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차별화된 관광 마케팅 전략을 실행에 옮기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고성군은 △관광객 유치 팸투어 △고성 한 달 살이 △고성관광 영상·사진 공모전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확대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고성해양치유길) 운영 등 총 5개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디지털 홍보 강화, 팸투어로 디지털 입소문 노린다첫 번째 전략은 ‘관광객 유치 팸투어’다. 고성군은 SNS 인플루언서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고성의 자연경관, 문화유산, 로컬푸드, 체험 관광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홍보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를 통해 고성군은 디지털 마케팅 기반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관광 수요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는 총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5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됐다. 팸투어 참가자는 콘텐츠 제작 후 개인 SNS,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성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게 된다. 이는 단순한 홍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지난 4월 28일 송파소방서와 합동으로 ‘2025년 상반기 소방종합훈련’을 가락시장 청과동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청과동 중도매인 점포 내 전기시설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가상하여 공사와 송파소방서, 의용소방대, 유통인, 자회사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에 앞서 소화기 종류별 특징, 사용법을 교육하였고 분말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화재 진화 실습과 부상자 이송 등 화재 시 유통인 대피도 실전처럼 시행했다. 이어서 공사와 유통인 합동 자위소방대가 소화전를 활용해 화재 초기 진화를 시행했고 송파소방서 소방대가 출동하여 화재를 완전 진압 했다. 공사 건설안전본부 임창수 이사는 “화재 시 소화기에 의한 초기소화는 정말 중요하다. 공사에서는 합동 소방종합훈련 외에도 분기별로 유통인 대상 찾아가는 소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교육과 훈련을 통해 화재 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무엇보다 화재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관내 공공시설 36곳에 영유아와 보호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영유아 전용 수전 설치’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유아 전용 수전이 설치되는 장소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이면서 영유아 기저귀갈이대가 있는 공간의 별도 수전이 있는 곳이다. 이에, 전용 수전은 기저귀 교체 후 영유아를 손쉽게 씻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720도 회전이 가능하다. 또, 5중 필터가 적용돼 미세 불순물과 세균이 효과적으로 제거되며, 환경호르몬이 없는 KC인증 브라스(BRASS) 소재와 내구성 강한 스테인레스 재질로 만들어져 위생과 안전성이 모두 확보된 수전이다. 시는 이달 안양시청·안양시의회 6곳에 영유아 전용 수전 설치를 완료했으며, 오는 5월 내 보건소, 도서관, 체육시설 등 30곳에 영유아 전용 수전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용 수전의 필터를 6개월마다 교체해 위생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동과 보호자가 아동친화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의왕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12조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의왕시는‘시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도시 의왕’이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이번 계획에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의 81만톤 대비 40% 줄인 48만 5천톤까지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목표 달성을 위해 건물, 수송, 폐기물, 흡수원, 적응 기반 등 5개 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 전략 로드맵을 마련하고 43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했다. 김성제 시장은 “기후 위기는 단순히 환경문제를 넘어 우리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 1,4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정보 주체 권리보장 ▲개인정보 침해 방지 ▲중점 관리 업무 등 4개 부문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기관장 주도의 적극적인 교육·홍보 및 조직·예산 확대 ▲개인정보 유출 등 사고방지를 위한 체계적 안전조치 강화 ▲기관 특성에 부합하는 개인정보 처리 방침 구성 및 이해도·가독성 제고 ▲법 개정사항에 대한 신속 대응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평가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기존 관리 수준 진단을 넘어 보호 수준 평가 제도로 확대·전환된 첫해로, 평가대상 기관도 전년 796개에서 1,426개로 대폭 늘었으며 서면 검증과 현장 실사가 강화되었다. 이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를 포함하여 45개 기관만이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디지털 물 전문 기업으로의 혁신 과정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미국 아마존, 중국 티몰글로벌, 일본 큐텐, 아세안 라자다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한국식품관’에 신규 입점할 106개사를 28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상반기 공모에는 지난해보다 40.1% 증가한 241개사가 지원했다. 2022년 사업이 본격화된 이후 온라인 한국식품관을 통한 매출이 58.2% 증가하고, 미국 아마존에서는 한국식 페이스트리 스낵 ‘크룽지’가 카테고리 2위를 기록하는 등 입점 기업들의 우수한 성과가 알려지며 지원 열기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각 플랫폼에 마련된 ‘온라인 한국식품관’을 통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중국 618 행사 등 주요 소비 시즌에 맞춰 인플루언서 마케팅, SNS 광고,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원받는다. 또한 aT는 온라인 한국식품관 외에도 농식품 기업의 개별 브랜드 입점과 운영을 위한 비용, 온라인 수출 전문인력 고용 등을 제공해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홍문표 aT 사장은 “K-푸드 열풍이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일부 2선 도시 등에서는 여전히 한국 식품을 접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라며, “aT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4월 21일(월)부터 5월 2일(금)까지 2주간 ‘가슴이 도공도공! 전 직원 나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주간은 임직원이 ‘1인 1기부 1봉사’를 실천하는 행사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공기업으로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부·모금 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공사는 해당 기간동안 사옥 내 모금 부스 운영과 온라인 기부로 임직원 성금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및 재난‧재해 이재민 구호를 위한 ‘해피펀드’,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유자녀를 돕는 ‘고속도로 장학재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5월 한 달간 걷기 애플리케이션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전 국민 참여형 챌린지를 진행한다. 공사는 총 100억 보 걷기 달성 시, 가족돌봄 아동* 250명에게 2천만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과 밀키트를 지원할 계획이며, * 질병, 장애, 정신건강, 알코올 중독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가족구성원을 직접 돌보는 아동 참여 독려를 위해 20만 보 이상을 달성한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나눔 실천>
진주시는 2024년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이하“ APC”) 종합평가에서 ‘진주수곡농협’과 ‘진주금산농협’이 우수조직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농협 APC 종합평가는 매년 산지 유통의 중심시설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로 농협경제지주와 APC 운영협의회가 주관이 되어 과수, 과채, 채소 ‧ 특작 부문으로 나누어 APC의 성장률과 전문화, 경영 내실 등을 집중 평가한다. 전국 400개 농협조직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총 9개 농협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중 진주수곡농협이 최고점수를 얻어 전국 1위를, 진주금산농협이 채소 ‧ 특작 부문 1그룹에서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되어 진주 지역에서 2개 농협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진주수곡농협은 지난해 APC를 통해 390억 원의 딸기를 출하했고, 진주시 농산물 공동 브랜드인‘진주드림’으로 올해 3월 베트남 현지에서 진주딸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2년 연속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진주금산농협은 청양고추, 풋고추, 피망 등 우수한 먹거리를 생산 ‧ 공급하여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
박동식 사천시장은 지난 29일 국회를 방문하여 ‘국방우주 강국 건설을 위한 정책 세미나’에 참석한 데 이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화를 촉구하고, 차기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건의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이날 정책 세미나는 국방 우주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와 정치권, 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가 국방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임을 강조하며, 사천시도 국방우주 강국 실현에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인 서일준 의원(경남 거제) 및 이상휘 의원실(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보좌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실(서울 용산구) 보좌진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해당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 경남 과학영재학교 설립과 함께 차기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이 국가 차원의 핵심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사천은 명실상부한 국가 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3년 연속 무벌점을 달성하며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기관 창립 이래 처음이다.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은 주요 경영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알리오)’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기획재정부는 매년 주기적으로 공시 실태를 점검하며 위반 기관에는 벌점을 부과하고, 3년 연속 무벌점을 달성한 기관은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한다. 2024년 기준 공시 의무 대상인 310개 공공기관 중 단 14개 기관만이 우수공시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공시 업무의 정확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경영공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자체 공시 점검표를 개발하고 공시 전 내부 상호 교차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각 부서 간 공시 관련 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직원 교육을 통해 공시업무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경영공시 우수기관 선정은 우리 기술원이 국민과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정확한 경영정보 공개와 업무혁신에 힘써온 결과”라며 “
경기도 31개 시군이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46만 3천여 호의 가격을 결정·공시한 결과, 도내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2.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공시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각 시군이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택 가격을 조사·산정하고, 주택 소유자의 의견청취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것이다. 2025년 전국 평균 개별주택가격은 2.00% 상승했으며, 경기도는 17개 광역시도 중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국토교통부가 공시정책 변화를 최소화하기로 하면서 시세반영률을 2020년 수준(53.6%)으로 동결해 전반적인 변동폭은 크지 않은 편이다. 31개 시군 가운데 과천시가 서울 접근성과 도시개발사업 영향으로 평균 3.49%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양주시는 1.24%로 가장 낮았다. 성남시 분당구의 단독주택(연면적 3,049㎡)이 162억 원으로 도내 공시가격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의정부시의 단독주택(연면적 38.31㎡)은 210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30일부터 시군구 누리집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realtyprice.kr)에서 열
대구광역시는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와 불법하도급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50억 원 이상 민간건설공사 현장 53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하도급 실태점검’에 나선다. 이번 실태점검은 5월 1일(목)부터 30일(금)까지 한 달간 실시되며, 점검 대상 53개 현장 중 신규 또는 하도급률이 부진한 9개소는 대구시와 구·군, 대한전문건설협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가 협업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44개소 현장은 구·군 자체점검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계획서 이행여부, ▲주요공종 하도급 입찰 시 지역업체 참여비율, ▲하도급대금 및 건설기계대여대금 지급보증서 발급·교부, ▲하도급대금 지급체계 및 체불 상황,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 작성, ▲하도급계약 통보 이행, ▲표준도급계약서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이번 실태 점검을 통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가 저조한 현장과 신규 착공현장에 지역의 우수전문건설업체를 적극 홍보하고, 지역업체 하도급률 증대 방안을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의 발급 여부뿐만 아니라 하수급인에게 실제 교부됐는지 여부까지 면밀히 확인해 원도급사 부도, 자금난, 고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