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수도권 지역의 광역 및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10개 기관과 함께 비상대응 협력체계를 수립하고, 이를 오는 7월 14일부터 공동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협력체계에는 서울교통공사를 포함해 한국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남양주도시공사, 구리도시공사, 공항철도, 네오트랜스(신분당선), 로템에스알에스(신림선), 우이신설경전철, 김포골드라인에스알에스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최근 발생한 5호선 방화 사건과 신도림역 탈선 사고 등 잇따른 지하철 안전사고로 인해, 철도 운영기관들은 기존의 단독 대응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며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공사의 주도로 환승역 간 유기적 비상대응체계 구축안이 마련되었다. 이례적 상황 대응… 환승역 중심 공동 대응 체계그간 철도 운영기관 간 공식적인 공조 시스템이 미비했던 탓에,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각 기관 간 효과적인 협력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이번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 ▲환승통로를 통한 승객 유입 통제 ▲상대 환승역에 대한 인력 및 안전물품 지원 요청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현장 협의체와 훈련으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유소년 태권도 선수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는 지난 6월 8일 고양어울림누리 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년 제16회 고양특례시의회 의장배 태권도대회’의 연장선으로, 태권도를 성실히 수련해 온 학생들의 꾸준한 성장과 지속적인 참여를 응원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특히 이번 수여식은 학생들의 방과후 일정과 학원 수업 등을 고려해 김운남 의장의 배려로 주말인 지난 12일 의회에서 별도로 진행되었으며, 수상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지도 사범, 고양시태권도협회장 등이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운남 의장은 “건강한 체력은 건강한 정신을 만든다”며, “태권도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며 학업에도 더욱 집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K-컬처인 태권도가 지역 사회 안에서 더욱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고양특례시의회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상주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정점숙)는 지난 12일, 상주은모래비치 및 송림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상주은모래 축제’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당초 6월에 열릴 예정었으나 우천으로 연기된 바 있다. 행사 당일 약 2,0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방문했다. 축제는 상주은모래밴드의 흥겨운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개회식과 더불어 이어진 지역 예술인들의 축하공연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맨발 걷기 체험과 3려(배려·격려·장려) 캠페인 등 환경과 건강을 결합한 프로그램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송림 일원에서 펼쳐진 마을대항 전통놀이(윷놀이, 투호, 석사)는 세대를 아우르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주민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마을대항 노래자랑이 진행되었으며, 관광객들도 현장 접수를 통해 노래자랑에 참여하는 등 축제의 열기가 고조됐다. 보물찾기 이벤트를 비롯한 수상레저 체험(카약·패들보트·수상스키), 모래조각·모래성 쌓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져 축제의 즐거움이 더해졌다. 현장에서 운영된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와 푸드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농민이 행복한 부자 농업도시 실현을 목표로, 뛰어난 농업 기술을 보유하고 일정 자격을 갖춘 선도농업인을 대상으로‘2025년 밀양시 농업기술명장’ 후보자를 오는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농업인으로서 20년 이상 영농에 종사하고, 신청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명장으로 선정된 후에는 1년 이상 일반농가에 선진기술을 지도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농장을 현장 교육장으로 개방·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밀양시 농업기술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시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6명의 농업기술명장을 선정했다. 선정자는 △2021년 문경남(과수), 심상환(채소) △2022년 최종관(축산), 안영규(과수) △ 2023년 강화운(식량) △2024년 이용재(과수)이다. 선정된 농업기술명장에게는 명패가 수여되며,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전문 농업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및 사기진작에 기여하고 있다. 2024년 12월 안병구 밀양시장이 2024년 밀양시 농업기술명장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최근 안양천과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한 야생너구리 출몰이 잦아짐에 따라, 물림사고 등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대적인 시민 행동 요령 홍보에 나섰다. 안양시 내 야생너구리 주요 출몰장소는 안양천 주변과 아파트 단지 내 조성된 녹지공간으로, 번식기 및 양육 시기인 6~10월에 집중적으로 출몰한다. 이 기간에 야생너구리는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공격행동 양상을 보인다. 대처 방법으로는 ▲발견 시 만지지 말고 1~2m의 안전거리 유지 ▲물림사고 발생 시 병원에 방문하여 감염병 전염 여부 확인 ▲반려동물과 산책 시 목줄 필수 착용 ▲잦은 출몰지역에 다른 동물을 위한 먹이주기 활동 자제 ▲질병·부상 개체 발견 시 야생동물 구조 관리센터(031-8008-6212) 연락 등이 있다. 시는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주요 출몰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아파트 미디어보드와 시 홈페이지 배너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또한 유치원, 학교, 경로당 등 관내 집합시설에 안내문을 배포하며 맞춤형 홍보도 지속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최근 도심 속 야생너구리의 출몰이 잦아진 만큼, 안내된 행동 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고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시민 안전과
진주시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월아산 국가정원’을 중심으로 한 정원 도시 미래 비전을 본격적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그간 진주시가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정원문화도시 전환 전략의 중간 결실로, 정원을 매개로 한 도시 브랜드 정립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문화적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 월아산 정원박람회 성과에서 국가 단위 박람회 유치로 이어져진주시는 ‘월아산 국가정원’을 도시 미래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지난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월아산 정원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월아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형 숲 정원’ 모델을 선도적으로 제시하며, 진주만의 차별화된 정원문화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 이러한 노력은 산림청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최지 공모에서 진주시가 최종 선정되는 결실로 이어졌으며, 진주시는 경남 최초로 국가 단위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유치·개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정원문화·산업·학술이 어우러진 박람회, 진주 미래의 씨앗을 틔우다「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초전공
대구광역시는 52명의 청년참여단이 4주간의 토론 끝에 도출한 ‘2040 대구플랜* 미래상 제안서’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 2040 대구플랜 : 대구시가 현재 수립 중인 도시기본계획의 별칭 청년참여단이 제안한 2040년 대구의 미래상은 ‘성장으로 혁신을, 여유로 행복을 잇는 도시’이다. △인싸대구 △모두를 잇는 교통도시 △혁신 산업도시 △문화도시 △쾌적한 안전도시 등의 키워드를 담고 있으며, 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한 미래도시를 구현하고자 하는 비전을 제시한다. 이번 청년참여단은 2040년 대구시의 중추가 될 2030세대의 목소리를 도시계획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150여 명의 신청자 중 공모를 통해 선발된 52명의 청년참여단이 △도시 △교통 △경제·산업 △문화‧복지 △환경·안전의 5개 분과로 활동했다. 이들은 지난 6월 11일 창단식을 시작으로 4주에 걸쳐 ‘대구 어때?’(1주차), ‘대구는..이랬으면’(2주차), ‘대구는 말야!’(3주차), ‘나의 대구미래’ (4주차)라는 주제로 분과별·전체 토론을 진행했고, 지난 9일 폐회식에서 최종 미래상을 대구시에 전달했다. (도시분과) 도시분과는 ‘인싸 대구 만들기’를 목표로,
충남도는 ‘제13회 충청남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대상 수상작으로 솔라링크(SolaLink) 팀의 ‘조도 기반 정밀농업을 위한 공공데이터 융합 센서 네트워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회는 공공데이터 활용 가치 확산 및 데이터 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도와 대전지방기상청,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4월 14일부터 6월 15일까지 공모 기간 동안 총 28건이 접수됐으며, 1차 서류평가를 통해 12개 팀을 선발했다. 도는 지난 10일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12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고 시상했다. 수상작은 △대상 및 특별상 ‘조도 기반 정밀 농업을 위한 공공데이터 융합 센서 네트워크(팀 대표자 홍인기)’ △대상 ‘폐자원을 재활용한 집중호우 대비 투수 블록(〃 홍성국)’ △최우수상 ‘지역 건강 통계 기반 대체육(〃 안백린)’, ‘스마트 인지 저하 진단 솔루션&경도인지장애 홀몸 케어 서비스(〃 이지선)’ △우수상 ‘공공도서관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정보 기반 사용자 맞춤형 독서 통합 플랫폼(〃 이영서)’, ‘영양건강 톡
이제 입장권 없이도, 거북섬 웨이브파크에 자유롭게 출입하며 여름의 낭만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7월 17일부터 시흥웨이브파크 서프존을 거북섬 방문객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시흥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으로 서핑 마니아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곳이다.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월드서프리그(WSL) 대회가 예정돼 있기도 한 대한민국 대표 서핑 성지다. 시는 거북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웨이브파크 야간 개방을 시행해 왔다. 거북섬의 야경을 감상하며 밤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시는 오는 7월 17일부터 서프존 개방 시간을 기존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로 전면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거북섬 방문객은 웨이브파크의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웨이브파크 서퍼존 출입이 가능하다. 서프존 내에서 웨이브파크의 이국적인 경관과 파도를 가르는 서퍼들의 멋진 퍼포먼스를 지켜보며 거북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동시에 웨이브파크 내 서프하우스 2층에 새로 설치되는 루프탑 시설도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사실상 서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