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일 제281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연천군 의원 전원(7명)이 공동발의한 ‘신천 색도 개선 촉구 대정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본 안건을 제안 설명한 박양희 의원은 “국가하천 신천의 색도 악화는 1970년대 서울시의 환경질 개선 정책에 따라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전한 공장단지와 군사 규제 및 수도권 규제 부작용의 산물인 경기 북부 난개발로 인한 결과이며, 이에 국가 하천인 신천의 관리주체인 정부가 신천 색도를 개선해야 함을 촉구한다.”라고 결의문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서 “경기연구원의 2022년도 「경기도 한탄강 수계 색도 개선 타당성 연구」에 따르면, 신천을 비롯한 한탄강 색도 개선을 위해 앞으로 4년간 필요한 총예산은 무려 879억 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연천군과 양주시·동두천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며 지역의 고통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2020년부터 신천은 이제 국가하천이다. 국가가 관리주체인 동시에 책임자다. 한탄강 제1지류인 신천의 색도 개선은 명명백백한 정부 의무다.”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유네스코 지정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은 장차 도래할 남북 화해와 협력의 터전이며, 미래 통일한
경남도는 체코 남모라비아주 루카스 두벡(Lukáš Dubec) 부지사를 비롯한 우호협력 대표단이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일정으로 경남도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지역의 우호교류를 강화하고, 2024년 교류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경남도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1일에는 루카스 두벡(Lukáš Dubec) 부지사와 주의회 의원들이 경남도청을 방문해 김병규 경제부지사를 예방하고 양 지역의 실리적이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가졌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남모라비아주의 주도 브르노는 엔지니어링, 제조, 기계산업 등이 유명한 지역으로 알고 있다”며, “나노산업․기계․스마트 기술 등 양 지역의 주요 산업분야의 격년제 기업 간 상호 방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투자, 통상), 대학․연구소 간 국제공동연구개발사업 등 실리적인 교류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경남의 우수한 상품을 홍보하고 경남문화․관광을 알리기 위한 행사인 ‘체코 경남의 날’ 개최를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도와 남모라비아주는 양 지역 간 혁신역량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상호 동반성장을 위한 교류협력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2024년 구체적인 사업에…
하남시가족센터가 지난 30일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2023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유관·협력기관, 센터 종사자와 사업 참여 가족 등 약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사업을 평가하고 한해를 되돌아보며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어교육 수료생 39명을 대상으로 수료증 전달과 장학금 수여, 우수 직원 및 봉사자 시상, 성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문병용 하남시가족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건강한 가정 만들기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하남시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이현재 하남시장은 “한해의 사업보고를 통해 더 나은 2024년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라며, 다양한 가족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며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돕는데 하남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가족센터는 2024년 3월 종합복지타운 가족어울림센터로 이전해 더 나은 환경에서 다양한 가족친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11월 30일(목) 예비 중학교 1학년인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350여 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대한 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를 실시하였다.중학교 자유학기제는 한 학기 동안 지식․경쟁에서 벗어나 삶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수업과 평가를 실시하며,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이다. 2024학년도 경기도 내 모든 중학교는 자유학기제를 1학년 1학기에 170시간 이상 편성․운영한다.학부모 연수는 ‘미리 알고 가는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주제로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사항과 2025학년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을 안내하였다. 관내 중학교 1학년 담당 교사가 강사로 나서 자유학기제 활동에 대한 다양하고 생생한 사례를 설명하고, 자녀의 중학교 입학 준비에 필요한 사항을 학부모 눈높이에서 세심하게 안내하여 호응도가 높았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내실화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안착 및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하였다.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11월 29일(수) 학교장 및 담당자, 지자체,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40여 명 대상으로 ‘2023 늘봄 학교 ‧책임돌봄 성장나눔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2023학년도 늘봄학교 및 책임돌봄 운영사례 나눔으로 학교현장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 지자체, 교육청 등 늘봄학교 관계자들이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의정부는 올해 하반기에 경기형 늘봄학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되어 관내 2교에서 민간 위탁형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돌봄 대기 수요가 많은 학교 인근에 위치한 2개 기관과의 협약체결로 지역연계 거점형 돌봄교실을 운영하여 돌봄 다양화에 기여하였다. 돌봄학교는 아침시간 돌봄, 학교로 찾아가는 저녁돌봄데이 행사를 운영하여 아침부터 저녁까지 책임돌봄을 구현했다.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의정부 학생들의 따뜻한 책임돌봄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늘봄학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3곳의 노인복지관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달 30일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은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제11회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 측은 시설을 이용하는 복지관 어르신과 따뜻한 마음을 나눈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50여 명을 초청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버드 대학 연구진이 학생들에게 ‘마더 테레사’의 일대기를 시청하게 했을 때 그 영상을 본 학생들에게서는 면역력을 높이는 호르몬이 분비됐다. 이를 ‘마더 테레사 효과’라고 한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손을 건네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여러분의 봉사활동이 자신에게도 건강을 선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서는 복지관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종사자 등 총 3팀을 선정해 시상하는 등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한해 활동을 기록한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해설이 있는 클래식 강연과 사진 촬영 행사도 진행됐다. 기흥노인복지관과 처인노인복지관도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
“1년 반 동안 용인의 미래를 여는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으나 아직 갈 길은 멉니다. 보다 살기 좋고 더욱 멋진 도시로 만들라는 시민들의 요구에 일과 성과로 응답하는 것이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임(Responsibility)이라는 말의 의미에 대해 평소 특강을 통해 ‘응답(Response)을 하되 능력(Ability)있게, 실력있게 하는 것'이라고 했으며, 그것은 곧 시민을 위한 일과 성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는데, 내년에도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30일 제277회 용인시의회 정례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의 기틀을 닦는 등 단기간에 여러 가지 큰 성과를 거뒀고, 시 곳곳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년 5개월의 주요 성과로 올해 3월 이동·남사읍 일대 215만평이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됐고, 올해 7월엔 이곳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도록 해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게 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우선 꼽았다. 이 시장은 또 “국가산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착공시기를 정부 계획보다 6개월 정도
동남아시아를 방문 중인 조규일 진주시장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정ㆍ재계 주요 인사를 만나 진주 K-기업가정신 등 진주의 우수한 문화관광 콘텐츠와 산업을 알렸다. 지난 28일 인도네시아 자바베카 그룹 세토노 주안디 달모노 회장을 만난 데 이어 29일에는 이상덕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 30일에는 말레이시아 무하마드 압둘라 빈 자이델 사라왁 부지사 겸 국무부 장관을 만나 세일즈 마케팅을 펼쳤다. 1989년 설립된 자바베카 그룹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공개 상장되어, 산업ㆍ주거ㆍ상업 재산ㆍ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활동을 하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 K-기업가정신과 진주실크, 신선 농산물, 기계산업 등을 소개하고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진주시 기업인들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개최되는 ‘제7회 가족기업 및 기업가정신 국제회의(ICFBE)’에 초청받아, 30일 열린 개회식 연사로 나서‘새로운 시대정신, 진주 K-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가족기업과 중소기업의 회복력과 혁신을 목표로 개최된 이번 국제회의에는 무하마
천혜의 관광지, 포천 한탄강포천은 천혜의 자연이라 불리는 한탄강을 품고 있다. 포천 한탄강은 유네스코로부터 인증받은 세계적인 지질생태자원으로, 2015년 국가지질공원과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인증되며 명실상부 경기북부 지질생태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한탄강의 지질과 생태를 한 곳에서 살펴보고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다.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실감형 지질 디지털 미디어아트 체험 기회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 새롭게 선보이는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이 오는 12월 1일(금)에 정식 개관한다. ‘한탄강의 탄생과 지질’을 메인 주제로 운영하는 디지털 체험관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을 새로운 첨단 미디어아트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한탄강의 지질과 자연환경을 신비하고 재미있는 미디어아트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주요 내용은 ▲불에서 태어난 강 ▲한탄강의 비경을 따라 ▲생명을 품은 한탄강 등 한탄강의 지질과 생태적 특징을 영상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단순히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닌 관람객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영상을 통해 한탄강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