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대상은 용인공영버스터미널·백화점·대형마트·용인중앙시장·공연시설·영화관·박물관 등 총 48곳이다. 이번 점검을 위해 시는 시민안전담당관 직원들을 비롯해 안전관리자문단 등 10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꾸렸다. 중점 점검 사항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시설물 주요구조부 손상·균열·누수 등 결함 발생 여부, 전기·가스·기계설비 정상작동 여부, 승강기·에스컬레이터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하는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장기간 시간이 필요한 조치 사항에 대해선 응급 조치를 하도록 지도한다. 시 관계자는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비롯해 세심하고 꼼꼼한 안전 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들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설 연휴를 앞두고 해상교통 수요증가 대비와 차질 없는 항만운영을 위해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9일간 ‘해상교통 및 항만 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마산지방해양수산청․시군․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해상교통 및 항만 분야를 사전 점검해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종합대책은 △도서민 여객선 안전점검 △영세도선 안전점검 △도 관리 무역항의 차질 없는 운영 △항만시설, 건설현장 안전 점검 △해양 유류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점검 등 5개 분야로 추진된다. 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방역지침 이행 실태도 함께 점검한다. 20일부터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교통공단, 한국선급 등과 합동으로 11개 선사, 14개 항로, 여객선 24척을 대상으로 도서민 여객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창원․통영해양경찰서, 시․군, 한국선급(KR), 한국선박관리 산업협회(KOSMA),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창원, 통영, 사천 등 6개 시․군, 영세도선 16척 포함 33척에 대한 영세도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설 명절 귀성객이 안전하게 해상교통을 이용할 수…
17일 저녁부터 18일 새벽까지 경기도 전역에 많은 눈이 예보된 가운데 도가 17일 오후 5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2시 박원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주재로 31개 시군과 대설 대처 대책회의를 열고 시ㆍ군간 경계도로 제설 공조와 대중교통대책 등을 점검했다. 기상청은 17일 오전 11시 대설예비특보를 발표하고 18일 새벽 과천, 의정부, 수원, 성남, 구리, 남양주,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등 도내 14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다고 예고한 바 있다.이에 따라 도는 이날 오후부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경기도 버스 등을 이용한 국민행동요령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고양시 현천동, 시흥 대야동 도내 16개 시군 175구간 제설취약구간과 30개 시군 356개 결빙취약구간에 제설기 4,668대와 제설차량 2,337대 등을 전진배치 했으며 제설제 사전살포 등 선제적 제설작업에 들어갔다.이밖에도 내일 출퇴근 혼잡 예방을 위해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교통두절 지역과 노선우회 안내를 하고 필요할 경우 대중교통 우회와 증차 등을 실시하도록 했다. 용인과 의정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해상교량 아래를 통항하는 선박 종사자가 야간에도 다리를 받치는 기둥을 잘 구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월 15일(금)부터 신설되는 해상교량에 등화 설치를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15~’19)간 바다에서 발생한 사고 중 선박 또는 구조물 등과 충돌하여 발생한 인명피해가 전체 사고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바다낚시 이용객이 매년 15% 이상 증가하여 낚시어선의 통항량도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바다에서의 안전수칙 준수문화를 확산하는 것 못지 않게 안전 인프라를 설치하여 사고를 방지할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바다 안전관리의 일환으로 해상교량에 대한 항로표지 설치기준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전「항로표지의 기능 및 규격에 관한 기준」(이하 ‘설치기준’)에는 해상교량 위쪽에만 등화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해상교량이 높은 경우에는 교량을 받치는 기둥의 위치를 야간에 정확히 구별하기 어려웠다. 개정된 설치기준에서는 해상교량이 신설되는 경우 교량을 받치는 기둥 아래쪽에 있는 충돌방지 구조물에도 해상용 등명기나 LED 조명 등 등화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였다. 기존에도 해상교량 관
경기도는 올해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44억 원의 예산을 투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05명을 선발해 산불감시와 진화활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코로나19로 수도권 인근 산림에 캠핑·등산 등 산림휴양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기후변화로 인한 건조한 날씨도 우려돼 진화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지난해 도내 산불발생 건수는 208건으로 전국에서 발생된 산불의 35%를 차지했으나, 피해면적은 53ha로 전국 2,916ha 대비 1.8%에 불과했다. 그 이유 중 하나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신속한 투입이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도는 판단하고 있다.올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31개 시군 산불발생 취약지역 등에 배치될 예정이며, 기계화시스템을 함께 운영해 산불진화에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진화대는 산불진화헬기 운영이 어려운 야간이나 잔불 진화를 위한 역할은 물론, 산불감시, 산림내 불법행위 단속 등의 업무를 함께 하게 된다.또한 올해부터는 진화대원에게 스마트 단말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기존 단말기의 산불신고 기능뿐만 아니라, 산불현장 동영상 전송, 통화…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월 7일 한파 및 강설에 따른 시민행동 요령 긴급공지를 통해 의정부시는 강설예보 시 주요 간선도로 등에 대해 사전에 제설제를 살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고 시민여러분들께서는 각별한 주의로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이번 주 들어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에 이르는 등 극심한 동절기 한파가 찾아왔으며 연일 한파 특보, 대설 특보가 발효되는 등 험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 겨울철 기상 상태마저 악화되어 더욱 큰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앞으로도 강한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며 오늘은 최저 기온이 영하 17도로 주말까지 영하 15도 내외의 강추위가 예보되어 한파 경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 한파 경보 발효 시에는 노약자와 영유아 등은 난방과 온도관리에 특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외출 시에는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보온에 유의하여 주시고 난방기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사고에 특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수도계량기, 보일러 배관은 헌 옷 등으로 보온하여 주시고 장기간 외출 시에는 온수를 약하게 틀어 동파를 방지해 주
사천시가 동절기 대형 산불발생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겨울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여가생활로 산림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오는 5월 15일까지 ‘겨울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녹지공원과 직원 23명으로 구성된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면서 법정 산불조심기간 외에도 산불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또, 산불발생 현장으로 신속하게 출동해 초기에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산불감시원 100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0명을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배치했다. 이에 따라 입산통제 중인 와룡산 등산로 2곳과 입산통제구역인 봉명산, 와룡산은 물론 이용객이 많은 등산로에 대한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감시활동 및 기동순찰이 강화된다. 특히, 임차헬기 공중감시 순찰활동도 강화된다. 헬기는 매일 1~2시간 계도비행 실시를 통해 산불방지의 선봉장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읍면동 주민센터와 이통장을 중심으로 농업부산물 불법소각 및 개별 소각행위 금지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집중적으로 펼쳐, 산불발생 최소
□ 속초시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근무환경을 개선하여 근로의욕을 향상시키고, 진화차량 및 각종 진화장비 보관시설을 확보하여 동절기 동파방지는 물론 즉각적인 산불대응으로 효율적인 산불예방 및 진화체계 구축을 위하여 추진한 산불대응센터 신축사업이 12월 31일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8억원으로 노학동 산337-22번지외 1필지(바람꽃교 인근)에 연면적 232㎡, 지상 1층 2개동 규모로 진화대원 대기실 및 진화차량 차고, 장비 보관창고와 부대시설인 휴게실 등으로 구성되었다.□ 그간 속초시 산불진화센터는 임시 사용시설물에 위치하여 잦은 센터 이동과, 별도의 차고지가 없어 진화차량 동파와 장비 노후 가속화의 문제로 항구적인 진화시설 구축을 통한 안정적이고 신속한 산불진화체계 구축이 절실하였다.□ 한편, 속초시는 진화용 차량 6대를 포함하여 총 10대의 산불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5명과 봄철 및 가을철 산불감시원 100여명으로 산불대응 및 감시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김철수 속초시장은 “금번 산불대응센터 신축으로 동절기 진화차량 동파문제 해소는 물론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진화대원들의 사기진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
경기도는 2021년 새해 산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불진화헬기 20대를 임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이는 현재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산불진화헬기 총 68대의 29%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큰 운영규모다. 특히 지난해 예산 80억 원 보다 20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산불진화헬기의 담수용량과 운영기간을 확대함으로써 점점 늘어나고 있는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올해에도 신속대응을 위해 성남시를 비롯한 20개 시군에 분산 배치해 산불발생 시 30분 이내에 현장 도착 할 수 있는 ‘골든타임제’를 운영한다.아울러 헬기를 산불발생이 잦은 봄·가을철에 집중 배치해 운영하고, ‘산불현장 영상전송시스템’을 활용해 산불상황을 유관기관들과 실시간 공유해 대응하는 등 산림청·소방서 등과 진화공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또한 경기도와 인접한 서울이나 강원도에서 산불 발생 시 행정구역을 구분하지 않고 지원하여 산림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했다.한편, 지난해 도내 산불발생 건수는 208건으로 전국에서 발생된 산불의 35%를 차지했으나, 산불진화헬기를 활용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면적은 53ha로 전국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