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내년 3월까지 산림박물관에서 염료식물을 이용한 천연염색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색을 담고 있는 식물, 색으로 피어나는 문화’를 주제로 여는 이번 특별전은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협업한 순회 전시로 식물을 통한 천연염료의 활용과 변화 과정 등을 소개한다. 연구소는 생동감 있는 전시 연출을 위해 천연 염색천 및 매염제 등을 실물로 전시하고, 체험존 등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세상에 색을 입히다 △색으로 계급을 표현하다 △색의 대중화 시대가 열리다 △환경을 생각하다 △오방정색 계열로 들여다본 우리 염료식물 △우리 색을 찾다 △염료식물 알아보기(스탬프 체험코너) 등이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천연 염색을 통해 식물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박물관에서는 특별전 운영뿐만 아니라 목공예체험과 숲해설 프로그램 등도 진행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안병기)은 조림목의 생육에 피해를 주고 산림 경관을 해치는 덩굴류를 10월까지 집중적으로 제거한다. 매년 덩굴류 제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덩굴류(칡, 가시박 등)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칡덩굴의 경우 끈질긴 생명력과 확산 속도로 조림목의 원활한 생장을 막아 고사시키거나 산림경관을 저하시키는 등 산림생태계 피해가 늘고 있다. 올해 조사 결과 중부지방산림청 관내(대전, 세종, 충북, 충남) 덩굴류는 704ha가 분포하고 있으며, 관내 숲가꾸기 기능인력 투입 및 정책사업과 연계하여 9월까지 조림지 내 341ha의 덩굴 제거를 시행하였다. 중부지방산림청에서는 10월까지 가용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고, 화학약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금을 이용한 제거방법과 인력을 활용한 제거 등 다양한 방식을 이용하여 279ha의 덩굴류를 추가로 제거할 예정이다. 안병기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조림목의 생육을 방해하고 경관을 해치는 덩굴류 제거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하였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용관)은 학계, 공공, 민간단체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2명을 새로이 구성한 ‘제1기 국유림위원회’를 출범하고 27일 위촉식을 개최하였다고 전했다.국유림위원회는 기존 자문기구인 ‘국유림경영관리자문위원회’가 종료되면서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심의기능을 가진 위원회로 금년도 처음 발족하였다. 임기는 2026년 7월까지 2년간 운영될 예정이며, 앞으로 국유림종합계획의 수립, 산림보호구역 지정 및 지정해제, 국유림의 처분 또는 대부, 공·사유림 매수 등 국유림 경영관리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위촉식과 병행하여 사유림 매수 등 국유림 관리 분야 5건의 안건을 심의하였고, 국유림 발전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였다.김용관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새로 출범한 국유림위원회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전문적이고 현장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국유림 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3월부터 매월 소속 국유림관리소 직원들과 공직 적응 도움, 문제해결 능력 배양, 직장문화 개선 등의 주제로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올해 3월 21일 ‘북부지방산림청 소속기관 소통 강화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한 개 국유림관리소를 선정해 숲길 걷기, 식물원 산책, 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지난 4월 홍천국유림관리소 직원들과 호수길 걷기를 시작으로 5·6월에는 춘천·수원국유림관리소 직원들과 식물원 걷기, 7월에는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직원들과 박물관 관람, 8월에는 인제국유림관리소 직원들과 노르딕워킹을 했고, 9월 24일에는 경기도 가평군에 소재한 정원에서 서울국유림관리소 직원들과 만나면서 소속 국유림관리소 모두와 한 번씩 소통했다. “함께 걷거나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소통 빙고, 소통 나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친밀감 향상을 유도했다. 그 결과 만족도 조사에서 지방청장과 친밀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한 국유림관리소의 신규직원은 “직장생활 중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동료들과 지방청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하기도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철호)은 조림지, 도로변 등 주요 가시권을 중심으로 칡, 기사박 등 덩굴류에 대한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덩굴류는 나무를 감고 올라가 햇빛을 차단해 나무의 생육을 방해하여 조림목 고사 및 산림경관 저하 등 숲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피해를 준다. 이에 서부지방산림청은 10월까지 ‘덩굴류 집중 제거기간’을 운영하고 710ha 이상 분포하는 덩굴류에 대해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제거할 예정이다. 서부지방산림청장 정철호는“덩굴류로 인한 산림생태계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산림사업 참여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9월 25일 국립수목원에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관내 노거수의 보호수 지정을 위해 ‘2024년 보호수 신규 지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 보호수 지정·지정 해제, 이전 등에 관한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민·관 수목 분야 전문가들로 ‘제1기 보호수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번 심의회에서 보호수 신규 지정 타당성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것이다. 보호수 신규 지정 심의 대상목은 경기도 남양주시 광릉숲 내에 생육하고 있는 ‘큰나무’ 6그루(밤나무 1, 굴참나무 2, 갈참나무 1, 졸참나무 2)로 모두 나무 높이 20m, 가슴높이지름 100cm가 넘는 거목(巨木)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은 현재 홍천, 인제, 양구군 일원에 총 9그루의 보호수를 지정·관리하고 있는데, 이번 심의회 결과와 보호수 선정 기준에 따른 검토를 거쳐 대상목 6그루에 대한 보호수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인문적·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노거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호수로 지정해 소중한 산림문화자원의 체계적인 보호·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9월 24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신림면에 위치한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북부지방산림청 관내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제20회 어린이 숲 올림피아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적성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탄소중립 숲길 걷기, 산림 관련 진로 탐색, 숲속 명랑 운동회, 숲 퀴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어린이 숲 올림피아드는 전통 있는 행사로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숲을 마음껏 누리며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는 숲,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들이 숲과 나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신체적・정서적으로 안정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9월 23일(월)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및 민간참여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감축 등 해외 산림의 관리와 활용이 증가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해외산림탄소축적증진 및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민간기반의 참여기반을 강화하고자 개최되었다. 특히, 본 세미나에서는 국내의 해외산림분야 연구진뿐만 아니라, 국제기구 그리고 해외 REDD+ 실무자가 참석하여 참여 기업들에게 국내외의 해외산림 이행 사례와 시사점에 대하여 폭넓은 시각을 제시했다. ▲세미나 1부에서는 World bank와, 일본 학계에서 REDD+ 이행체계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메콩유역(캄보다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에서 추진하는 REDD+ 이행 사례와 산림탄소 활용 사례와 발전방안에 대하여 공유했다. ▲2부에서는 해외산림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메콩유역 4개국의 REDD+전문가들이 1:1 매칭 컨설팅을 추진하여 해외산림사업 이행을 위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국내 민간기업의 REDD+이행 전략과 해외산림자원개발 시사점을 소개했다. 최무열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민간중심의 국외산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원장 최환석)은 지난 13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아름다운 실버타운’을 방문해 따뜻한 온정을 전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최환석 원장은 아름다운 실버타운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을 위해 임산물 꾸러미와 쌀을 전달했다. 최환석 원장은 “청정 임산물 나눔을 통해 우수한 임산물을 널리 알리고 산촌 경제 활성화 및 임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아울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범국민 쌀 소비 촉진운동’에 동참해 농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나눔 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년 개원한 임업인종합연수원은 이듬해인 2016년부터 매년 사랑나눔 이웃돕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