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기도,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 치료 지원

○ 청각장애인 22명 모집, 수술비 및 재활 치료비 지원
○ 청각장애인의 청력 회복 통한 사회경제 활동 도모

- 1인당 최대 600만원까지 수술비 지원, 남은 금액은 재활치료비 사용
 - 수술 다음 연도부터 3년간 1인당 재활치료비 매년 300만원까지 추가 지원

 경기도는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에도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치료 비용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언어생활에 많을 불편을 느끼고 있는 고도난청 청각장애인에게 기능을 못하는 달팽이관 대신 전자장치를 귀 속에 심어 청신경을 자극, 소리를 듣게 해준다.
평균 수술금액은 300~400만원이며, 수술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최대 600만원까지 수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술 후 지원 금액이 남을 경우 재활치료비로 사용할 수 있다.
수술 후 다음 연도부터 3년간은 1인당 재활치료비를 매년 300만원까지 시·군에서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오는 20일까지 시·군의 읍·면·동을 통해 대상자를 신청 받은 뒤 22명을 선정해 지원 할 예정이다.
수술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중도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추가 모집을 통해 다른 청각장애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22명의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청각장애인을 위해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 아주대학교 의료원과 협약을 맺어 수술 및 재활치료비를 지원 중이다.
사랑의 달팽이에서 수술할 경우 경기도와 시군이 3년간 매년 1인당 300만원을 재활치료비로 지원하며, 아주대학교 의료원에서 수술 후 재활치료 시 재활치료의 30%를 감면해주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002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7년 12월말까지 400명의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찾아줬다.
경기도 관계자는 “청각장애인이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통해 소리를 찾으면 다양한 사회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의정부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로 시민 일상 바꾼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통해 시민 교통 편의와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내버스 운영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시작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대중교통 혁신에 나섰다. 공공이 책임지고, 민간이 함께 운영하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단순한 재정지원 제도를 넘어 시민의 일상과 도시의 흐름을 바꾸는 전환점이 되고 있다. 도입 1년 만에 정시성 확보와 민원 감소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시민의 체감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민선 8기 의정부시는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의정부’라는 비전 아래, 시내버스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공공서비스의 핵심 인프라로 인식하고, 2027년까지 24개 노선의 전면 전환을 목표로 공공관리제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공공의 책임으로 시민의 교통권 보장, 시내버스 안정화에 최선민간 중심의 시내버스 운영 체계는 운송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로, 상대적으로 이용 수요가 적은 지역은 배차 간격이 불규칙해지거나 서비스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반복돼 왔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운송업체들의 수익성 악화가 심화되면서 운전기사 인력 부족과 감차 문제가 전면에 떠올랐고, 이는 대중교통 의존도가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서울교통공사, ‘2025 방송왕’에 이수현 기관사 선정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2일 ‘2025년 최우수 방송왕’ 선발대회를 열고, 우수한 방송 역량을 지닌 5명의 직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방송왕’은 5호선에서 근무 중인 이수현 기관사에게 돌아갔다. 공사는 매년 전 직원의 방송 능력 향상과 안전한 지하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최우수 방송왕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8호선의 15개 승무사업소에서 선발된 대표자들이 참가했으며, 이론과 실기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최우수 방송왕 대회’는 기관사들이 열차 내에서 수행하는 안내방송 능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사내 경연이다. 안내방송은 승객들에게 필수 정보를 전달할 뿐 아니라, 돌발 상황 발생 시 안전을 유도하고 민원에 응대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공사는 이러한 방송 능력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이번 평가에서는 △비상 상황에서의 정확한 방송 전달 능력 △승객에게 공감을 전하는 감성 방송 수행력 등이 주요 심사 기준이었다. 총 15명의 참가자 중 5명이 우수 직원으로 선정되었으며, 이 가운데 이수현 기관사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방송왕으로 뽑혔다.영등포승무사업소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