃든 중요한 공간이다. 민선 8기 들어 CRC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잇고 있는 의정부시의 혁신적 변화를 살펴본다. 70년 안보 희생의 상징…CRC의 역사적 가치CRC는 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한 약 83만6천㎡(25만 평) 규모의 부지로, 1953년 7월 미1군단이 ‘캠프 잭슨’이란 명칭으로 주둔을 시작했다. 1957년 5월에는 6.25전쟁 참전용사로 명예 훈장을 받은 미첼 레드클라우드 상병을 기리기 위해 기지명을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로 변경했다. 정전협정 이후 70년간 한미동맹의 상징이었던 CRC는 미2사단의 사령부 주둔지로서 근현대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다른 공여구역과 달리, 2022년 반환 이후에도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해 독보적인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공간이다. ‘닫힌 땅을 시민의 품으로’…주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공간그동안 CRC는 대학 유치를 위한 교육연구시설, 안보테마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함평군, 김상균 교수 초청 ‘제2회 함평아카데미’ 성료
전남 함평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고품격 강연을 개최하며 군민의 미래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6월 5일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함평아카데미’가 군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제2회 함평아카데미에는 국내 AI‧메타버스 분야의 전문가인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가 ‘AI 시대를 항해하는 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상균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인지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메타버스경영’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등 AI 분야에서 공공 및 민간 프로젝트에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김상균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AI와 메타버스 등 복잡한 개념들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특히,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과 전략 등을 중심으로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벌써 우리의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AI와 메타버스에 대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런 수준 높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