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청장 강범석)는 관내 어린이집 및 놀이시설 등 어린이 활동공간 200곳을 대상으로 중금속노출 여부 등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면서 접촉하는 관내 공원 및 아파트 놀이터 놀이시설 145개소 및 어린이 보육시설 55개소 등 어린이 활동공간 총 200개소다.
이번 점검에서는 납, 카드늄, 수은 등 중금속유해물질 기준여부 및 시설물 훼손으로 유해물질 노출여부 등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며, 필요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여 기준 초과시설에는 시설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점검에 앞서 대상시설에 점검 사전예보를 실시했으며 환경안전관리기준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자발적인 시설 개선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환경유해물질에 더 취약한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활동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예방적인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안전한 어린이활동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