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마을로 가는 잡(job) 생각학교’가 지난 12일 개강했다. 함평군은 “주민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마을로 가는 잡(job) 생각 학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마을평생학습은 손불, 학교, 엄다, 나산, 월야 등 5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실시된다. 교육과정은 손불면 드로잉, 학교면 생활도자기, 엄다면 팝아트, 나산면 바리스타, 월야면 기타클래스로 구성돼 있다. 손불면 프로그램은 주말에 운영되며, 그밖에 학교, 나산, 엄다, 월야면의 경우 저녁 시간에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주말과 야간 시간대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로 가는 잡(job) 생각학교’는 지난해 함평, 신광, 대동, 해보 등 4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강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7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15가정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우도 짚트랙 체험, 민화박물관 견학 및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식을 방문하는 등 체험학습을 실시 했다. 참여 부모와 아동 41명은 가우도, 민화박물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마량놀토수산시장 개막식을 관람하면서 지역농특산물 구매,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또 마량 전망대에 올라 경관을 관람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김00 어린이는 “코로나 때문에 바깥 활동을 많이 못했는데 오랜만에 가족들, 친구들과 나들이 나와서 체험도 하니 너무 즐겁다”며 “앞으로도 이런 시간을 많이 갖고 싶다”고 전했다. 김학동 주민복지실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체험 학습을 못했는데 이번 체험학습으로 드림스타트 아동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가족과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며 소통하고 가족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정의 욕구를 파악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해 건강, 영양, 문화, 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사진 설명 : 지난 7일 강진군 드림스타트에서 가우도 출렁다리, 마량놀토수산시장 등을 방문하는 등 체험
전남 함평군이 ‘함평천지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함평군은 8일 “함평천지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2년 전통시장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에 선정, 지난 7일 오후 시장 중앙광장에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함평천지전통시장 첫걸음기반조성사업단은 ▲1년간 카드단말기 보급 확대 ▲현금영수증 발행교육 ▲원산지 및 가격표시제 ▲아케이드 및 공용 공간 청소 등을 약속했다. 또한 상인조직 역량강화와 시장안전관리 및 화재예방 사업도 중점 추진,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시장으로 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용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결의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전통시장 상인 분들께 힘이 되길 바란다”며 “시장의 경쟁력과 자생력 확보는 물론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성화시장 ‘첫걸음기반조성사업’은 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서비스 혁신과 조직 역량 강화 등 특성화사업 추진을 위해 핵심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국비 포함 총 2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청자이야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고려청자박물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초등학교 3~4학년 교육과정인 지역사회 교육과 연계해 학예연구사가 강사로 참여해 교육과 박물관 현장답사를 병행해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국립민속박물관 교육 운영 지원사업으로 개발된 ‘보드게임’을 교재로 활용해 참여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은 고려청자 수업과 메모리 게임, 청자 코일링 체험 순으로 진행돼 청자가 강진에서 가지는 의미, 나만의 청자 이름 짓기, 청자 실생활 사용법 등 청자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신서연(강진 중앙초) 학생은 “글로만 배우는 시간만 있는 것보다 보드게임, 메모리 게임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유익하고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직접 만든 코일링 청자를 빨리 받아 보고 싶다”고 전했다. 마국진 고려청자박물관장은 “보드게임 개발 등 학생들뿐만 아니라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개발해 적용해 나갈 것”이라며
‘제55회 황토현 동학농민혁명 기념제’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열렸다. ‘그때의 하늘, 지금의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기념제는 정읍시가 주최하고 (사)동학농민혁명 계승사업회가 주관했다. 기념제는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고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항거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진섭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사)동학농민혁명 계승사업회 김봉승 이사장, 도·시의원, 동학농민혁명 유족회와 시민 등이 참여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황토현 전승일을 기념하는 기념제가 열리면서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성지인 정읍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올해 기념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만큼 많은 시민과 상춘객들이 방문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사전공연인 ‘대동 길놀이’를 시작으로 유진섭 시장과 동학농민혁명 계승사업회, 윤준병 국회의원 등이 황토현 격문을 낭독하면서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
전라남도 진도항에 국내 육지에서 제주를 최단 시간에 연결하는 새로운 뱃길이 열렸다. 전남도는 6일 진도항 일원에서 진도항과 제주항을 왕래하는 신규 건조 고속카페리 ‘산타모니카호’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취항식에는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 이동진 진도군수, 관계기관 및 선사 측 관계자 등 430여 명이 참석해 취항을 축하했다. 호주의 인캣사(INCAT)에서 건조한 산타모니카호는 길이 75.7m, 너비 20.6m, 높이 21m, 국제톤수 3천500톤급 규모 선박으로 다양한 최신 편의시설을 갖췄다. 여객 606명과 86대의 승용차량을 동시에 실을 수 있고, 최고 속도 42노트(78km/h)의 속도를 자랑한다. 운항시간은 직항 시 국내 제주를 입항하는 여객선 중 가장 빠른 90분 정도가 소요된다. 추자도를 들릴 경우 120분이 걸린다. 매일 오전․오후 1회씩 총 2회 진도와 제주를 왕복하고, 오전 진도-제주발, 오후 제주-진도발 노선이 추자도를 경유한다.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목요일은 정기 휴항할 예정이다. 전남도와 진도군은 제주를 입도하기 위해 진도항을 경유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전남의 관광명소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와
오는 5월 7일 오후2시, 마량항 중방파제 일원에서 제6회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식이 개최된다. 개장행사는 개회사 및 축사, ‘3最 다짐‧3無 약속’ 실행 선언문 낭독과 성공기원 퍼포먼스, 목포MBC 라디오 ‘즐거운오후 2시’ 현장 녹화방송으로 진행되며, ‘뿐이고’를 부른 박구윤, ‘빠이빠이야’의 소명 외에도 요요미, 정삼, 이청아, 김영남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2015년 개장 이후 2019년까지 연평균 18만 명 이상이 다녀가며 총매출액 9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7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강진 청자축제기간을 합쳐 모두 30여 회 운영된다. 특히, 군은 청정바다와 제철 수산물 등 융·복합을 통한 관광자원 연계 강화와 3最(최고신선, 최고 품질, 최고 저렴) 약속, 3無(수입산 無, 비브리오 無, 바가지 無) 등 운영전략 차별화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기간 중에 운영 및 판매 부스는 6종 30개소이다. 횟집 등 음식점 4개소, 수산물 좌판 7개소, 건어물 판매장 2개소, 길거리음식 코너 6개소, 농특산물 판매장 1개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서채원 예비후보가 이승옥 예비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했다. 또 이승옥 예비후보는 강진원 예비후보측이 당내 경선과정에서 선거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며 당내 제소와 사법당국에 고발방침을 천명했다. 이승옥 더불어민주당 군수 예비후보와 서채원 전 후보는 1일 오후 이 후보 사무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두 사람이 강진발전을 위해 뜻을 함께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전격 선언했다. 이승옥 예비후보는 “서채원 후보의 결단으로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며 “서채원 후보의 능력과 비전을 공유해서 민선8기 강진발전에 큰 동력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채원 전 예비후보는 이승옥 예비후보의 선대본부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민선8기가 시작되면 서 전후보가 군청내 정책위원장을 맡아 강진군정 전반에 대해 정책자문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경선은 최종적으로 후보가 확정되지 않을 경우 경선의 득표율과 후보자의 순위는 비공개 보안사항임에도 불구하고 강진원 예비후보측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다수 언론매체에 배포했고 문자메세지와 SNS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도 전파함으로써 불공정 경선을 초래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경선룰
□ 전라북도는 김병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이 27일 발표한 ‘지역균형발전 비전 및 국정과제’ 중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개발’이 국정과제에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 지역균형발전 비전은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공정·자율·희망의 지방시대”로, 첫째 진정한 지역주도 균형발전, 둘째 혁신성장 기반 강화 통한 일자리 창출, 셋째 지역 고유 특성 극대화 등 지역균형발전 3대 약속, 15대 국정과제, 76개 실천과제로 구성되었다.□ 이와 관련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개발’이 지역균형발전 국정과제에 반영되었다. ○ 먼저, 인수위는 ‘대형 국책사업을 통한 국토의 새로운 성장거점 형성’을 위해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을 통한 입주기업 세제·입지 등 기업활동 지원강화, 국제학교 및 대형 의료기관 유치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 새만금 메가시티 추진 및 새만금 특별회계 도입을 통한 새만금 개발 가속화하겠다고 약속했다. ○ 또한, ‘지역공약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서 시도별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와 연계한 지역균형발전 정책 수립을 통한 실행력 및 시너지 효과를 증대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 7대 지역공약은 ▴새만금 메가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