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아파트 엘리베이터 운행시 버려지는 전기의 15~40%를 회수해 재사용하는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 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탄소배출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는 승강기가 상승-하강할 때 모터에서 발생하는 전기가 열로 소비돼 버려지지 않게 사용가능한 전기로 바꿔주는 일종의 자가발전장치다.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활용해 전기료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 서울시는 아파트 단지에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2019년 시작, 현재까지 215개 아파트 단지에 2,304대를 설치 완료했다. 올해도 추가 180대를 설치 지원할 예정이다. ※ 서울시 공동주택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현황년도별 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설치대수 2,304 1,474대 398대 432대 180대(예정) 단지수 215개소 127개소 38개소 50개소 - □ 이번에 서울시가 획득한 탄소배출권은 168톤으로, 2019년 상반기에 설치한 공동주택 10개 단지 117대에서 감축한 온실가스 양에 해당한다. 시는 환경부에 ‘온실가스 감축량 인증’을 신청한 이후 약 2년5개월에 걸친(2019.7.
성남시는 중위소득 60% 이하의 청소년 부모 가구에 자녀 1명당 월 2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 시는 정부 정책에 따라 이달부터 연말까지 6개월간 ‘청소년 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소년 부모 가구란 자녀를 키우는 엄마와 아빠 모두 만 24세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사실혼을 포함한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면서 실제로 자녀를 키우는 가구를 지원한다. 적용 기준인 중위소득 60%는 ▲3인 가구 월소득 251만6821원 ▲4인 가구 월소득 307만2648원 ▲5인 가구 월소득 361만4709원 이하가 각각 해당한다. 성남시는 청소년 부모 20가구의 자녀 24명 지원을 예상한다. 지원받으려는 청소년 부모는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소득 금액 증명 등의 서류를 갖춰 자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녀 양육과 학업·취업을 병행하는 청소년 부모에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바쁘게 사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28일까지 ‘찾아가는 작은 보건소’를 운영한다. 지난 3월 18일 시작한 이 사업은 사업체, 공공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 8곳 기업·기관을 차례로 찾아가 2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를 편다. 보건소의 치위생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이 각 기업·기관을 이용하는 일반시민과 소속 직원의 혈압, 혈당, 체성분 등을 측정하고, 비만·운동·구강·금연·심뇌혈관 질환에 관한 상담을 한다. 이 과정에서 건강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요인별 운동 방법, 식이요법 등 개인별 건강관리를 안내한다. 스트레칭 밴드, 불소 용액, 칫솔·치약 세트 등의 물품도 제공해 건강 행태 개선을 유도한다. 중원구보건소는 찾아가는 서비스 이용 수요를 분석한 뒤 내년도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구별로 운영돼 분당구보건소는 오는 7월 15일부터 12월 26일까지 3곳을 찾아가 작은 보건소를 운영한다. 수정구보건소는 올 하반기 내에 사업추진 예정이다.
충남도가 내년 사상 최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태흠 지사가 취임하기도 전에 부처 장관을 만나는가 하면, 민선 8기 출범 직후인 5일에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현안 및 정부예산 확보 방안 모색, 충남 발전 방안 논의 등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문진석‧박완주‧이정문‧정진석‧장동혁‧이명수‧강훈식‧성일종‧김종민‧어기구‧홍문표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11명과김태흠 지사, 이필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도 실국원장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충남국제컨벤션센터 건립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원산도 해양치유센터 조성 △금강하구 생태복원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통합관리센터 건립 △홍성 복합 디지털 스페이스 구축 △서해안 관광도로 조성 △금강권역 스마트 역사문화재생 플랫폼 구축 등 신규 정부예산 확보 건의 사업20건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계속 사업으로 △중부권 거점 재난전문병원 설립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 구축 △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사과 고온피해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농가를 직접 방문해 상담과자문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현장 상담은 최근 장마로 인한 습하고 더운 날씨에 이어 한낮 최고온도가 33℃를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추석 전 사과 고온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표적인 고온피해로는 사과 햇볕데임(일소·엽소)이 있으며, 고온과강한 광선에 노출돼 과실이나 잎이 타들어 가는 현상이 발생한다. 기온이 32℃ 이상일 때 발생하며 점차 상품가치를 잃게 돼 농가에피해를 입힌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른 착색작업을 지양하고, 미세살수 등을이용해과수원의 생육온도를 낮추고 철저히 관리를 해야한다. 강경진 연구사는 “올해는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빨라서 농가마다 수확을앞당기기 위해 잎 따기, 착색 은박필름 멀칭 등 작업을 조기에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 속 이른 착색 작업은 햇볕데임 피해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한착색 작업은 삼가고, 폭염기에는 살수장치 또는 차광망 설치 등 적극적인 피해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6월 기준 평균 기온은21.1℃로 평년보다 0.4℃ 높고, 강수량은 62.2㎜로 평년보
이응우 계룡시장이 4일 환경미화원 근무여건 및 휴게현장을 둘러보는등 청소행정 관련 실태를 살펴보며 민선6기의 시작을 알렸다. 시에 따르면 이날 이 시장의 현장방문은 취임사에서 강조한 현장행정의 일환으로,시민이 일상에서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청소행정 현황을 확인하며 시민 불편 해소 및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의 근무 여건을파악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이날 현장방문 자리에서 미화원 휴게현장, 청소차량 및 장비등을 점검하고 미화원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보다 개선된 환경을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미화원들도 어려운 환경이지만 시민을 위해 낮은 곳에서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당부했다. 이응우 시장은 “새벽부터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맡은 바 소임에최선을 다하는 미화원이 있기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계룡시도 있다”며,“시민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현장방문 및 문제해결로 위민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1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직접시민들 삶의 현장으로 찾아가 시민이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충남도는 5일 천안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한-영 수소기업 교류회’를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 수소 국가 혁신 융복합단지(클러스터) 내 입주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국내 수소기업 10곳, 영국의주요 수소기업 11곳, 도와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교류회는 양국 사업 소개, 사례 발표, 주제 발표, 질의응답, 기업 간 상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류회에 참여한 영국 기업은 영국 연구혁신기구(UKRI, UKResearch and Innovation) 산하 영국 혁신처(Innovate UK)가자국 내 기업 지원 사업(GBIP, Global Business Innovation Programme)으로모집했다. 이날 행사에선 영국의 기업 지원 사업과 충남테크노파크 및 국가 혁신 융복합단지 육성 사업을 소개하고 양국 기업간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박구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실장이 ‘탄소중립을 위한 한국 정부의수소 연료전지 분야 정책 방향’을 설명했으며, 영국 참가기업중 에이에프시 에너지(AFC Energy)와 인텔리전트 에너지(IntelligentEnergy)가 자사의 수소 사업 현황을 발표했다
인삼·약초의 고장 금산군의 정통 삼계탕이 한자리에모인다. 금산군은 오는15일부터 17일까지 금산인삼관 광장에서 제2회금산삼계탕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에서는삼계탕을 소재로 한 먹거리 축제답게 금산만의 특색을 담은 정통 삼계탕을 만나 볼 수 있다. 관내 10개읍·면이 참여하는 금산삼계탕 판매코너에서는 홍삼 삼계탕, 녹두삼계탕, 마늘 삼계탕, 능이 삼계탕, 싸리버섯 삼계탕 등 고장별 대표 삼계탕을 선보인다. 먹거리의 풍성함을 위해 인삼 닭가슴살 샐러드, 인삼 닭강정, 닭가슴살 또띠아랩 등 인삼과 닭을 활용한 삼계요리도판매할 예정이다. 금산약초 체험마켓에서는 삼계탕에 쓰이는 약재를소포장 할인 판매하며 여름철 건강을 챙기는 인삼쉐이크, 오미자 냉차 등의 음료도 판매한다. 또 쌍화탕첩 만들기, 약초계란 꾸러미 만들기 등 약초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금산약초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축제 기간 금산약초 체험마켓에서 1만 원 이상 약초를 구매하면 관내 삼계탕 요식업체에서 사용 가능한 3000원할인쿠폰도 증정한다. 여름 무더위를 해소하는 대형 물놀이장도 마련된다. 삼계탕과 함께하는 바캉스를 뜻하는 ‘우리가족
박범인 금산군수는 5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8기 군민 희망과 행복을 위한 금산군정의 최대 동력은 인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미래로’ 비전 공유, 서로 존중하기, 사소한 잘못 이해하기, 진심 격려하기, 함께 노력하기 등을 언급했다. 박 군수는 민선8기 금산군정 슬로건에 관해 “금산군은 하늘이 선물한 인삼을 통해 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생명의 고향”이라며 “조상들께서 물려주신 진취·도전·근면의 유전자를 잘 살려서 세계를 향해 과감히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공직자에게 필요한 업무능력에 대해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펼치기 위해서는 기획력과 함께 현장에서의 문제해결 능력이 필요하다”며 “군민을 위한 민선8기금산군정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을 마쳤다. 이날 간부회의는 금산군청, 직속기관,사업소 등 팀장 이상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가운데 진행됐다.
백성현 논산시장이 5일 화지중앙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방문의 날’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5일 오전 첫 민생안정 대책 확대간부회의를 마친 백성현 논산시장은실·과·소장 등 간부공무원50여 명과 함께 화지중앙시장으로 이동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상인회 임원진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국가적으로 민생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지자체가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상인 여러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강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화지중앙시장 방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 논산시는 월 1회전통시장 방문의 날을 운영해 공무원은 물론 모든 시민이 왜 재래시장이 필요하고, 살아나야하는지를 체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동남아 등 해외여행을 가면 그 나라의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등을 접하는 곳이 바로 전통시장”이라며 “우리 지역의 재래시장도각자의 특성과 문화를 반영하여 살거리와 먹거리, 볼거리가 함께 어우러진 명품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계속해서 고민하고, 좋은 정책은 과감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말했다. 이어 상인회 임원진
경상남도는 5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남·부산·울산농협 현장경영 행사에서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주양)와 ‘활기찬 농촌, 행복한 농업인’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손병환 금융지주회장, 경남·부산·울산의 농협지역본부장 및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선 8기의 4대 정책목표 중 하나인 ‘쾌적한 환경, 넉넉한 농산어촌’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도와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유기적인 농정 협력을 강화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농촌 365 일손지원 체계 구축 ▲청년·여성 농업인 육성 지원 ▲스마트농업 구축으로 농업 경쟁력 제고 ▲농산물 수급안정과 재해예방 강화로 농가 소득안정 도모 ▲경남의 농축산물 수출 확대와 유통 혁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의 새로운 활력 증진과 농가의 소득안정 도모에 농협과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경남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5천 5백만 원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5일 오전 폭염 대책 점검을 위해 건설현장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것으로 민생행보를 시작했다.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사망자까지 발생하고 있다. 5일 낮 기준으로 도내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되어 있어 야외 노동자와 고령의 어르신들에 건강과 안전에 대한 각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국지도 60호선(김해시 한림-생림 구간)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작업 시간대 조정 여부 등 야외 노동자들에 대한 폭염 대응 체계를 살펴보았다. 현장에서 “노동자들은 혹서기 온열질환을 비롯해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 국지도60호선 공사가 장기화되고 있는데 부분개통을 통해서라도 도민이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해 한림면에 위치한 신봉경로당의 무더위 쉼터를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경로당과 무더위쉼터를 찾아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을 위한 도비 지원을 점차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라며 “경로당이 노인복지 시책은 물론 마을 문화공간의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