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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근로자 맞춤형 건강 프로젝트 개시


○ 22일 취약계층 및 근로자 가족 위한 ‘근로자보건센터’ 화성시에 개소
 - 경기도 소규모 영세사업장 근로자 및 가족의 맞춤형 건강 프로젝트
 - 시범 운영 후 성과 분석 통해 타 시·군에도 점차 확대 운영 
 
경기도는 취약계층 근로자 및 가족을 위한 ‘근로자보건센터’를 화성시에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근로자보건센터는 소규모 영세사업장 근로자, 이주노동자, 실직자 및 가족을 위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문제를 예방·지원하는 건강사례관리센터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근로자가 건강하게 사업장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보건센터는 화성시 비봉보건지소 내에 위치해 있으며, 센터장, 의사, 사례관리자(간호사,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사)가 한 팀을 이루고 있다.
근로자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해 3개월에서 길게는 1년을 집중 케어해 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분절적이고 일회성에 그쳤던 기존 근로자 관련 서비스와는 차별성이 있다.
근로자보건센터의 건강사례관리를 받고 싶은 근로자는 센터를 직접 내방하면 된다. 여건이 되지 않는 근로자들은 센터에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사례 관리하는 등 다양한 각도에서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게 관리를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소공인협의회 관계자는 “소규모 영세 사업장 근로자들은 아프고 힘들어도 당장 생계를 위해서 참고 일해야 한다”며 “근로자들이 기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긴 것 같아 앞으로 근로자보건센터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경기도 근로자 맞춤형 건강사례관리 시범사업은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근로자와 그 가족의 문제점을 해결한다”면서 “근로자가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주안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연정사업의 일환으로 근로자보건센터가 개소하기까지 여러 차례의 전문가 회의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쳤다. 오는 2018년까지 화성시에서 한림대에 위탁해 시범 운영 및 성과를 분석 후 다른 시·군에도 점차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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