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호 사업으로 312억 규모 ‘중소형 특수선박 고도화 지원 플랫폼’ 구축 시동- 10월, 미래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선박 저‧무탄소 활용 규제자유특구도 지정 추진- 박종원 경제부지사 “조선산업 활력대책 적극 추진으로 세계시장 선도” 경상남도가 경남의 조선산업이 세계 조선산업을 선도하는 발판이 되기 위해 추진하는 ‘경상남도 조선산업 활력대책’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부터 대형 조선사 중심으로 선박 수주가 늘어나면서 조선업 부활의 신호를 알리고 있지만, 중소조선소와 조선기자재 업체들은 그동안 누적된 수주가뭄으로 인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 5월 경남의 조선산업이 당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지속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2027년까지 2조 1,757억 원을 투입하는 ‘경상남도 조선산업 활력대책’을 수립‧발표하였다. 조선업종 특례자금 지원, AI융합형 기술인력 및 현장생산인력 등을 양성하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지원하고, 특수선박 고도화 지원 플랫폼 구축, 선박 저‧무탄소 활용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으로 미래 조선산업을 대비한다. 먼저 활력대책 1호 사업으로 ‘조선업종 상생협력 특례자금’을 250억 규모로 조성했다.
14년째 공사가 중단됐던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 양촌·용정지구의 공사가 재개된다. 고성군은 10일 경남도청 도지사 권한대행 집무실에서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백두현 고성군수, 송무석 삼강엠앤티(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그린 뉴딜정책 선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삼강엠앤티(주)는 고성군 동해면 조선해양산업특구 양촌·용정지구(1,920,492㎡)에 2023년까지 약 5,000억 원을 투자해 해상풍력발전 하부구조물 재킷 및 모노파일 생산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또 약 2,000명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남 도내 청년을 우선 고용하고 경남도와 고성군에서 추진하는 그린 뉴딜정책에도 동참키로 했다. 경남도와 고성군은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법령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백 군수는 “이번 투자협약대로 삼강엠앤티(주)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면 지역 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이다”며 “투자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과 동시에 주민과 근로자, 기업이 상생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강엠앤티(주)는 지난 6
순천시(시장 허석)는 별량면 용두항을 대상으로 ‘2022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사업’공모를 위해 ‘용두항 어촌뉴딜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본격적인 공모 재도전에 나섰다. 공모 대상지인 용두항은 일몰이 아름답고 가리맛조개가 유명하여 생태탐방객이 많이 찾아오는 순천만의 숨은 명소로 알려져 있다. 용두항 주변 갯벌에서는 가리맛조개, 칠게, 짱뚱어 등의 수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용두 가리맛조개는 입맛이 까다로운 일본시장에도 수출되고 있는 지역 대표 수산물로 어업인의 소득자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순천시는 이러한 고품질의 수산자원과 주변 여건을 잘 활용 연계하고 용두항의 잠재성과 특성을 파악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어업인과의 협력을 통하여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공모에 도전한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특히, 용두마을 주민은 2020년 어촌뉴딜사업 공모에 탈락되어, 재도전하는 이번 공모에 대한 열의와 기대가 여느 때보다 높다. 김호빈 용두어촌계장은 “올해가 어촌뉴딜 300사업의 마지막 공모인 만큼 순천시와 적극 협조하여 반드시 공모에 선정되어 낙후된 어촌의 경제 활성화와 어업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기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선박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해 운영 중인 ‘선박 저속운항 제도’를 활성화하고, 선사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8월 2일(월)부터 선박 저속운항 자동검증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선박 저속운항 제도는 선박이 일정 속도 이하로 입항*할 경우 항만시설 사용료를 감면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미국의 로스앤젤레스항과 롱비치항 등에서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 항만 내 등대를 기준으로 ‘항만대기질관리구역’ 범위 내 20해리를 저속운항 해역으로 설정 국내에서는 2019년 12월부터 부산항, 인천항, 여수‧광양항, 울산항을 기항하는 3천 톤 이상 외항선을 대상으로 이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2020년 12월까지 대상선박 33,039척 중 11,164척이 참여하여 약 33% 수준의 참여율을 보였으며,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CO2)는 18만 6,500톤, 초미세먼지(PM2.5)는 335톤이 감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2021년 상반기에는 선사들의 참여율이 약 48%를 기록하는 등 참여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선박 저속운항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기
장충남 남해군수는 26일 관내 양식장에서 현장 점검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남해군 연안 해역의 수온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피해가 예상이 되는 양식 어가를 방문하여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남해군은 고온·적조에 따른 어업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조기 대책을 수립하고 상황실 운영 및 현장 지도반을 편성했다. 적조 방제용 황토 약 7천톤, 형망선 39척 임차 등 방제 장비를 확보하였고 고수온 대응을 위한 면역증강제·백신 보급, 대응장비 지원을 실시하여 재해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한다는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적조·고수온 대비 예찰활동을 대폭 강화하여 어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어업인들께서도 어업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장충남 군수 양식장 현장점검
372년 능허대 한나루의 바닷길 역사를 이어온 인천항은 1883년 제물포조약에 의해 부산항과 원산항 다음으로 근대개항 된 항만으로, 1946년 우리나라 총 수입의 94%를 처리하는 수입 물동량 처리 중심 항만이었다. 1974년에는 동양 최초로 갑문시설을 갖춘 내항 제4부두가 다목적부두로서 우리나라 최초의 컨테이너 전용시설을 도입해 개장하면서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기 시작했다. 인천항의 컨테이너 전용부두는 2004년 7월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1단계가 개장한 것이 최초로, 인천항만공사가 설립된 2005년 이후 컨테이너 전용부두 개발이 본격화되었으며, 남항에 2005년 선광컨테이너부두(SICT), 2009년 E1컨테이너부두(E1CT), 인천신항에 2015년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2016년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이 차례로 개장하면서 컨테이너 항만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인천항에서 1976년 이후 2020년까지 처리한 컨테이너물동량의 총 합계는 TEU 기준*으로 총 4,341만 2,150TEU이며, 컨테이너 길이를 연결하면 지구둘레를 6.6바퀴 도는 길이와 맞먹는다. * 우리나라의 항만물동량 기록은 정부의 항만편람 또는 항만통계연보 등
기술인력 양성, 취업․정착 및 인구 유입, 협력사 경영안정 최우선 협력 울산시가 주력산업인 조선업 부활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조선업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울산시는 국내 조선업계가 전 세계 발주량의 44%를 수주하고 현대중공업이 올해 목표치를 초과달성하는 등 업황이 큰 폭으로 개선됨에 따라, 기술 인력양성과 지원 정책 등으로 조선업 경쟁력을 높이고 경기회복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7월 23일 오전 10시 30분 현대중공업 회의실에서 울산시와 울산 동구청,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양사 사내협력사연합회가 참석한 가운데‘조선업 동반성장 및 일자리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먼저, 일자리 창출 협력을 위해 지역의 인력수요 전망에 맞춰 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울산기업 취업 후 정착까지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기술연수생 지원사업(월 100만 원)과 청년드림스페이스 지원사업(월 20만 원~최대 200만 원)을 확대하고, 조선업계는 정규직 채용과 기숙사 확대 등을 통해 울산 취업과 정착을 지원한다. 또한, 조선업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주력한다. 협력사 경영안정 자금과 기술교육지
경남 유일의 대형수족관인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7월 9일 드디어 문을 열었다. 하지만, 수족관 등록이 지난 7월 7일자로 허가 처리되면서 준비과정이 다소 부족한 관계로 오는 7월 23일 정식 오픈한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운영업체측은 7월 9일 개장식 행사를 갖고, 이날부터 22일까지 2주간 시범운영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큰 기대감을 갖고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드리기 위해 시범운영 없이 7월 23일 정식 오픈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수입동물 검역 등 보완을 철저히 진행하기 위한 조치인 것은 물론 수족관에 전시될 동물들의 적응기간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도내 첫 대형 수족관으로서 초양섬 바다케이블카 하부역사 옆에 총사업비 181억원으로 부지면적 7790㎡,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됐는데,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규모이다. 수달, 비버, 물개, 악어 및 인어로 불리는 매너티와 공룡의 후예 슈빌, 초대형 하마 등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희귀동물 그리고 400여종의 다양한 희귀어종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푸른 바다와 국제무역항인 늑도의 역사성, 그리고 별주부전의
시흥시 월곶동에 ‘시흥시해양지원센터’가 새로 문을 열며 시흥시 해양·수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해양·수산업무의 근무지를 어항 일원으로 전진 배치해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도모하고자 7월 5일부터 ‘시흥시해양지원센터’(지상1층, 부지면적 700㎡, 건축연면적 330㎡) 운영을 시작한다. ‘시흥시해양지원센터’는 기존 월곶동행정복지센터(월곶중앙로 54) 건물을 리모델링해 신설됐다. 어선·어업허가 및 어민지원, 공유수면관리, 국가·지방어항 개발, 어업기반시설 관리, 어촌뉴딜300 사업 등을 수행한다. 그동안 담당부서 근무지가 내륙지역인 하상동에 위치해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에 월곶동에 새롭게 개소하며 향후 어업인 등 지역주민들과의 소통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태풍 등 자연재난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에서는 소래습지로부터 거북섬까지 이어지는 해안선 15km 구간을 레저, 관광, 문화, 의료 등 미래첨단산업이 집약된 대한민국 대표해안으로 구축하겠다는 K-골든코스트 조성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시흥시해양지원센터가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