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대재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중요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중대재해와 관련한 업무 매뉴얼을 새롭게 개편해 제작·보급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중대재해 업무와 관련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관내 기관과 학교 근무 종사자의 안전한 울타리를 강화하고자 ‘중대재해 업무 매뉴얼’을 개편했다. ‘중대재해 업무 매뉴얼’은 지난 2023년 제작·보급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에는 학교 현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이행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개선 내용은 ▲각 기관 단계별 역할 ▲법 조문 해설 ▲학교 현장 주요 작업 안전 안내 ▲중대재해처벌법 Q&A 등으로 현장 밀착형 사항을 강조했다. 새롭게 개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통합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요 개편 내용을 안내하는 교육도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연내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의 실질적 활용성을 강화하고, 종사자의 궁금증을 직접 듣고 안내함으로써 현장 대응의 선순환 체계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예방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가 되도록 지속적
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안병기)은 지난 9일 직원 13여명과 ‘제14회 굿뜨래 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국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산불 예방 방법을 적극 홍보하였다. 봄철에 이어 가을철도 산불 위험성이 높은 계절이다. 최근 10년 평균 가을철 건조주의보 발령일은 23일이며, 특히 올해 11월~12월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측되어 올해 가을철도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 이에, 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소각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봄철에 이어 가을철에도 산림과 연접한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을 수거·파쇄하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산불로부터 건강한 산을 지키기 위해 국민들의 협조가 절실히 요구된다. ‘▲ 산불위험이 높은 통제지역 산행하지 않기 ▲ 산행 시 라이터, 담배 등 화기물 소지하지 않고, 흡연하지 않기 ▲ 허용된 지역 외에 곳에서 취사 및 야영하지 않기 ▲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 태우지 않기’를 통해 아름다운 산을 지킬 수 있다. 또한 중부지방산림청은 행사 참가자들에게 산림청 규제혁신 분야 중 임업인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임업직불금 변경사항에 대해 적극 알렸다. 임업
안양시는 건축공사 현장의 연속적인 사고를 예방하고 유사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대규모 민간 건축공사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연면적 2,000㎡ 초과 또는 7층 이상 건축물(대규모 건축물) 건축공사장 22곳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점검에는 구조 안전 등 관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점검에서는 ▲가설시설물(비계·가설울타리 등) 및 방호시설물(안전난간·추락방호망 등) 관리 상태 ▲안전관리자·품질관리자 배치 및 업무 수행 실태 ▲터파기 흙막이 가시설·굴착부 선단 등 지반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대체로 안전관리 수준은 양호했으나 일부 현장에서 안전난간 및 가설전선 관리 등 경미한 미비 사항이 발견돼 즉시 시정 조치했다. 특히 시는 가설구조물 보강 및 유지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각 현장에 지시하고, 미비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결과를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내년부터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재개발·재건축 공사 현장을 포함한 관내 전체 건설 공사 현장의 공사 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기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협력적인 안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김원성 안전경영본부장 주재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공단 여수지사에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김원성 본부장은 작업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선박, 방제대응센터, 위험물 저장시설, 환경사업소 등 주요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장비 착용, 작업허가 절차, 위험물 관리상태 등을 살폈다. 이후 근로자들과의 안전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수칙 준수와 작업 전 위험요인 확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원성 본부장은 “안전은 단 한 순간의 점검이 아닌 일상의 실천에서 완성된다”며 “자율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켜 스스로 안전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단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와 재해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은 6일부터 7일까지 공단 여수지사에서 경영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11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보건소 주관으로 생물테러 대비·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인명 살상이나 사회적 혼란을 목적으로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사용해 다수에게 인명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 소량으로도 손쉽게 다수의 인명 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이러한 생물테러 발생에 대비해 보건, 경찰, 소방 등 초동대응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해, 생물테러로 인한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의왕경찰서, 의왕소방서, 제2506부대 3대대와 51사단 화생방지원대, 의왕시지역자율방재단 및 타 지자체 생물테러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도상훈련과 토론 ▲레벨에이(A) 보호복 착탈의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나리오에 기반한 도상훈련에서는 백운호수 축제장에서 생물테러 사건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대응 절차를 모의 점검했다. 경찰은 먼저 신고 내용을 유관기관에 전파하고, 초동조치팀(경찰서·소방서·보건소·군)에 현장 출동을 요청했으며, 이후 초동조치팀은 각 기관별 임무에 따라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지난 6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연천 맞춤형 미래전략 정책발굴 연구용역』 2차 연구결과 발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대한지리학회 이정훈 지리연구소장과 강애띠 한컴인스페이스 소장은 ‘감시에서 예측으로, 디지털 국방-방재 실험장 연천’을 주제로 연천군의 미래형 안전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8월 ‘미래 AI 실증거점도시 연천’ 발표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연구 발표회로,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이자 고령화ㆍ인구감소 등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인 연천을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AI와 드론, 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3가지 실증전략을 제시했다. 중점과제는 감시 중심의 체계에서 예측 중심의 선제 대응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증전략 제안으로 ▲지하 침투 감시 및 군 소음 보상 근거자료 확보 등으로 활용 가능한 AI 기반 지반변동 탐지 시스템 ▲기존 감시 카메라 활용 수위 예측 기술에서 한 단계 나아간 레이더, 압력센서 기반 스마트 수위계 ▲디지털 트윈 기반 다중센서 무인관제 플랫폼 구축 등 세 가지 전략으로 구성됐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은 안보와 재난이 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