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3월 13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산불진화훈련장’ 일원에서 산불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산불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에는 북부지방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소방서, 홍천경찰서, 산림조합중앙회 등 9개 기관 140여 명이 참여해 산불 신고부터 산불 상황전파, 주민대피, 주불 진화 완료까지 산불 진행단계에 따른 기관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산불 대응능력을 강화했다.아울러 고성능 산불진화차와 산불진화드론 등 첨단 ICT 기술을 이용한 산불진화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지휘 차량에 탑재된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지상전송카메라, 작전상황도 등을 활용한 산불현장 통합지휘체계 확립에 역점을 두고 훈련했다.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 발생이 매년 증가하고 또 대형화되고 있는데 평상시 훈련을 충실히 해 상시 출동 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전문 진화인력의 반복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산불 진화 공조 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영태)은 3월 12일 한국임우연합 회장단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이날 간담회는 남부지방산림청과 한국임우연합, 남부임우회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산림사업장의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방안과 산림사업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 한국임우연합은 산림분야 퇴직자들이 중심이 된 단체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및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산림환경 보전과 산림자원 증대 등에 기여하기 위해 1976년 설립되었다. □ 특히 벌목작업 등 산림사업 재해예방 방안, 봄철 소각산불 저감을 위한 효율적인 예방대책,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마련 등 산림사업 발전방향에 대하여 자유로운 토의를 이어나갔다. □ 최영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심사숙고하여, 산림재해가 없는 안전한 산림사업장과 산림 르네상스를 실현하는데 밑거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 11일 분성산 생태숲 황톳길을 개장했다고 12일 밝혔다. 2018년 조성된 분성산 생태숲 황톳길은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며 올해도 황토 보충, 관수 작업 등 사전 준비 작업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 분성산 생태숲 황톳길은 연장 580m, 폭 1.5m 규모로 촉촉한 황토의 감촉을 느낄 수 있는 습식 황토 체험이 가능하며 체험 후 발을 깨끗이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이 3곳에 마련되어 있어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다. 분성산 생태숲은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전하고 생태계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성한 곳으로 2016년 개장해 황톳길 이외에도 생태연못, 야생화원, 탐방로 등이 있어 산림 휴양을 위해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맨발 걷기 명소로 입소문 난 분성산 생태숲 황톳길에서 산림욕을 즐기며 봄의 기운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악화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91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오는 3월 29일까지 해빙에 따른 산사태 발생 여부, 산사태취약지역 대피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산사태 취약지역 내 거주민 및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할 예정이다. 평창군 관계자는“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민 중심으로 산사태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해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주시는 산림, 공원·녹지가 지닌 효용가치의 제고와 함께 지구의 치유 에너지를 받아들이기 위해 맨발로 걷는 활동인 맨발걷기(어싱·Earthing)의 전국적인 유행에 발맞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림과 공원에 걷기 좋은 맨발길을 조성한다. 진주시가 맨발길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주요 산림은 비봉산, 선학산, 가좌산, 석갑산, 월아산이며, 공원은 신안·평거녹지대, 하대중앙공원, 해오름공원, 초전공원, 물초울공원, 강주연못공원, 남가람공원(칠암·망경), 송림공원, 철도문화공원 등이다. 시는 우선시범 지역으로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작년 12월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맨발 황톳길 590m를 추진 중이며, 나머지 지역은 오는 6월 중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석갑산은 산림 내 방치된 사유지였던 편백림을 지난해 시가 매입하여 올해부터 황톳길, 데크 산책로 조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편의시설 확충, 기존 등산로 정비, 간벌 등 숲 가꾸기의 연차적 시행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편백나무 피톤치드 등 건강 증진을 위한 쾌적한 산림휴양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 주요 산림과 공원에 맨발길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건강과 힐링 장소를 제공하여 ‘행복한 진주’ 이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2024년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이 도래하여, 산불 취약계층 맞춤형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홍보활동은 봄철 산불발생 취약시기에 맞춰 추진하며, 봄철 영농시기 도래 및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영농부산물 처리의 어려움과 습관적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고자 산림인접지에 위치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금회 캠페인은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와 18개 시군 산림부서가 합동으로 실시하며 기존 대규모 관광지에서 추진하던 캠페인 방식을 벗어나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역 어르신에게 불법소각 행위 예방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설명과 더불어 다양한 홍보물도 함께 나눠줄 예정이다.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산불 취약계층 맞춤형 대면 홍보를 통해서 영농부산물 등 불법소각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보다 주민생활에 밀착된 산불예방 활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사천시는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홍보 및 피톤치드의 중요성을 알리고 식물을 가꾸는 일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피톤치드 우리 집으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이용객에게 편백 묘목을 제공하는 것으로 3월 14일부터 상품 소진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자연휴양림 이용객에게 1인당 1본씩 편백 묘목을 나눠 주고, 휴양림 이용 후기 혹은 휴양림 이용 설문조사에 참여한 이용객에는 2본씩 편백 묘목을 나눠 준다. 시는 이번 ‘피톤치드 우리 집으로’ 이벤트를 실시하기 위해 편백 묘목 500여본을 준비해 놓은 상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과 산림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대되기를 기대하며, ‘편백 자연휴양림에서 나눠주는 편백나무’라는 점이 이용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철호)은 3월 8일을 시작으로 글로벌 산림강국 실현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흡수 유지증진을 위해 국유림 500ha에‘2024년도 나무심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편백, 낙엽송 등 경제적 가치가 높은 목재로 키우기 위한 경제수 조림 370ha를 비롯해 산림재해방지 20ha, 공익조림 80ha, 밀원수 조림 30ha 등 총 140만여 그루의 나무심기를 통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탄소저장량과 흡수량이 높은 난대상록활엽수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전남·경남지역의 남해안을 중심으로 20ha 면적에 붉가시나무, 황칠 등 난대림을 조성한다. 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은“기후변화 대응 및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서부청이 산림정책 실현을 위해 앞장설 테니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3월 11일(월), 오는 4월부터 영주 산양삼·산약초 홍보교육관에서 ‘어린이 임업체험교실’과 ‘산나물정원 조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산양삼·산약초 홍보교육관에서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하여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 어린이 임업체험교실을 진행해왔다. 또한, 귀산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산나물 정원 조성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균 96점의 매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어린이 체험교실은 3월 11일(월)부터 3월 15일(금) 선착순 모집으로,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산나물정원과 숲에서 다양한 생물 관찰 및 산나물 찾기 체험, ▲계절별 숲의 특징을 활용한 놀이 활동, ▲숲속 밧줄놀이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으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