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6일부터 19일까지 KOICA 연수센터에서 콜롬비아 교통부 및 관련기관 공무원 18명을 초청해 ‘교통관리 및 지능형 교통시스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사업은 콜롬비아 내 교통체계 개선을 목표로 한국도로공사가 콜롬비아 교통부와 함께 외교부에 제안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 연수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15명 내외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과 초청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콜롬비아 교통분야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한국의 도로교통정책 △교통관리와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기술 및 적용사례 △교통안전 등에 관한 강의와 현장 견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콜롬비아는 국토교통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도로공사가 수행한 ‘콜롬비아 국가 ITS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의 결과물을 2022년 교통부령으로 공표하고 법제화하는 등 한국형 지능형교통시스템(K-ITS)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공사는 올해 10월부터 콜롬비아 주요 도로에 ITS 기반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콜롬비아 ITS 기반 스마트 도로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의 타당성 조사도 참여할 예정이다.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경기도가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하고 소규모 발전사업자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부터 신재생에너지 융자지원 관련 사업의 이자 금리를 대폭 인하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에너지 융자지원’, ‘산업단지 및 중소·중견기업 에너지 효율화 융자지원’, ‘신재생에너지 보급 대출이자 지원’ 등 3가지로, 도는 경기RE100 달성을 위해 도 예산과 은행자금 등을 활용한 약 670억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경기도 에너지 융자지원’은 500kW 이하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 설치자에 대해 저금리 융자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 인증을 받은 모듈이나 인버터를 설치하는 경우다.‘산업단지 및 중소·중견기업 에너지 효율화 융자지원’은 에너지 효율화 시설을 설치하려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융자지원 사업이다. 대상기기는 노후 보일러 교체, 폐열 재사용, LED 조명 등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기를 말한다.도는 이 두 사업을 통해 설치자금의 85%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금리는 기존 3%에서 1.8%로 대폭 인하했으며 융자기간은 8년(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경우 착공기준을 2024년 1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배달특급 이용률 제고를 위해 소상공인 단체와 손잡고 ‘상생마케팅 협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경기도주식회사는 8일부터 10월 17일 목요일 오후 2시까지 누리집을 통해 상생마케팅을 진행할 협업 단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배달특급과 소상공인협회 간 공동마케팅을 통해 배달특급을 홍보하고 상생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지역에서 소상공인을 대표하거나 지원하는 단체, 협회로 지역 상인회나 소상공인연합회 등을 포함한다. 경기도주식회사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공고를 통해 메일로 참가신청서와 협회 및 단체 입증서류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10월 중순 단체 선정 발표 후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시범사업 총 예산은 약 2천만 원으로, 선정된 단체에는 해당 단체의 홍보에 맞춰 배달특급 내 특별 프로모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소상공인 단체가 홍보에 나설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배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충남도 내 청년 농업인과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농업 축제가 예산에서 첫발을 뗀다. 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9∼10일 예산 내포보부상촌에서 ‘제1회 청년농부 4-H 농업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충청남도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한국4-H충청남도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청년 농업인과 대학 4-H회원, 4-H지도자,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축제에선 청년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마켓)을 운영하며, 마술·음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애완돌 만들기·가래떡 굽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축제 입장권 가격은 1만 1000원으로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도민은 할인된 7500원으로 입장할 수 있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청년 농업인이 직접 기획한 소통·화합의 축제가 청년 농업의 중요성을 도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청년 농업인을 대표하는 4-H회를 중심으로 농업인과 소비자 간 만남이 확대되고 농산업 인재 양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4-H연합회는 회원 규모가 60
경상남도(박완수 도지사)는 남해힐링숲 타운과 삼동면 내산 일원에서 개최된 2024년 산림청장배 전국 산림레포츠대회가 5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경남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장충남 남해군수, 이광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민기식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산악자전거, 산악마라톤, 오리엔티어링 등 3개 산림레포츠 종목으로 산악자전거는 3일에 산악마라톤과 오리엔티어링은 5일에 걸쳐 축제 분위기 속에서 산속에 내달렸다. * (참가자) 산악자전거 245명, 산악마라톤 207명, 오리엔티어링 100명 산림을 가꾸고 이용하기 위해 개설한 임도(22.7km)를 활용한 우수한 산림자원과 천혜의 경관이 잘 어울러진 최상의 코스의 대회 장소와 남해군의 대표 축제인 제12회 독일마을 맥주축제(10.2.~10.5.)가 함께 열려 참가자들에게 체험과 볼거리는 제공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남해안의 천혜의 산림자원과 자연경관, 지역축제 등을 연계한 사례로 경남이 산림레포츠 메카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경남의 우수한 산림경관자원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다산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공동 주최하여 진행됐으며, 총 약 3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여하며 역대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중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시는 다산의 자연관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세련된 전통 정원 등 41개의 정원을 선보였으며, 정원산업 관련 업체들의 물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56개의 산업전 부스와 관내 기업들의 참여로 꾸려나가는 31개의 친환경 플리마켓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정원해설사 50명과 시민추진단 150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박람회 운영을 도왔다. 이로써 시민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된 도심형 박람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박람회 기간 식전 공연과 정원 해설 프로그램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으며, 직접 정원을 꾸미는 정원문화 체험도 진행돼 남녀노소가 모두가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한 방문객은 “아파트정원, 꼬마정원, 시민정원, 상가정원 등 다양한 공동체와 관내 기업, 전문가가 참여해 조성한 다산의 자연관을 담은 정원에 감동받았다”라고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