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지구에 학교지구가 최종 확정되는 등 국비 170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저지대 농경지(50ha 이상)에 배수장, 배수문, 배수로 등 방재시설을 설치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학교지구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지구 선정(150억 원)과 석창지구 계속사업 총사업비 변경(20억 원 증액) 승인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구 국회의원 등 중앙부처와 국회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해 왔다. 앞서 군은 지난해 8월 침수피해 당시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장)의 현장 확인 및 주민 의견 청취 자리에서도 현황 보고 등 사업의 시급성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지구는 월산리, 사거리, 월호리 지역 151ha 농경지가 함평천 및 영산강 수위상승과 배수로 단면 부족으로 매년 침수피해를 겪어 왔다. 또한 석창지구는 월천리, 산남리, 석창리 지역의 265.4ha 농경지가 해수면 상승과 배수로 단면 부족으로 침수피해를 겪어 왔다. 군은 향후 학교지구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후속 사업을 추진한다. 석창지구는 증액 승인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사)인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전년성)는 4월 10일(토) 연수구 선학체육관 및 승기천 일원에서‘내 고장 하천 살리기’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최계운 하천 살리기 추진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 내 하천 생태계를 보존하고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화합과 단결심을 도모하고자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 하천살리기추진단과 협력으로, 참여 자원봉사단은 월2회(둘째·넷째 토요일) 도심 내 하천(승기천)의 유해식물 제거, EM발효액 및 흙공 던지기를 비롯해, 하천 주변 꽃길조성 및 하천생태 탐방, 환경 관련 교육,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시는‘환경특별시 인천‘에 발맞춰 군․구 자원봉사센터와 연합으로 ‘안녕! 일상 속 환경실천 자원봉사 함께할게’사업을 추진한다. 매월 셋째 주를 환경실천 주간으로 정해 군·구 곳곳에서 쓰레기 및 일회용품 줄이기, 바르게 버리기 등 캠페인 활동이 동영상, SNS, 블로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개된다. 4월 ~ 5월은 공원 및 공한지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환경특별시 인천’에 걸 맞는 환경보전 실천 모범시민인‘환경특별시민’을 찾는다고 밝혔다. 시는 환경특별시민을 발굴해 우수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홍보함으로써 시민들과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해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그린뉴딜과 자원순환 등을 선도하는 ‘환경특별시 인천’을 모두 함께 만들어 가기위해 추진한다. ‘환경특별시민’은 녹색생활, 자원순환, 대기, 수질, 해양 등 환경관련 전 분야에서 환경보전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온 시민으로 누구나 그 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더 많은 시민 발굴을 위해 시민사회단체 대표나 실무자(상근활동가)는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추천)서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http://www.iagenda21.or.kr) 홈페이지 공지사항(환경특별시민)에서 내려 받아 전자우편(iagenda@hanmail.net)으로 제출하면 된다. * 시민‧시행정‧기업 3자 협력으로 지속가능발전 사회구현을 위한 거버넌스 기구 선정은 시민사회단체와 시 관계자로 구성된‘환경특별시민 선정위원회’를 통해 주별 1명을 선정하고, 그의 실천사례는 언론 및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범사례로 홍보해 시민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지난 9일 오전 공사 회의실에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관계기관 간 ‘인천항 선박 안전사고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간담회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소방본부, 인천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인천수산업협동조합, 어촌계가 참석했다. ○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달 23일 발생한 충남 태안 신진도항 선박 화재사고와 관련하여 유사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의견을 나눴다. ○ 특히, ▴비상연락망 최신화 ▴가연성 물품 사용 자제 ▴선박 수리 시 안전기준 준수 ▴노후 전기·기계시설 및 위험물에 대한 정기 합동 점검 등 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인천항 내 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점검체계 구축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로 안전하고 쾌적한 인천항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아동의 권리증진과 의견 수렴을 위해 ‘제3기 용인시 아동참여위원’과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하고 정책제안 활동,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 등을 진행해 아동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활동에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아울러 아동의 입장을 옹호해주는 대변인 역할을 하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도 함께 구성해 아동권리 침해사례에 대한 조사와 자문, 개선사항을 제시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 10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린 위촉식에는 신규로 위촉된 아동참여위원과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는 공개모집과 기관추천을 병행해 총 56명(초등학생 14명, 중학생 31명, 고등학생 11명)으로 구성했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변호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유아교육과 교수 등 3명을 위촉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이 아동권리에 관심을 가지고 아동참여위원회에 지원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아동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울산공장’이 그린팩토리로 변신한다. 울산시는 4월 9일 시청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롯데케미칼㈜과 친환경 플라스틱 재활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오는 2024년까지 울산2공장(남구 용연로 184)에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11만 톤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공장을 신설한다. 울산시는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는 폐 페트(PET)를 화학적으로 재활용하는 기술로 생산한다. 폐 페트(PET)를 화학적으로 분해하고 정제한 원료 물질을 다시 중합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가 만들어진다. 기존에 기계적으로 재활용되기 어렵던 유색 및 저품질 폐 페트(PET)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반복적인 재활용에도 품질 저하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폐 페트(PET) 분쇄조각(Flake)을 연간 5만 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