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하고 소규모 발전사업자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부터 신재생에너지 융자지원 관련 사업의 이자 금리를 대폭 인하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에너지 융자지원’, ‘산업단지 및 중소·중견기업 에너지 효율화 융자지원’, ‘신재생에너지 보급 대출이자 지원’ 등 3가지로, 도는 경기RE100 달성을 위해 도 예산과 은행자금 등을 활용한 약 670억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경기도 에너지 융자지원’은 500kW 이하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 설치자에 대해 저금리 융자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 인증을 받은 모듈이나 인버터를 설치하는 경우다.‘산업단지 및 중소·중견기업 에너지 효율화 융자지원’은 에너지 효율화 시설을 설치하려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융자지원 사업이다. 대상기기는 노후 보일러 교체, 폐열 재사용, LED 조명 등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기를 말한다.도는 이 두 사업을 통해 설치자금의 85%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금리는 기존 3%에서 1.8%로 대폭 인하했으며 융자기간은 8년(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경우 착공기준을 2024년 1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배달특급 이용률 제고를 위해 소상공인 단체와 손잡고 ‘상생마케팅 협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경기도주식회사는 8일부터 10월 17일 목요일 오후 2시까지 누리집을 통해 상생마케팅을 진행할 협업 단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배달특급과 소상공인협회 간 공동마케팅을 통해 배달특급을 홍보하고 상생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지역에서 소상공인을 대표하거나 지원하는 단체, 협회로 지역 상인회나 소상공인연합회 등을 포함한다. 경기도주식회사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공고를 통해 메일로 참가신청서와 협회 및 단체 입증서류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10월 중순 단체 선정 발표 후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시범사업 총 예산은 약 2천만 원으로, 선정된 단체에는 해당 단체의 홍보에 맞춰 배달특급 내 특별 프로모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소상공인 단체가 홍보에 나설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배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충남도 내 청년 농업인과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농업 축제가 예산에서 첫발을 뗀다. 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9∼10일 예산 내포보부상촌에서 ‘제1회 청년농부 4-H 농업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충청남도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한국4-H충청남도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청년 농업인과 대학 4-H회원, 4-H지도자,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축제에선 청년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마켓)을 운영하며, 마술·음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애완돌 만들기·가래떡 굽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축제 입장권 가격은 1만 1000원으로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도민은 할인된 7500원으로 입장할 수 있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청년 농업인이 직접 기획한 소통·화합의 축제가 청년 농업의 중요성을 도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청년 농업인을 대표하는 4-H회를 중심으로 농업인과 소비자 간 만남이 확대되고 농산업 인재 양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4-H연합회는 회원 규모가 60
경상남도(박완수 도지사)는 남해힐링숲 타운과 삼동면 내산 일원에서 개최된 2024년 산림청장배 전국 산림레포츠대회가 5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경남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장충남 남해군수, 이광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민기식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산악자전거, 산악마라톤, 오리엔티어링 등 3개 산림레포츠 종목으로 산악자전거는 3일에 산악마라톤과 오리엔티어링은 5일에 걸쳐 축제 분위기 속에서 산속에 내달렸다. * (참가자) 산악자전거 245명, 산악마라톤 207명, 오리엔티어링 100명 산림을 가꾸고 이용하기 위해 개설한 임도(22.7km)를 활용한 우수한 산림자원과 천혜의 경관이 잘 어울러진 최상의 코스의 대회 장소와 남해군의 대표 축제인 제12회 독일마을 맥주축제(10.2.~10.5.)가 함께 열려 참가자들에게 체험과 볼거리는 제공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남해안의 천혜의 산림자원과 자연경관, 지역축제 등을 연계한 사례로 경남이 산림레포츠 메카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경남의 우수한 산림경관자원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다산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공동 주최하여 진행됐으며, 총 약 3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여하며 역대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중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시는 다산의 자연관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세련된 전통 정원 등 41개의 정원을 선보였으며, 정원산업 관련 업체들의 물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56개의 산업전 부스와 관내 기업들의 참여로 꾸려나가는 31개의 친환경 플리마켓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정원해설사 50명과 시민추진단 150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박람회 운영을 도왔다. 이로써 시민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된 도심형 박람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박람회 기간 식전 공연과 정원 해설 프로그램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으며, 직접 정원을 꾸미는 정원문화 체험도 진행돼 남녀노소가 모두가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한 방문객은 “아파트정원, 꼬마정원, 시민정원, 상가정원 등 다양한 공동체와 관내 기업, 전문가가 참여해 조성한 다산의 자연관을 담은 정원에 감동받았다”라고 소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정선읍 회동리 일원 용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화 및 도시화로 일부구간 유량 소실 현상 발생에 따른 용탄천의 잃어버린 물길을 되찾고 맑은 물을 한강까지 흐르게 해 수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은 물론 하천 유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군은 국·도비 및 한강수계기금 166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95억원을 투입해, 정선읍 회동리 회동3교부터 용탄리 월평교까지 1.75㎞ 구간에 제방 축제 및 차수공법을 통한 물길 복원을 진행하며, 생물 서식처 2개소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용탄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은 4개 구간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진행하며, 이달 공사를 시작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건천화가 진행된 하천의 물길을 복원함으로 생태계 환경 개선을 개선하고, 풍부해진 유량, 경관 향상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덕종 환경과장은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용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계기로 훼손된 하천의 기능을 되살리고 주민이 깨끗한 하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지난 9월 30일부터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금지 등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공공기관은 ‘공공기관 일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 지침’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권고 중으로 환경부와 소속·산하기관은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을 위해 일회용 컵 사용 금지 등을 솔선수범하고 있다.공사는 일회용품 감량을 위한 정부 시책에 동참하기 위해 ‘일회용품 없는 청사만들기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다회용컵(개인컵, 텀블러 등) 사용, △재활용 분리수거 철저, △ 1회용품 사용 금지 등을 시행 중이다.송병억 사장은 “공사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폐기물의 원천 감소에도 앞장서고 있다”라며, 공사 방문객분들께는 “자원순환을 위한 작은 행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다소 불편하시겠지만, 일회용 컵 반입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제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수마의 아픈 상처를 딛고 천지가 개벽한 삼거리천’ 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공모한 삼거리천 재해복구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소하천 정비사업의 본래 목적인 안정적인 치수기능 확보뿐 아니라 휴식․문화 공간의 주민생활환경 개선 등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소하천의 정비를 장려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삼거리천’은 봉양읍 삼거리에 위치한 소하천으로 2020년 여름 제천시 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에 따른 호우피해로 그 기능을 상실하였으나 건설과에서 국비 263억원을 확보하여 복구사업을 추진 하였고 지난해 12월 지금의 모습으로 재정비될 수 있었다. ‘삼거리천 정비사업’은 재해복구사업의 특성상 재해예방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면서 동시에 쌈지공원 조성 등을 통해 주민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공법인 전석쌓기와 친환경 여울형 보를 적용해 하천 생태계 보전까지 이루어 전국 지자체 소하천 정비사업 중 “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소하천 정비사업 시 재해예방과
경기도가 하천변 주변 폐천부지를 활용한 도민체감형 RE100 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사업 추진 대상 4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폐천부지 활용한 RE100 공원 조성 사업은 치수적으로 안전한 폐천부지를 활용해 실생활에서 도민들이 RE100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자립 공원을 조성하는 계획이다.도는 지난 5월부터 참여 희망 시군을 공개모집해 최근 평가위원회를 열고 안성시(금석천), 양평군(부안천), 가평군(상동천), 파주시(설마천) 4개 시군을 공원조성지로 확정했다. 이들 하천부지에는 태양광 주차장, 벤치, 가로등 설치 등 도민들이 실생활에서 RE100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생산된 전력은 공원 내 사용되는 전력에 100% 충당하고, 남는 잔여 전력에 대해서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또는 주변 지역에 공익 목적으로 활용해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게 된다. 앞으로 도는 시군과 도민, 지방하천자문위원회 위원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를 구성해 내년 12월까지 공원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올해 추경을 통해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의 공모사업 설계비를 확보했으며 공사 시 친환경 자재 사용 및 공법, 건설장비를 활용하는 방안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