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해양경찰청․기상청 등 중앙행정기관, 광역 시․도 및 공공기관 등 22개 기관과 공동으로 ‘2021년 해사안전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2차(’17~’21) 국가해사안전기본계획」의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연간 추진계획(근거 : 해사안전법) 이번 시행계획은 기존 기본계획의 과제*에 대한 이행계획뿐만 아니라 최근 해양사고 현황과 정책여건 등을 반영한 신규과제**를 추가로 발굴하여 함께 추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 선종별 맞춤형 안전관리, 자율적 안전관리기반 확대, 해상 종사자 역량 제고 등 ** 3대 인명피해 다발사고 집중관리, 4개 취약선종 관리 강화, 민간 자율형 안전관리 정착 등 지난 5년(2016~2020)간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587명으로, 이 중 93%(547명)가 ▲안전사고, ▲전복․침몰, ▲충돌 사고로 발생하였다. 사고 시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여객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이용객은 매년 2천만 명*을 넘어섰고 연간 5억 톤의 위험물이 선박으로 운송되고 있다. * (이용객) 연안여객선 1,459만 명, 국제여객선 297만 명, 낚시어선 482만 명(2019년)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사안전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2월 8일(월) 오후 수도권의 민생현장을 찾아 설 명절 수산물 소비동향과 ‘연안여객 특별수송 대책’을 점검하고 지난달 말부터 시작한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운영 상황도 점검한다. 먼저, 문 장관은 수협강서공판장을 방문해 설 명절 수산물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명절 선물로 우리 수산물 보내기 홍보도 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코로나19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면서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자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와 함께 ‘설 명절 수산물 선물 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청탁금지법에 정한 농수산물 선물 가액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문 장관은 시민들에게 “이번 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질 좋은 우리 수산물 선물로 대신 전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 들러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설 연휴기간 동안 여객특별수송대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터미널 운영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설 명절 동안에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면서 여객선을 이용한 고향 방문객이 다소 줄
남해군 지족해협에서는 물돛을 이용한 전통방식 개불 잡이가 한창이다. 거센 지족해협의 조류를 이용해 물돛으로 배를 움직이게 하고, 그 반대편에는 갈고리를 설치해 바닥을 긁으며 개불을 잡는 방식이다. 지족해협 ‘손도 개불’은 전국 최고 개불 맛으로 정평이 나 있다. 흡사 그물처럼 보이는 물돛이 남해 지족 해협의 거센 물살에 잔뜩 부풀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2월 3일(수) 오후 5시 30분 이마트 세종점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 행사에 참석한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코로나19로 수산물 소비가 감소하여 어려움에 처한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프라인 마트 12개소, 온라인 쇼핑몰 19개소 등과 함께 진행하는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이다. 이번 설 특별전 행사는 1월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전국에서 개최된다. 행사 기간 중 소비자들은 조기, 멸치 등 주요 설 선물 품목을 20%에서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문 장관은 행사장에서 수산물을 직접 판매하고, 시민들에게 “설 명절 수산물 선물 보내기” 홍보도 할 계획이다. 문 장관은 “정부는 민생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14일까지 청탁금지법에 정한 농수산 선물 상한 가액을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라면서, “이번 설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만큼, 맛 좋고 품질이 우수한 우리 수산물 선물로 그리움을 대신 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할 예정이다. 참고 대한민국 수산대전 오프라인 행사(장관 참석) 개요 □ 행사 목적 ㅇ 청탁금지법 선물가액
남해군이 겨울철 주 어종인 물메기의 자원 회복을 위해 수정란 매입 방류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물메기 수정란 매입 방류사업은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남해시험포센터,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 남해지원, 연안통발자율관리공동체, 남해군수산종자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남해군은 지난달 29일 오후 상주면 소재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남해시험포센터(센터장 조재권)에서 김충선 연안통발자율관리공동체 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물메기 수정란을 해상 가두리 시설에 수용하는 행사를 가졌다. 물메기는 겨울철 별미로 대구탕만큼이나 사랑받고 있는 어종으로 지역 어업인의 겨울철 주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해군은 그간 소량씩 방류해오던 물메기 부화 자어 방류 사업을 지난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해 오고 있다. 남해군은 이날 1차 방류에 이어 물메기 수정란의 어획시기인 내달 초까지 1700㎏, 약 6억1200만 개의 물메기 수정란을 매입해 상주면 남해시험포센터 해상가두리 시설에 수용할 계획이다. 부화율은 약 80%로, 부화된 6㎜ 크기의 어린 물메기 약 4억896만 마리 이상을 방류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특히 조류 소통과 부화율 향상에 도움이
해양수산부의 제4차 전국 항만 기본계획(2021~2030)이 확정‧고시 (‘20.12.30.)되었다. 항만기본계획은 전국에 있는 60개의 무역항과 연안항에 대해 항만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개발과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정부 상위계획이다. 이번 제4차 항만기본계획은 디지털, 상생, 안전 등 지역과 함께하는 항만기능 다양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정부에서는 4차산업에 대비하여 항만물류의 디지털화, 지능화, 항만기능의 특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 강원권 항만의 기본계획 내용을 살펴보면, 2030년도까지 6개 항만에 총 1조 7,39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동해‧묵호항은 환동해권 산업지원의 거점항만 개발을 기본목표로 총 1조 3,15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동해신항 2·3번 선석이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의 전환이 반영되었고, 임항교통시설 7.14km(진입도로 및 철도), 8번 선석 추가(5만톤급×1선석, 기타광석부두) 등의 내용이 담겼다. - 묵호항은 화물처리 기능을 동해항으로 이전하고, 동해항의 국제 여객부두를 묵호항으로 이전하는 등 여객관광 중심항만으로 전환 하고, 친수기능이 강화된다. 속초항은 동해권
사천시가 도내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미래성장 동력사업으로 급부상한 관상어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상어 종자 육성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300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천시 실안동 861번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29㎡ 규모의 ‘관상어 종자 육성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1월 중에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오는 12월말께 완공할 예정이다. 이 육성센터는 국내 최초 시설인 관상어 창업 교육센터와 관상어 종자 생산센터 등 크게 2개의 시설로 건립될 예정인데, 관상어 종묘를 생산하고 기르는 것은 물론 관상어 관련 교육과 함께 창업지원 기능까지 담당하게 된다. 관상어 생산센터에는 전시시설이 포함된다. 지하 1층은 교육실, 축양실, 기계실, 사무실, 지상 1층은 리셉션홀, 전시장, 검역실, 상담실, 관리사무실, 공용부, 2층은 소매점, 휴게실이 설치된다. 시는 관상어 생산 기반시설 및 소득원 개발 사업으로 지역의 소득증대와 함께 다양한 양식어봉의 확보와 저변확대를 통한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천바다케이블카 및 초양 아쿠아리움 등과의 연계관광 상품으로 활용하면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을 통해
남해군이 겨울철 대표 어종인 대구 자원 조성을 위해 수정란 방류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13일 오전 창선면 단항위판장에서 열린 대구수정란 채란과 수정작업에 참여했다. 남해군은 남해군수산업협동조합과 수산안전기술원 남해지원, 어업인 등과 함께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구 수정란 5억개 이상을 이달 15일까지 방류할 계획이다. 방류 해역은 삼동면 물건과 은점 주변 해역이다. 냉수층을 따라 남해안에서 산란하기 위해 이동하는 회귀성 어종인 대구는 남해군 어업인들에게 ‘효자 어종’이라 할 수 있다. 가구당 2000만원 전후의 높은 소득을 올리는 등 겨울철 주 소득원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해마다 남해군을 찾는 관광객들은 겨울철 별미로 즐길 수 있어 지역경제에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무분별한 남획과 기후 온난화로 어획량이 대폭 줄어들게 되면서 남해군은 지난 2008년부터 대구의 산란 시기로 포획금지 기간인 매년 1월 대구 수정란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대구포획 금지기간이 1월 16일부터 2월15일까지로 개정됨에 따라 우리군은 1월 2일부터 1월 15일까지 대구수정란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충
남해안 일대 해안 곳곳에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어업인들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장충남 남해군수는 13일 서면·고현·설천면 일대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7일 강진만과 사천만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저수온 주의보는 수온 4℃ 이하가 3일 이상 지속되거나, 평년대비 3℃ 이상 급격한 수온 변동으로 양식 생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할 때 국립수산과학원장이 발령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 겨울에는 라니냐 발생 및 북극해빙 감소 등의 영향으로 겨울철 표층수온은 평년대비 0.5℃내외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시적으로는 혹한에 의한 저수온이 남해 일부내만에 발생해 양식어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저수온 대비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어업인들의 고충을 경청했다. 한 어업인은 “양식업을 시작한 지 20년이 넘었는데 이렇게 춥고 해수 온도가 떨어지는 일은 처음”이라며 “혹여라도 모를 피해 발생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어업인들은 저수온 피해를 우려해 밀집 양식을 피하는 등의 선제적 대비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