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사업의 그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추후 사업 운영을 논의하고자 지난 22일 시청 별관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협약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간담회에는 안양시와 협약기관인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안양장례식장, 메트로병원 장례식장 등의 공영장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안양시가 추진하는 공영장례는 무연고 사망자가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지원하는 장례의식이다.안양시와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안양장례식장·메트로병원 장례식장 등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무연고 사망자 46명에 대한 공영장례를 치렀다.시는 사망자의 행정절차 및 장례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안양장례식장과 메트로병원 장례식장은 장례 물품 및 빈소를 제공하고 있다.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장례의식을 이행하고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해주는 자원봉사 인력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우리동네 공영장례봉사단 리멤버’ 봉사단을 구성하고, 이들에게 장례의식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날 안양장례식장과 메트로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장례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과 상부상조의 공동체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무연고 사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022년부터 추진한 군민회관 교통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2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은 전진선 양평군수, 정홍기·한재숙 매력양평 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김기동 양평경찰서장, 이천우 양평소방서장, 지역주민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2022년 12월 착공한 군민회관 교통환경 개선사업은 군민회관 사거리에서 상평교차로까지 총연장1.3km, 폭 35m로 기존의 왕복 4차선 도로를 6차선 도로로 확장한 사업이다. 군은 예산 18억원을 투입해 군민회관 사거리부터 관문삼거리 구간 중 약 360m를 시공했으며 관문삼거리부터 상평교차로까지 약 820m는 양근지구 주택사업자 ㈜하나자산신탁에서, 더샾아파트 진출입로 사거리 일원 약 140m는 빈양지구 주택사업자 ㈜양평유타워에서 각각 시공해 지난 3월 준공됐다.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회관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준공으로 증가·유입되는 인구와 교통량에 대응할 수 있는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며 “쾌적한 도로 교통환경 조성과 지속적인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군민이 행복한 매력양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협의회장 조금석)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대안교육기관인 한꿈학교와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한꿈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멘토와 멘티 간 1:2 결연을 통해 진로 설계, 정서적 지지, 취업 연계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멘토링 참여 학생들의 요구를 고려해 맞춤형 자문위원을 매칭시키고, 학업 성취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조금석 협의회장은 “한꿈학교 학생들이 미래의 통일리더로서 성장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내 8개 시군에서 올 한해 운영하는 ‘충남 워케이션’이 더욱 특별해 질 전망이다. 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에 공모해 ‘운영지원’ 부문에서 2억 3000만원,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공주시가 1억 5000만원 등 총 3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중 7개 광역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충남에 이어 경북 2억 2000만원, 전북 2억원, 부산 1억 7000만원, 강원 1억 7000만원, 대구 1억원, 울산이 1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2024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과 운영계획이 전국에서 가장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도와 워케이션 위탁기관인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추가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자치 관광조직인 관광두레 및 관광추진조직(DMO)을 활용한 공예체험, 전통주 만들기, 브루어리 양조장 견학 등 다양한 관광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에 맞춰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해변 플로깅 등 탄소중립 시대와 걸맞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기초단체로서 1억5
충남 서천특화시장이 화마의 아픔을 딛고 다시 새 희망을 품는다. 도에 따르면, 서천특화시장이 오는 25일 오후 2시 임시시장에서 ‘새출발 개장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출발과 본격 가동을 안팎에 알린다. 김태흠 지사와 지역 주민, 도내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천특화시장 재개장을 안팎에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와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장식은 유공자 표창과 개장 기념 세레모니, 시장 순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축하공연은 ‘뽀빠이’로 유명한 서천 출신 방송연예인 이상용 씨가 사회를 맡고, 서천 출신 가수인 박민수와 강유진, 불타는트롯맨 출신 가수 민수현, 가수 구재영, 서천올라운더밴드 등이 무대에 올라 시장 재개장을 축하한다. 도와 서천군은 이번 재개장에 맞춰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와 지역사랑 상품권 할인행사 등을 마련,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수산물 등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온누리 상품권 환급은 국내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로, 임시시장 내 별도 부스에서 다음 달 8일까지 14일 동안 펼친다. 최대 20%에 달하는 지
의정부도시공사(사장 김용석)는 지난 19일 지구의 날(4월 22일) 54주년을 맞아 환경을 위한 직원 참여 운동 ‘플로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던어 플로카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을 말한다. 이번 캠페인은 의정부도시공사가 소재한 녹양동 내에 별도의 청소 인력이 없는 녹양역 인근 일대와 추동공원 일원에서 시행하였으며, 6개의 부서 52명이 참여하여 쓰레기 6,300L를 수거하였다. 또한 공사는 환경 정화 등에 대한 인식과 직원 행동의 변화를 확산하기 위해 paperless(종이없는) 회의, 다회용컵 및 장바구니 사용, 사용가능한 물품 기부 등 환경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직원 참여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김용석 사장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ESG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9일 평택생명농업센터에서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으로 지정된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발생 시 신속대응 및 예방관리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질병정보 모니터 지정자는 병의원,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산업체 등의 보건관리자로 구성되며 평택시에는 295명이 활동하고 있다.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들은 감염병 예방관리요령 홍보, 감염병(의사) 환자 발견 시 보건소에 신고해 감염병의 발생 양상을 신속히 파악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교육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이었던 박애병원 감염관리실 김지훈 실장(전문의)과 평택보건소 임애림 역학조사관이 ▲감염병 질환의 이해 ▲질병정보 모니터 활동 이해 및 임무고지 ▲법정감염병 신고현황 및 방법 ▲평택시 감염병 발생통계 등을 설명했다.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은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 만큼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모니터 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통한 감염병 감시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이 지난 21일 화성시 마도보건지소를 찾아 ‘찾아가는 취약계층 무료진료’ 봉사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취약계층 무료진료’사업은 관내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 의료 취약지역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민관이 협력해 제공하는 취약계층 건강 돌봄 서비스이다.봉사 장소는 마도면의 의료기관 접근 취약성을 고려하고 인근 산업단지 및 어업 종사 외국인 근로자의 의료 서비스 수요를 반영해 마도보건지소로 선정됐다.이날 의료봉사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 약사회, 외국인 복지센터, 자원봉사센터 등에서 50여 명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오전 9시부터 4시간 동안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주민 등을 대상으로 ▲내과, 정형외과, 치과 진료 ▲투약 조제 ▲통역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봉사단 관계자는 “화성시와 봉사단은 연내 예정된 의료봉사활동을 비롯해 간담회를 지속 개최해 지역 보건 서비스 향상과 의료 격차 감소를 위한 논의와 화합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향후 봉사활동 일정은 화성시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안내될 예정으로, 기타 문의사항은 화성시 서부보건소 보건정책팀(☎031-5189-3597)로 문의하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떠오른 미사 한강 모랫길 4.9㎞ 구간과 연계되는 황톳길이 추가로 조성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 맨발 걷기길에 화룡정점을 찍었다.22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는 미사 한강 모랫길 구간에 위치한 미사동 4-1번지 일원에 약 250m 길이의 미사 한강 황톳길을 조성해 이달 말 개장할 계획이다. 미사 한강 황톳길은 황톳길에 더해 몽돌지압길(20m)과 황토볼길(15m)도 추가로 만들어지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맨발 걷기길이 될 예정이다.하남시는 푸르른 한강을 조망하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명품 맨발 걷기길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7월 4.9㎞ 길이의 미사 한강 모랫길을 조성했다. 미사 한강 모랫길은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시설과 신발장을 갖추고 있으며, 차량을 가져오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미사대교 아래 임시주차장 약 60면을 조성했다. 또한 이달 견인차량 보관소로 이용되던 신장동 234-6번지 일원에 임시주차공간 약 70면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동해안에서 나온 모래(세척사)를 추가 포설하고, 250도 고온스팀 살균소독을 실시하는 등 꾸준한 관리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현재 시장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