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30일 목포 대양산단에 입주하는 ㈜위지트에너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 희망버스’를 올 들어 네 번째로 운영한다. ㈜위지트에너지는 디지털 전기 계량기를 생산하는 에너지 관련 기업이다. 시장 수요 확대에 따라 공장을 목포 대양산단에 신축해 6월 중 가동할 계획이며 전기‧전자, 단순조립 등에 4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청년 희망버스’는 2015년부터 시작된 전라남도의 청년 취업 지원시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취업을 바라는 청년들이 구인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탐방하고 면접을 통해 채용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다. 2016년 11회 운영해 32개사에 110명이, 올 들어서는 그동안 3회 운영해 9개사에 28명이 취업했다. 전라남도는 또 조선업 관련 기업 ㈜은적산업 등 4개사가 용접취부, 전기의장, 파이프배관 등에 필요한 인력 20여 명의 채용을 희망함에 따라 조선업 구인‧구직 만남의 날도 6월 1일 오후 2시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강효석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앞으로도 구인 수요가 있는 유망기업들을 계속 발굴해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취업을 바라는 구직자들의 많은 관
전남지역 노인복지관 종사자 체육대회가 20일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17개 노인복지관 종사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전남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종사자들의 사기진작 및 친선 도모를 위해 개최됐다. 올해 9번째로 추억의 명랑운동회를 시작으로 미니올림픽, 장기자랑 등으로 꾸며져 종사자 간 화합을 다지는 소통의 장으로 치러졌다. 또한 나주시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 등 3명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영철 전라남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복지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종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온정이 넘치는 전남 만들기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노인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 충족 및 노인복지관 활성화를 위해 올해 노인복지관 21개소에 프로그램 사업비 5억 원을 지원해 남자 요리교실, 오케스트라 교실, 밥차 등 참신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라남도노사민정협의회는 20일 화순 유마사에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을 위한 전남지역 ‘노사민정 산업평화 실천대회’를 열어 노사민정이 손 잡고 산업평화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한국노총 전남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실천대회에는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이신원 한국노총전남본부 의장, 이민수 전남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송자 소비자교육중앙회전남지부 회장, 구충곤 화순군수, 김영국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등 노사민정 관계자와 근로자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남지역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하고 노동시장 구조 개선을 통해 고용률을 높이며,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드는데 노사민정이 앞장서 실천하자고 다짐했다. 이어 선언문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일하기 좋은 전남, 기업하기 좋은 전남, 잘 사는 전남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결의하고, 노사민정이 화합과 배려의 노사문화 정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고용노동부의 노사 상생협력 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9년 연속 최우수·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일자리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같은 노사민정의 노력으로 전남에 산업평화 청정지
전라남도가 전기차 보급,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 등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 대기 중 미세먼지(PM10) 농도가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2011년 41㎍/㎥, 2012년, 36㎍/㎥, 2013년 39㎍/㎥, 2014년, 38㎍/㎥, 2015년 38㎍/㎥('15)였다. 전국적으로는 2011년 50㎍/㎥, 2012년 45㎍/㎥, 2013년 49㎍/㎥, 2014년 49㎍/㎥, 2015년 48㎍/㎥으로 전남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16년 전남지역 연평균 농도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제주(40㎍/㎥)보다 낮은 35㎍/㎥으로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발생원은 다양하다. 화산 폭발, 황사 등 자연 발생적 요인과 자동차 및 화력발전소 등에서 발생하는 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인위적 요인이 있다. 전라남도는 인위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교통 분야에서는 2016년까지 전기차 924대를 보급해 연간 온실가스 4천620t과 미세먼지 4.5t(1일 140km 운행 기준)을 저감
전라남도는 15일 지역통합방위협의회 자문과 군(軍) 관련 현안 업무를 자문할 육․해․공군 출신 안보정책자문위원 6명을 위촉했다.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사실상 권한대행 업무 첫 날인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무모한 도발행위에 대한 만반의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안보정책자문위원 위촉과 함께 안보분야 자문을 했다. 전라남도 안보정책자문위원은 육․해․공군에서 군사 안보와 민․군 협력업무 수행경력이 있는 예비역 중령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각 군에서 추천받아 선정됐다. 안보정책자문위원은 전남의 지리적 여건상 광활한 해양 및 전국 최대의 원전과 석유화학산단 등 국가중요시설의 방호태세 확립을 위해 31보병사단과 3함대사령부 등과 함께 지역 안보정책 현안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나라사랑 안보교육 강사로 활동하면서 도민과 공무원, 민방위 대원의 안보교육을 담당한다. 안보정책자문위원 가운데 예비역 육군 소장 이친범 자문위원은 장성 출신으로 육사 40기, 국방부 전략정보부장과 육군 정보학교장 등을 역임한 군사․안보 전문가로서 현재 항공우주연구원 초빙연구위원과 군사정보연구소 드론전투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예비역 해군소장 윤재갑 자문위원은 해남
전라남도는 ‘가고 싶은 섬’ 고흥 연홍도가 13일 미술관 오픈과 함께 ‘섬 여는 날’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 브랜드 시책인 ‘가고 싶은 섬’ 가운데 2015년 5월 강진 가우도, 2016년 11월 여수 낭도, 신안 반월․박지도가 문을 열었다. 고흥 연홍도는 네 번째다. 연홍도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대상으로 선정된 뒤 2년여 동안 미술관을 리모델링하고 유휴 공간을 수리해 마을 식당과 카페, 조형물 설치, 걷는 길 조성 등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고 싶은 섬’에 대한 지역민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와 박병종 고흥군수를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와 10곳의 가고 싶은 섬 주민 대표, 연홍도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연홍도 향우 100여 명이 참석해 오래 전 떠났던 고향이 예술의 섬으로 다시 태어난 것에 대해 남다른 감회에 젖는 등 ‘섬 여는 날’의 의미를 더했다. 연홍도에 설치된 대표적 미술품은 전국에서 공모한 2천 장의 티셔츠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출한 ‘팔랑팔랑 대지미술관’, 폐가에 그림을 그려 새로운 이미지로 변신시킨 프랑스 작가 실뱅 페리에(Sylvain
존경하는 전남 도민 여러분,부족한 제가 새 정부의 국무총리로 일하라는 국가의 부름을 받았습니다.저는 전라남도 지사 임기를 1년 이상 남겨 놓은 채로 도정의 수행을 중단하는 것이 옳으냐를 놓고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새 정부가 국내외적으로 직면한 절박한 문제들을 해결해 가는데 동참하라는 국가의 명령을 외면할 수 없다고 판단하게 됐습니다. 대한민국은 대외적으로 안보외교 위기를 타개하면서 당당한 평화국가로 발전하고, 대내적으로 구시대의 적폐를 청산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균형국가를 세워야 하는 무거운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당장은 일자리를 늘려 많은 국민께 제공하는 등 서민생활을 안정시키면서, 사회 곳곳의 불평등 불공정을 시정해 가야 합니다. 이러한 과제들을 수행하려면 정치권을 포함한 국민의 통합된 힘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과업을 수행해 가는데 저의 미력이나마 바치고자 합니다. 저는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돼 제가 법적으로 국무총리 후보자가 되는 15일자로 전남지사직을 사임하고자 합니다. 도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임기를 마치지 못해 몹시 송구스럽습니다. 전남 도정은 내년 지방선거까지 보궐선거 없이 행정부지사께서 지사직무대행으로 일하시며 모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16년 전국 주요 관광 지점 입장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은 4천279만 명이었다. 이는 2015년(3천969만 명)보다 약 300만 명이 늘어난 것이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7천300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포켓몬고의 최초 서비스 지역이었던 강원도가 2위, 전남은 3위를 기록했다. 시군별로는 여수시가 1천316만 명으로 전남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순천시 792만 명, 담양군 295만 명, 구례군 240만 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여수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경기도 용인시와 불과 48만 명 차이로 지난해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 명실공히 국민 관광지로서 위치를 굳건히 다졌다. 전년보다 늘어난 300만 명의 관광객은 특정 시군에 편중되지 않고 전남지역 여러 지역에서 증가한 결과로 ‘전남관광객 5천만 명 시대’를 향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는 전라남도가 균형있게 관광 인프라를 정비하고 매력 있는 관광지를 적극 홍보한 결과로 풀이된다. 정순주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2018년까지 관광객 5천만 명 조기 달성을 위해 전남 관광발전 종
전라남도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국립공원 제도 50주년을 맞아 해양국립공원 내 도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복궁 등 서울의 자연문화 답사 기회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국립공원 50주년 기념 추진위원회 제안으로 진행되는 ‘전남 해상국립공원 내 어린이 서울 자연문화 체험’은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미래세대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위해 마련된 이번 답사에는 완도․진도․신안지역 4학년부터 6학년 초등학생 25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북한산생태탐방연수원에서 협동심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야외 스포츠 활동인 국립공원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연간 550만 명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 역사문화 자원인 경복궁과 서울지역을 조망할 수 있는 남산 서울타워에서 문화체험도 즐긴다. 또한 주한미국대사관의 협조로 용산 미군부대를 방문해 미국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이기환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그동안 국립공원 지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으나, 환경부 등 중앙 행정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이를 최소화하도록 제도 개선 등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에는 무등산국립공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6개 국립공원과 조계산도립공원, 신안갯벌도립공원 등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오송귀 소장) 완도수목원이 7일까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동안 ‘숲속힐링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 결과 국내외 관람객 5만여 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뒀다. 완도수목원의 ‘숲속힐링음악회’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해 ‘난대숲에서 펼치는 싱그러운 봄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통기타, 전자바이올린, 플롯, 색소폰 등 재능기부를 포함한 다채로운 행사로 온가족이 다함께 즐기면서 힐링 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푸른 봄날 각기 다른 초록 빛깔의 난대숲에서 펼쳐진 숲 속 작은 연주회는 음이온 가득한 숲 속에서 국악에서 팝송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완도 군외초등학교 관현악부 등 각계각층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지역 향토작가 한국화 전시회, 해조류 압화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의 보물찾기, 나무 나누어주기, 찾아가는 숲속 영화관, 사진공모전 등 이벤트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완도수목원은 2천33ha의 넓은 면적에 국내외 4천여 식물자원이 자생하는 국내 유일 난대
전라남도가 청년 귀어가의 어업 기반인 양식어장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청년 귀어가 어장 709ha를 신규 승인하는 등 2017년 어장개발계획을 확정했다. 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시민의 어촌 정착을 위해서는 양식어장 확보가 우선 돼야 하나 기존 어업인과 어장 확보 갈등으로 외부인의 어촌 진입에 큰 장벽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올해 어장 이용 개발 계획에 고흥군과 무안군 청년 귀어인 지원 어장 10건 709ha(김 7건 589ha․미역 3건 120ha)를 승인, 귀어를 바라는 청년들의 진입 문턱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청년 귀어가 어장을 포함한 2017~2018년 어장 승인 총 규모는 677건 2만 4천230ha다. 과잉 생산이 우려되는 전복은 신규 어장 개발을 억제하고 수요가 느는 해조류 어장은 5% 범위에서 확대하며 갯벌굴, 가리비 등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위해 신규 어장을 확대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하반기에도 구체적 어장 관리 주체 및 관리 방법 등을 시군과 지선어촌계 협의를 거쳐 귀어가에 대한 어장 지원 계획이 수립된 시군에는 어업면허 신규 처분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귀어 우대 어촌계는 어업 기반시설 등 수산사업
보고회에서 연구 책임을 맡은 김은일 전남대학교 교수는 ‘꽃과 나무가 무성해 아름다운 영산강 숲’의 뜻을 담은 ‘영림(榮林)’을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생태계 보전, 녹지네트워크 조성, 경관 창출, 수변문화 휴식공간 조성 등 4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슬기로운 보전과 창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영림은 ▲영산강변을 따라 규모 있는 선형 녹지인 ‘수변림’ ▲영산강의 과거·현재·미래의 공간인 ‘천년숲’ ▲역사·문화·경관자원인 누정을 숲과 함께 관리하는 ‘누정숲’ ▲주민 참여의 생활밀착형 당산숲인 ‘마을숲’ ▲영산강변 드라이브 코스 ‘가로수’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수변림은 영산강을 따라 최소 폭원 10m 이상(목표 30m)의 숲으로 경관 창출은 물론 경작지 비점오염원 정화기능을 해 영산강 수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27년까지 담양에서 목포까지 8개 시군에 걸쳐 영산강변을 따라 수변림 62ha, 천년숲 3개소, 누정숲 5개소 등 5개 사업에 1천674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참석자들은 영산강 수질 오염과 기상 이변 등 재해에 대비하고 우수한 역사·문화·경관자원을 활용한 영산강 경관숲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식재 수종, 추진협의체 구성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이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 오존경보제는 하절기에 대기 중의 오존(O3) 농도가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해 고농도 오존에 의한 도민의 생활환경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대기 중의 1시간 평균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이면 주의보, 0.300ppm 이상이면 경보, 0.500ppm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고농도 오존 발생 시 통합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해당 시군과 언론기관, 교육기관 등 유관기관에 경보상황을 신속하게 전송하고 해당 시군에서는 마을방송, 전광판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발령 상황을 전파한다. 오존은 자동차 및 공장 배출가스 등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등이 햇빛과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자극성과 산화력이 강한 기체다. 기온이 높고 바람이 약해 대기의 확산이 적은 5~9월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지난해 전남지역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는 17일 23회로 2015년(6일 7회)보다 크게 늘었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 적은 강수량으로 인해 자외선이 강하고 일사량이 많은 날이 지속되면서
전라남도가 정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PC 390대를 무상 보급하고, 장애인들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 149대를 보급 지원한다. 그린PC 무상 보급을 바라는 도민은 인터넷(lovepc.nia.or.kr)과 현장 접수를 하면 된다. 현장접수는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작성해 개인은 주민등록지 관할 시군 정보화부서에, 단체는 도청 정보화담당관실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은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서 기증받은 중고 PC를 정비해 장애인, 상이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관련 단체에 무상으로 PC를 보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 보급되는 PC는 390대(개인 300․단체 90)다. 윈도우10을 탑재하고, 운영체제에 맞게 메모리를 4GB로 늘려 보다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급 PC 사양은 펜티엄Ⅳ급 CPU 3.0Ghz 이상, 메모리 4GB, 하드디스크 250GB 이상이다. 17인치형 LCD 모니터에 한컴오피스 등의 소프트웨어도 같이 제공한다. 또한 5월 8일부터 6월 23일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통신 보조기기기 보급사업
전남지역 어가의 소득과 자산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6년 어가 경제조사’를 분석한 결과 전남지역 한 어가당 평균소득은 4천707만 원으로 2015년(4천389만 원)보다 7.2% 늘었다. 평균자산은 15.7% 오른 4억 896만 원을 기록했다. 특히 젊은층의 소득과 자산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40대 이하의 어가 소득이 1억 1천29만 원으로 2015년보다 19.1% 증가했고, 자산은 44.6%가 상승한 7억 4천355만 원이었다. 이처럼 어가 소득이 상승한 이유는 양식어가의 소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양식어가 소득은 7천185만 원으로 2015년보다 17.0% 상승했다. 반면 어로어가는 3천802만 원으로 2015년보다 0.7% 감소했다. 김을 비롯한 해조류 양식어업으로 짧은 기간에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젊은층의 귀어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이 지난 4월 14일 발표한 ‘2016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도 그 이유가 잘 나타나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남 어가 인구는 4만 4천262명으로 2015년보다 444명이 늘었다. 이 가운데 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