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우기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예방사업장, 위험저수지, 급경사지, 인명피해우려지역, 재해취약시설 등 4,900여 개소에 대하여 30일부터 6월까지 3주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8개 시군의 안전관리부서 공무원들과 합동으로 점검하며, 각 소관시설 및 공사 현장뿐만 아니라, 파도 휩쓸림, 하천범람, 상습침수저지대 등 피해우려지역에 대하여 사각지대가 없게 전방위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배수시설의 배수기능을 중점 점검하여 침수 및 월류 발생에 대비하고, 생활권 인근의 붕괴위험 지역을 우선 점검 하여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고, 응급복구를 위한 수방자재와 구호물품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 여름철 강수 전망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이 예상 되고, 집중 호우 발생이 우려되어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하여 재해위험을 해소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센터장 임성수)가 수행하는 ‘연천군 노동안전지킴이’는 5월 9일부터 19일까지 관내 건설현장 및 제조업체 10곳을 다니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컨설팅 기간 중 16일에는 노동안전지킴이와 연천군 담당공무원,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센터장 및 담당팀장과 합동점검 실시했다. 경기도와 협업해 운영 중인 노동안전킴이는 산업안전 자격과 경력을 가진 노동안전지킴이를 선발해 관내 건설공사, 제조업 등 산업현장을 점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연천군은 올해 2명의 노동안전지킴이를 선발했으며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가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은 연강 큰물터 인포메이션센터 공사중인 현장에서 이루어졌으며 ▲거푸집공사 작업자 안전모 미착용 ▲일자사다리 아웃트리거 미착장사용 ▲둥근톱 안전커버 미착장 ▲외부연결 콘센트 미접지사용 ▲이동식비계 안전난간대 미설치 등을 지적하고 개선요청하였다. 합동점검 현장 외에도 10일의 컨설팅 기간동안 ‘연천군 노동안전지킴이’는 10개소의 사업장을 방문하여 컨설팅 및 점검을 하였는데 건설업 5개소에서 총 추락 9건, 절단 1건, 낙하 4건, 충돌 1건, 전도 1건, 화재 2건, 기타 2건을…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소장 이영준)는 재난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기본 인명구조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5월 22~23일 양일간 맑은물사업소 청사 내 6개 부서 전 직원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예방, 초기대응, 피난요령, 심폐소생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갑작스런 위급상황 발생 시 누구나 초기대응을 할 수 있도록 심정지 응급처치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대처법을 훈련했다. 맑은물사업소는 지난 4월 직원 및 민원인들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청사 1층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한 바 있다. 이병택 맑은물운영과장은 “직원 모두가 평소 재난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대비해 유사시 생명을 지켜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소장 이영준)는 5월 25일 재해 상황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대피절차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홍복저수지 붕괴대비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홍복저수지는 양주시 백석읍 복지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방의 균열이 시작되면 직하류의 가능동을 시작으로 호원동까지 하류지역 마을주민 및 각종 시설 등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훈련은 피해가 예상되는 상직동 일원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복댐 만수위에 진도 6.0의 지진이 발생해 진앙지로부터 약 60km 떨어진 홍복저수지 댐체에 손상이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대응단계별 주요상황 위주로 재난상황 발생 시 상황 전파 방법, 대피 경로 및 임시대피소 위치에 대한 안내에 이어 유도요원 지시에 따라 실제 대피장소로 이동해 행동요령을 숙지한 후 훈련을 마쳤다. 이영준 맑은물사업소장은 “주민들이 재해상황에서 대피절차를 잘 숙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매년 진행될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과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이 오는 6월 16일까지 관내 98개소의 시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안전대전환 집중점검은 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추진해오던 국가안전대진단의 새로운 명칭으로, 민·관 합동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 등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없애고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예방활동이다. 지난 25일(목) 오후에는 류해석 남해군 부군수가 2023년 집중안전점검 현장점검에 참여했다. 류 부군수는 이날 관계 공무원 및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함께 삼동면에 소재한 물미해안전망대, 은점어촌체험마을 등 시설물의 안전 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류해석 부군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세대에 배부된 자율안전점검표를 통해 군민 여러분께서도 각 가정의 안전을 점검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집중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지 시정으로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설물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사진>
계룡시(시장 이용우)는市 학부모자치협의회와 함께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캠페인 및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명존중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은 지난 19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의용소방대, 국방시설본부 충청시설단 등 관내 사업체및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생명지킴이 교육과 연계한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생명존중 인식함양 및 자살위기상황 대처능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정신건강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기초심리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심리상담 ▴정신건강 프로그램등록 ▴치료비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아울러 22일 오전 엄사중학교 앞에서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이응우 시장과 김범규 시의회 의장, 이진구 엄사중학교장과 교직원, 계룡시학부모자치협의회, 엄사중 학부모회, 계룡시 학생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청소년 생명존중을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전개하며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응우 시장은 “생명은 그 자체로 존엄하고 존중받아 마땅한 무엇보다소중한 가치”라며, “생명존중 의식 확산, 우울증 조기 진단 및 치료 지원 등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청양군(군수 김돈곤)이행정안전부 주관 ‘2023 재난 안전 점검 역량강화사업’ 대상지자체로 최종 선정돼 지역 안전진단 분야 정밀성을 확보하게 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기도 성남시 정자교 난간 붕괴 사고같은 노후 시설물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전기․가스 등 부대시설 점검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선정에 따라 올해 하반기 사업비 전액을 특별교부세로 지원받는다. 군은 사업 추진을 통해 ▲디지털 경사계와 데오도라이트를 활용한 급경사지및 시설 기울기 분석 ▲맨눈검사가 불가능한 시설물에 대한 전자내시경,금속관 탐지기,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정밀 진단 ▲휴대용전문 기기와 다기능 계측기를 통한 행사장 전기․가스시설 점검 ▲거리 측정용 레이저 망원경,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활용한 신속한 피해 진단에 나설 계획이다. 이 사업은 또한 지난해 군이 도입한 재난 현장 드론 영상 중계 시스템의 수준을 높이고 사물인터넷(IOT) 헬멧 같은 첨단장비 시스템 확충을 통해 재난 대응 훈련의 품질까지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 사업이 군내 시설물 진단과 정보수집 등 안전진단 역량 강화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
홍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지난해 실적을 대상으로 올해 1~3월 실시했으며, 전국 재난관리책임기관 330개(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를대상으로 기관의 단계별 재난관리 실태를 평가하는 것으로써 재난 분야의 최상위 종합평가이다. 홍성군은 자연·사회재난 및 안전관리 유형에 대한 6개 분야 36개 지표에 대하여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재난대비 훈련, △방재시설 유지관리, △재난안전관리를위한 사전 대비체계 등 예방, 대비, 복구 분야에서 우수등급을받았다. 한편, 군은 선제적 재난대응 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2022년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국가 재난관리행정안전부 장관표창, 집중안전점검 최우수기관 도지사표창, 지역안전지수우수기관 도지사표창 등을 수여하며 재난·안전관리 분야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아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재난안전 관리에 대한 홍성군의역량을 보여준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재난관리와 안전정책 추진으로 군민이 안전한 도시홍성을 만드는
광명시(박승원 시장)는 25일 오후 3시 광명제1펌프장에서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 주재로 안전관리 혁신 TF팀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수해 대비 재난·안전관리 추진사항 및 추진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안전총괄과 등 9개 부서로 구성된 안전관리 혁신 TF팀과 광명소방서 등 협력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부서별로 ▲호우, 태풍에 따른 단계별 재난 대응 추진사항 ▲2022년 호우피해 처리 상황 및 문제점 ▲이재민 발생에 따른 추진사항 등을 보고하고 안전관리 사항을 논의했으며 펌프장, 이재민수용시설(광명종합사회복지관) 등 현장을 점검했다. 김규식 부시장은 “작년에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겪었던 만큼 올해는 특히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계부서 및 협력 기관과 상호협조체계를 확고히 하고 철저한 사전 현장 점검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