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43곳에 안전관리 요원이 배치됨에 따라 4일, 시청 대강당과 삼문동 오리배 선착장에서 물놀이 안전요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안전관리요원 110명과 담당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근무수칙, 구조요령,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내용을 밀양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사례를 가정하여 사고 유형별 교육을 실시하고, 삼문동 오리배 선착장에서 구명환, 구명로프, 구조봉 등 구조장비 사용법 등의 실습교육도 실시했다.
밀양시 윤길주 안전재난관리과장은 “여름철 안전사고는 구조대가 현장도착 전 최초 목격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능력에 따라 요구조자의 생사가 결정될 수 있으므로 특히 안전관리요원들의 물놀이 지역 위험요소 파악과 신속한 신고 및 보고, 응급처치 등 사고발생 대응매뉴얼에 따른 조치를 통하여 단 한건의 인명사고 없는 물놀이 관리기간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하여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의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8월말까지 물놀이 관리지역 안전지도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