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구 온난화와 간척 매립 등 해양환경이 날로 악화됨에 따라 올해 80억 원을 들여 인공어초․종자 방류 등 수산자원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수산생물 서식지를 제공하기 위해 어장 특성에 적합한 인공어초 어장 160ha를 조성하고, 감소된 어업자원의 증강을 위해 전복, 감성돔 등 수산종자 2천400만 마리를 방류했습니다. 전라남도가 시설한 어초어장 및 종자 방류 효과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장 특성을 살린 어초 배치로 일반어장에 비해 1.9배의 어획효과가 있고, 자연산 치어가 서식하는 해역에 종자를 집중 방류함으로써 1.3~3.7배의 어획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연안 바다 속 바위에 석회조류가 대량 번식해 해조류가 사라지는 바다 사막화가 진행 중인 여수 삼산면 손죽해역 160ha, 여수 남면 안도해역 160ha에 바다숲을 조성하고, 보성과 신안 해역에 바다목장을 조성해 황폐해진 바다환경을 복원하고 있습니다. 송원석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풍요로운 바다를 되살리기 위해 앞으로도 인공어초 시설과 종자 방류 사업을 확대하고, 바다숲 조성 등 자원 조성 분야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습
전남복지재단은 전남지역 사회복지 최고관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제4기 최고관리자과정’ 교육을 지난 8일까지 이틀간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실시했습니다. 이번 교육 과정은 급변하는 복지 환경에서 관리자로서 기본소양과 가치관을 확립하는데 주안점을 둬 운영됐으며, 교육 참석자들은 지역 간 상호 보완적 역할 수행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를 다짐했습니다. 특히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사회의 요구에 대한 거시적 안목과 미시적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교육은 정영훈 보건복지부 지역복지과장의 ‘보건복지 정책 방향과 과제’를 첫 강의로 ‘사회복지 실천을 위한 인문학적 이해’, ‘리더십을 위한 스타트코칭(Start Coaching)’ 등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곽대석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은 최고관리자들이 지역 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교육 수료생들과 함께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촘촘한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남복지재단은 지역 복지 역량 강화를 위해 ‘전남복지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최고관리자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지역 복지 역량 강화를
전라남도는 2018년 1월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인 해남종합병원 운영상황 전반을 평가한 결과 아주 양호하게 운영되고 있어 3년간 재위탁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해남종합병원에 2015년 1월 30일부터 3년간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을 운영토록 하는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운영료를 지원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위탁기간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지난 6일 운영평가 심사위원을 5명으로 구성해 운영 적합성, 사업 추진 의지, 타당성과 현지 실사 등을 평가했습니다. 그 결과 평균 86.8점으로 재위탁을 받게 돼 2021년 1월 29일까지 3년간 연장 운영하게 됐습니다. 해남종합병원은 2015년 전국 최초로 정부승인을 받은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장애인 산모실을 포함한 산모실 10실, 신생아실, 좌욕실, 산모돌봄교실, 조리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2015년 9월 1일 개원해 현재까지 가동률 86%를 기록했고, 이용 산모의 93% 이상이 만족을 표시하는 등 안정적으로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을 운영해왔습니다. 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이용 요금의 70%를 감면해주고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지난 11월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전라남도가 2018년 봄 영농기 물 부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하천, 배수로 등으로 흘러들어가는 여수 및 퇴수를 저수지에 모으는 물채우기 작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강수량은 852mm로, 평년(1천340mm)의 61%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이 56.4%로, 평년(67.9%)보다 11.4%p 낮은 실정입니다. 또한 기상청은 장기예보에서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2018년 봄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에 대비해 하천, 배수로, 가물막이, 하상 굴착, 관정 양수 등을 이용한 집수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영농기가 끝난 지난 12월 초부터 저수율이 낮은 장흥 등 10개 시군 38개소에서 저수지 물채우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22개 전 시군에서 저수지 물채우기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는 또 8일 도내 시군 가뭄 총괄 실과장이 참여한 영상회의를 열어, 2018년 봄 가뭄에 대비한 농업용수 확보 대책으로 하천수 등을 이용한 저수지 물채우기를 적극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서은수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2018년 가뭄대책 예산 확보 및 저수
전라남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12월의 나무로 완도호랑가시나무를 선정했습니다. 완도호랑가시나무는 천리포수목원을 설립한 미국 출신 민병갈 박사가 1978년 완도지역 식물 탐사 중 발견한 우리나라 고유수종입니다. 호랑가시나무와 감탕나무의 자연교잡종으로 만들어졌으며 완도에서 처음 발견돼 완도 지명이 붙었습니다. 감탕나무과로 높이가 2~3m 정도 자라는 키가 작은 사시사철 푸른 난대수목입니다. 9~10월부터 열매가 익기 시작해 겨울 내 빨간색으로 달려 있어 관상가치가 높아 조경수 등으로 활용이 기대됩니다. 호랑가시나무와 감탕나무가 자연상태에서 교배가 된 것은 완도라는 지역적 특수성에서 비롯됐습니다. 감탕나무는 대표적 난대식물로, 제주도 등 따뜻한 곳에서만 자랍니다. 반면 호랑가시나무는 추운데서도 잘 자랍니다. 둘이 서로 공생하는 경우가 완도여서 가능했고 이 둘 사이에 태어난 것이 완도호랑가시나무입니다. 완도군은 관광객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군 초입부 6차선 도로 중앙분리대에 완도에서만 자생하는 완도호랑가시나무를 심어 관리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난대 명품길을 만들기 위해 완도호랑가시의 대량 증식 및 재배 방법 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열매
전라남도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구성해 운영해온 ‘고독사 지킴이단’이 인사혁신처의 제2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인사혁신처가 국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업무 처리로 사회적 가치 실현, 소통․배려 등을 이룬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해 적극행정 공감대를 확산하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중앙부처 146건, 지방자치단체 218건, 공공기관 232건, 총 596건의 사례가 제출돼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1차 서면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중앙 4건, 지방 4건, 공공기관 4건, 총 12건의 사례가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사전 전문가 심사와 경진 대회 당일 대학생으로 구성된 현장 평가단 점수를 추가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습니다. 전라남도는 독거노인 등 1인 가구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에도, 정부 차원의 뚜렷한 대책 마련이 없는 상황에서 2016년 3월부터 5월까지 도내 독거노인과 40~64세 1인 가구
전라남도·고흥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비알팜이 29일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에서 의약품 원료 제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투자자 ㈜비알팜 김석순 대표, 정찬균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실장, 소영호 고흥부군수, 송우섭 고흥군의회 의장, 전남도의회 송형곤, 박금래 도의원, 기관단체장 및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조성될 의약품 원료 생산시설은 1만 4,443㎡의 부지 등에 총사업비 134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우선 1단계로 의약품의 원료인 바다 송어 양식시설과 원료 추출실, 냉동 및 냉장실 등의 시설을 내년 1월까지, 2단계로 원료 추출 후 남은 송어의 어체를 이용한 건강 기능식품의 생산시설을 2019년 말까지 갖추게 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지역주민 50여명이 새 일자리를 갖게 돼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비알팜은 피부미용과 재생의학에 대한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그동안 대부분 수입에만 의존해 오던 PDRN(세포성장 활성제)을 연어과 어류인 바다 송어의 정소에서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 상품화에 성공했다. PDRN은 DNA 성분이 인간의 DNA와 유사한 물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29일 “내년 5천만 관광객을 확보하는데 나름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사업소 출연기관 토론회에서 “지난해 4천3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역할을 해주었다”며 “내년엔 5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또 사드와 관련해 중국 단체관광객을 맞이하는데 어떤 준비가 필요하는지를 대비해 이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또 “금리나 저신용 저소득에 따른 서비스센터가 신용보증센터의 가장 직접적인 존립의 목적이자, 방향에 맞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금융복지상담센터의 경우 1시군 1센터를 목표로 하는데 시군과 연계해 1시군 1센터 설치가 가능한지 시장군수를 만나 정확한 로드맵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함께 “문화관광과 연계한 도시재생방안은 굉장히 좋은 아이템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주거지 기능에서 재생뿐만 아니라 미래의 트렌드에 맞게 자산이 될 수 있는 디자인 방면에 많은 아이디어를 찾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권한대행은 청년점포와 관련해 “현재 순천과 목포, 강진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26일 휴일도 반납한 채 나주, 영광, 장성의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리 사육이 많아 발생 위험이 높은 나주를 찾아 우습제 철새 도래지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철새 도래지 주변 도로와 인근 농가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차단방역 지도를 강조했다. 이어 전북 고창 고병원성 AI 발생 인접지역인 영광과 장성의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전북에서의 유입차량 소독 등 차단방역 철저를 지시하고, 거점소독시설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지사는 나주시에서 드론을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장소까지 소독한 사례를 들며 “다른 시군에서도 축협과 연계해 드론을 활용, 소독을 적극 추진토록 하라”고 말했다. 또한 영광군의 오리농가 울타리와 U자형 소독기 지원, 거점소독시설 동파 방지 시설 설치 등을 방역 우수사례로 꼽으며 “다른 시군과 공유해 적용토록 하라”고 덧붙였다. 전라남도는 지난 20일부터 모든 시군에 거점소독시설을 확대 설치해 축산차량 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거점소독시설 운영 지원을 위해 특별교부세 5억 원을 시군에 긴급 배정했다. 23일에는 관계기관, 단체 및 계열사 방역대책 추진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가 21일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열린 ‘제26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서 크루즈 관광상품 공동 개발을 제안했다. 또한 ‘2018 전남국제수묵화 비엔날레’와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등을 홍보했다. 이날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서는 ‘인바운드(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이라는 공동주제로 각 지사들이 각각 유리한 지역 여건에 맞는 계획을 소개하고, 자유 주제 발표를 통해 국제행사와 두 나라 주요 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일본 8개 시도현은 모두 바다를 접하고 있는 공통된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며 “한일 공동사업으로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8개 시도현을 순회하는 한일해협 연안크루즈 관광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이 권한대행은 또 전라남도 브랜드시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와 ‘숲 속의 전남’ 만들기, 남도문예 르네상스를 홍보했다. 이어 국제관광 환경 변화에 대비해 전세기 취항에 유리한 무안국제공항과 15만t급의 크루즈가 입항할 수 있는 여수크루즈항의 접근성과 장점을 알렸다. 회의에서 시도현 지사들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지역경제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국제통화기금(IMF) 등 6개 국제금융기구 인사 담당자가 각 기구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가 17일 목포대에서 지역 대학생과 중고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이날 제9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는 전라남도와 목포대학교가 지역 인재들에게 국제무대 진출을 위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치해 이뤄졌다. 목포대 설명회에 앞서 지난 15~16일 아주대에서는 사전 면접신청을 받아 서류전형을 거친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목포대 채용설명회 리셉션에서는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윤태식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 최열 목포대 총장 등이 왕웨이(Wang Wei) 세계은행(WB) 인사국장 등 6개 국제기구 고위 인사 관계자와 교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전남지역 우수 인재들에 대해 국제금융기구에서 각별히 관심을 갖고 채용 기회를 확대해줄 것을 당부했다. 채용설명회에서는 세계은행을 비롯해 국제통화기금,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녹색기후기금(GCF) 등 6개 기구 인사 담당자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각 기구별 인사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17일 지진피해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청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 이광덕 포항시장을 만나 성금 2천만원을 전달하고, 시설물안전점검단과 지역자율방재단을 파견해 지진피해복구를 돕겠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또 이날 지진피해가 심각한 포항시 흥해읍 피해현장을 방문해 복구중인 포항시 공무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피해주민들을 위로했다 전라남도는 경상북도와 협의한 결과 이번 지진으로 주택 1천2백여채가 피해를 입어 안전점검이 시급한데도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건축‧토목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시설물안전점검단 3팀 6명과 자율방재단원 90명을 오는 20일부터 현장에 파견해 복구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른 인건비 등 소요비용은 전남도가 부담키로 했다.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2015년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 이후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공무원 교류 등 상생협력과제를 발굴해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여수수산시장 화재발생 시에는 경상북도에서 성금 2천만원을 기탁, 조속한 복구에 도움을 준바 있다. 한편 전라남도는 피해주민들과 고통을 분담하는 마음으로 오는 12월 15일 까지 전국
전라남도는 최근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재선충병이 전국 15개 시‧도 113개 시군구로 확산됨에 따라 12월 15일까지 22개 시군에서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제재소, 조경업체, 화목 사용농가 등 소나무류를 취급하는 5천294개소와 주요 도로변에서 무단으로 이동되는 소나무류를 중점으로 이뤄진다.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내에서의 소나무류 이동을 위해서는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의 ‘미감염 확인증’이 필요하며, 반출 금지구역이 아닌 지역은 해당 시군에서 ‘소나무류 생산확인표’를 발부받아야 한다. 무단 이동하다 적발되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라남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3월까지 피해고사목 등 1만 3천여 그루를 제거하고, 집중 발생지역에서 재선충병이 확산하는 맨 앞부분인 선단지 등에서 모두베기 120ha, 예방나무주사 925ha를 실시해 방제를 완료했다. 최근 신안 압해읍 일원에서 신규로 발생함에 따라 드론과 산불 임차헬기 7대를 동원해 전남 전 지역에 정밀 항공예찰을 실시, 단 한 그루의 피해 고사목도 누락되지 않도
전라남도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유예 기한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적법화 대상 3천500여 농가에게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명의의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서한문에서 “지속적인 시장 개방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살충제 파동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축산업을 든든하게 지켜오고, 전남도정을 성원해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어 “2014년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2018년 3월 24일까지 무허가 축사를 적법화해야 한다”며 “그때까지 적법화하지 못한 축사는 사용중지․폐쇄명령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허가받지 않은 축사를 보유한 축산농가는 시군에 문의해 적법화를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또 “복잡한 행정 절차 등으로 적법화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축산단체에서 요구한 16개 사항이 시군에서 수용토록 하고, 행정 절차도 간소화해 적법화 절차가 원스톱으로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1단계 무허가축사 적법화 대상 1천464농가 가운데 연말까지 추진율 80%, 2018년 3월 24일까지 100% 완
무안군(군수권한대행 박준수)은 2017년 11월 3일 실시한 제35회 전라남도 한우 경진대회에서 종합 우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함평군 가축시장에서 개최한 이번 한우경진대회는 전남 22개시군에서 5개부문(암송아지, 처녀우, 번식암소1부, 번식암소 2부, 번식암소 3부) 총 73두를 출품하여,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무안군에서는 이번 대회를 위해 관내 우수 사육농장들에 대해 목무신축협 및 한우단체들과 사전심사 및 현장검증 등을 거쳐 총 5두(5농가)를 선발 출품하였는데, 최종평가에서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몽탄면 박운일), 암송아지 부문 장려상(몽탄면 임평오), 번식암소 1부 장려상(목무신축협) 등을 수상하여 종합 우수상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무안군 관계자 “전년도 제33회, 34회 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대 이어, 금년 35회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에서도 또다시 종합 우수상을 차지함으로써 그동안 한우 우수혈통 발굴 및 개량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한우고기 품질 고급화와친환경축산 내실화를 위해 축산 정책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