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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액 14억불 … 지난해 12.9억불 대비 8%↑

○ 2017년 경기도 농식품 12.9억 달러 수출

- 사드 배치 등 어려운 국·내외 여건에도 농식품 수출은 전년대비 4% 증가
 - 경기도 농식품 수출액 12.9억달러, 전국 9개 도 단위 지자체 중 최고 
○ 2018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 목표 14억 달러, 전년 대비 8% ↑ 
 - 수출농가·업체 대상 국가별·품목별 맞춤형 농식품 해외마케팅 지원
 - 농산물 수출단지 시설현대화 등 농식품 수출인프라 구축 지원 

경기도는 2017년 농식품 수출 12.9억달러(한화 1조4천억원)를 달성했으며, 2018년에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14억달러(한화 1조5천억원)를 목표액으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경기도 농식품 수출은 사드영향에 따른 중국 수출 감소, AI 발생 등 어려운 국내외 여건에도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이는 전국 9개 도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수출금액이다.
2016년 대비 배(9%), 토마토(10%), 김(59%), 라면(17%)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AI 영향으로 닭고기 등 축산물은 33%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 2.2억불로 주요국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시장과 프랑스 등 유럽 시장에서도 증가했다.
다만 2016년 농식품 수출액의 24%(3억달러)를 차지한 중국 시장이 사드배치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해에는 15% 감소한 2억7천달러에 그쳐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다. 
지난해 경기도는 중국 수출의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 수출업체를 위해 국제박람회 참가, 해외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 해외판촉․홍보, 수출유망품목 공동마케팅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해외시장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했다.
또한 수출농식품 인프라 구축을 위해 배, 포도, 딸기, 선인장 등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17개소에 시설현대화를 지원하는 등 4개 사업에 도비 12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경기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를 전년대비 8% 증가한 14억달러로 세웠다. 이를 위해 국가별․품목별․업체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해외마케팅에 국·도비 12억1천만원, 수출농업기반 조성을 위한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등 인프라 구축에 도비 17억7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미국․일본 등 주력시장에서의 시장 확대와 동남아 등 경제성장이 높은 국가의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 수출전문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및 경기도농식품유통진흥원, 농업생산자단체인 농협 등과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2018년 수출목표 14억달러 달성을 통해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국제경쟁력을 갖춘 농식품 산업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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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보령머드축제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 ‘큰 호응’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3일까지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열리는 제28회 보령머드축제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전주가 보유한 문화와 관광, 스포츠 인프라를 알리고, 하계올림픽 전주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얻고자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전주만의 매력을 느끼는 동시에 올림픽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할 예정이다. 홍보부스에서는 ▲ ‘2036 에어볼 잡기’ 이벤트, ▲ ‘전주 2036을 맞혀라!’ 룰렛 게임 ▲ ‘전주시 관광지 스탬프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전주 관광 책자와 올림픽 유치 홍보 전단 등의 자료도 배부하며, 부스 외부에는 대형 현수막과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전주의 매력을 접하고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북자치도는 전국적 축제인 보령머드축제를 통해 전주의 도시 정체성과 국제스포츠대회 개최 역량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올림픽 유치 기반 확대와 국민적 관심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숙 전북특별자치도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보령머드축제처럼 국내외 관광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