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섰다. 시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사회적거리두기 동참으로 영업을 하지 못한 업체를 위한 긴급 수혈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11월 30일 이전 창업자로 11월 24일 이후 시행한 행정명령으로 집합 금지된 업종은 300만 원, 영업제한 업종(운영시간 제한, 배달 포장만 허용)은 2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연 매출 4억 원 이하이면서 12월 매출액이 9월부터 11월까지의 월평균 매출액보다 감소한 소상공인은 100만 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지난해 지급된 2차 재난지원금(새희망자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은 별도의 심사 없이 신청만으로도 바로 지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원금 신청은 11일부터이며, 버팀목자금 홈페이지(https://www.버팀목자금.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11일부터 12일 양일간은 사업자번호 끝자리 기준 홀짝제가 시행되며, 13일 이후부터는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버팀목자금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누락되는 대상자가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6일 코로나19 위기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를 올해 1561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화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충전해 사용하는 일반발행 방식과 정부나 시‧도가 각종 정책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정책발행 방식으로 나뉜다. 일반발행 방식에선 사용자의 충전액 6~10%인 인센티브 금액을 정부와 시‧도가 일정비율로 충당하는데 이 금액 한도에 따라 발행규모가 결정된다. 시는 올해 일반발행 규모를 1400억원으로 세웠다. 인센티브에 투입할 시비는 향후 국‧도비 교부 여부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다. 정책발행 규모는 112억원의 청년기본소득을 비롯해 31억원의 산후조리비 지원금, 2억5천만원의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지원금 등 161억원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역화폐가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도록 올해부터 월 충전한도를 지난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조정한다. 충전액의 6~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비율도 전년과 동일하게 10%로 유지키로 했다. 이와 별개로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4800여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복지포인트 1인당 30만원씩 14억3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 공유재산 임차인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임대료를 추가 감면한다.도는 지난 31일 공유재산 서면심의를 통해 이런 내용의 공유재산 대부·사용료 감면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감면대상은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의료원 등 도 소유 공유재산을 빌려 식당, 카페, 매점 등을 운영 중인 임차인이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사실이 있으면 모두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은 5%의 임대료 요율을 1%로 내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설 사용이 중단됐을 경우에는 중단기간 만큼 임차료를 전액 감면받거나, 중단기간 만큼 임차기간을 연장하는 방안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도는 이번 감면기간 연장 시행으로 1년간 130건, 25억6천만 원의 감면 혜택이 임차인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해 2월부터 임대료 감면을 시행해 11월말 기준 131건, 17억7천만 원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연장 조치가 민간까지 확산돼 어려운 코로나 상황을 함께 이겨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2021년 총 336억 원을 투입해 2,300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김포페이 발행과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대폭 늘리는 등 소비진작 정책을 역점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김포페이 등 소비촉진에 203억 원 투입 김포시는 올해 20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발행액 192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김포페이를 발행한다. 김포페이는 지난 12월 30일 기준 2019년 대비 6배 증가한 1,800억 원의 발행액을 기록하고 실제 소비에 사용한 비율인 결제율도 90%에 달했다. 이용자(196,610명)와 가맹점(11,464개소)이 2019년 대비 각각 300%, 170%가 증가할 정도로 비대면 비접촉 시대에 김포시의 주요 결재수단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다. 김포시는 지역화폐 소비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올 1월부터 1920억 원 규모의 김포페이 발행을 시작해 소비촉진, 일자리 확대, 경제 활력의 선순환 기틀을 확고히 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경쟁력 회복,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2억 원이 투입된다. 김포시는 지난해에도 전통시장 3곳과 상인회 4곳에 3억여 원을 지원하며 소상공인의 생존과 소비 활성화를 도왔다. 올해부터는
포천시는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36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우리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을 위한 것으로 세부 내역은 아래와 같다. <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내역 > ▲ 개성인삼농협 공공건축물 조성사업(10억원) - 관내 유휴시설(개성인삼농협 창고)을 활용하여 청년센터, 미디어센터, 드론클러스터 연구센터 등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 ▲ 소흘생활체육공원 확충사업(16억원) - 늘어나는 시설 이용수요 충족을 위해 축구장, 주차장, 산책로 등 시설 확충하여 주민 편익 도모 ▲ 포천천 가로수길 조성사업(10억원) - 주민들의 여가 활동 개선을 위하여 제방에 가로수길을 조성하여 시민의 삶의 만족도 및 주거 환경 향상 박윤국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 등 주민숙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공부서: 기획예산과 예산팀 이현응 ☎031)538-2058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21년도 예산 5025억원(일반회계 4708억원, 특별회계 317억원)을 확정했다. 2020년도 예산액(5103억원)보다 1.53%(78억원) 줄어든 금액이다. 사업구조에 따라 ▲정책사업 3547억원(일반회계 3462억원) ▲행정운영경비 1277억원(일반회계 1234억원) ▲재무활동 201억원(일반회계 12억원)으로 구분할 수 있다. 특히 (일반회계 기준) 정책사업은 ▲사회복지 2116억원 ▲도시기반시설 관리 및 청소 625억원 ▲일반공공행정 365억원 ▲교육·문화및관광 150억원 ▲보건 115억원 ▲예비비 91억원으로 편성했다. 전년 대비 사회복지 분야가 139억원, 보건 분야가 21억원, 예비비가 39억원 늘어난 게 특징이다. 도시기반시설 관리 및 청소, 일반공공행정, 교육·문화및관광 분야는 각각 81억원, 17억원, 1억원이 줄었다. 구 관계자는 “기초연금 등 노인복지 증진, 국민기초생활보장, 장애인 및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보건 분야 예산과 재난예비비도 일부 확대시켰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사회복지 분야 주요 예산으로는…
고양시의회(의장 이길용)는 2020년도 제5회 추경예산 편성을 위한 제25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2월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박현경 의원, 부위원장에는 양훈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기획행정위원회 강경자 의원, 환경경제위원회 김운남·정연우·조현숙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문재호·박현경·이윤승 의원, 문화복지위원회 박소정·양훈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하였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추경 예산안을 12월 21일까지 심사 의결하고, 의결된 예산안은 12월 22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회부되어 최종 확정된다. 제5회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 ▲생활밀착형 SOC 조성에 중점을 두고 3조 4,740억 9천여 원 규모로 편성하였다. 제4회 추경예산에 비해 46억 원이 증액 계상되었으며 이중 일반회계는 38억여 원, 특별회계는 8억 2천여 원을 심의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현경 위원장은“2020년도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께서 신중하게 심사해 주시길 바란다.”며 “끝까지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여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협력
파주시의 2021년도 본예산이 제222회 파주시의회정례회 의결을 거쳐 18일 확정됨에 따라 최종환 시장의 핵심 공약과 시정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본예산 총 규모는 1조 5,398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일반회계는 전년보다 92억 원(0.8%)이 증가한 1조 2,210억 원, 특별회계는 393억 원(14.1%)이 증가한 3,188억 원이다. 주요 예산을 살펴보면 ▲노인·장애인복지관 및 운정보건지소 건립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금촌1동 행정복지센터 증축 ▲금촌 다목적 체육관 및 문산 중앙도서관 건립 ▲교하 청소년문화의 집 시설 개선 등 공공시설 조성에 342억 원과 ▲가람마을 지하주차장 조성 ▲금촌 원앙길 공영주차장 조성에 71억 원을 투입해 복지·보건·문화·행정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안전통학로 조성 ▲경의선 운천역 신설 ▲자유로 탄현면 진출입로 및 율곡수목원 연계관광로 개설 ▲천원택시 확대(문산·법원·파주·광탄·적성) ▲공공형 버스 노선 신설(월롱·운정 등) ▲마을버스 준공영제의 안정적 운영과 LED전광판 설치 ▲제4차 파주시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등 시민이 편한 사통팔달 대중교통 혁신을 위
용인시는 17일 열린 제249회 용인시의회 제5차 본회의에서 2021년 본예산이 올해 대비 1011억원(4.13%) 증가한 2조5503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 예산은 올해 2조1226억원보다 3.82% 증가한 2조2036억원, 특별회계는 3267억원보다 6.12% 많은 3467억원으로 결정됐다. 시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내년 예산의 기본 방향을 세웠다. 이와 함께 생활밀착 SOC시설 집중 투자를 통해 시민이 편리한 도시환경을 만들고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및 경제 자족도시의 기반을 확충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일반회계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정부의 사회안전망 강화정책에 따른 사회복지 분야가 전체 예산 중 가장 큰 40.57%(8940억원)를 차지했다. 이어 교통 및 물류 분야가 13.34%(2940억원), 환경 분야가 8.19%(1806억원)로 편성됐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303억원)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키로 하면서 전년보다 79.81% 늘어났다. 이어 환경 분야가 전년보다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