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경기테크노파크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우수 기술을 도내 유망 스타트업에게 이전해 사업화를 꾀하는 ‘기술이전 창업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술이전 창업지원사업’은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은 매우 높은 기술을 가진 대학 및 연구소, 공공기관과 원천기술이 없는 유망 예비 창업자들 사이의 기술이전을 지원해 ‘성공 창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창업환경 조성 차원에서 지식재산(IP)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청년창업자들의 창업성공 및 생존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① 기술이전 창업지원, ② IP기반 청년창업지원 2개 분야의 지원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기술이전 창업지원’ 분야는 도내 연구기관, 대학, 기업등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공개해 기술이전을 원하는 도내 7년 이내 유망 창업기업에게 기술이전 매칭 및 사업화자금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서면·전문가 심사 등의 평가를 거쳐 총 20개사를 선정, 기술이전료나 시제품 제작, 컨설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자금을 최대 2,200만 원까지 지원한다.올해 신설된 ‘IP기반 청년창업지원’은 청년창업자들이 대학 및…
사천시가 제1일반산업단지와 에르가 아파트 사이 완충녹지 내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국비 4억 7400여만원, 도비 1억 4200여만원, 시비 3억 3200여만원 등 모두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남면 유천리 922-2 등 3필지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벌인다. 1.9ha 부지에 미세먼지 차단에 효율적인 메타세쿼이아, 느티나무 등 17종의 나무 1300여본을 식재하고, 잡목 제거 및 부지정리와 함께 170m의 잔디수로도 추진한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식물의 생리적 기능과 모양 및 숲의 구조적 구성을 통해 미세먼지의 발생원으로부터 생활권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고 흡착·흡수를 통해 농도를 저감하며 양질의 신선한 공기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15일 계약의뢰한 뒤 23일부터 공사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5월 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여 쾌적한 주거 생활환경 제공 및 녹지 경관을 개선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녹색인프라 확충 및 건강한 산림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의 임대료 부담을 공정하게 나누기 위해 공정 임대료 실현을 위한 전담조직을 가동한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도청 1층 정무수석실에서 ‘위기극복과 상생을 위한 공정임대료 TF’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 날 현판식에는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대표의원, 윤종군 정무수석,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 회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재명 지사는 현판식에서 “전대미문의 코로나19 때문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너무 고생이 큰 것 같다”며 “임대료 조정이 상당히 어려운 과제인데 상호간에 협력을 통해서 상생의 길을 찾아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또 “얼마 전 차임증감 청구권 제도도 생겼지만 현실화 되려면 현장의 노력들이 필요할 것”이라며 “기존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하시는 임대인 여러분들에게 우리가 권장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도의회와 함께 연구해 보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은커녕 임대료도 감당하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많은데 경기도에서 공정한 임대료 TF를 가동하게 돼서 정말 어느 때보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의 안전이 우선시되는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올 연말까지 도로 상 불법 노점 및 노상 적치물에 대한 단속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5,000만원이 증액된 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불법도로점용 정비용역을 2인1개조 3개 팀으로 구성해 평일 오전 9시부터 21시까지, 주말은 9시부터 18시까지 단속을 진행한다. 특히 단속 후 유지 상황까지 점검할 계획이다. 시흥시 전화 및 인터넷 민원 통계결과 내 집, 내가게 앞 적치물관련 민원이 전체 민원의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불법주정차 방지를 위한 목적과 자기차량 주차, 안전사고 우려 등을 위한 아파트 주차장 진입로, 상가 영업이득을 위한 상품진열, 공사장 건설자재, 컨테이너 등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시민의 안전한 통행과 도시경관 이미지에 저해되는 요인이 많았다. 시는 도로 위 노점 및 적치물에 대해서는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상습적인 민원발생 지역을 중점 정비했다. 불법노점 및 노상적치물 행위자에게 강압적인 단속으로 인한 물리적 충돌 보다는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으로 협의 과정을 거쳐 시민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주한미군 주둔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기반으로 미군부대 앞과 평택역 등 문화적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다 같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21일 평택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한미국제교류과, 문화예술과, 관광과, 도시재생과, 체육진흥과, 식품정책과, 주택과, 평택역주변정비추진단,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 및 용역업체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젊은 문화의 거리 조성 2차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박홍구 국제문화국장의 주재로 각각의 관련부서에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과제 발굴 및 단계별 사업 구체화 등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아이디어를 모았다. 회의에 참석한 문화예술 기획 및 연구 전문가 행복한 상상(주) 송경희 대표는 “본 연구과제는 여러 관계 부서의 주요 업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평택시의 T/F 회의가 고무적”이라며, “젊은 문화의 거리 중장기 연구과제가 단순히 연구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홍구 국제문화국장은 “관계부서 및 기관의 적극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향후 평택시민과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조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노후화된 공동주택 공용시설물의 유지 및 보수 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2021년 공동주택 관리업무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주택의 장수명화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악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보다 약 14억4천만 원이 증가한 총 57억1천5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노후 공용급수관 교체공사 지원에 26억9천5백만 원(도비 13억4750만 원 포함) ▲노후 승강기 교체공사 지원에 15억 원 ▲일반 보조금 지원에 12억 원 ▲비의무 관리단지에 3억2천만 원(도비 9천6백만 원 포함)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인 지원항목은 ▲옥외 공용급수관 교체 ▲노후 승강기 교체 ▲변압기 교체 ▲저수조 유지·보수 및 교체공사 ▲옥상 방수 ▲보도블록 교체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동주택 경비원 근무(휴게)시설 개선공사에 대한 지원도 새롭게 포함돼 입주민과 근로자가 상생하는 공동주택 주거문화 조성에도 보다 노력을 기울인다. 단지 별 지원금액은 총 사업비, 세대수, 공사종류 등에 따라 달라진다. 신청 후 현장심
남해군은 오는 29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축분뇨 수분조절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수분조절재 지원사업은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로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수분조절재로 사용되는 톱밥의 구입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량은 650톤이며, 사업비는 1억2,350만원으로 사업비의 50%를 보조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1. 29.(금)까지 읍·면사무소에서 포 단위로 사업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가축사육업 미등록, 미허가 농가와 무허가 축산농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남해군 가축방역팀은 “본 사업은 가축분뇨의 자원화로 친환경 순환농업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서 축산농가의 분뇨처리문제와 경축농가의 우량 퇴비 확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21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벌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임산부 건강을 살피기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 임신부로 신청일 기준 유사사업(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년도 기수혜자, 중도포기자도 다시 신청할 수 없다. 지원 내용은 41만원(예산 확보시 7만원 추가) 상당 농산물 꾸러미다. 전용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기농축수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무농약원료가공식품을 월 4회(연 16회) 이내, 회당 3만원~10만원까지 주문할 수 있다. 금액의 20%는 자부담이다. 지원을 원하는 이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Eco eMall)’에서 신청하면 된다. 2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600명을 모집한다. 구 일자리경제과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 증빙서류 등이며 온라인 접수 시 별도 제출서류는 없다. 구 관계자는 “신규모집 대상자 외 지난해 기 선정된 임산부 432명은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며 “이들에게는 6개월 상당 꾸러미가 계속해서 지원
성남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분당구 백현동 606번지 물방울어린이공원 지하 공간에 오는 2025년 말까지 118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건립한다. 이를 위해 사업비 113억원을 투입하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시행 뒤 오는 2023년 6월 공사를 시작한다. 물방울어린이공원 지하 주차장은 3911㎡ 규모 공원 부지 아래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스마트폰으로 빈 주차공간을 미리 확인하고, 이용 요금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첨단 주차관제시스템이 구축된다. 주차장 위 물방울어린이공원은 놀이터, 바닥분수, 수경시설 등을 재정비하고, 조경 시설 곳곳에 그늘막, 등의자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기능을 더한다. 성남시 주차지원과 관계자는 “땅속 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건립은 부지 확보 문제와 주차난을 동시에 해결하고, 용지 매입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