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남동구청과 합동으로 인천 남동구 간석동(부평농장) 및 운연동 일대 사업장 15개소에 대해 이달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미신고 대기오염 배출시설 설치․운영하는 사업장 3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간석동 및 운연동 일대는 노후화된 소규모 공장이 밀집돼 환경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곳으로 이번 특별 점검을 위해 드론을 이용, 대기오염 발생 의심사업장을 선정했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대기배출시설을 설치하려는 자는 사전에 관할 행정기관에 신고하여야 하고, 매년 점검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대기오염 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않고, 연마시설(주방기구류 생산), 가황시설(고무제품 제조) 및 도장시설(자동차 정비)을 설치․운영한 3개 업체가 이번 특별점검에 적발됐다. 이들 업체들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적발된 사업장은 시 특별사법경찰에서 직접 수사를 진행하며, 행정처분 사항에 대해서는 남동구청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김중진 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난립해 있는 공장지역의 환경오염물질 발생 사업장에 대해 앞으로도 각 구청과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13일, 매일 수원의 44개동을 하나씩 찾아가는 포(4)동 포(4)동 캠프의 39번째 지역으로 수원특례시 영통구 매탄2동에 일일캠프를 차려 시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열악한 주차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김용남 후보는 “포동포동 캠프를 돌고 있는데 항상 나오는 요청사항이 주차공간 마련”이라며 “아파트·주택 밀집 지역과 상가 주변 등이 심각한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공원 부지들을 적극 활용해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 민간 자본의 유입을 통해 주차장을 획기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칠보초등학교의 사례처럼 학교 측과 운영위원회, 학부모회의 동의가 있다면 학교 운동장 지하에 주차장을 건립하고, 칠보초등학교에는 전폭적인 지원과 특별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서로 하고 싶어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활용 가치가 낮은 부지와 공터 등 국공유지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겠다”고 말하며 “부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지으려면 비용 부담이 크지만, 유휴 국공유지를 활용하면 비용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
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사천읍 수석2리 마을을 ‘사천시 제3호 치매안심(기억키움)마을'로 선정하고 운영위원회 회의 및 현판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치매안심(기억키움)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일상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치매가 단순히 환자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마을 공동체 구성원이 모두 합심해 대처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인식이 이 사업의 추진 배경이다. 마을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천읍행정복지센터와 사천지구대, 사천119안전센터, 경남서부가스안전공사등과 파트너십을 형성해 노인 친화적 환경 개선사업과 안전 환경 조성사업 등을 비롯해 1:1 맞춤형 상담과 서비스 연결까지 통합적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주민 주도적인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며, “치매환자들이 마을공동체 안에서 안전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고 치매 없는 주민들도 환자를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치매 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마을로 가는 잡(job) 생각학교’가 지난 12일 개강했다. 함평군은 “주민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마을로 가는 잡(job) 생각 학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마을평생학습은 손불, 학교, 엄다, 나산, 월야 등 5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실시된다. 교육과정은 손불면 드로잉, 학교면 생활도자기, 엄다면 팝아트, 나산면 바리스타, 월야면 기타클래스로 구성돼 있다. 손불면 프로그램은 주말에 운영되며, 그밖에 학교, 나산, 엄다, 월야면의 경우 저녁 시간에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주말과 야간 시간대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로 가는 잡(job) 생각학교’는 지난해 함평, 신광, 대동, 해보 등 4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태화강의 봄, 꽃으로 피다!’라는 주제로 열린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에 총 25만 명의 발길이 이어져 전국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화사한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안개꽃, 금영화, 작약 등 봄꽃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10월부터 파종한 꽃들이 축제 기간에 만개하여 화려한 자태를 뽐냈으며, 특히 야외공연장 옆에 라벤더, 체리세이지, 로즈마리를 비롯한 허브 식물들도 개화하여 자연의 향기 가득한 태화강 국가정원을 즐길 수 있었다. 첫날인 5월 13일 고적대와 함께하는 봄꽃 퍼레이드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처음 개최되는 특별한 행사로 행진 중에 만남의 광장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는 힘찬 공연(퍼포먼스)을 펼쳐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개막식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을 곁들인 정렬적인 지휘와 뉴월드 챔버오케스트라단의 축하 공연으로 봄꽃 교향곡이 울려 퍼져 시민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둘째 날부터 열린 주야간 음악회와 어린이 창작 인형극, 아름다운 태화강 국가정원 사진전을 비롯해 봄꽃 공작소, 에코마켓, 봄꽃 여행 포토존 등도
의왕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아동 30여명을 대상으로‘2022년 2차 의왕시 아동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진행된 1차 아동참여 예산학교에서는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한 사례중심의 교육과 조별 토론이 실시됐으며, 이번 2차시는 1차시 조별 토론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최종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제안서를 직접 작성하는 이행단계가 진행됐다. 예산학교는 함께하는 시민행동 시민참여국장인 김민철 강사 등 5명의 퍼실리테이터가 각 조별로 참여해 아동참여 정책제안에 대한 진행을 도왔으며, 제안된 사업은 향후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시 2023년 시행될 예정이다. 이윤주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참여 예산학교는 시 정책에 대한 논의와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아동 제안사업의 채택률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청소년 참여예산 운영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참여예산 교육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아이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