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참여자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통해 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 전문가가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다. 서비스 대상자는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하동군 거주자로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자가 건강관리가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을 우선순위로 하며 고혈압·당뇨 등의 질병을 진단받거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사업에 선정된 참가자는 6개월간 3번의 보건소 방문을 통해 신체 계측 및 혈액검사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과 스마트밴드를 통한 맞춤형 건강상담으로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우수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상품)가 제공되며, 그 외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055-880-6644, 6749, 6630)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동
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사천읍 수석2리 마을을 ‘사천시 제3호 치매안심(기억키움)마을'로 선정하고 운영위원회 회의 및 현판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치매안심(기억키움)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일상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치매가 단순히 환자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마을 공동체 구성원이 모두 합심해 대처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인식이 이 사업의 추진 배경이다. 마을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천읍행정복지센터와 사천지구대, 사천119안전센터, 경남서부가스안전공사등과 파트너십을 형성해 노인 친화적 환경 개선사업과 안전 환경 조성사업 등을 비롯해 1:1 맞춤형 상담과 서비스 연결까지 통합적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주민 주도적인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며, “치매환자들이 마을공동체 안에서 안전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고 치매 없는 주민들도 환자를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치매 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태화강의 봄, 꽃으로 피다!’라는 주제로 열린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에 총 25만 명의 발길이 이어져 전국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화사한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안개꽃, 금영화, 작약 등 봄꽃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10월부터 파종한 꽃들이 축제 기간에 만개하여 화려한 자태를 뽐냈으며, 특히 야외공연장 옆에 라벤더, 체리세이지, 로즈마리를 비롯한 허브 식물들도 개화하여 자연의 향기 가득한 태화강 국가정원을 즐길 수 있었다. 첫날인 5월 13일 고적대와 함께하는 봄꽃 퍼레이드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처음 개최되는 특별한 행사로 행진 중에 만남의 광장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는 힘찬 공연(퍼포먼스)을 펼쳐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개막식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을 곁들인 정렬적인 지휘와 뉴월드 챔버오케스트라단의 축하 공연으로 봄꽃 교향곡이 울려 퍼져 시민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둘째 날부터 열린 주야간 음악회와 어린이 창작 인형극, 아름다운 태화강 국가정원 사진전을 비롯해 봄꽃 공작소, 에코마켓, 봄꽃 여행 포토존 등도…
진주시는 남부어린이도서관 건립공사의 최종 점검을 완료하고, 6월 정식 개관에 앞서 5월 1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남부어린이도서관은 가좌동 662-1번지에 총사업비 72억 원을 투입하여 대지면적 1021㎡에 연면적 1463㎡,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작년 6월 착공하였다. 주요 시설은 유아 및 아동자료실, 영어자료실, 공동육아나눔터, 북카페 등이며, 도서관의 기능에 돌봄센터의 기능을 더한 생활 SOC 복합시설로 조성되었다. 정식 개관에 앞서 시행하는 시범운영기간의 운영시간은 평일은 9시~18시, 주말⋅공휴일은 9시~17시까지 도서대출 및 열람이 가능하다. 시범운영을 마치고 정식개관이 되면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매월 첫째 월요일, 설, 추석 연휴 휴관 공동육아나눔터는 안전한 자녀 돌봄을 위한 놀이 시설 및 장난감, 교구, 도서 등이 비치되고 부모 참여형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 및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을 지원하여 양육자 간 육아 정보를 서로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만 18세 이하의 자녀 및 양육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밀양시와 밀양아리나(대표 박상현)는 5월 가정의 달에 맞는 연극과 버스킹을 준비해 매주 토요일에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14일 오후 7시에 부북면 무연 서각마을에서 ‘2022 찾아가는 버스킹’특설무대가 펼쳐진다. 시조창, 한국무용, 크로마하프, 색소폰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서각마을에서 초청한 풍물·오카리나·우쿨렐레 공연도 준비돼 있다. 오는 21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에는 밀양아리나 스튜디오 1극장에서 타이피스트 원작, 극단마루 박현배 연출의 ‘책방지기’ 연극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5월의 마지막 공연으로 28일 오후 4시에 밀양아리나예술단의 버스킹 공연이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에서 펼쳐진다. 이희일 문화예술과장은 “이번에 준비한 특별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해제되고 시민에게 선보이는 첫 공연이라 감회가 새롭다”라며,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한 공연으로 가정의 달 5월에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공연장에서 행복이 넘치는 좋은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안내와 스튜디오1극장 공연 예약 신청은 밀양아리나(010-4665-644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7일 연극 ‘청춘연가’가 전석이 매진되며 성공
밀양시는 2022년 제5회 밀양 국제 요가대회 개최를 위한 주관사를 이달 2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밀양 국제 요가대회는 명실상부 요가도시 밀양에서 개최되는 국제 대회로 수준 높은 선수들이 참여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요가를 통한 신체 균형과 건강, 수련의 즐거움을 알리고 웰니스관광 도시 밀양에 대한 요가인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개최해 왔다. 올해 대회는 1인전, 2-3인전, 4-5인전 3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예선전은 영상심사를 통해 본선참가팀 24팀(종목별 8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회 수준 향상을 위해 요가 본질의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심사위원을 구성할 능력을 갖추고 선수 외 관람자들을 위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주관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20일 개최된 제4회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민들의 직접 참여보다는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대회 중계와 문자투표 참여 방식으로 진행돼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추세에 맞춰 시민이 직접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는 현장 행사를 마련해 생동감 넘치는 대회를 계획 중이다. 이번 공모의 사업비는 5,000만원이며,
경상남도는 거제시 거제아동병원과 서울아동병원을 소아환자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하고, 오는 3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경증환자가 평일 야간과 휴일에 문을 연 병원이 없어 겪는 불편과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면서 겪게 되는 진료비 부담 등을 줄여주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평일 야간·휴일 소아경증환자 진료기관이다. 이번에 지정되는 거제아동병원과 서울아동병원은 연합운영(인접 병의원이 당번제로 야간·휴일 소아진료) 방식으로 5월 31일부터 2년간 평일 야간 11시, 토·일·공휴일 오후 6시까지 만 18세 이하 소아환자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각각 거제프라자약국, 고현서울약국과 협약하여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처방약 조제가 가능하다. 현재 전국 병의원 30곳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며, 도내에는 CNA서울아동병원(창원시 성산구), 양덕서울아동병원(창원시 마산회원구), SCH서울아동병원(통영시) 3곳이 지정되어 소아 응급진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지숙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지정으로 늦은 시간 소아환자 불편 해소, 맞벌이 부부의 편의제공 등에 기여할 것으로…
경상남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및 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경남 100인의 아빠단 4기를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경남 100인의 아빠단은 육아를 통해 아이와 아빠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육아 비법을 공유하고 고민을 나누는 공식 모임으로, 2019년 1기 출범 이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주요활동은 자녀와 함께하는 놀이·교육·건강·일상·관계 5개 분야의 온라인 주간 미션* 수행과 전문가 초청을 통한 육아 멘토링 및 지도, 가정에서 자녀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꾸러미를 제공하여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다.*온라인 주간 미션 : 인형뽑기 놀이, 추석 전통놀이, 엄마를 위한 밥상, 재미있는 그림책 독후활동, 인물과 역사 공부 등 모집대상은 경상남도에 거주하고 3세부터 7세까지(2016년생~2020년생) 자녀를 둔 아빠로, 오는 29일까지 네이버 카페 ‘100인의 아빠단 공식커뮤니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과 예비 20명을 모집하며(예비 인원 20명은 포기자 발생 시 신청서 제출 순으로 유선연락), 5월 29일 이후 경남 10
- 경로당보다 재미있는 야외 여가공간 ‘여가그가 놀이터’ 확대 운영 -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겪는 도민에게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 제공- 인권 사각지대 장애인 선제 발굴에 최선... 발달·뇌병변 장애인 실태조사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는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의 일상이 점차 회복됨에 따라 도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복지서비스를 펼칠 것임을 밝혔다. 1 어르신들의 새로운 여가 공간 ‘어르신 여가그가 놀이터’로 오세요! 도내 전체 노인 인구 60만 8천명 중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을 이용하지 않는 어르신은 40%에 달한다. 경남도에서는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대비하여 노인여가복지시설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효율적인 어르신 여가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어르신 여가그가 놀이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 여가그가 놀이터(어·여·놀)에서 ‘여가그가’는 경상도 사투리로 ‘여기가 그곳인가?’라는 의미와 함께 ‘여가를 보내려면 그곳에 가야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어·여·놀’은 시설이 아닌 프로그램 중심의 놀이터로 저비용으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단순한 어르신 여가공간이 아닌 새로운 사회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타인과의 교류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