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 대부·사용허가지의 부실한 관리를 방지하기 위하여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국유림 대부·사용허가지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 관할구역인 경기도 한강 이남 17개 시군 내 국유림 대부·사용허가지 1,215개소(약 11,62ha) 중 전년도 실태조사 시 부실 대부지로 밝혀진 개소 및 그 외 수원관리소에서 실태조사 필요하다고 여기는 128개소(약 225ha)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항목은 목적사업 실적, 대부료 납부 현황, 경계표주 설치, 타용도 사용여부, 지난해 실태조사 시정사항의 이행 여부 등이다.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철저하고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부실 대부지를 방지하고 국유림을 올바르게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수대부자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 청취를 통해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사진-대부지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산림복원사업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시군 및 산림조합의 산림복원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림복원사업은 자연적 또는 인위적으로 훼손된 산림의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을 원래 상태에 가깝게 유지·증진하기 위해, 그 구조와 기능을 회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시군 점검 결과, 사업 목적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훼손지 복원보다는 사방공법에 의한 산림 복구 형태로 사업이 추진되는 사례가 많아 관계자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산림복원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설계·시공 기법 및 사례를 공유하며, 담당자 간 현장 경험을 나눔으로써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산림복원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광섭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되어 산림복원사업이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군 및 관련 기관 실무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건강한 산림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혁)은 지난 3월 대규모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접수기간을 15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서부지방산림청 관내 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경상남도 산청군과 하동군 두 곳이며,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임업인들의 원활한 직불금 신청 지원을 위해 당초 4월 30일까지였던 신청기간을 5월 15일까지 연장하여 신청‧접수한다. 지급대상 및 제출서류 등은 서부지방산림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부지방산림청(063-620-4681~3) 또는 관할 지자체 산림부서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서부지방산림청 임업직불제팀 김아녕팀장은 “피해지역이 하루 빨리 복구되어 임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과 일상 생활을 되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안동시와 함께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낙동강 둔치 다목적 광장에서 모과나무 외 30종, 3만여 본을 일반시민에게 나누어주는 ‘희망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희망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3월 22일에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인명ㆍ재산 피해를 받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마음을 담아 진행했으며, 산불을 예방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안동시민과 함께하는 반부패·청렴 및 갑질근절 캠페인을 통해 공직사회의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과 더불어 공정한 직무 수행을 위한 직원 의식을 제고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 면제 다자녀 기준을 19세 미만 자녀 3명 → 2명으로 완화’하는 등 산림분야 규제혁신 사례에 대한 소개도 진행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분께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산불예방을 위해선 온 국민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가 누리는 가치있고 건강한 숲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나무 나누어주기 단체 사진 희망나무 나누어주기 사진(지방청장) 희망나무 나누어주기 사진 산불예방 캠페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대형 산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립 산불방지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제도·장비·인력 지원을 산림청에 공식 건의했다. 박 지사는 16일 경남도청에서 임상섭 산림청장과 면담을 갖고, 지난 3월 경남 산청·하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의 복구 방안과 함께 향후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산림청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경남도는 산불 예방과 복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주요 현안을 제안했다. 박 지사는 “대형 산불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국토의 안전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며,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 △산불 진화헬기 지원 확대, △진화 인력의 처우 개선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산불은 지방정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경남도는 △국립공원 내 임도 확충 △산사태 예방 사방사업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임도시설 정비 △산불예방숲가꾸기 확대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더미 제거 등 구체적인 사업을 산림청에 요청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4월 9일부터 15일까지 ‘산불피해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혁)은 4월부터 11월까지 대부계약을 체결하거나 사용허가 받은 관내(광주광역시, 전라남․북도, 경남 서부일원) 국유림에 대해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부지방산림청에서는 매년 대부지(대부·사용허가)등의 실태조사 계획을 수립하여 대부지 관리실태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작년 말 기준 대부지 347건 1,892ha에 대하여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에서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사항은 ▲전년도 실태조사 지적사항 조치 여부 ▲목적사업 실행 여부 ▲타용도 사용 여부 ▲대부료 수납 여부 등이며, 실태조사 결과 일정 기간 내 시정할 것을 통지하였으나 이행하지 않아「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26조(대부등의 취소)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청문 실시 등 관련 절차에 따라 취소 조치할 예정이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국유림 대부·사용허가지의 엄격한 실태조사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사후 관리를 강화하여 국유림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혁)은 산림사업에 종사하는 임업인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쉽게 규제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난 11일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일대에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에서는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신청 시 국유림 보호협약 체결 1년 경과 후 무상양여를 신청할 수 있었던 규정을 삭제하고 신청자가 외부인을 직접 고용하여 임산물 채취가 가능하도록 개선한 사항을 중점 홍보했다. 또한 산림청에서 산림사업 시행법인과 산림용 종묘생산업자에 외국인근로자 상시고용이 가능한 근무처를 추가 허용해, 임업분야의 계절적 사업특성을 고려하고 진입장벽을 완화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홍보했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림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임업 종사자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는 등 민생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이하 ‘도’)는 프랑스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대한민국 산림녹화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강원자치도 보유 기록물이 전체 기록물의 28%, 2,700건에 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 : 민관협력으로 이룩한 산림녹화모델(Korea Reforestation Archives :A reforestation model achieved through public-private governance) 한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산림녹화에 성공한 유일한 나라로서, 이번 등재는 한국 전쟁 이후 황폐화된 산림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된 산림녹화 사업의 발자취를 세계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산림녹화에 대한 한국인의 저력을 국제사회에 알린 쾌거다. 강원특별자치도가 보유한 산림녹화기록물은 1960년부터 1991년까지의 사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 2차 대단위 화전정리 사업은 물론 강원도가 독자적으로 추진한 다양한 산림사업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청과 도 경찰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복지조림조합이 국토녹화를 위해 추진한 「
남부지방산림청은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대형 산불피해 조기복원을 기원함과 동시에 나무심기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약 100명이 참석하여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국립산림치유원 내에 청단풍나무 1천본을 식재하였으며, 이는 영주시 등과 2023년에 체결한 소백산 단풍나무류 경관 확대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한편, 이번 3월에 발생한 경북 대형산불은 기후변화로 인한 역대 최대 피해 산불로 꼽히며, 산불피해지 조기복원을 위해 나무심기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약 26억원을 투입하여 축구장 면적의 약 400배인 270ha에 나무심기를 추진할 계획이며, 경제림 조성 180ha, 큰나무 공익 60ha, 밀원수 30ha를 조성한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국민이 모여 하나하나 심는 나무는 모두가 누리는 가치있고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한 발돋움”이라며, “미래세대에도 푸른 숲이 지속가능하도록 정책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체사진 남부지방산림청장 나무심기 나무심기 전경 남부지방산림청장 인사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